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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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13]2013 목표달성 장학생 3등 희망가득상 - 경희대 식품생명공학과 오수진
2013.09.03 ㅣ 6011  
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합격! 오수진
편입구분 : 일반편입 전적대 : 남서울대학교
수강 캠퍼스 : 김영플러스 전적대 학과 : 보건행정학과
편입을 준비한 동기
 

수능성적이 좋지 않았던 저는 성적에 맞춰 교차지원 후 전적대학교와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서 공부를 할수록 제 적성과 맞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가고 싶었던 학과에 대한 미련이 남았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후회와 함께 1학년을 보내고, 2학년 여름방학 때 우연히 주변사람들을 통해 ‘편입’이라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편입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부모님께서도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시면서 제 뒤에서 도와줄테니 열심히 공부하여 도전해보시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편입을 시작하던 초기에는 목표대학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편입을 한다면 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진학하고 싶지만 저한테는 대학보다는 가고 싶어했던 학과가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가고 싶어했던 학과가 식품공학과와 화학공학과였습니다. 우선 제일 가고 싶어했던 식품공학과가 있는 대학을 목표로 삼기 시작하여 공부해나갔습니다.

 
영어 학습 노하우
 

[어휘] 어휘는 학원에서 나눠준 단어장 위주로 외우고, 독해문제에서 모르는 단어나 모의고사, 어휘테스트에서 틀린부분은 메모리카드나 노트에 적어두고 외웠습니다. 잘 외워지지 않는 어휘는 형광펜이나 색깔펜으로 표시해서 외우고, 어휘시간에 배운 단어들을 어휘노트를 만들어 복습했습니다.

[논리&독해] 독해는 처음엔 무작정 읽어나가면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답수가 늘어나고 시간 안에 풀기도 어려워졌습니다. 그 후 독해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풀이방법을 따랐는데, 독해 문제를 풀 때는 ‘What and How’와 핵심key 연결고리 및 문제유형에 따라서 푸는 것입니다. 예습할 때나 복습할 때 그 방식대로 연습을 하고, 모의고사 때도 적용해보니 알쏭달쏭했던 독해파트가 조금씩 안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논리는 교수님이 주신 프린트로만 복습을 하고 단어장과 포인트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문법] 문법은 1월에 배운 개념서를 가지고 7월까지 2~3번 정도 반복하며 개념위주로 복습하고, 간간히 문법문제풀이 노트를 만들어 틀린 개념들을 확인했습니다. 이후에는 문법문제만 있는 책을 사 제한시간 안에 풀고 책에다 오답정리를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수학 학습 노하우
 

수학을 공부한지 오래돼 감을 잃어버렸고, 기초수학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1월부터 수학입문편을 수강했습니다. 예습보다는 수업시간에 열심히 들으면서 이면지에 필기를 한 뒤, 노트에 다시 정리해 적으면서 복습을 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거나 부족하다 싶은 내용들은 책을 찾아보면서 노트에 적어 공부하였습니다. 1,2월 기초를 다지고 본격적인 편입수학인 일변수미적분과 선형대수, 다변수미적분, 공학수학도 초반과 같은 방식으로 노트를 정리하면서 복습해 나갔습니다. 일변수미적분, 다변수미적분, 공학수학은 문제풀이가 중요하기 때문에 2~3번을 반복하면서 풀어보고, 막힌 문제들은 색깔펜을 이용하여 나중에 수학 총정리시간에 확인할 수 있게 표시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선형대수는 이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론위주로 복습을 하고, 인강을 신청하여 문제풀이 때 놓친 부분이나 이해가 가지 않던 부분들은 반복해서 듣고 모르는 부분은 질문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공부했지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돼 이면지에 틀린 문제를 푼 뒤 빨간펜으로 포인트만 적어 오답정리를 했습니다. 또 틈틈이 특강이나 문제풀이 때 중요한 문제들은 따로 노트 한 권에 정리해서 시험 보러 갈 때마다 보곤 했습니다.

 
계열기초 학업적성 노하우
 

계열기초 학업적성은 11월부터 시작하였는데, 저는 계속해서 복습이 가능한 인강을 신청하여 공부했습니다. 계열기초 학업적성은 범위가 너무 포괄적이고 어디서 나올지 예측하기는 어려워도 기초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해 늦은 감이 있긴 했지만 이론을 위주로 하는 인강을 듣고 노트에 정리하였습니다. 1주일에 3번, 3시간 정도 투자해 한달 안에 인강을 끝내고, 12월에는 1주일에 3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위주로 복습하거나 통학하면서 개념노트를 복습하여 공부해나갔습니다. 또 기출문제나 학원에서 보는 계열기초 적성모의고사를 풀어 어떤 형식으로 나올지 생각하고 문제에 나온 모르는 개념들은 책을 찾아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나만의 계획 및 전략
 

1월-2월은 워밍업단계라 개념과 공부습관을 몸에 익히고, 수학수업이 화요일, 목요일이었기 때문에 월, 수, 금을 수학위주로 공부하고, 화, 목, 토를 영어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의 경우 문법과 어휘가 제일 중요한 시기이므로 두 과목 위주로 공부하고, 독해와 논리는 복습위주로 했습니다. 3월-6월은 영어와 수학은 개념과 문제에 적용하는 단계로 개념정리에 비중을 많이 주되, 문제풀이에도 시간을 두어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문법과 어휘가 중요한 시기이지만 전 어휘보다는 독해가 약하다 생각하여 독해 비중을 늘려서 공부했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수학을 매일 3시간씩 공부하도록 노력했고, 적어도 매일 1시간씩 수학문제풀이를 했습니다. 7월-8월은 그 동안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모르거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며 공부했고, 9월부터는 영어는 독해와 논리 비중을 늘리고, 문법은 문제풀이 및 오답 정리, 복습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10-11월은 기출문제풀이를 시작했는데, 제한시간보다 10분 적게 계산하여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11월에는 계열기초 학업적성 공부를 시작했고, 12월에는 시험 갈 준비를 하기 위해 그 동안 공부했던 부분들 위주로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슬럼프 극복방법
 

제 슬럼프 시기는 아무래도 편입인원을 줄인다고 발표할 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가고 싶어했던 학과가 이번에 뽑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과 너무 적게 뽑아 만약에 내가 합격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갑자기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했지 라는 후회 등 여러가지 심정이 들면서 눈물도 났습니다. 그 후 공부에 대한 마음이 처음처럼 크지 않으면서 공부하기 싫은 마음도 조금씩 생겨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절 믿고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니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는 생각도 들고, 예전처럼 후회할 바엔 끝까지 후회 없이 공부해보고 도전해보자 생각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추슬러갔습니다. 또 주변친구들과 가끔씩 만나 스트레스도 풀고, 부모님 권유로 기분전환 겸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마음정리도 하게 됐고, 의욕도 다시 생겨났습니다.

 
후배들에게 한마디
 

처음에 합격이란 단어를 보고 믿기지도 않고 얼떨떨하기만 했는데, 합격통지서를 보니 실감이 났습니다. 정말 제가 가고 싶어했던 학과에 붙으니 기쁨은 배가 되었습니다. 또 1년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을 돌이켜보게 되면서 ‘내가 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잘 참고 공부해왔다는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1년이라는 길고도 짧은 기간동안 편입을 준비하는 분들이 계실텐데 슬럼프가 올 수도 있고 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끝까지 자신의 자리에서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향해 공부해 나간다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힘들어도 1년 후의 모습을 기약하여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하시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어휘는 매일 외우고 반복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영어랑 수학을 같이 공부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수학을 절대 포기하시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그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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