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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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대학편입
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12][합격수기 공모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편입 - 이종신
2012.06.04 ㅣ 8297  
편입을 결심하게 된 계기
꿈이 없었다. 고등학교가 문과였는데 진로에 대하여 생각하지도 않고 컴퓨터나 배워볼까 하고(게임을 좋아했음) 정보통신과로 입학하면서부터 인생의 꼬임이 시작되었다. 편입을 시작하기 전에 취직을 알아보고 면접도 봤지만 공장에서 3교대업무는 나한테 맞지 않았다. 나는 내 자신이 게으르고 자기계발 없이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살기 싫었다. 또한 같이 취직한 친구들은 사정도 있어서 취직을 했지만 자기발전 할 생각 없이 현재 위치에 안주하고 도전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안타까웠고 한심했다. 나를 발전하고자 수능을 볼까도 생각했었다. 군 제대 후 수능으로 입학하면 좋지만 4년 동안의 학비와 시간이 부담되었다. 하지만 편입은 수능준비보다 부담이 덜 되고 2년만 다니는 장점이 있어 편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나의 편입목적]
1. 이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었다.
2.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여러 가지의 배울 점을 경험해보고 싶었다.
3. 우리나라는 학벌사회라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어느 정도 학벌이 필요하다.
4. 부모님 두 분 모두 고졸이시다.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다.(기쁘게 해드림)
편입공부의 시작시기
처음에는 어휘와 문법이 중요하다. 초반에 어휘와 문법을 잡아놓지 않으면 나중에 독해나 논리를 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독해는 문법을 모르면 문장 구문 자체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지문 해석을 못한다. 즉 해석도 안되고 전체지문에 대한 글쓴이의 의도를 알 수 없다. 그리고 실제시험에 가면 문법은 대부분 다 맞추고 들어가기 때문에 문법에서 기본적인 득점을 하지 못한다면 점수에 있어 엄청난 손해다. 문법에서 틀릴 여유가 없다. 논리의 경우에는 어휘와 관용어를 모르면 문제를 풀 수 없다. 똑같은 뜻인데 문법 용도에 따라 답이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리고 어휘는 단어스터디를 추천한다. 초반에 기초를 잘 다져놔야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것이다.
영어 학습법
어휘 1. 쉬운 단어는 당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다 아는 단어다.
2. 단어를 한번에 한 시간이상 읽지 않았으면 한다.
틈틈이 자주 보는 게 더 중요하다. 자투리시간과 교통시간을 이용하자.
3. 단어스터디는 case by case 그렇지만 하는 쪽을 더 추천한다.
벌금 몇 번 내면 나도 모르는 승부욕으로 열심히 외우는 자신을 보게 된다.
4. 실제시험에서 어휘를 틀리면 안 된다.
5. 어휘는 영어의 기본이다.
문법 1. 어휘처럼 반복적으로 틀린 문제를 복습을 하라.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습을 많이 하여 틀린 문제 유형을 익숙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2. 문법문제집을 통으로 봐라.
학원교재는 두껍지 않다. 사람들의 심리가 헷갈려서 맞춘 것은 쳐다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즉 틀린 것만 보는 것이다. 이점이 아주 위험한 것이다. 즉 교재를 통으로 보면 자기가 찍거나 헷갈려서 맞춘 문제를 틀린 문제와 함께 한꺼번에 체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논리 1. 논리는 어휘가 먼저다. 어휘를 모르면 그 어느 것도 풀 수 없다.
가끔 유사어휘인데 뉘앙스를 묻는 문제도 있다.
2. 문제를 풀거나 복습을 할 때 유형이 무엇인지 보고 풀자.
ex 한 문장, 두 문장, 세 문장, 재진술, 반의어 유형, 유사어 찾기, 어휘문제인지 파악해야 한다.
3. 논리에는 문법 관용표현도 포함이 된다. 네 개 파트 어디 하나 빼놓고 공부할 수가 없다. 은근히 다 연결되어 있다.
4. 문제 풀 때 먼저 선택지 단어를 보고 빈칸문장을 먼저 보아라 – 특히 중대나 한양대를 보면 논리인지 독해인지 모를 정도로 지문이 길고 시간이 없다. 다 읽을 여유가 없다. 빈칸 문장만 봐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다. 그리고 선택지에 반의어 관계가 있다. 그러면 거기서 둘 중 하나가 답일 확률이 90%이다. 그러나 일단 이러한 방법을 습득하기 앞서 어휘공부가 필수다.
독해 1. 처음부터 스킬에 의존하지 말고 최대한 해석하여 글 전체를 이해하려고 애써라.
2. 거듭 강조하지만 어휘가 중요하다. 실전에서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지만 신경 쓰지 마라.
3. 많이 풀고 리뷰도 적당히 하자. 리뷰는 자기가 아예 이해 못한 지문을 꼼꼼히 보고 나머지는 틀린유형 해석이 잘 안 되는 구문 위주로 보는 게 효율적이다.
4. 배경지식은 있으면 좋지만 너무 배경지식에 대하여 알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그 분야에서 중요하고 기본적인 몇 개만 알아놓자.
면접 준비방법
스터디를 하는 경우도 있고 학원에서 하는 유료 면접시스템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예상 인성과 전공면접 문제를 만들어 혼자 연습을 했다. 그리고 편입 카페에서 면접 수기를 많이 보았다. 고대 서강대의 면접비중은 정말 높다. 철저히 준비해놓자. 그러나 성대는 영어가 합격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성대에서는 면접에 대한 걱정을 하지 말자. 또한 면접 보는 학교에 학과를 각자 다르게 지원하면 면접공부하기 힘들어진다. EX) 고대 신방, 성대 경영, 서강대 종교
[면접 Tip]
1. 밝은 얼굴을 유지하자.
2. 아이컨택 유지
3. 말할 때 길게 말하지 말고 짧게 여러 문장 말하기.(두괄식)
4. 존칭이나 경어법 조심
5. 죄진 것 아니니깐 자신감 있게 말하기
6. 지원한 과에 대한 경험이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 생각한다.(서강대 면접에서 느낌)
나만의 계획 및 전략
학원에서 보통 일, 주, 월별 계획을 짜라고 한다. 분명히 그렇게 해야 하며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이다. 이유는 효율성이다. 즉 계획을 지킴으로써 잠자는 시간이 늘어날 수도 있고 편입영어 외 다른 공부 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성 없이 과장된 그런 계획 보다는 단순하게 계획을 짜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큰 틀로 평일에 어휘 200개, 논리 20~40문제, 문법 30문제, 독해 10지문+ 기출문제 1개, 주말에는 틀린 어휘, 문법, 논리, 독해 복습 이런 식으로 말이다. 주먹구구식 성급한 학생이 되기보다는 계획을 잘 짜서 한발 앞서가는 여유로운 학생이 되자!
슬럼프 극복방법
쉴 때는 쉬고 놀 때는 놀자(주5일제로 공부함). 물론 7일 내내 인내심 있게 공부한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그렇지만 놀고 싶은 마음, 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면서 마음 없이 불안하게 공부한다는 것보다는 마음 편히 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경험상 나도 그랬고(처음 일반편입 도전 시), 아는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들도 막상 학원 와서 공부도 안하고, 놀지도 못하는 그러한 광경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11월부터는 6~7일제로 공부했다. 노는 것이라고 해서 완전히 하루 날리면서 노는 게 아니라, 단어는 노는 장소에 버스 타고 가는 시간과 아침에 한 시간 정도 암기했다. 토요일에 푼 모의고사리뷰를 일요일 낮12시 전에 끝내고 다시 저녁까지 노는 정도이다. 적당한 조절선택은 알아서 해야 한다. 나는 잠이 많은 편이다 적어도 7시간은 꼭 자야 한다. 밥 먹고도 꼭 1시간은 자야 한다. 왜 잠시간을 줄이면서 공부를 해야 하나? 공부할 때는 공부만 하면 된다. 1시간 대비 효율성을 높이면 되는 것이다. 몸을 혹사 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운동 체력관리 중요하다. 체력이 되어야 공부도 하는 것이다. 운동하면서 피로도 덜 느끼고 아침에 일어나도 상쾌하고 인내력, 집중력도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모의고사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 말자. 점수에 집착하면 자신을 슬럼프로 이끄는 길이다. 모의고사는 어차피 모의고사다. 담임선생님께 상담을 하자. 우리보다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고 수년간 여러 학생을 봐오신 분들이다. 슬럼프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상담이 너무 상습이 되어선 안 된다. 공부시간에 방해되는 일이기도 하고 공부가 하기 싫어 도피성이 될 수도 있다.
합격소감, 남기고 싶은 말
1. 편입은 효율성이다.
편입수기를 보면 학교 다니면서 하는 친구들이나 학사준비를 하면서 하는 친구들의 수기를 보았을 것이다. 아침 일찍 새벽에 나와 밤늦게 10시까지 공부하는 노력과 근성은 물론 필요하다. 그렇지만 예를 들면 [효율성 없이 10시간 편입 공부하는 학생 vs 효율성 있게 4시간 편입 공부 + 편입전공공부 + 학사준비 or 학교생활 학생] 두 학생이 편입영어점수 결과가 같다면 어느 쪽이 되고 싶을 것인가? 당연히 후자가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2. 가슴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져라.
나는 처음에 일반편입 시 목표가 한양대 에리카 광고학과였다. 목표가 너무 작았다. 처음에는 왜 목표를 크게 잡으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였다. 왜 가지도 못할 대학인데 왜 목표를 크게 잡냐고, 왜 현실적인 목표를 잡지 않냐고. 내 생각이 틀렸다. 처음 편입을 도전할 때 목표가 낮아 또는 실력이 안되어 점수에 맞춰 지원한 결과 올킬했다. 재수할 때도 올킬생각 때문에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는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목표가 작으면 작은 틀에서만 맴돌 것이라는 생각했다. 그래서 불가능한 일이지만 목표를 고려대 미디어학과로 잡았고, 고대 다음으로 가고 싶었던 성대를 갔다. 불과 1년 전 재수할 때는 생각도 못한 일이었다. 게다가 ‘불가능한 꿈을 가져라’라는 것은 군대 있을 당시 화장실 벽에 붙어있던 격언이었다. 자세히 생각은 안 나지만 ‘황금 옷을 얻으려고 노력해야 팔 한쪽이라도 얻는다’라고 적혀있었다. 이 격언이 아직도 머리에 남는다. 꼭 다들 원하는 학교에 가서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아닌 더 멀리 보는 학생들이 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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