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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합격수기 공모전]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부 학사편입 - 박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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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8 ㅣ 6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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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전적대학교는 학교가 크지 않고 학생수도 적었습니다. 저는 그 학교에서 장학생으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러나 좁은 틀 안에서 한정된 것만 경험하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학교가 그다지 크지 않고 학생 수가 적다 보니 보는 시야가 좁아지고, 실력을 쌓는 것이 쉽게 느껴지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로 편입하여 스스로의 실력을 알고 싶었고 그 안에서 경쟁하며 실력을 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적대학교를 자퇴한 후 학점은행제를 통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하여 편입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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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편입으로 준비했다가 전부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서, 경영학사 학위 취득을 목표로 한 후 학사편입으로 변경해서 준비했습니다. 저는 전적대에서 80학점을 수료했었습니다. 학사 학위 취득을 위한 나머지 60학점을 채우기 위해 상반기에는 독학사와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하였고 틈틈이 시간제 수업을 들었습니다. 지난 해의 영어의 감을 놓지 않기 위해 어휘와 문법을 복습하면서 8월까지 모든 학위 취득을 위한 과정을 마쳤습니다. 약간 모자란 학점은 9월부터 시간제 수업으로 채우면서 본격적인 영어공부를 병행했습니다. 9월부터 김영학원 노량진 캠퍼스에 등록하여 약 5개월간 수업을 듣고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공부한 것을 토대로 12월 국민대 시험부터 마지막 홍익대 시험까지 치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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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는 일반편입으로 준비할 때 오랫동안 공부해왔기 때문에 상반기에 학위 취득 준비를 하면서 단어와 문법위주로 복습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9월에 본격적으로 학원을 다시 다니면서 교수님들이 주시는 프린트와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중심으로 반복하여 복습했습니다. 특히 논리 교수님이 다뤄주신 시사지문과 논리문제들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시험시작 두세달 전쯤부터는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기출문제를 시간을 재서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한달 반 전쯤부터 준비했지만 그보다 빠르게 준비하면 훨씬 여유롭게 시험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 학원에서 학교별로, 혹은 유형별로, 또 전국 모의고사 형식으로 실시하는 모든 모의고사를 빠짐없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준비하지 않을 학교유형이라고 빼먹지 않아야 합니다.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는 실전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연습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를 풀든, 정해진 시간보다 10분 모자르게 푸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마킹 시간을 포함하여 검토할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전 시험장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문제를 푸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매일, 기출문제를 풀고 리뷰를 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면 기출문제 풀이 세달 중 첫 달에는 이틀에 한번 꼴로 푸는 연습을 시작으로 익숙해지면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시간이 임박해 있었기 때문에 2주가량은 하루에 기출문제 하나씩을 풀었고, 막판에는 두개씩 풀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풀이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반드시 리뷰를 통해서 자기가 부족한 부분과 틀린 부분을 체크해야 합니다. 저는 영문법에서 취약했던 관계사와 명사파트를 자주 틀렸기 때문에 틀릴 때마다 오답노트를 작성해서 틈틈이 다시 보곤 했습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면 시험장에서 무척이나 유용하게 쓰입니다. 꼭 다시 체크해야 할 부분만 시험 전의 짧은 시간 동안 다시 상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와 동시에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추가로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저는 독해가 부족해서 많이 애를 먹었는데, 마지막 두달간 기출문제 외의 독해문제를 10~20지문씩 풀면서 감각을 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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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저는, 지원 학교 중 면접을 보는 학교가 숙명여대 한군데뿐이었기 때문에 처음엔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영어시험을 치른 후 1단계에서 합격한 후에 학원의 면접 자료를 통해 어떤 것을 물어보는지 확인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질문을 미리 작성하고 답변을 준비하여 전날 밤에 준비한 내용이 기억에 잘 남도록 또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도록 반복해서 소리 내어 말해보았습니다. 숙명여대는 인성면접이었기 때문에 준비한 것에서 충분히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을 중심으로 물어봤는데, 처음에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어느 학교나 물어본다는 필수 질문인 이 학교의 학과에 지원한 동기, 그리고 지원한 이 학교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설명해보도록 요구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원분야에서의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것을 그 학교의 대표적인 졸업생을 언급하며 자신이 학교 입학 후 어떻게 학습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였고, 미래 비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글로벌 시대에 맞춘 인재상임을 강조했습니다. 5분에서 10분가량의 짧은 면접 시간 동안, 자신이 왜 이 학교에 반드시 진학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것을 구체적이고도 강렬하게 어필해야 합니다. 그리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교수님과의 면접시간을 가능하면 편하게 즐길 수 있다면 준비하지 않은 것들도 충분히 발휘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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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와 같이 일반편입에 지원했던 학생이 학사편입으로 변경하여 준비한다면 어느 시기부터 어느 시기까지 학위취득 공부와 영어공부를 할지 계획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준비했던 독학사와 자격증 시험에서 거의 모두 한번에 합격해서 하반기에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영어 단어와 문법을 위주로 공부하고 7-8월부터 독해와 논리에 중점을 두어 공부했습니다. 어휘는 학원의 데일리테스트를 가능하면 빠짐없이 보는 게 좋습니다. 혼자서는 빨간책 어휘를 공부하기 부담되는 양이었지만, 데일리테스트 덕분에 매일 예상어휘를 공부하게 됐습니다. 어휘에 대한 감이 있어서 금방 외우는 편이었지만 예상어휘는 반복하여 공부하지 않으면 생각이 잘 나지 않았기 때문에 첫 시험까지 세번 이상 반복해서 봐야합니다. 문법은 초반에 학위취득 공부와 양립하면서 반복하여 외웠습니다. 외운 내용을 적용하기 위해 학원에서 나눠준 회원용 교재를 몇 번씩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문법은 이론을 제대로 외워두지 않으면 같은 부분에서 틀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완벽하게 외우고, 문제를 통해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교수님께서 주시는 기출, 예상 문법 문제 프린트를 통해 복습했습니다. 논리는 상대적으로 자신있는 분야였지만 가끔 보기 단어 자체를 모르는 경우나 숙어문제 같은 경우는 잘 틀렸기 때문에 어휘와 연관지어 많이 외우려고 했습니다. 포인트를 잡고 그것을 통해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특히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다뤄주시는 시사문제 풀이를 잘 듣고 꼭 복습하였습니다. 독해는 워낙 어렵고 취약한 부분이었지만 우선 수업시간에 집중하려 노력했습니다. 편머리 3권을 풀면서 처음에는 지문 자체를 한글로 번역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지문의 학교 문제는 특강을 통해 보완했습니다. 마지막 시험까지 독해는 절대 놓지 않았습니다. 시험 한 달전부터 4-5개년치의 지원대학 기출문제를 풀면서 리뷰를 했습니다. 풀면서 학교의 문제성향을 파악해갔고 시간을 재면서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혔습니다. 그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9월부터 매주 있었던 학원 모의고사입니다. 혼자 기출문제를 푸는 것보다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 훨씬 더 긴장감이 있고 실전감각을 익히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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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다시 준비하는 만큼 더 큰 부담이 있었고, 하기 싫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편입 영어 공부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적대로 돌아갈 수도 없었고, 돌아가기도 싫었기 때문에 기를 쓰고 이를 악물었습니다. 또 지난해와 같이 부모님을 실망시켜 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을 몇 번이나 다잡았습니다. 그래도 정 안될 때에는 전 그냥 하루쯤 푹 잠을 자거나 영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특히 저는 토요일에 특강을 들었기 때문에 특강 수업 후 모의고사까지 치르면 너무 피곤해서 보통 토요일 밤에는 일찍 잠을 잤습니다. 건강과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저는 그게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에 피곤해서 무리가 올 것 같다거나 학원수업, 다음날 공부에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그냥 마음을 편하게 먹고 쉬었습니다. 당장 그날은 시간이 아깝고 공부를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다음날 개운한 기분으로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기 위해서는 푹 쉬는 것도 반드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위에 언급했다시피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슬럼프가 자주 오고 피곤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밥을 꼭 챙겨먹으며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긴장을 풀지만 않는다면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는 공부하는데에 더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하루 푹 자는 것이 해소 방법이었지만 사람에 따라 나가서 놀거나 사람을 만나는 것이 해소 방법인 경우도 있습니다. 각자 자신의 취미나 생활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하세요. 그것이 슬럼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슬럼프에 빠지게 되더라도 다소 빠르게 제자리를 찾고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너무 긴장을 풀고 늘어지면 포기할 수도 있으니 긴장감은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너무 심한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면 담임 선생님이나 각별한 교수님께 상담이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슬럼프 극복에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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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개 학교의 최종합격과 세 학교의 추가합격은 오래 준비한 저에게 값진 선물이었습니다. 비록 상위 탑클래스의 학교에는 편입하지 못했지만, 제 실력을 알 수 있었고, 결과에 만족합니다. 준비하는 과정 동안 더 힘든 일도 끈기와 인내만 있으면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새로이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마지막 시험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열심과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국민대학교에서는 예비 20번을 받았어도 그 보다 약간 높은 홍익대학교 시험 결과는 예비 2번을 받을 정도로 편입시험은 예외와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도 자신이 포기하지만 않으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시험 준비기간 동안 뒤에서 기도와 격려를 통해 저를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힘이 들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자신이 준비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며 채찍질해주신 김영의 모든 교수님들과 담임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영에서 공부한 시간들이 저는 결코 후회가 되지 않습니다. 값진 열매를 맺게 열심히, 정말 열정을 다해 강의하시고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013년 편입생 여러분!! 뻔한 이야기, 흔하고 특별한 것 없는 보통의 이야기들이 바로 정답입니다. 노력하면 된다, 가 거짓이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노력이라는 아주 간단하게 설명될 수 있는 방법으로 성공의 길에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노력'이라는 길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간혹 체념하고 싶을 때가 있을테지만,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합격해서 그 정문을 드나드는 상상을 해보세요. 그 캠퍼스 안을 거닐며 원하는 공부를 하는 행복한 꿈을 꾼다면, 그 모든 힘듦과 어려움이 금세 다짐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렇게 반복해서 다짐하고, 인내를 갖고 노력하고 하는 과정을 모두 지나 어느새 시험을 치르고, 좋은 결과와 마주한 자신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인내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매일 전진할 수 있는, 그래서 반드시 값진 결과로 그 노력이 보상받을 수 있는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3년 모든 편입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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