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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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14]2014 목표달성 장학생 3등 희망가득상 - 한양대 화공생명공학부 생명공학전공 한해리
2014.04.24 ㅣ 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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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생명공학전공
합격!
한해리

• 편입구분: 일반편입
• 전적대학/학과: 충남대
동물바이오시스템과학과
• 편입준비 시작시기: 2012년 7월
• 수강캠퍼스: 부평캠퍼스 

숨어있는 날개를 펼쳐라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전전적대 전공과목이 저의 적성과 맞지 않아 학교생활이 힘들었음

수능 점수에 맞춰 지방국립대를 입학하고서 우선 집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게 힘들었습니다. 또한 어느 한 지역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적대 전공과목이 저의 적성과 맞지 않아 학교생활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내가 왜 이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의문이 너무 커졌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편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위한 도전을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또 이런 용기가 생길 자신이 없을 것 같았고, 이제껏 작심삼일이었던 제가 이번에는 꼭 시작을 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을 보고 싶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인강을 기준으로 학습방법

저는 영어인강 수강생 이었기 때문에 인강을 기준으로 학습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어휘] 교재 - 앱솔루트 보카 (교대김영) , 편머리 어휘 , 독해책 단어
영어에서 어휘가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입니다. 교대김영에서 2개월 수강했을 때 받은 어휘 단어장 '앱솔루트 보카-기본'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가장 빈도수가 많았던 단어들의 집합이라 이것만 모두 외우자해서 20번 이상 본거 같습니다. 독해하면서 새로 알게 된 단어들은 단어장에 적어 이동시간에 외웠습니다. 학습날 잠들기 전 어휘 test 를 만들고 다음날 아침에 점검했습니다. (test지는 3~4월 2개월 정도면 다 만들어서 시험 보는 날까지 활용합니다.) 어휘는 시험 보는 날까지 매일매일 눈에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논리] 독해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논리적인 사고를 틈틈이 강의해주셨습니다. 독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논리는 익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워보고자 '승주영교수님' 논리1000제 상을 수강했습니다. 몇 가지 패턴으로 좀 더 빠른 접근법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법] 문법 또한 독해와 병행하여 수강하면 좋습니다. 문법에 맞춰 해석하면 좀 더 올바른 독해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법은 '이현수교수님' 수업을 6개월 정도 수강했습니다. 이현수교수님은 다년간의 편입문법 노하우로 포인트 백 몇 가지를 체계화하셔서 문법의 적용력을 높여주셨습니다. 이론을 공부하고 나면 혼합된 문법문제 풀 때 굉장히 당황했던 적이 많았었는데 그러한 두려움을 없애주셨습니다.

[독해] 초반에는 top7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어려워도 무조건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강의 2~3강 듣고서 항상 독해 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전체 독해지문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연습을 했습니다. 판서해주시는 걸 필기하지 않고 들으면서 이해하고 이해한 부분을 복습하면서 교수님 판서를 기억나는 데로 최대한 비슷하게 작성했습니다. 7월까지 그렇게 학습하다가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인서울반 커리큘럼으로 노선을 변경해서 수강했습니다. 기본적인 독해문제는 ‘무조건 다 맞추자’라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독해 1200제를 풀고, 편머리 독해, 한방에 끝내는 편입독해를 풀었습니다.

수학학습노하우

반복적으로 눈, 머리 그리고 손에 익혔습니다.

저는 부평캠퍼스 류승민선생님께 배웠습니다. 수학은 오프라인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선생님께서 강의하시면서 궁금한 점을 즉석에서 물어보고 바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접하는 선형대수, 공학수학, 다변수함수 뿐만 아니라 미분, 적분이론을 배운 후에는 2~3번 반복적으로 눈, 머리 그리고 손에 익혔습니다. 그리고 나서 외워야 하는 부분을 외우고 다시 천천히 이론을 되새겼습니다. 류승민선생님의 이론책은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있어 부분별로 머리 속에 들어갔습니다.

이론 학습이 끝난 후에는 류승민선생님이 수학 파트별로 편저하신 기출문제를 통해서 문제 유형을 익혔습니다. 매 단원마다 이렇게 학습하고 나서 처음부터 다시 복습할 때 머릿속에 큰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학생들이 흔히 혼돈할 수 있는 파트는 교수님께서 따로 정리된 프린트를 배부해 주셔서 혼돈하지 않고 정확하게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특히, 무한급수, 특이적분, 선적분, 면적분) 저는 이론을 계속 잊어버려서 10번 이상 이론책을 보면서 익혔습니다. 어느 단원이든 몇 일만 보지 않아도 잊어버리기 십상이었기에 이론책을 항상 달고 다니면서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반복해서 봤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영어 시사지, 뉴스위크 등 기사를 통해 실제 시험에 많은 도움!

총 1년 반 정도 준비과정이었습니다. 처음 시험 볼 땐 7월부터 준비했습니다. 시험결과가 좋지 못해 다시 준비하기로 결정하면서 체계적으로 학습했습니다.
[3~4월]은 어휘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면서 영어의 기초를 다시 한번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5~6월] 5월부터 부평캠퍼스로 수학만 등록했습니다. 미적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단원 이론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이론을 다시 공부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선형대수 이론을 배우고, 6월엔 선형대수 문제풀이를 바로 했습니다. 영어 또한 부족한 점이 많아 인강을 통해 이론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7~8월] 수학은 7월에 다변수 함수 이론을 배웠고, 8월 다변수 함수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달마다 전에 배웠던 미적분, 선형대수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2주에 한번씩은 꾸준히 복습했습니다. 영어는 7월에 성적이 좋지 않아 인강을 top7 커리큘럼에서 인서울반 커리큘럼으로 갈아타 수강했습니다. 8월에는 독해부분이 부족하여 시중에 파는 편입 독해책과 편머리, 독해 1200제를 풀었습니다.

[9~12월] 9월부터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별(특이적분, 무한급수)로 특강이 생겨서 부족한 점을 보완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학교씩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9월에 공학수학을 배우기 시작해 10월엔 문제풀이로 넘어갔습니다. 영어는 문법을 파트별 문제풀이에서 종합적으로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독해는 꾸준히 하루에 5지문은 봤습니다. 감각이 제일 중요합니다. 각 대학 기출문제를 일주일에 3회 정도 시간을 맞춰놓고 풀기 시작했습니다.
11월 초반까지 공학수학 문제풀이를 끝내고서 전체적으로 혼합된 문제를 풀었습니다. 총 5권의 이론책을 2주 단위로 학습하며 반복했습니다. 그리고선 부족한 부분에 좀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12월에 수학은 계속 반복해서 이론과 공식을 안 잊어버리고 손가락 감각 유지를 위해 매일 복습했으며, 기출문제를 3~4번씩 풀었습니다. 김영모의고사도 빠짐없이 응시하면서 풀었습니다. 영어에서 문법은 이론을 보면서 그 동안 공부했던 걸 되새겼습니다.

독해는 마음이 너무 급한 나머지 잘 안 돼서 영어시사지, 뉴스위크, 세계 큰 이슈들 기사를 읽었습니다. 실제 한양대 영어시험 지문 에 읽었던 시사부분이 많이 나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약점을 파악하고 강점을 살려 지원!
저는 면접부분에 약점을 갖고 있어서 면접이 없는 학교를 중점으로 준비했습니다. 화학공학과를 지원하고 싶었는데 한양대 화학공학 모집인원이 1명이었고 작년 예상 컷도 높아서 화학공학과와 학부가 같은 생명공학과를 지원했습니다. 모집인원은 3명이었고 1배수까지 예비번호를 줍니다. 그리고 이번 해에 수학의 비중이 60%로 바뀌면서 수학이 더 강했던 저에게는 합격의 큰 당락을 쥐어 준 것 같습니다. 영어가 마지막까지 큰 고민거리였지만 마음을 편안히 내려놓고 ‘내가 풀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실수 없이 맞추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조금은 내려놓고 편안하게 생각한다면

저는 11월에 큰 슬럼프가 왔던 것 같습니다. 막상 시험이 다가오니 열심히 한다고 공부했는데 성적이 크게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큰 시험을 앞두고 ‘정말 나는 공부할 머리가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었고 끝도 없이 우울해졌습니다. 하지만 우울해질수록 처음에 내가 다짐했던 목표를 되새겼습니다.
꿈으로 가는 하나의 디딤돌인데 이것마저 넘지 못하면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힘을 내자’라는 마음으로 되새기고 조급했던 부분을 내려놓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기쁨만 있으면 되지,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걱정이 없어지고 마음도 몸도 모두 편안해져 시험 볼 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부담을 갖고서 임하는 건 몸과 마음에 모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조금은 내려놓고 편안하게 생각한다면 모두 잘 될 것입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노력했기에 운이 따르고 기회가 옵니다!

류승민 선생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수학에 대한 공부방법을 알려주셨고, 정리가 모든 학습에 우선순위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정리만 잘 되어있다면 어떤 문제든 적용해서 풀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기출문제가 중요하다고 항상 강조해주셔서 정말 무한 반복을 통해 이번 해 수학시험을 대박나게 해주셨습니다. 독해선생님에게도 감사합니다. 독해를 읽는 관점을 바꿔 주셔서 모든 글을 읽는데 수월해졌습니다. 선생님의 공부방법도 제가 앞으로 공부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평수학조교님에게도 아침마다 기상문자와 공지사항을 매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편입을 준비하시는 학생분들!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있습니다. 그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공부 비법을 물어보는 것 대신 자신의 공부비법을 만들어 보세요. 자신이 경험해보고 많은 시행착오가 생기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깁니다. 조금 공부하고서 성적이 오르기를 바라는 건 너무 많은 욕심입니다. 저는 어떤 부분이 안될 땐 정해진 기간에 최대한의 노력을 가해보고 안되면 기간을 늘려보던지 다른 방법을 찾아보곤 했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력했기에 운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옵니다.
모두 불 같은 열정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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