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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영어가 어렵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독학은 힘들 것으로 판단해 그나마 집에서 가장 가까운 노원 김영학원에 2012년 3월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내가 혼자서 시간관리를 철저하게 하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학원이라는 시스템이 필요했고, 그 시스템을 적절하게 활용해 덜 게으르게 공부할 수 있었다. 어휘, 문법, 독해, 논리, 시사독해 모든 파트의 학습 노하우는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2학년 학교생활과 학원수업을 병행했기 때문에 낮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학원에 와서 월화목금 저녁반 수업을 들었다. 새벽반 수업을 듣고 하루종일 편입공부에 매달릴 수 있는 사람들보다 내가 가진 시간은 적었지만 나는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택했다.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저녁수업에 빠지지 않으려 노력했고,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했다. 그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진다고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A파트 수업시간에는 A파트에만 집중해서 수업을 들어야 한다.
[어휘] 삼만삼천단어장 같은 책은 손에 쥐어본 적도 없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외우라는 것만 외웠다.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이 길었는데도 불구하고 난시가 심해서 그 시간을 학습에 활용할 수 없었다. 게다가 어휘는 내 최대 취약점이었다. 그래서 나는 어휘암기에 자습시간을 많이 투자했던 것 같다.
[문법] 교수님께서 정리해주시는 프린트와 학원교재로 끊임없이 문법이론을 확인하였다. 교수님이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주어진 문제를 확실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기 때문에 600제 같은 문제집을 풀기 보다는 예습으로 교재를 풀어갈 때 객관식 문제이지만 틀린 것이 왜 틀렸는지, 바르게 고치면 무엇인지 따져보며 문제를 풀어간 후에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풀어주시는 것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문법공부를 했다.
[독해] 예습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문제를 풀어가지 않으면 수업시간 내내 멍하니 앉아있게 되기 때문이다. 시간상 교수님께서는 몇 개의 지문을 골라 풀어오라고 하셨지만 나는 거의 모든 지문을 풀려고 노력했다.
[논리] 논리장치를 찾는 것도 좋지만, 어휘실력과 정확한 독해력이 있으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파트라고 생각한다. 예습을 통해 문제를 꼼꼼히 푼 후에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푼 방법과 비교하며 공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