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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20]2020 목표달성 장학생 -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일본지역학부 손민정
2020.04.07 ㅣ 11781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일본지역학부

손민정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한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편입준비시기 : 2019년 3월
수강캠퍼스 : 김영플러스 강남캠퍼스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그렇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든 항상 당신이 옳다.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중고등학생 시절에, 저는 공부에 영 관심이 없어서 반에서 꼴찌는 항상 제 몫이었습니다. 그나마 운이 좀 좋으면 뒤에서 2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미대를 준비했던 저는 입시 실패로 재수를 하게 되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한 재수 결과도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입시 미술을 관두고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경에 추가모집으로 지방에 있는 한 대학에 원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삼수할 자신이 없어 마지못해 지원해 합격한 학교는 제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일요일 저녁마다 옷가지 등이 들어 있는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학교 기숙사로 가는 길은 너무 멀고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위에 이유와 더불어서 편입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학벌로 무시당했던 날, 집으로 돌아와 서럽게 울던 저를 본 친언니의 조언 덕분이었습니다. 언니는 꼭 대학을 수능으로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편입이라는 제도도 있고 수능과 달리 편입은 영어 한 과목만 보고 수능과 달리 원서를 여러 장 넣을 수 있다 하였습니다. 그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와 저는 제 인생 마지막 입시인 '편입'을 준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어휘] 어휘는 정말 중요해서 편입 공부 시작한 날부터 시험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붙들고 외워야 합니다. 1~2문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시험에서 내용도 뭔지 알겠고 대충 무슨 선택지가 답이 될지도 알 거 같은데 선택지에 있는 단어를 모르면 그야말로 통탄스러울 것입니다. 저는 MVP보카와 정병권 교수님 v시리즈를 주로 봤습니다. MVP보카를 8월까지 25회독 그다음에 MVP보카와 함께 V시리즈를 무한 반복하였습니다. 단어를 10개씩 끊어서 영어를 가린 채로 한글 뜻을 떠올렸고 바로 못 떠올린 것은 체크해서 다시 외웠고 일정 분량 매일매일 누적 복습했습니다. 단어에 있어서 누적 복습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법] 김영플러스 조수현 교수님 수업이 매우 도움 됐습니다. 수업 직후, 사소한 내용까지 적기 위해 샤프로 재빠르게 써놨던 필기를 다시 볼펜으로 정리했고, 당일 백지 복습을 통해 제 것으로 소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떠올리지 못한 내용은 따로 모아서 틈틈이 보며 문법 파트별 요약 종이를 만들어 제목만 보고도 내용이 생각나도록 연습했습니다. 또한 문법은 틀린 문제를 다음에 또 틀리므로 문제만 많이 푼다고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저는 틀린 문제 옆에 1. 틀린 이유 2. 다음에 틀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지를 적어놓고 사진 찍어서 틈날 때마다 봤습니다.
[논리] 단어 실력이 부족하면 논리 실력은 절대 오르지 않습니다. 논리에는 방향성을 나타내는 논리형 단어가 존재하고 주로 논리 문제에서 잘 나오는 단어가 정해져 있는데, 정병권 교수님이 이를 다룬 것과 이분법 마인드를 가르쳐주신 덕분에 논리가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논리 문제를 풀 때 '만약 이렇게 하면 답이 되지 않을까?'라는 “만약“ 마인드는 논리 실력 향상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접근법보다는 ”내가 이걸 놓쳐서 문제를 틀렸네. 다음번에 신경 쓰자!,“ ”이분법을 놓쳤네, 이분법 잊지 말자“이런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독해] 자신만의 독해 방법 수립이 정말 중요합니다. 시험장에 가면 떨려서 아무렇게나 읽고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때 자신만의 독해법이 빛을 발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 문제 먼저 보고 본문 어떻게 읽을지 정하기 2. 소재 잡기 등 저만의 독해 방법을 수립했습니다. 저만의 독해 방법에 대해 고민할 때 정병권 교수님과 이응윤 교수님께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독해 과목은 양치기만 해서는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저는 1문제를 풀더라도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단어를 헷갈렸는지, 답의 키워드가 되는 부분이 해석이 되지 않았는지를 철저히 짚고 넘어가 해결했습니다. 자신만의 독해 방법을 토대로 질적인 부분을 경시하지 않고 문제를 풀고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며 최대한 많이 읽어보는 것이 독해영역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5월] 기초가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문법과 단어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이 시기에 문법과 단어에 비중을 크게 두었습니다. MVP보카 최소 10회독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천일문 심화라는 구문 책을 빨리 보고 편머리 독해 기본편을 풀었습니다. 문법 문제집을 따로 사서 풀 필요는 없고 개념만 열심히 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쉴 때 뉴스 보는 것을 습관으로 잡았습니다.
[6~8월] 이 시기에는 지금까지 탄탄하게 쌓아놓은 기초를 밟고 올라서는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5월까지 배웠던 문법 개념을 한 번 더 복습하고 편머리 문법 기본을 사서 하루에 1챕터씩 풀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정병권 v시리즈 단어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편머리 독해 심화 책을 병행하며 학원 수업을 따라갔습니다.
[9~11월] 이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매우 힘들기 때문에 많이 슬럼프에 빠집니다. 그러나 사실상 편입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정말 중요한 마지막 시기입니다. 이제 9월부터는 기출문제 풀이를 시작해야 합니다. 전 하루에 제가 가고 싶은 대학 기출 1개를 풀었고 3시간 동안 꼼꼼하게 분석 후 시간이 남으면 중요도가 덜하다고 생각되는 대학교 기출 1개를 더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 전 어느 대학이든 50분으로 잡고 풀었는데 이 방법 덕분인지 실전에서 한 번도 시간이 부족한 적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해와 논리 비중을 크게 늘리되 절대 단어와 문법에 손을 놓아선 안 됩니다. 이때 손을 놓아버린다면 그동안 아무리 열심히 단어와 문법을 공부했어도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립니다.
[12~1월] 실력을 올린다는 생각보다는 정리하고 유지하는 느낌으로 가셔야 합니다. 편입은 수능과 달리 학교마다 시험 유형이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기출문제풀이를 계속하며 기출 분석한 것을 토대로 학교별로 제가 푼 기출문제지에다가 시험장에서 문제 풀이 방법에서부터 omr 마킹까지 어떻게 할지 정해서 연습하고 이걸 당일 아침까지 가지고 가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원서접수, 시험 응시 등으로 공부가 잘 안됩니다. 그래도 시험이 다 끝나는 날까지 학원이나 독서실에 남아서 공부하셔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지원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왜 편입에 도전했는지 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제 편입 도전의 이유라고 생각해 메이저 학과와 비메이저 학과를 섞어서 지원했습니다. 김영편입학원은 오래된 전통과 더불어 대형 학원답게 풍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편입 관련해서 굉장히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시고 저를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담임선생님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편입생들이 시험 보는 편입 모의고사, 배치 고사 데이터를 토대로 꼼꼼하게 배치 상담을 해주시기 때문에 편입원서 지원전략에 매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합격 당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편입시험을 저마다의 이유로 여러 시기에 중도 포기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시험을 포기하려 했습니다. 2020년도 마지막 편입시험은 한국외국어대학교였는데 특이하게 외대만 일주일이나 동떨어져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저는 앞선 시험 결과에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서 그냥 시험을 포기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편입 시작할 때의 “이번이 내 인생 터닝 포인트니까 절대 포기하지 말자”라는 저의 굳은 다짐이 떠올랐습니다. 시험 응시 뒤, 그 다짐은 한국외대 합격이라는 영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첫째, 학원에서 제공하는 위클리 테스트와 전국 편입 준비 학생들이 응시하는 전국모의고사가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나의 위치를 비교해볼 수 있는 전국모의고사 덕분에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결과가 학원 게시판에 항상 붙여졌는데 이게 제 도전 의식을 자극한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뒷장에 붙여져 있어 점점 앞장으로 가겠다는 목표 의식이 생겼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종합반 학원만의 장점인 철저한 학생 관리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김영플러스 강남점 담임선생님들께서 철저히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을 강조하여서 학원을 항상 조용한 분위기로 유지해 주셔서 항상 좋은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실감 모의고사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별로 시험유형이 다른데 실력 있는 출제자들이 학교 유형을 파악하여 그와 최대한 유사하게 출제하여 학교별로 대비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실제 편입시험이 치러지는 학교에 가서 볼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실제로 한국외대에 가서 실감모의고사를 응시했고 이 경험이 외대 합격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11월 배치고사를 본 이후로 슬럼프에 깊게 빠졌습니다. 그전까지 모의고사 백분위 97%를 유지하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마지막 배치고사를 심하게 망쳐버렸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대로는 어떤 대학도 갈 수 없다고 생각했고 우울감에 젖어 학원 자습도 잠시 중단했습니다. 슬럼프에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2가지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우선 학원에 공부하러 나가기 위해 학원에서 알게 된 언니와 건전한 스터디모임을 결성하였습니다. 스터디 내용은 미 자습 시 벌금을 내는 방식으로 돈이 아까워 어쩔 수 없이 학원에 자습을 하러 나갔습니다. 배치고사점수 때문에 무기력하다가도 스터디 덕분에 억지로라도 학원에 나가게 되니까 공부하게 되었고 슬럼프에 서서히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번째 방법은 주말 중 하루를 쉬는 것입니다. 다만 노는 날, 하루에 15분이라도 영어단어를 봤었습니다. 쉬고 나니까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았고 그 하루에는 친구를 만나거나 운동을 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편입은 단거리 달리기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처음에 무턱대고 뛰다 보면 뒤처질 수 있는 시합입니다. 현명하게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먼저 고생하신 저희 부모님과 응원해준 언니, 친구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 3월부터 학원 운영에 힘써주신 김영 플러스 강남점 직원분들 그리고 항상 학생들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셨던 김영플러스 강남점 담임 선생님들, 또 편입 선배님으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조교님들에게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영 플러스 조수현 선생님 진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1차 합격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끝까지 나머지 대학교 기다려보자는 말에 시험을 포기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개인 카톡까지 공개하셔서 질문받아주시는 그 모습에 너무 감동했습니다. 또 황성필 선생님 논리 수업 너무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한양대, 중대 논리 문제 적중으로 소름끼쳤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응윤 선생님의 독해는 정말 사이다 같은 독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택지 분석법 너무너무 혁명적이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어주실 후배님들에게 두 가지 말 간절하게 전하고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먼저 절대로 학원 모의고사나 배치 고사점수에 연연하지 마세요. 저는 1년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10월 모의고사, 11월 배치 고사를 크게 망쳤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때와 정말 다른 결과가 저에게 주어졌습니다. 슬퍼하느라 공부를 못했는데 그때로 돌아가면 제 자신을 혼내주고 싶습니다. 그냥 just do it 잊고 공부하라며 말입니다. 제발 잘 봤다고 자만하지 말고 못 봤다고 좌절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부디 시험장에서 OMR 마킹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도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일반 문과 편입시험은 흔히 더 어렵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부족한 사람도 해냈습니다. 정말입니다. 1%의 가능성이라도 존재한다면 달려드십시오. 도전하십시오. 노력하십시오. 짜릿한 합격의 영광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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