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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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대학편입
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12][합격수기 공모전] 중앙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일반편입 - 이대원
2012.06.18 ㅣ 5656  
편입을 결심하게 된 계기
본격적으로 한 것은, 7월부터 편입을 시작했어요, 우선 저 같은 경우는 작년 동국대 편입학으로 합격한 친구가 편입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고, 평소 학벌컴플렉스가 심했던 저에겐 한줄기 빛 같은 이야기였지요. 그 친구의 말 한마디를 시작으로 저는 편입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지만 친구의 조언도 듣고 학원에서 조교님들이나 담임 선생님들의 말씀을 귀 기울이며 편입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그러면서 시작 했던 것 같아요.
편입공부의 시작시기
저는 우선 영어에 관해서는 할말이 없어요. 5월~6월까지 학원을 다녔고 9월까지 영어공부를 했으나 9월에 학교를 다니며 영어 수학을 동시에 하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9월까지 하던 영어를 과감히 놓고 수학만 했답니다. 그 배경엔 영어공부를 방학 중엔 어휘 2시간, 문법2시간, 독해 2시간 논리 1시간 이렇게 7시간을 했어요 그리고 수학은 못하거나 잘해야 1~2시간 했지요. 솔직히 그 이상 앉아 있긴 했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이었고, 영어에 저런 시간을 투자하는 것에 비해서 성적은 오르지 않았어요. 물론 제 공부방식이 틀렸을 수도 있고, 또 저의 기초적인 영어베이스가 낮은 것이 한 몫 거들었을 수도 있겠지요. 어느 쪽이던 저에게 영어는 항상 공부 시간만 잡아먹고 성적은 안 오르는 그런 과목이었답니다. 저는 그래서 전략을 남들과 다르게 짰어요. 편입 영어를 과감히 포기하고 수학 올인으로 전략을 세웠고, 남들이 오히려 꺼려하는 길이었지만 해볼만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었죠. 수학에 관련된 학습방법은 밑에서 자세히 언급하겠습니다.
영어 학습법
영어 같은 경우 오래하진 않았지만 조금이나마 저의 생각을 쓰자면, 저는 5월까지는 단어만 외웠어요. 그리고 5월부터는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했죠. 저 같은 경우는 단어는 꼭 하루 2시간에 150~200단어 정도 외웠었고요. 문법은 학원에서 배운 내용 완벽복습, 독해는 학원수업 때 했던 독해 복습과, 그냥 편머리로 5~10지문 시간 재서 푼 다음에 꼼꼼히 다시 정독해서 해석했고요. 논리는 그냥 어찌할지를 몰라서 김영 부교재 power+논리완성과 학원 수업 복습만 꾸준히 했었어요. 그래서 실제로 5월 시험에선 50%정도의 성적에서 마지막 8월 모의고사에서는 상위 30%까지 오르긴 했었네요.
수학 학습법
저는 수학에 관해서는 할 말이 많아요. 전 원래 수학은 잘하진 않지만 상당히 흥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7월에 시작을 했죠. 보통 사람들 이런 것 있잖아요, '내가 공부를 안 해서 그렇지 하면 장난 아니게 잘해!' 라는 말도 안 되는 자신감이요. 제가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이 딱 그랬어요. 물론, 완전 근거가 없지는 않았죠, 사실 전 군대에서 수능수학을 조금 공부했었고 그것 때문에 7월부터 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던 것 같아요. 이제 공부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저는 7월에 시작한 만큼 김영에서 하는 이벤트를 놓치지 않았어요. 제가 할 당시에 김영에서는 1+1을 하고 있었어요. 수학을 두 과목 신청 시 한 과목 가격을 50% 할인해 주는 가격이었지요. 그래서 그 당시에 진도가 달랐던 미분시작반과 선형대수 시작반을 동시에 들었어요. 여기서 정말 다행인 게 그 두 과목은 같은 수학이지만 연결되는 범위가 크지 않아서 각각 다른 학문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제가 7월까진 처음치고는 성적이 좋았는데 그 때 당시엔 제가 했던 공부방식은 적어도 수업한지 이틀 내에 꼭 그 수업에 했던 내용의 문제를 한번씩 다시 풀어보는 것 이었어요. 다 알더라도 쓰면서 풀었죠 그렇게 한 시간 배운 내용을 한번 풀고, 마지막으로 수업시작 1시간 전에 미리 앉아서 다시 한번 빨리 복습하는 이 두 가지만 지켰어요, 즉 복습을 두번 한 것이죠. 공부한 시간은 그래서 많지 않았어요 사실 그 당시 영어도 했기 때문에 그렇게 수학에 투자하진 않았죠. 지금 이 방법 정말 좋으니, 혹시 이 글을 보시는 2013여러분도 꼭 사용하셨으면 좋겠네요. 그 후부터 9월엔 수학 올인이라 정말 미친듯이 했어요. 복습은 위 말한 대로 했고요. 저기서 그 수업 중 내용 복습이란 건 위클리나 모의고사 문제도 다 한번씩 푸는 것을 말해요. 그리고 새로운 진도를 나가다 보면 까먹는 부분이 생기잖아요. 앞서했던 부분들은 예를 들어 미분이면, 미분 1권을 하루 날 잡고 모든 문제를 처음부터 다 풀기도 해봤답니다. 한 2주에 한번씩은 그리 해야 안 까먹더라고요. 이제 9월~10월은 학원 프린트와 교재 + 저의경우는 시중에 파는 문제집까지 풀었어요. 그렇게 많은 문제를 접하다 보니 크게 당황할 문제는 적어진걸 느끼겠더라고요. 이제 11~12월은 모의고사형 문제집과 프린트들을 구해서 시간단축과 정확히 푸는 연습만 했어요.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해왔던 것의 복습이지요.
나만의 계획 및 전략
위 수학 학습 방법에서 사실상 다 썼지만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는 일단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나오면 쉬는 시간이나, 끝나고서라도 교수님 또는 조교님께 무조건 달려가 질문했어요. 솔직히 저희가 학원비 내는데 이해 못하고 가면 손해잖아요. 그래서 학원에 계신 분들께 최대한 도움을 받았고요. 학습 계획은 저는 수학만 해서 수학에 대하여 말씀드리자면, 가장 중요한 건 개념설명과 그 개념설명을 이해하기 위해 교수님이 풀어주시는 기본문제들 이에요. 솔직히 편입수학이 과거보다 많이 어려워진다고 한들, 문제 유형은 그 기본문제들에서 크게 벗어나는 문제는 많지 않아요. 그 기본문제들만 다 풀 줄 알더라도 어떤 시험장에서던60%~ 70%이상은 가볍게 풀 수 있을 정도라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이번에 제가 치렀던 중앙대/국민대 시험에서는 정말 기본문제에서 벗어나는 유형은 학교당 1~2문제 정도였던 것 같아요. 기본문제에서 약간의 응용력만 더하면 풀 수 있었죠. 즉,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기본과 개념에 충실하고 복습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란거죠. 새로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복습의 의미로 푼다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학원 교수님들이 나눠준 책이나 프린트 그 이상의 질적으로 좋은 문제는 시중문제집중엔 거의 없다고 보거든요. 대부분의 시중 문제집을 다 풀어 보았을 때 저의 개인적 생각은 그랬어요. 아무튼 복습과 철저한 개념이해 이 두 가지가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11~12월은 다양한 문제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시는 것도 중요하고요.
슬럼프 극복방법
저 역시 슬럼프가 많이 왔었어요. 저는 솔직히 슬럼프가 오면 남들보다 심하게? 오는 편 인 것 같아요. 저는 슬럼프가 오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하고 싶은 걸 막했어요. 최대한 놀았죠. 몇몇 분들은 슬럼프 와중에도 단어를 본다고 하시는데 저처럼 수학만 한 입장에선, 공식만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최대한 놀았죠. 아무리 그래도 학원 정규수업 때 전혀 티 내지 않고 최대한 집중했어요. 여기서 슬럼프 극복이 와요. 저는 주말반이었는데 만약 월요일에 슬럼프가 와서 금요일까지 놀았다가도 토요일에 정말 집중해서 수업을 듣다보면, 복습을 안 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생기고 또 오늘 배운 내용은 꼭 복습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개인적 생각은 항상 매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면 슬럼프가 자연히 해결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이 슬럼프 극복방법에서 한가지 중요하게 수반 되야 할 것은, 교수님에 대한 마음속 존경심이 있어야만 가능해요. 설사 내 앞에 계신 분이 실력이 의심스러울 지라도 어쨌든 배우는 입장에선 그분이 어떻던 최대한 존경스럽게 바라보며 배워야 본인에게 시너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의 교수님은 운 좋게도 최고의 교수님이셨지만요.
합격소감, 남기고 싶은 말
이 정말 합격소감을 쓰게 되다니 영광이네요. 제가 여기서 수험생분들께 남기고 싶은 가장 중요한 말은 절대 환경 탓을 하지 말라는 거에요. 어떤 환경이든 생각하기 나름이거든요. 저 같은 경우, 학점 1.3이었고 1년 내에 45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환경이어서 1학기 21학점, 계절3학점, 2학기 21학점 이렇게 힘들게 다니며 학점 2.96까지 끌어 올렸어요. 그렇다고 해서 편입에 실패하지도 않았고요. 전 오히려 학교를 다니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겠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실제로 중간 기말, 과제 때에는 조금 짜증도 났지만 그 외에는 학교수업시간에 집중하면서 편입공부에서의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어요. 저같이 학교병행을 하며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분명 2013년에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또 저처럼 학점이 안 좋은 분들은 더더욱 불안하거나 '내가 될까?' 싶은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돼요. 하지만 정말 시간이 많다고 꼭 승리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적다고 해서 꼭 실패하는 것도 아니에요. 시간은 활용하기 나름이고 그것을 증명해 주는 분들이 저를 포함해서 무수히 많으시답니다. 공부에서는 공부량도 중요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러니 힘들 때마다 절대 환경 탓, 주위 탓 하시지 마시고 꼭 마인드 컨트롤 잘해주셔서 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내년에도 김영에서 수많은 분들의 합격수기가 올라올 것을 기대하며 2013편입 준비생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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