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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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대학편입
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12]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일반편입 - 이성훈
2012.06.29 ㅣ 12680  
편입을 결심하게 된 계기
공부를 썩 잘했던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한 것도 아니어서 어렸을 때부터 주위의 기대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수능에서 수리 5등급이라는 성적을 받게 되었고, 결국 원치 않은 대학에 입학해야만 했습니다. 기왕 이렇게 되었으니 여기서 1등을 해서 인정받자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1학년 2학기부터 아예 학교를 나가지 않고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그 사실을 들킬까봐 도피하듯 군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2년 후 전역을 하면서, 이제 군대 같은 도피처는 나에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학교에 적응하거나 시험을 통해 바꾸거나 둘 중 하나의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어느 날 연세대학교로 편입한 선배의 소식을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만나자고 부탁했습니다. 귀찮을 법도 한데 다행히 그 선배는 친절히 자신의 경험담을 말해주었고 저에게 많은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그 선배를 만나 연세대 교정을 한 바퀴 돌면서, 난 정말 이 학교에 꼭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학교에 올 수 있다면 지금까지의 내 안에 있던 많은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사라질 것 같았습니다. 편입은 수능과 달리 많은 학교를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저에게 오로지 연세대학교를 가겠다는 일념으로 편입준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김영편입을 선택하게 된 이유
본격적으로 전공공부를 하며 독학과 스터디로 연세대학교 편입을 준비하던 도중, 8월에 모집 요강이 바뀐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수학을 제외한 종전의 준비과목을 다 변경해야 했습니다. 연세대학교만 준비하던 저에게는 정말 날벼락 같은 일이었습니다. 연세대는 정확한 입시 정보를 잘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전형변경 후 공부한 시간은 3달 정도였지만,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이 불안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더욱 집중하여 공부했습니다.
과목이 바뀐 후 혼자서 1,000 페이지가 넘는 전공서적들을 독학해야만 했습니다. 시간도 부족했고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틈틈이 김영편입 등 여러 편입학원에서 연대편입반이 생기는지 문의해 보았고, 편입업계에서 알아주는 김영편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학원에서 물리와 화학과목 공부하였고, 마지막에는 김영 연세대편입준비반에 들어가 공부하였습니다.
편입준비방법
사실 처음 연세대 편입시험에서 고배를 마셨고, 2011년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연세대는 전공만을 준비했기 때문에 연세대 편입에 관한 정보가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 많이 부족했습니다. 또한 작년에 혼자 공부하다보니 스스로 컨트롤도 잘 안되고, 공부를 하면서도 피드백이 되지 않아 많이 답답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스터디원을 모아서 정해진 시간동안 공부를 하였습니다.
전형방법이 변경된 이후 학원에서 본격적으로 수업을 들으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필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교수님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굳이 필기를 해야 한다면, 눈은 교수님께 고정시키고 손으로 필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뒤 그 필기를 다시 정리하여 수업 내용을 복습하였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정리노트를 만들어 단권화를 하였고 교수님들이 내준 숙제는 빠지지 않고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밤을 새거나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다음날의 생활패턴을 깨뜨릴 수 있기에, 부득이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만 공부하였습니다.
남들이 밤새고 12시 넘어서까지 공부하면 조급해 질 수도 있으나, 그런 것에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잠을 충분히 자고 최상의 컨디션에서 공부해야만 학습 능률이 오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하루 스케줄은 9시까지 스터디 장소(세종대학교, 40분거리)에 가서 스터디원들과 출석 체크를 하고 9시 10분정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2시까지 물리 정리노트를 만들고 점심을 먹은 뒤 3시 까지 학원에서 나눠준 물리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7시까지 화학 정리 노트를 만들고 일반화학(Browm)예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11시까지 공업수학 인터넷 강의를 듣고 공업수학(Kreyszig)예제를 문제를 풀었습니다.
나만의 영역별 학습노하우
[수학]
전적대에서 배웠었고 편입준비를 할 때부터 많이 공부해 두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노력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에서 수학이 50%라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연세대에서 원하는 내용은 미분적분학, 공업수학, 확률과 통계였습니다. 확률과 통계는 비중이 별로 크지 않았고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나중으로 미루었고, 미분적분학과 공업수학을 중점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학원 수업과는 별도로 인터넷 강의를 신청하여 매일 내용정리를 하였습니다.
정리노트를 만들기보다는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기 위한 정도로 공부하였습니다. 연세대 수학시험은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업수학의 Kreyszig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연습문제를 전부 다 풀 수는 없었고 예제위주로만 풀었습니다. 또한 연습문제가 예제보다 계산이 조금 복잡할 뿐 별 다를 것이 없었기 때문에, 예제만 확실히 이해한다면 충분히 다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시간이 충분했다면 연습문제까지 푸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업수학을 처음 배울 때 어려웠던 점은 미분적분학 내용을 완전히 숙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미분적분학은 기본이 되는 학문입니다. 너무 길게 시간을 잡지 말되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기간을 잡고, 미분적분학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공업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이해도 빠르고 더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급수부분은 잘 공부해 두어야 합니다. 제가 공업수학을 공부할 때 Kreyszig책을 기준으로 라플라스 정리까지는 풀면서, 성취감도 생기고 술술 공부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선형대수, 벡터 그리고 하권의 복소수까지는 이해도 좀 어렵고 무얼 공부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무작정 문제를 풀기보다는 내용을 확실히 숙지하시고 그 다음에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문제 푸는 스킬 위주로 공부한다면 미분방정식 부분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선형 대수와 벡터 그리고 복소수 부분까지도 풀이요령만 외워 공부한다면, 매일 문제를 풀 때마다 풀이방식이 헷갈릴 것입니다. 너무 문제풀이에 연연하기 보다는 길게 보고 내용을 확실히 이해한 뒤 문제풀이에 임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공/계열기초/학업적성]
먼저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가 어떤 교재를 쓰는지 어떤 커리큘럼을 따르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공책을 독학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학교를 다닌다면 그 수업을 수강하거나 청강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하기 힘들다면 학원에서 수강하거나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는 방법을 선택해도 됩니다.
처음 공부할때는 독학보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게 훨씬 좋습니다.
전공책에 들어 있는 내용은 매우 광범위 합니다. 따라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넘어가야 합니다. 꼼꼼히 다 공부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뿐더러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면 어떤 부분이 중요하고 어떤 부분이 중요하지 않은지를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전체적인 내용을 보되 어느 정도 내용 파악이 되면 복습할때는 불필요한 부분을 적당히 넘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공책은 여러 권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힘들다면 원하는 학교에서 쓰는 교재만이라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편입 전공시험이 생각처럼 그렇게 난해하고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습니다. 그 학교에서 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정확하게 내용을 이해하고 예제와 연습문제는 다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연세대 편입에서의 실패했던 것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내용 숙지와 더불어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계산기를 쓰지 않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장에 계산기를 들고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문자로 문제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직접 숫자가 나오기도 하므로, 계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반드시 연습해야만 합니다.
또한 앞에서 말했다시피 시험의 난이도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응시하고자 하는 학교의 시험 문제를 입수하여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문제를 풀 때 문제 하나하나에 집착하기 보다는 이런 점을 중요시 하는 구나, 이런 방향으로 공부하면 되는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풀어보도록 합니다. 문제를 풀 때 한 문제를 너무 오래 끌기 보다는 충분히 생각하고(저는 약 15분) 안되면 솔루션을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물론 예제는 풀이과정을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소 3번 이상은 반복할 각오로 공부해야만 합니다.
슬럼프 극복방법
수험생활 내내 슬럼프의 연속이었습니다. 수업내용을 따라가지 못해 좌절하기도 했고 친구들은 다 졸업해서 취업하는데 나는 뭘 하고 있는가 하면서, 조금 쉬자는 명목으로 친구들과 놀다가 하루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 마다 굉장한 자괴감에 빠졌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다시 힘을 내기 위해 방안을 합격문구로 도배도 했었고 친구에게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었고, 자꾸 뭔가에 의지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어느 날 먼저 편입한 선배가 추천해준 책과 합격수기를 보았습니다. 힘들 때 마다 읽으면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이었는데, 그 책을 공부할때마다 머리맡에 놓고 졸릴 때 잠깐씩 읽었습니다. 이동할 때나 잠을 잘 때나 거울 볼 때나 항상 “난 할 수 있다”라고 소리 내서 말했고, 합격 후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한번이라도 안하면 큰일이 나는 것 처럼 계속 “나는 합격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말하면서 자신감을 유지한 것이, 결국 합격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합격한 선배들의 수기를 읽으면서 힘을 얻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오기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면 슬럼프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거창하게 슬럼프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언제나 힘이 들 것입니다. 그럴 때 마다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는 뭔가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힘들면 잠깐 쉬기도 하고 저처럼 책이나 수기를 읽으면서 위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머리가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고 시험 직전의 모의고사에서도 반타작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합격했습니다. 매일 '나는 할 수 있다' 라고 자신감을 갖는다면 분명히 합격통지서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합격을 하는데 가장 큰 요인
가장 중요한 점은 자기 컨트롤입니다. 머리의 좋고 나쁨을 떠나 이 부분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편입에 성공하느냐 재수하느냐로 갈립니다. 처음 편입에 도전했을 때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하였었는데, 자신을 잘 컨트롤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시 도전했을 때는 스터디원을 모으면서 강제력을 갖고 생활하려 노력했습니다.
수험생활에서는 처음부터 너무 빡빡하게 공부하는 것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여름방학 전에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공부를 하고, 주말은 모의고사를 풀면서 휴식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꾸준히 공부해 나간다면 남들에 비해서 결코 뒤처지는 않을 것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던 점은 '꾸준함' 입니다. '어제 새벽 2시까지 공부했으니 오늘은 좀 일찍 쉬자' 이런 식으로 공부한다면 오래갈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한 달 정도 같은 일을 반복하면 어느 정도 습관이 든다고 합니다. 마음을 굳게 먹고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꾸준히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계획 중 하루는 비워 놓고 그 날은 밀린 일들을 처리하도록 합니다. 너무 빡빡하게 계획을 세운다면 힘들기도 하고, 계속 밀려서 나중엔 필연적으로 슬럼프가 오기 마련입니다.
계획을 세울 땐 될 수 있으면 조금씩이라도 전 과목을 배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하루하루 조금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꾸 이것저것 공부할 것을 늘리지 않아야 합니다. 독학을 한다면 처음에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여 그 방향대로 하는 것이 좋고, 학원을 다닌다면 학원에서 요구하는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해서 둘 다 따라가게 된다면, 결국 하나도 완벽하게 하지 못합니다.
또한 수업 중 완벽하게 필기하는 것 보다 강의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교수님 말씀을 듣고 소화해야만 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수업내용을 차근차근히 정리하더라도 설명을 듣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년간 편입 준비를 하면서 느낀 점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을 컨트롤하기 위해 주위를 이용하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해 나아가자”, “계획을 잘 세우고 실천하자”, “수업설명보다 필기에 목메지 말자” 입니다.
후배에게 당부의 말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이 정말 심한 편이었습니다. 외모나 집안 같은 것에 자격지심이 심해 20대 초반을 방황하면서 보냈습니다. 그 때 편입에 대한 얘기를 듣고 연세대에 진학한다면 ‘사람들이 다르게 볼까’ 하는 심정에서 편입을 시작하였습니다. 편입하면 모든 것이 바뀔 거라는 생각에 1년이 걸리든 2년이 걸리든 반드시 합격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첫 도전에 실패하고 재도전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아버지께서는 “필생즉사 필사즉생” 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다면 해보라고 말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과연 내가 작년에 스스로 만족할 만큼 열심히 공부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100% 가까이 공부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100%가 아닌 상태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고 그 결과는 불합격으로 돌아왔습니다. 내가 원하는 100%는 정말로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주어진 범위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연습문제를 3번 이상 풀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굳이 밤을 새서 할 필요도 없었고, 시간이 없던 것도 아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얼마전까지 명문대에 들어간 친구들은 머리가 좋거나 집안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시중에 나온 문제집을 다 풀었다거나 수학책을 너덜너덜 할 정도로 푸는 노력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깨달으면서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였고, 이를 악물고 공부하였습니다. 집에서 학원비를 지원받을 수 없었고,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후회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는 머리가 남들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여러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공부시간이 부족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자신이 정한 목표에 이르도록 노력하세요. 편입이 쉽진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어려운 시험은 아니고, 편입생의 실력도 비슷비슷 합니다. 아버지께서 조언해 주신 “필생즉사 필사즉생”의 각오로 임한다면 여러분들도 반드시 합격증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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