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때 점수가 평소처럼 나오지 않아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지 못하여 부모님께 항상 죄송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학교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성적 장학금도 매번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편입을 하겠다고 결정적으로 마음먹은 계기는 공익 근무 중에 활동하던 대학생 단체 모임이었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제 자신이 세상을 좁게 바라봤다는 것을 느꼈고, 더 나은 경쟁력을 갖춰 세계적인 공학자가 되고 싶었고 더불어 학교에 대한 아쉬움이 겹쳐 편입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상반기에는 공익 근무하면서, 하반기 때는 학교를 병행하면서 했습니다. 상반기에 영어 성적이 괜찮게 나오자 자신 있던 수학을 포기하고 고려대만 준비하기로 마음먹었고, 하반기에는 그런 자만심으로 나태해져 주말이나 휴일에는 늦게 일어나 학원을 오후에 가서 공부하고 했습니다. 자만심과 나태함이 더해져 있었으므로 당연히 고려대 1차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맛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고려대만 준비하는 선택이 조금이라도 후회가 없었으면 아쉬움이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고 당연히 미련을 두지 않고 전적대학교로 돌아갔을 겁니다. 하지만 떨어진 후 그게 아니었던 것입니다. 같이 준비했던 사람들이 합격하면서 부러움과 시기가 몰려왔고 제가 고려대로 편입하는 것이 아닌 학교를 바꾸는 것이 우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아쉬움과 후회가 남았던 것입니다. 전적대가 재수해서 들어간 학교였고, 그곳에서 학점 관리도 잘했었고, 편입 실패라는 결과가 제 자만함에 일어난 결과여서 휴학하고 편입을 다시 준비하는 것은 부모님께 정말 짐만 드리는 불효를 저지른 것 같아 막상 부모님께 휴학하고 한 번 더 해보겠다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제게 이런 아쉬움이 비춰졌는지 부모님께서 이번에는 후회 없이 해보라고 기회를 주셨습니다. 다시 제게 기회 주신 부모님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고, 그리고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가서 휴학 신청하고 4월부터 김영학원에 등록하여 편입에 다시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영어 학습 노하우
[어휘] 어휘는 논리와 독해의 기본요소입니다. 우선적으로 1년 동안 외우고 다닐 나만의 어휘 바이블 교재를 정하고 빠른 속도로 계속 반복해주세요. 정확하고 꼼꼼하게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휘 책은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손과 눈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 고른 바이블은 다른 것으로 바꾸지 말고 끝까지 가주세요. 다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모르는 단어는 노트나 바이블에 적고 암기해주세요.
[문법] 문법도 역시 어휘 못지않게 매우 방대한 양을 가지고 있고 매우 딱딱하기 때문에 나중에 포기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문법은 숲을 보는 연습을 해주세요. 이론 수업을 들으시면 교수님이 어떤 부분이 중요한 부분인지 설명해주십니다. 그 부분은 철저하게 암기해주세요! 이론을 마치면 이론과 기출문제를 병행해주세요. 기출문제를 통해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 풀다 틀린 부분, 헷갈렸는데 맞은 부분은 그 문제에 해당하는 이론을 다시 학습해주세요. 문법과 어휘는 무한 반복입니다.
[논리] 논리는 빈칸 완성이라고 하는데 편입영어에서 어렵지만 어휘, 문법, 구문, 그리고 추론이 결합되어서 재미있었던 부분입니다. 논리는 후배님들이 탐정이 되셔야 합니다. 단서를 잡아서 답을 고르는 연습을 해주세요. 논리에서 유용한 Tip을 알려드리면 주어진 4지선 보기 중에 2개의 단어가 서로 반대의 뜻을 가지면 이 둘 중 하나가 답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3개의 단어가 positive or negative 나머지 1개의 단어가 negative or positive하면 이 1개의 단어가 답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독해] 독해는 언어감이 없었던 저를 괴롭혔던 영역이었습니다. 제임스 조 교수님께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제게는 편입 생활 중에 가장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제임스 조 교수님 특강을 통해 구문과 스킬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독해는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저는 예습할 때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문제당 1분 30초 잡고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문제 풀고 문제 옆에 제가 이 답을 고른 이유를 옆에다 적었고,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keyword에 밑줄을 그었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해설하신 풀이를 듣고 복습할 때 제가 적은 풀이랑 비교하며 복습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4달 정도 하더니 독해 실력이 많이 올랐습니다.
수학 학습 노하우
전적대에서 수학을 열심히 공부했고, 학생 과외를 했기 때문에 수학에는 어느 정도 자신 있었습니다. 편입수학은 기본 원리를 익힘으로 뼈대를 구성하고, 편입 유형에 맞는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살을 붙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제가 공식 위주의 암기보다는 원리 위주의 학습을 하는 이유는 공식만 암기하고 문제 푸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으로 비유하면 기초 체력이 튼튼한 사람이 더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할 수 있듯이 원리가 튼튼한 사람이 더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익히고, 응용문제를 많이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분/적분] 미분과 적분은 다변수함수, 공업수학과 연계가 되므로 기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변수함수는 미분과 적분의 확장판이기 때문에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미분과 적분을 잘하는 분이 다변수함수 공부하는데 더 수월하겠죠? 따라서 기초가 부족하신 분들은 영어 투자도 중요하지만 미분과 적분에 투자도 많이 해주세요!!!
[선형대수] 선형대수는 다른 영역과 연계성이 없고 편입수학 부분에서 중앙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에서는 다른 영역에 비해 출제비율이 적고 심지어는 출제 하지 않는 대학들이 있기에 수험생들이 많이 경시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시험 본 대학인 한양대에서 선형대수 판단성과 응용문제를 출제해서 많은 수험생들이 틀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 중에서 한양대를 목표로 공부하시는 분은 절대로 선형대수를 놓치지 마세요!
[다변수함수] 다변수함수는 일변수함수를 다루는 미분과 적분의 확장판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미분과 적분이 잘되어있으면 다변수함수 공부하는데 크게 어려움을 느끼진 않을 것입니다.
[공업수학] 공학수학은 기출을 보시면 알겠지만 주로 출제 되는 파트가 있습니다. 중요도를 분류해서 공부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단골 출제인 미분방정식, 라플라스, 미분연산자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시고,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베셀방정식 같은 부분은 수학 공부가 여유 있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은 영어와는 달리 수업마다 새로 배우는 부분을 나가기 때문에 예습할 시간은 없더라도 복습은 철저하게 해주세요!!! 또한 시간이 지나면 앞부분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앞부분 복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은 투자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효율성 싸움입니다. 명심해주세요!!!
전공 학습 노하우
연세대, 고려대 두 대학 모두 제가 목표하는 대학들이었기에 다른 수험생보다 전공을 좀 더 일찍 준비했습니다. 연세대는 공학물리, 공학화학, 공학수학을 요구했고, 고려대는 공업역학과 재료역학을 요구했습니다. 전공 책마다 용어의 명칭이나 설명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가 어떤 전공 교재로 수업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교 수강포탈에 들어가서 해당 과목의 강의 계획서를 참고하시면 어떤 교재로 수업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연세대에 합격했으므로 연세대 위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공학수학은 편입 수학의 커리큘럼에 맞춰 가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즉, 편입수학 공부=연세대 공학수학 공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더 추가하면 이번에 확률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확률 문제도 대비해주세요. 꼭 대학 교재가 아니더라도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확률 통계를 참고하셔도 됩니다. 물리는 연세대학교에서 제시한 교재가 공학계열은 ‘young and freedman’이어서 이 책을 주교재로 봤습니다. 연습 문제보다는 이론과 예제 문제에 더 집중했고, 작년 기출문제를 활용하고, 그 중에 이해가 안 되는 개념은 따로 노트에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화학은 한정된 시간에 비해 너무 양이 방대했기 때문에 전 범위를 공부할 수 없어 연세대학교 화학과 친구와 PEET 공부하는 친구에게 부탁해 짚어준 중요 개념만 노트에 정리해서 공부했습니다.
연세대만 준비하시거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은 저처럼 요약 및 포인트 공부가 아닌 학원 강의나 대학교재를 정석으로 공부해주세요. 고려대는 전공 필기가 많이 아쉬웠던 시험인데 지원한 학과가 전적대랑 동일한 학과였고, 고려대에서 요구한 두 과목은 제가 자신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시험 시간 1시간에 전공 3문제가 주어졌는데 문제를 생각을 하는데 시간을 너무 뺏겨 촉박한 나머지 서술을 너무 두서없이 썼습니다. 고려대 전공 준비하시는 분은 문제를 서술하는 방법에 대한 연습하셨으면 합니다.
면접 및 자기소개서 노하우
[면접] 면접은 지원하는 학과의 특성, 용모 단정, 예의 이 3요소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가야 합니다. 교수님들은 그 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 학과를 정확하게 알고 지원했는지 파악하시기 때문에 충분히 그 학과에 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학과를 바꿔서 지원하신 분은 필수) 또한 지원한 학교가 주로 인성 면접을 하는지 전공 면접을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준비방향이 다르기 때문). 학원에 있는 참고 자료집을 통해 면접 기출문제를 확인하시고 예상 질문과 함께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면접 볼 때, 인성면접은 제가 확인한 기출에서 70%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혼자 준비하는 것보단 마주보고 대면하는 연습이 있어야 실전에서 긴장을 덜 하고, 준비한 것을 더 잘 말할 수 있기 때문에 면접 스터디를 추천합니다!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교수님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필을 하는 것이고, 학업계획서는 입학 후에 수강할 학업 계획뿐만 아니라 본인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고 그 분야를 배우기 위해 이 학교를 편입해야 하는지를 어필해야 합니다. 성균관대도 자기소개서를 요구하지만 연세대가 더 많은 분량을 요구하므로 연세대 위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재 찾기가 어렵다면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커리큘럼과 대학원은 어떤 분야가 있는지 찾아보시면 방향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연세대에 제가 지원한 과는 필기 100 서류 50이었는데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의 비중은 필기시험을 만회할 수 있는 비중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균관대도 필기60 서류30 면접10이므로 역시 중요합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가 쓰기 힘드시더라도 시간 투자해서 신중하게 쓰세요. 그리고 처음 쓴 글은 과하게 썼거나 빈약하거나 쓸데없는 부분도 내용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주변사람이나 선생님들께 첨삭 받아서 글을 다듬으시길 바랍니다.
나만의 계획 및 전략
저는 평소 생활에서는 계획표를 짜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공부할 때에는 계획표를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험 공부가 항해라고 하면 계획표는 나침반입니다. 나침반이 없으면 항해의 길을 잡을 수 없듯이 계획표가 없으면 수험 공부도 방향을 잡을 수 없습니다. 저는 계획표를 짤 때 방향만 잡는 식으로 했기 때문에 꼼꼼하게 계획을 짠 편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월 단위, 주 단위, 일 단위로 계획을 분류했고, 일 단위 계획에서 오늘 공부할 것들 중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순서대로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또한 계획을 유동적으로 했는데 평소에 하는 양을 100으로 치면 컨디션이 좋으면(필 받으면) 110~120정도로 양을 늘렸고 몸이 안 좋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60~70정도의 학습량으로 조절했습니다. 이렇게 계획한 학습량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100%를 지키지 못해도 90%이상은 지켜야 합니다. 계획은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자신이 세운 계획의 90%, 이것마저도 지키지 않으면 계획을 짜는 의미가 없습니다. 저만의 시기별 학습계획은 따로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제시한 커리큘럼(영어는 이론-적용-심화-파이널, 수학은 미적-선대-다변수-공수-파이널)에 맞춰가며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에 맞춰 실행했습니다. 저는 영어 새벽반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영어 새벽반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단점은 주말에 쉽게 나태해집니다. 그래서 주중으로 수학을 듣기보다는 주말 수학수업 아침 9시로 수강했고, 9월 이후에는 시험시간 패턴에 맞춰야 했기 때문에 수학 수업 시간을 오후로 옮기는 대신 토요일 아침 10시에 모의고사 시험보고, 일요일 아침 9시에 수학 스터디를 함으로서 나태함을 극복할 수 있었고, 이렇게 함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슬럼프 극복 방법
수험기간 중에 1번의 슬럼프가 있었습니다. 9월 중순에 대학별 모의고사를 매우 못 봤던 적이 있었는데 평소에는 성적 폭이 다른 수험생보다 크지 않았고, 모의고사를 평소보다 못 보면 ‘다음에 잘 보면 되지’라고 가볍게 생각하며 넘어갔지만 편입 재수에다 시기가 9월이어서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3일 내내 공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고 그 생각이 계속 맴돌아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고 허송세월하며 시간만 잡아먹었습니다. 이대로 있다가는 슬럼프가 다음 모의고사에도 영향을 줘서 악순환이 계속 지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다음날 하루 쉬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그 다음 날 아침에 북한산으로 등산하러 갔습니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그 날은 등산이 매우 하고 싶었습니다. 등산하면서 생각들을 정리하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습니다. 등산하고 온 다음 공부와 관련된 것을 일절 하지 않고, 앞으로의 계획과 초심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평소보다 일찍 잠을 잤습니다. 그 다음 날 평소보다 몸이 많이 개운했고 사흘만큼 남들보다 뒤쳐졌다고 생각해서 오기가 생겨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은 다양하지만 극복 방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공부하기 싫어도 꾹 참고 공부하다 보면 슬럼프를 잊는 분이 있는가 한편, 저처럼 하루 시간 내서 스트레스 풀면 슬럼프가 풀려 다시 공부하는 분이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슬럼프 속에서 꾹 참고 공부했더라면 슬럼프가 매우 길게 지속했을 겁니다. 후배님들도 자신에 맞는 슬럼프 대처 방법을 파악하고 잘 대처하세요! 또 자신이 슬럼프 상태에 있다고 해서 너무 불안해하고 초조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 기간 중에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회의감이 들고 자신감이 위축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자기 자신을 믿으시고 항상 마인드 컨트롤해서 평정심을 유지해주세요. 적당한 스트레스는 공부에 자극을 주지만 과한 스트레스는 공부에 악영향을 주는 사실 잊지 마세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합격자 오티를 다녀왔고 수강신청을 했지만 아직도 제가 연세대학교 학생이 된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합격의 기쁨과 영광도 있지만 무엇보다 절 믿어주시고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또, 수험 기간 때 동대문에서 어휘스터디 조장을 했었는데 조원들이 전원 합격하고 합격한 학교가 조원들 모두 가고 싶었던 학교들이어서 합격의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후배님들께 해주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이것만큼은 꼭 기억해주세요.
첫 번째, 마무리를 잘해주세요.
초기에는 새로운 시작이므로 모든 수험생들이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똑같이 여름에 다들 힘들어합니다. 결국은 나와 다른 수험생들의 차이를 둘 수 있는 것은 마무리를 잘하는 것입니다. 물론 막바지에 가면 체력이 떨어지고 책상만 앉으면 졸음이 오고 힘들지만 모든 수험생들이 그 시기에는 다 힘들어합니다. 결국은 누가 마무리를 잘해서 결승선에 손을 더 뻗느냐가 합격의 관건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기회는 이번 뿐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합격에 대한 간절함과 절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평소에 모의고사가 잘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간절함과 절박감을 놓치지 말고 가지고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성적이 좋아도 절대로 자만하지 말고 겸손을 유지하고 넓게 보세요.
자신이 속한 분원과 학원 전체에서 성적이 잘나온다고 해서 절대로 자만하면 안 됩니다. 특히 나중에 보실 배치고사는 자신의 학과에 지원한 학생의 수와 등수가 공개가 되기 때문에 잘나올 경우 자만해지기 쉽습니다. 편입은 김영학원 학생들뿐만 아니라 타 학원 학생들도 있고 독학생들이 있습니다. 나의 경쟁자는 학원 내에도 있지만 외부에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주세요.
네 번째,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스트레스는 피하세요.
수험생에게 있어서는 내적인 스트레스(주로 학원 성적, 진로 고민)도 벅찬데 외부적인 스트레스(주로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까지도 받으면 감당하기 힘듭니다.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으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양보해서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편입축소 때문에 편입 준비하겠다고 결정하기가 분명히 쉽지 않았지만 결국 마음을 다지고 학원에 온 순간 여러분은 의지가 굳은 사람입니다. 이런 굳은 의지를 끝까지 가져가셔서 2014년에 합격의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