- 전적대학에서 기계설계를 전공하며, 기계공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공부하였습니다.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심도 있는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전적대학에서 많은 동기들이 꿈을 갖고 취업을 하였지만, 학력과 인맥이라는 한계가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보다 큰 엔지니어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맥과 학력이라는 부분도 무시하지 못하는 부분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더욱더 편입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학교를 다닐 때는 전적대가 인천에 있었기 때문에 인천에서 가까운 편입학원을 찾고 있었습니다. 김영편입은 편입을 결심하기도 전에도 이미 알고 있었고, 김영편입이 전국에서 제일 유명하며 많은 합격자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믿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7, 8월 여름과정으로 기초를 공부하였고, 졸업 후 본격적으로 편입 준비를 위해서 2011년 3월부터 집에서 가까운 김영편입의 일산캠퍼스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 2010년 7~8월 두 달 동안 문법을 주로 공부하였고, 수학 및 어휘, 논리, 독해 등 종합적인 공부는 2011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하였습니다. 3~4월에는 이론이 중요한 수업이 많기 때문에 수업을 듣고 복습을 많이 하였고, 기초 영어단어가 부족하여 학원에서 나눠준 기초단어를 외웠습니다. 5월부터는 M.T 에서 만난 조원들과 같이 보카바이블 어휘 스터디를 했습니다. 8월부터는 고시원에서 자취를 하였기 때문에 상반기보다 많은 공부시간이 생기게 되었고, 그 시간에는 문제풀이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연세대 전형의 변경이 발표되었고 변경사실을 학원에서 알려주어서, 물리와 화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수학은 3월부터 7월까지 학원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중심으로 반복 공부하였고, 8월부터는 수학 교수님께서 나누어 준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어휘]
편입시험을 준비하며 모든 공부에서 기초적인 암기부분은 반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어휘 부분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어휘는 하루에 한 번씩 많은 단어를 보는 것보다 자신이 외워 다음날 기억할 수 있을 만큼(100개씩) 외웠습니다. 어휘 학습의 중점은 하루에 많은 반복학습을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아침 9시부터 한 두 시간을 빠르게 훑어보고, 세 시간 간격으로 총 5번 정도를 보았습니다. 이 방법이 저에게 가장 효과적인 어휘 암기법이었습니다.

[수학]
공대 편입에서 중요한 과목인 수학은, 기본예제를 통한 공식의 암기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공식암기가 먼저 필요합니다. ‘1+1=2’라는 사실은 어릴 때 배운 사칙연산을 통해 풀어나가듯이, 풀이과정을 먼저 확인하고 식에 맞추어 적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수학에서 기초적인 부분을 공부하신 후, 응용부분은 기초 지식을 적용하여 풀도록 합니다.
공부하다 보면 수학의 기초적인 부분이 없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분들은 단지 풀이 방법만 배워서 문제풀이 스킬로 풀기만 합니다. 배웠던 이론이나 문제의 과정을 확실하게 암기하고 나서 혼자 풀어보며, 모르는 것은 조교님이나 교수님께 질문하면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공/계열기초/학업적성]
물리나 화학을 공부하는 경우에도 많은 공식을 외워야 합니다. 특히 물리의 경우에는 각 공식별 이해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에너지 파트에서 [일 = 힘 x 거리]라고 보통 외우시는데, 이 공식의 중요한 부분은 힘의 방향과 이동방향이 같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숨겨진 포인트를 잡아 공부하다 보면 응용문제를 푸는데 있어 효과적입니다.
연세대학교 전공시험에서 수학, 물리, 화학문제들은 기본적인 예제와 같은 내용을 간단하게 응용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최소한 커리큘럼에 있는 모든 예제문제는 기본적으로 풀도록 공부하고, 반드시 공부했던 모든 부분을 잊지 않도록 반복학습이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편입을 준비하면서 3~6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집과 학원의 거리가 멀어 6월 말부터 체력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성적이 가장 많이 오른 시기여서 그런지 긴장이 풀리고 자만심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7월에는 많은 점수가 하락하였습니다. 심한 충격과 미래에 대한 걱정을 극복하고자 학원 옆 고시원에서 자취를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그 때 수학교수님께 고민을 털어 놓았고 교수님께서 공부하는데 있어 효율적 방법을 제시해주셔서, 슬럼프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데, 그 때마다 수강생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담임선생님이나 교수님께 상담을 받아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수학이나 물리에서 어려운 공식들은, 기초적인 부분을 한 번씩 증명해 보는 것이 저에게 효과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지만 이렇게 하다 보면 공식의 이해가 잘 되고 잊어버리지도 않습니다. 또한 수학에서는 조건이 들어가는 문제가 나오면 더욱 어려워졌는데, 이러한 공식을 증명하게 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습한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암기하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자신에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았던 것이 합격의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 “나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 시간이 얼마나 되지?” 제가 편입을 하면서 생각했던 문장입니다. 서울대를 다니는 제 친구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그 친구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늦게 시작한 만큼 명문대생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고등학교때까지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를 한 시간은 전적대부터 편입공부의 3년간입니다. 물론 편입 후 지금도 자신을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후배님들도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을 버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의 미래에 투자한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모의고사보다 더 잘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현재 모의고사가 내 시험점수라고 생각하시고 긴장하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편입시험은 수능과 같이 장기간의 학습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항상 건강을 챙기면서 2013학년도 편입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