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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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4 목표달성 장학생 2등 열정가득상 -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박학건
2014.04.24 ㅣ 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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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합격!
박학건

• 편입구분: 일반편입
• 전적대학/학과: 단국대(천안)/전자공학과
• 편입준비 시작시기: 2013년 3월
• 수강캠퍼스: 종일반

수능?? 편입?? 그래 편입!!!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학벌에 대한 열망 가득했고, 대학 동기의 편입 소식에..

20살 대학교에 입학 했을 때 전적대에 만족을 하지 못한 나는 수능을 다시 보든 편입을 하든 대학교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입대를 하고 군생활을 하는 중에 수능에 도전을 했고 다시 한번 수능에 쓴 맛을 느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 편입은 너무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습니다. 전역 후 학벌에 체념하고 전적대로 돌아가 다니고 있었습니다. 2학년을 마쳤을 때 대학 동기의 편입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때 다시 학벌에 대한 열망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꿈틀거림을 느꼈고 인터넷에서 편입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수능은 단 한 번의 시험을 보기 때문에 그 날 하루 컨디션과 실수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컸었던 반면 편입은 학교마다 시험을 보기 때문에 한 학교에서 컨디션이 안 좋고 실수를 했더라도 다른 학교에서 다시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한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또 전략을 잘 세워서 공부하면 수능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좋은 대학교에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해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문법을 완벽히 정리하고 어휘가 풍부해졌을 때 점수 상승!

영어를 정말 못 한다고만 생각했었지만 막상 공부해보니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했던 것이었습니다. 항상 해석을 못 하겠다고 징징대었던 저는 문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정리하고 필수구문들을 익혔습니다. 어휘량이 풍부해졌을 때 해석이 뚫리기 시작했고, 점수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어휘] 처음 학원에서 일일테스트 단어장을 나눠줬을 때 정말 아는 단어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너무 어려웠습니다. 200개씩 매일 아침마다 시험 보는 단어테스트에서 하나도 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200개를 외우는데 3시간 외우고, 다음날 아침에 1시간 복습하는 식으로 상당한 시간투자를 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외우는데 익숙해졌고,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단어장이 한 바퀴가 넘어가 다시 복습을 하게 되는 시점에서는 짧은 시간 내에 눈으로 빠르게 여러 번 훑는 방식으로 외웠습니다. 후반부에는 안 외워지는 단어를 따로 표시하여 그것만 보는 방식으로 외웠습니다. 단어장에 여러 개의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으면 외웠던 것만 눈에 잘 들어오고 안 외워지는 단어는 계속 안 외워지기 때문에 단어장에 잘 표시해서 집중적으로 외우는 게 팁 입니다! [문법] 문법 문제를 풀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부분은 저처럼 기본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독해를 하는데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에 잘 정리해둬야 합니다. 문법을 잘 정리하고 난 뒤 영어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해석이 뚫리기 시작했습니다. 문법 문제는 학원교재와 아침마다 30문제씩 나눠주는 유인물을 꾸준히 풀어 양을 충족시켰습니다.

[논리, 독해] 편입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입니다. 논리와 독해는 연관성이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논리문제 중에 쉬운 문제로 빈칸의 속성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해서 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 부분은 거의 모든 학생이 정답을 맞춥니다. 변별력 있는 문제들은 정확한 해석과 어휘력으로 문제를 해결 해야 합니다. 결국에는 독해를 잘해야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지문 하나를 완전히 문법적으로 분해하면서 해석연습을 했습니다.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지만 나중에는 연필로 따로 표시 하지 않아도 구조가 눈에 들어왔고 해석이 정확하고 빨라졌습니다. 독해는 문장구조분석 외에도 풍부한 어휘량, 배경지식도 중요합니다.

수학학습노하우

명심해야 할 것은 개념정리와 공식암기

저는 3월 미분반 개강부터 수학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에 따라 수학 실력과 영어 실력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 분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 이과생이었다면 3, 4월에 배우는 미적분학 과목에서는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이 수월할 때 영어에 많이 투자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개념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개념을 놓쳤을 때는 영어 시간을 줄여 수학에 더 많이 투자해 개념을 꼭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이해가 되지 않을 시 항상 교수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6월에는 처음 접해보는 선형대수 과목을 배웠을 때 이해하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는 3, 4, 5월 달에 영어8 수학2로 공부했다면 6월부터는 영어5 수학5의 비율로 수학공부 시간을 늘렸습니다. 선형대수는 초반에 이해하기 힘들었고, 이 부분을 조채희 교수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수업시간마다 틈틈히 복습 수업을 해주었습니다. 여러 번 복습하다 보니 선형대수도 개념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선형대수도 끝나고 다변수 미적분학과 공업수학에서도 동일한 영어 수학 비율을 유지하며 공부했습니다. 12월부터 파이널 문제풀이 수업을 할 때는 수학8 영어2의 비율로 수학의 비율을 상당히 높였습니다. 이과생에게는 영어보다 수학을 잘하는 게 더 유리하기 때문에 마지막엔 수학에 힘을 주었습니다. 10년도부터 13년도 까지 주요학교 기출들을 모두 풀고, 틀린문제는 반복했습니다. 기출문제는 꼭 풀어봐야 합니다. 특히 이번 아주대에서는 기출문제와 거의 비슷하게 출제했고, 심지어 똑같은 문제도 있었습니다. 편입수학에 있어 또 중요한 것이 공식암기 입니다. 원리를 알면 쉽게 공식도 외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복잡하건 빼놓고 거의 원리 이해 후 공식을 외웠습니다. 공식의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시험 전에 잘 정리하지 않으면 잊어먹기 십상입니다. 파이널 때 교수님이 따로 공식만 다 정리해주신 유인물에 자주 까먹는 부분은 형광펜으로 그어 놓고 시험 전날에 다시 정리하고 시험보기 바로 직전에 눈으로 훑어 보고 시험을 봤습니다. 그래서 시험 때 공식 때문에 틀리는 억울한 일은 없었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독해 속도를 늘리기 위해 스톱워치로 연습!

[3, 4월] 영어 공부를 잘 못했기 때문에 3, 4월에는 영어에 대부분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영어 공부의 대부분은 문법과 단어 위주였습니다. 단어는 학원에서 아침마다 200개씩 테스트 보는 것을 꾸준히 따라갔습니다. 문법은 수업시간에 맨 앞자리 앉아서 교수님의 수업을 모두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업 끝나고 바로 복습을 했고, 모르는 것은 바로 바로 질문을 해서 해결하고 넘어갔습니다. 수학은 미적분학 수업이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의 지식을 바탕으로 이해하며 수월하게 넘어갔습니다. 주말 수업이었는데 주말 오전에 수업을 듣고 오후에 바로 복습하는 형식으로 주말에만 수학을 공부했습니다. 평일에는 모두 영어를 했습니다.

[5, 6월] 단어는 꾸준하게 외웠고 문법은 문제 풀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때부터 독해도 하루에 2지문씩 꼼꼼히 해석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5월 수학은 미적분학 문제풀이반이 수강하여 숙제만 꾸준히 하고, 나머지는 영어를 했습니다. 6월부터 수학은 선형대수반이 수강하면서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기에 이해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따라서 수학공부시간을 전보다 많이 늘려 영어5 수학5의 비율로 공부했습니다.

[7, 8월] 영어의 대부분을 독해로 비중을 뒀습니다. 이때부터 독해수업 전에 예습을 했고, 해석이 안 되는 부분에 형광펜을 쳐서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해석을 듣고 복습할 때 다시 혼자 연습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이때부터 해석이 수월해지면서 점수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수학은 평일 수업으로 시간이 조정되어 꾸준히 하게 되었고, 7월부터 쭉 주말 문제풀이 특강도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9, 10월] 독해의 양을 만족하기 위해서 하루에 10지문 이상씩 풀었습니다. 독해 속도가 느려 시간이 부족했던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가면서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 독해의 답이 나오는 구간에 형관펜을 긋는 연습을 해서 정답률을 많이 올렸습니다. 수학은 마찬가지로 수업 후 복습과 숙제를 철저히 했고 모의고사를 보고 난 뒤에 부족했던 파트를 찾아서 공부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11, 12월] 이때부터 수학에 비중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영어는 하루에 모의고사 2개를 풀었고, 나머지는 전부 수학에만 투자했습니다. 12월 시험이 가까워질 때는 영어감을 잃지 않게 영어 모의고사 1개 풀고, 나머지 시간 수학 했습니다. 수학은 10년도부터 13년도까지 모의고사를 전부 풀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이과생의 합격당락은 수학!

저는 후회하지 않으려고 과를 낮춰 쓰지 않고 높지만 제가 가고 싶은 과를 썼습니다. 이과생의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양대에서는 1차 반영비율이 수학 60% 영어 40%이고, 중앙대는 최종까지 오직 수학 100% 입니다. 따라서 수학 잘하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이과생 중에 수학과 영어 둘 다 잘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둘 다 많이 잘하면 좋겠지만 저는 자신 있는 수학 점수를 최대한 올리고 영어는 모의고사 10%대에 목표를 두고 공부 했습니다. 결과로는 5관왕을 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처음 편입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면서

1년 동안 크고 작은 슬럼프가 많았습니다. 시험 점수가 안 나올 때마다 슬럼프가 찾아오고는 했는데 이때 놀면서 스트레스를 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놀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친구가 있었는데 슬럼프가 놀기 위한 핑계거리가 되고 결국 편입이라는 레이스에서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시험성적이 안 나와 슬럼프에 빠졌을 때 학원에서 잠깐 나와 근처 청계천을 30분 정도 걸으면서 처음 편입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면서 마음을 다시 잡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그 잠깐의 시기에 공부 하기 싫은 것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하지만 슬럼프가 슬럼프를 낳고 결국 빠져 나올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펜을 잡고 자기가 제일 하고 싶은 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새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합격수기를 읽으며 공부의 열망 및 도움을 많이 받음

일단 학원 교수님들과 직원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제일 많이 질문으로 괴롭혔던 수학여신 조채희 교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게 질문을 많이 하고, 했던 질문을 반복적으로 했는데도 웃으면서 받아주시는 교수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진심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주신 상민쌤, 소라쌤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작년 고시원에 혼자 살면서 공부할 때 항상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던 가족들에게도 감사하고 동네에 잠깐 올 때 만나서 응원해준 친구들도 고맙다!! 저도 작년에 합격수기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읽을 때마다 공부가 하고 싶은 열망도 생기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제 글에서도 많은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었던 시기도 지금 돌아보면 별거 아니다는 생각도 듭니다. 15년도 편입 하시는 분들 노력한 만큼 꼭 성과가 찾아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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