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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2014 목표달성 장학생 3등 희망가득상 -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최정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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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4 ㅣ 4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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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군복무 2년 동안 편입준비 다짐!
중학교 때 공부를 잘했습니다. 그땐 그냥 주위에서 하니까, 누가 시켜서 생긴 의무감 때문에 펜을 잡는 수동적 공부였습니다. 공부에 자신감이 있어서 자만한 나머지 고등시절에 친구들과 어울리고 놀기에 급급했습니다. 정신을 차리니 고3, 이미 다른 친구들을 따라잡기에 늦었고 대입 실패로 인해 재수를 택했습니다. 이번엔 스스로 인식하고 학원을 찾아 다니며 능동적인 공부를 알게 되어 정말 이 악물고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성적표는 저에게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좌절감을 주었습니다. 결국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갔고, 동기들, 선배들, 후배들과 신나게 대학생활을 즐겼습니다. 그렇게 동기들과 매번 붙어 다니며 흥청망청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성적우수 장학금을 3학기 동안 계속 받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다 보니 문뜩 ‘그래 내가 재수를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미적분도 모르는 동기들이랑 계속 어울리다가 나도 평생 이 수준에 머무르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나은 교육환경과 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심했던 시기가 2학년 2학기 끝 무렵이었고, 아직 군대를 갔다 오지 않아서 시기적으로 정말 막막했습니다.
결국 편입과 군대 두 가지를 동시에, 군복무 2년 동안 힘들겠지만 틈틈이 편입을 준비해보자고 다짐했습니다. 재수 이후로 다시 한 번 저의 한계에 도전하는 결심이었고, 이번엔 재수 때처럼 실패해서 억울해 하지 않고 성공의 열매 맛을 보고 싶었습니다. 대학의 레벨을 떠나 저 자신의 자신감을 찾기 위한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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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습노하우
잠가지 전에 암기한 기억이 더욱 오래 간다!
[어휘] 편입의 꽃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수많은 영어시험 중에서도 특히 높은 어휘수준을 보여주는 게 편입영어입니다. 따라서 다른 공부보다 꾸준히 천천히 가야 합니다. 잠자기 전에 암기한 기억이 더욱 오래 간다는 과학연구가 있습니다. 자기 전에 한 챕터 정도 외우고 다음날 아침 화장실에 앉아있는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되새겨 보면 효과가 무척 큽니다. 군시절, 저는 자기 전에 한 시간은 항상 단어를 외웠고, 다음날 짜투리 시간에 적어놓은 단어 공책을 계속 보면서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따로 진도를 나가지 않고 평일에 암기했던 단어를 복습했습니다.
[문법] 초등학교 때 시작해서 수능을 거쳐 토익 공부까지 영어를 공부한 시간은 굉장히 오랜 세월인데 막상 책을 펼쳐보면 가장 막막했던 게 문법입니다. 혼자 책을 보며 독학 하기엔 힘들었기에 김영편입 이현수 선생님 문법강의를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공책에 다시 한 번 깨끗하게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습을 했고, 직접 만든 문법 공책이기에 애정을 가지고 계속해서 펴보게 되었습니다.
[독해&논리] 정문초소에서 근무하면 신문을 받아 놓는 일도 했습니다. 그 중 세계일보는 영어 사설이 있는데 근무지에서는 매일 신문에 있는 영어 사설을 해석해 보며 독해 공부를 했습니다. 나중에는 후임들이 직접 스크랩해서 주기도 했습니다. 독해를 하다가 모르는 단어는 물론, 해석이 안 되었던 문장을 적어 놓고 문법적으로 파헤쳐 보고 암기했습니다. 뒤로 갈수록 기출문제를 풀고 단어를 정리하고 틀렸던 문제를 보고 또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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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습노하우
수학도 반복학습의 일종입니다.
재미를 붙여야 합니다. 수능처럼 논리력과 사고력을 요구해서 한 문제 풀려면 몇 분씩 걸리는 게 아닙니다. 편입수학은 문제를 딱 보면 알면 바로 풀고 모르면 그냥 틀려버려야 하기 때문에 양이 많다고, 어렵다고 공부를 포기하면 안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수학 이론을 이해하고 공식을 암기 하는 과정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여 다소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영어와 마찬가지로 공책에 배웠던 이론을 다시 정리했고, 공식 또한 별도 노트에 작성하여 틈틈이 암기했습니다. 수학공부를 하면서 지루한 면은 있었지만 문제를 푸는 순간만큼은 손 끝에 혈기가 돌고 동공이 확대되면서 술술 문제를 풀어 나가는 맛을 즐겼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면 몰랐던 공식도 알게 되고 문제를 푸는 속도도 늘릴 수 있습니다.
수학도 반복학습의 일종입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틀린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 또한 더 중요합니다. 저는 초반에 진도 나가기 급급하여 틀린 문제를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지 않아 같은 실수를 계속 했습니다. 이후 이론 진도가 늦은 한이 있더라고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보았고, 시험직전까지 몇 번이고 반복적으로 풀면서 암기해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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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군생활 동시에 시작된 편입공부 계획표
[2012년 5월 10일] 입대 & 훈련소
[6~8월] 신병이라 계급이 낮아서 선임들이 공부를 못하게 했습니다. 따라서 선임들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일찍 일어나서 단어를 외우고 틈틈이 화장실에 가서도 단어장을 보았습니다. 하루에 화장실을 네 번 이상 갔고,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도 길어 선임들에게 눈초리를 받았습니다.
[9~10월] 계속해서 영어에 집중했습니다. 영어 단어를 외우고, 근무지에 배달 되는 신문의 영어사설을 스크랩해서 독해공부를 했고 모르는 단어는 정리해서 암기했습니다.
[11~12월] 수학을 시작하기에 앞서 외박 때 집에 있는 수학의 정석을 가지고 왔습니다. 기본적인 수학적 개념과 문제를 풀어 수학의 감각을 살리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1~3월] 고등수학을 마무리했고, 편입수학 미분을 시작했습니다. [4~6월] 4월에 적분. 5월에 선형대수. 6월에는 미분적분, 선형대수를 복습하고 문제 풀기 연습을 했습니다. 영어 문법은 이현수 교수님 강의를 신청해서 내무반 컴퓨터로 하루에 한 강의 씩 학습했습니다.
[7~9월] 근무도 서야 하고, 훈련도 받고, 출동이 있는 날에는 피곤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적었습니다. 점점 앞서 배운 단원을 복습해야 할 양도 늘어나기 때문에 7월~8월에는 편미중적분 진도를 나가면서 미적분과 선형대수 문제풀이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9월에는 공학수학 공부를 해서 수학 개념을 한 바퀴 마쳤습니다.
[10~11월] 10월에 휴가를 나가서 김영편입학원 전국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점수를 보고 절망에 빠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전략을 세웠습니다. 영어보다는 수학에 집중했습니다. 영어는 단어로 대충 유추해서 어느 정도 풀 수 있었지만, 수학은 공식을 모르면 아예 찍어야 했기 때문에 시험 날이 가까워 질수록 수학문제를 많이 풀고 반복학습 했습니다. 또한 박재우 교수님의 Final 특강과 공학수학 기출문제 풀이 인강을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12월~1월] 각 학교 년도별 기출문제를 계속 풀고, 복습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학에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제만 모아둔 편입수학 문제집을 구해서 취침시간 전에 한 회씩 꼭 풀고, 틀린 문제를 체크하고 잠을 잤습니다. 중앙대 시험 날 아침에 전철에서 오답노트 보면서 갔는데 그 날 시험장에 오답노트에 적었던 내용이 나왔습니다. [2014년 2월 10일] 군 생활 끝. 병장 만기전역 2014년 2월 14일] 중앙대 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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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상황에 탓하지 말고 극복해라!
편입은 뽑는 인원이 적어서 수능보다 경쟁률이 다소 높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쟁률이 100:1 이던지 10:1 이던지 모든 시험의 경쟁률은 1:1입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주변의 환경이 힘들다고 해도 자신의 굳건한 의지와 계획, 행동이 실천되면 목표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재수 한 뒤 대학교 2년 을 마치니까 친구들이 모두 군대에서 제대했습니다. 친구들이 군대를 빨리 가라고 저에게 혼내듯이 잔소리하며 충고했습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편입 자격요건을 마치고 군대에서 공부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제 갈 길을 갔습니다. 또한 군대에서도 훈련과 근무는 물론이고 선임과 간부들의 눈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생활은 군생활대로 열심히 하고 개인정비시간이나 짜투리 시간에 틈틈이 편입공부를 했습니다.
1년 동안 편입학원을 다니면서 편입만 바라보며 공부하는 민간인들과 경쟁해야 했기 때문에 1년 9개월이라는 군복무 시간 동안 누구보다 악착같이 굳은 의지로 임했습니다. 또한 부족한 것은 김영편입의 인터넷 강의를 찾아 듣고 화장실에서 영어 단어 외우기, 출동대기 중 수학공식 암기 등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을 탓하지 말고 극복해라. 저의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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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선후임들과 같이 운동하며….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 “아. 내가 슬럼프 인가?” 라고 슬럼프라는 단어를 사용한 시점부터 슬럼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슬럼프라는 단어 자체를 없애 버려야 합니다. 물론 욕구와 욕망의 동물인 사람인지라 공부가 하기 싫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다른 행동(컴퓨터 게임이나 친구들 만나서 놀기)을 적용시키면 더욱 공부가 되지 않을 뿐입니다.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아도 책상에 앉아 그냥 있으면 책을 보게 됩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땐 가볍게 동네 한바퀴를 돌거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해서 땀을 빼고 샤워를 하면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저 같은 경우 휴가 나와서 운전 중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복귀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계속 그 사고가 났던 순간이 떠올라서 펜이 잡히질 않았습니다. 그때 선후임들과 같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잡생각들을 떨치고 공부해 집중하도록 마음 추스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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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목표에 대한 갈망이 간절할 때 기회가 보인다!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는 군인 신분이라 내무반에서 김영편입의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 했습니다. 직접 만나 보지 못했지만 영어 이현수 교수님과 수학 박재우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편입을 시작해 보려는 후배님들! 대학은 운이 좋은 친구들이 잘 간다고 하는 말을 종종 듣는데 기회는 운이 좋은 사람에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목표에 대한 갈망이 간절할 때, 원래 주변에 숨어있던 기회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편입 공부가 힘들 땐 ‘내가 왜 편입을 해야 하나’ 동기를 되새기고, ‘편입에 성공하면?’ 미래를 상상해 보면서 의지를 다잡으면 됩니다. 시험이 끝나고 합격 발표가 나는 날까지 불안한 마음은 수험생 모두가 똑같습니다. 그냥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 지금 TV를 볼지, 컴퓨터를 켤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할지 바로 지금 이 순간의 판단에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후배님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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