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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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대학편입
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12][합격수기 공모전]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일반편입 - 민혜린
2012.06.18 ㅣ 6453  
편입을 결심하게 된 계기
고등학교시절 늘 서울로 대학을 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했었지만 수능을 치른 후 제가 부족한 탓에 마음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광주에 있는 국립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적대가 국립대에 좋은 대학이고 부모님도 좋아하셨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한 저에게 학교생활은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2년간 학교를 다니며 내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소중한 시간들을 허비하는 제 자신을 보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제가 영어공부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 지인께서 그럼 편입공부를 한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라고 말씀을 하였습니다. 물론 편입은 영어를 단순히 좋아하는 것과 달리 어려운 공부인 것을 알지만 저 또한 편입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아, 이것이 정말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래 나를 위해 한번 더 기회를 주자! 불평만 하지 말고 후회하지 않게 다시 한번 공부를 해보자'라고 결심을 했고 편입이라는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편입공부의 시작시기
편입공부는 3월에 학원을 다니며 시작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3~7월까지는 기본적인 문법과 단어는 다 끝내고 쌓아두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저도 3월에는 학원어휘단어와 문법진도공부를 하였고, 4월부터는 스터디를 시작하며 더 많은 양의 어휘와 문법공부를 하였습니다. 독해는 문법과 단어가 기본이 되어야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했기에 3~7월초까지 독해는 수업시간 예습과 복습 정도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독해와 논리의 시간을 늘리기 시작하면서 계속 공부해왔던 단어에 고급어휘+기출어휘를 추가해서 암기하며 문법공부를 함께했습니다. 그렇게 7, 8, 9월은 독해와 논리의 공부시간을 늘리고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며 단어와 문법 또한 함께 병행했습니다. 10월에는 처음부터 상위권대학기출문제가 아닌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그 밖의 학교들의 기출문제를 먼저 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상위권대학기출을 풀었습니다. 10~11월은 기출+기출분석, 단어, 문법, 독해, 논리 4파트를 시간분배하여 공부를 했고, 12월부터는 마지막 정리를 하면서 학교별 스타일을 분석하고 공부해왔던 독해, 단어, 논리, 문법 모두 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영어 학습법
어휘 단어는 처음에는 학원어휘집을 기본으로 암기하기 시작했고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스터디를 하면서 학원어휘 + 개인어휘장을 구입하여 함께 병행하여 외웠습니다. 한번 본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 반복의 반복을 하였고 미니테스트, 월말평가, 교재단어 등도 함께 외웠습니다. 본격적으로 7월부터는 고급어휘와 기출어휘를 추가해서 계속 외우고 반복했습니다.
문법 문법은 3월부터 처음진도에 따라 진도가 끝날 때까지 그 속도에 맞춰 교재와 교수님 필기 내용을 공부하며 외우고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한 권의 노트가 끝나고 토대를 더 단단히 하기 위해서 다시 새로운 노트를 만들었고, 그 노트에는 파트별 문법내용을 다시 정리하며 문제집에서 틀렸던 예문과 몰랐던 것들을 추가하여 한눈에 볼 수 있는 저만의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논리 논리는 물론 글을 해석해내는 것은 기본이고 그밖에 분명 keyword를 잡아내는 skill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날 배운 내용은 쉬는 시간에 바로 다시 풀어보고 자습시간에 또 한번 풀어보는 반복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예습은 물론이고 저와 교수님이 풀어내는 것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를 기록해 문제를 잡아내는 연습을 많이 하였습니다.
독해 편입에서 꽃이라고 불리는 독해는 그만큼 중요하면서도 가장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3~7월은 더 나은 독해능력을 위해 문법과 단어를 다지는 시기였기에 그 기간에는 교재 진도내용의 예습과 복습 정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독해책들을 기본으로 매일 10개정도의 독해를 꾸준히 읽는 연습을 하며 감을 늘리고 풀어나갔습니다. 그렇게 7~10월은 독해공부에 포커스를 많이 맞추며 공부를 하였고 10월 이후에는 해오던 것 +기출문제의 독해와 수업시간의 시사자료 등을 함께 공부하였습니다.
전공/계열기초/학업적성 학습법
고려대 전공은 전적대와 같은 과를 지원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초와 감은 있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범위와 내용을 보니 많은 양은 물론 이거와 생소한 내용이 많아서 당황도 했습니다. 하지만 꼭 가고 싶었기에 부딪혀보자 하며 시작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내용이 있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우기 위해 2번 정도 편하게 눈에 익히기 위해 읽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흐름을 알았을 때쯤 단원을 나눠서 한 단원, 한 단원을 깊이 공부하였습니다. 한 단원의 내용을 모두 암기한 뒤 제가 예상문제를 내서 서술형으로 문제를 써보고 나서야 다음 단원으로 넘어갔습니다. 그 다음 단원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공부하며 글을 쓰는 연습을 계속하였습니다. 서술형으로 쓴 내용들을 잊지 않기 위해 노트에 정리를 해서 시간이 나는 틈틈이 외우고 반복했습니다. 또한 4개년 정도의 기출문제를 구해서 그에 맞는 답을 쓰는 연습을 하며 제 나름대로 문제를 분석해 예상문제를 혼자 내보며 질문에 맞는 답을 서술형으로 써나가는 연습과 공부를 하였습니다.
면접 준비방법
면접은 전공면접이지만 서술형전공보다는 좀더 기초를 물어볼 것이라는 예상을 했고 면접문제의 내용도 그 전공서적내용 안에 있기 때문에 서술형공부를 하면서 전공면접공부도 더불어 함께 되었습니다.
나만의 계획 및 전략
맨 처음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4월달쯤 단어, 문법스터디를 하였고 그로 인해 공부하는 법을 배우고 자극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지나고 나서는 어느 정도 반복이 되었고 사람들과 친해졌기 때문에 시간을 헛되이 보내기 쉬울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홀로 자신에게 맞는 양을 정해서 시간을 분배해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문법은 교수님 필기내용과 교재가 기본이 되고 정말 중요하지만 자신이 틀린 것 또한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저만의 노트를 만들어 제가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험생활 동안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일요일은 쉬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길고 꾸준히 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그러면 될 것이다' 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길게 달리기 위해 일요일은 꼭 쉬었습니다. 물론 쉬지 않고 일요일날 공부를 하는 게 더 이득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오래 공부하기 위해서는 충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일요일 하루를 쉬어줌으로써 다시 일주일을 달릴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지치지 않고 다시 한번 일어날수 있기 위해 일요일은 편하게 몸을 쉬었습니다. 그것이 힘이 되었기 때문에 저는 수험기간 동안 아프지 않고 긴 생활을 견디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 극복방법
편입수험기간은 정말 깁니다. 슬럼프는 물론 올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슬럼프가 왔고요. 여름이 지나면서 가장 심해졌습니다. 공부가 힘들어지고 벅차고 더 이상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때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는 저는 오히려 시간을 어영부영 보내기보다는 책을 닫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걸으면서 ‘내가 이 공부를 왜 하고 있나, 내 목표는 무엇인가, 이 시험이 끝나고 난 뒤 내 모습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성적이 마음같이 나오지 않고 아무리 해도 마음이 잡혀지지 않는다면 담임선생님을 찾아가 울기도하고, 이야기도하며 견뎠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격려를 받고 힘을 내며 공부를 했습니다.
합격소감, 남기고 싶은 말
‘민혜린님 일반편입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지금도 저는 제가 고대에 합격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얼떨떨하지만 정말 행복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3월부터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내가 장하기도 하고 타지에서 올라와 고시원에 살면서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 벅차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2013년 편입준비생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힘들지만 끝까지 가자, 견디자, 해보자! 이렇게 늘 저를 다독였습니다. 준비생 여러분! 포기하지 마시고 그 가지고 있는 목표를 잊지마세요. 분명 노력한만큼 기회는 주어지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아! 마지막으로 늘 고생한다며 힘내라고 해주셨던 교대분원 강대석담임선생님! 합격 후에도 축하한다고 먼저 전화해주시고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손성민교수님!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광주대표라 하시며 시간마다 문법해석 시키시고 못하면 화도 내시고..무서웠지만 덕분에 더 공부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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