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재수 끝에 가천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괜찮은 환경에서 좋은 동기들과 함께 1년을 보냈지만 '망친 수능성적으로 입학했다'는 사실이 마음속 한 구석을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1학년을 마치고 군에 입대하고 나서야 편입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바늘구멍이다'라는 편견과는 달리 편입이 오히려 수능보다 상위대학 진학에 유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능은 6과목이나 준비해야 하는 것에 반해 편입은 영어, 수학 2과목만으로 대입을 할 수 있다는 점, 경쟁상대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 1학년이 아닌 3학년으로 입학한다는 점,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경우 시간적 손해 없이 입학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저에게 크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전역 이후 여러 학원들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으며 돌아다닌 결과, 뛰어난 교수진과 위치적 메리트가 분명한 종로 김영편입학원을 선택하여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상위대학 진학을 목표로 할 경우, 자연계열도 예외 없이 영어는 필수적입니다. 파이널과정 이후엔 모든 학생들이 수학에 매진하기 때문에 수학실력은 상향평준화가 됩니다. 결국 실전에서 점수차이를 벌리는 것은 영어이고, 하반기엔 수학에 중점을 둬야 하기에 상반기까지 영어를 다져놔야 합니다. [어휘] 영어의 시작은 단어입니다. 동시에 완성 또한 단어입니다. 어떤 어휘를 어떻게 암기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제가 내린 결론은 '한 권을 보되 제대로 보자'입니다. 이과생은 MVP1,2만 암기해도 실전에서 어휘력이 문제가 될 일은 없습니다. (그만큼 MVP가 기출경향을 반영하여 잘 만들어진 교재이기도 합니다.) 어휘 암기에 있어서 단 하나의 궁극적인 방법은 '반복'입니다.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에 따르면, 인간은 공부한 것의 절반을 20분만에 까먹습니다. 기억곡선에 따르면 복습이 여러 번 진행될수록 망각의 속도가 더뎌집니다. 방대한 편입어휘 암기양을 따라잡기 위해서 많은 단어를 보고 까먹은 이후 다시 외우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처음 MVP를 외울때 하루 100단어를 외웠는데, 암기를 하겠다는 생각보단 3회독을 했습니다. 첫번째로 읽을 땐 단어와 친숙해진다는 생각으로 대강 봤습니다. 두번째로 읽을 땐, 단어의 뜻을 보고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상상했습니다. 3번째에는 한국어 뜻을 가린 후 영어만 보고 뜻을 떠올려봤습니다. 암기가 안됐다면 다시 한번 연상을 해본 후,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뒤론 체크한 단어들만 3번째 단계를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외운 단어는 이미 반복을 통해 암기됐기 때문에, 망각 속도가 느립니다. (종로김영 원장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입니다) [문법] 자연계는 문법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올해 성균관대학교에서 문법문제가 5문제나 나왔습니다. 성균관대학교를 목표로 한다면, 편머리 기본책 수준의 문법 문제를 풀었을 때 70%정도의 정답률을 유지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법문제를 맞추는 것과 별개로, 문법공부를 해야 문장구조가 보이고, 문장구조가 보여야 해석이 깔끔해집니다. 저는 문장 구조 파트에 문과 못지않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다만 단순암기파트는 상반기에 암기해놔도 파이널 과정에서 까먹고 다시 볼 시간적 여유도 없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논리 ] 논리문제의 접근방식은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지문의 처음부터 읽고 빈칸을 채우는 방법입니다. 장한별 교수님께서 해석형 논리문제 위주로 강의하셨기에, 이해력이나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유형은 쉽게 답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방식은 글의 흐름이나 문장 구조를 통해 빈칸 근처에서 근거를 잡아 답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어휘나 문법파트가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야 사용할 수 있기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가 실시하는 영수 통합고사는 논리나 독해에서 시간을 단축시키는 만큼 수학에 시간을 더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이널 과정에 들어섰을 땐, 모든 문제를 두 번째 방법으로 접근하려 시도했고, 실패할 경우에만 첫 번째 방법으로 문제 푸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독해] 편입 독해 지문은 핵심문장이 항상 존재합니다. 이를 선별하여 핵심문장만 빠르게 읽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편입독해의 열쇠입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윤상환 교수님의 '부사, 연결사 위주의 독해'입니다. 지문을 접하기 전 '모든 문장을 완벽히 해석하여 문제를 풀겠다' 라는 생각을 버리고, 핵심문장을 찾아내는 데에 필요한 부사, 연결사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읽는 방식입니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지문이 탄탄하고, 문제를 중심소재에서 내기 때문에 서성한을 목표로 한다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업했던 교재 이외에 다른 문제집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혼자 리뷰 하다 보면 잘못된 공부를 할 수도 있기에, 새로운 문제를 풀 시간에 수업했던 내용을 복습하였고, 배웠던 내용은 지겹도록 반복했습니다.
수학학습노하우
편입수학은 양이 방대했고 내용 또한 어려웠습니다. 장자윤 교수님의 '시험장에 들어서는 그 순간까지 편입수학에 완성이란 없다. 너만 어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다 똑같아'라는 말씀이 위축되려는 절 일깨웠습니다. 수업때 들은 이론이나 공식들은 A4용지에 적어 단원 별로 묶어서 보관했고, 선형대수학을 제외하곤 개념에 집착하기 보다 문제를 풀며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습득했습니다 [미적분학] 미적분학은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는 상태였고, 배우는 내용도 어렵지 않았기에 미적분학을 배우는 시기에는 영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다만 장자윤 교수님께서 암기를 통해 계산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을 많이 알려주셨는데, 이 부분은 빠짐없이 외우고, 잊지 않도록 반복하여 봤습니다. [선형대수] 선형대수학은 상위권 대학의 변별력 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파트이기에, 장자윤 교수님께서 기출문제 이외에도 좋은 문제가 있다면 어디서든 구해주셨습니다. 또한, 생각을 많이 할수록 계산과정을 줄이거나 암기를 적게 할 수 있는 파트이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정사영행렬의 고유치를 외울 수도 있지만, 고유공간 대한 이해를 하고 있다면, 간단한 그림을 연상시켜 답을 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선형대수학을 배울 땐 연필보단 머리로 문제를 풀어보려 노력했습니다. [다변수미적분]다변수 미적분을 배우는 시기부터 수학의 양이 쌓였기 때문에 수학에 더 많은 비중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생소한 내용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지만 다변수미적분에선 변별력 문제가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니기에, 교재문제 수준의 문제들 위주로 풀었습니다. 다만 이전에 배웠던 내용들을 까먹지 않도록 미적분학과 선형대수 교재를 병행하여 반복했습니다. [공학수학] 공학수학은 공식이 정말 많았습니다. 따라서 미루다 보면 금방 쌓이기에, 그날 배운 건 그날 암기하고 모르는 것을 발견하면 그날 해결했습니다. 지엽적인 부분에서 나오는 공식들까지 암기하기 위해 윤상환교수님의 SUBNOTE 방식을 수학에 적용했습니다. 노트 왼쪽에 개념을, 오른쪽에 공식을 적은 후 왼쪽에 있는 개념만 보고 공식을 떠올리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노트 왼쪽에 '사이클로이드 길이 구하는 공식'을 쓰고 오른쪽에 '8a'를 씁니다. 그리고 오른쪽 공식'8a'는 가린채 왼쪽 '사이클로이드 길이 구하는 공식'만 보고 공식을 떠올리는 방법입니다. 뇌는 '입력'이 아닌 '출력'을 할 때 암기를 하게 되고, 반복할 경우 이 내용이 장기기억으로 변합니다. SUBNOTE를 매일 반복하며 공식을 출력해낸 결과, 올해 성균관대학교에서 나왔던 지엽적인 문제도 금새 공식을 떠올려 풀어냈습니다. 이 SUBNOTE를 활용하는 또 다른 방법은 월별 학습계획에 기술하겠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4월] 습관을 만드는데 66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3,4월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수험생활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했기에, 종로김영의 '원장관리 특별반'에 소속되어 짜여진 일정 속에 단체생활을 했습니다. 어휘와 문법 암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쓰며, 수학은 하루 1시간정도 했습니다. 수험생활 도중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 3일 학원근처 헬스장에서 웨이트 1시간을 했습니다. 영단어는 하루 100개 외웠습니다. [5~6월] 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새벽반으로 반 이동을 하였고, 여전히 어휘와 문법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편머리 문법 기본편을 다 푸는데 1달가량 걸렸고, 이후엔 이 교재만 반복했습니다. 선형대수를 배우게 됨에 따라 수학 공부시간을 하루 30분정도 늘렸습니다. 영단어는 하루 200개 외웠습니다. [7~8월] 문법공부 비중을 서서히 낮추기 시작했습니다. 문법은 주2회 수업듣고 복습만 하는 수준에서 끝내고, 어휘와 논리, 독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영단어 하루 400개는 고정적으로 외우고, 그날 수업에 따라 논리나 독해 공부를 했습니다. 다변수 미적분 진도를 나감에 따라 수학공부 비중을 늘려 영어와 수학공부 비중을 영어6, 수학4정도로 했습니다. 미적분, 선형대수 심화문제와 다변수 교재를 병행하여 풀었습니다. [9~10월] 공학수학 진도를 나가고, 기출문제를 푸는 시즌입니다. 이에 따라 영어3, 수학7의 비중으로 공부했고 영단어 하루 400개, 논리 독해는 수업했던 자료들만 반복하여 봤습니다. 수학은 교재와 기출문제 5개년치를 병행하여 풀었습니다. [파이널과정] 영어2,수학8 비중으로 공부했고, 영단어 하루 600개 암기했습니다. 논리 독해는 상위권대학 4개년치만 닳도록 봤습니다. 파이널과정까지 MT, WT, 기출문제를 풀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시험지를 풀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때 자주하는 실수들을 SUBNOTE에 추가했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ㄱ,ㄴ,ㄷ 형식으로 나오는 문제에서 자주 실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SUBNOTE 왼쪽에 'ㄱ,ㄴ,ㄷ 문제' 라고 쓰고, 오른쪽에 '옳은 것을 고르는지, 틀린것을 고르는지 확인할 것, 갯수 문제의 경우 다 구하고 검토할 것' 이라고 써놓은 후 왼쪽 문구만으로 오른쪽 내용을 떠올렸습니다. 이후 시험에서 ㄱ,ㄴ,ㄷ 문제를 마주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평소 했던 실수들을 떠올리며 같은 실수를 조심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과정에서 장자윤 교수님의 압도적인 자료량과 퀄리티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음과 동시에 SUBNOTE 활용으로 실수까지 줄어 기복 있던 수학 성적이 상위권에 고정되었습니다. [시험기간] 영어는 단어만 외우고, 시험 전날 해당학교 전년도 기출 푸는 수준으로만 공부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수학에 집중했습니다. 심화문제를 풀기보단, 예상문제와 기본문제를 풀며 마지막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나 검토했습니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수면시간을 7시간반으로 설정했기에 공부시간이 줄었지만, 줄어든 공부시간을 만회하려 더 집중했고, 자투리 시간을 더 활용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전적대에서 기계공학이 적성에 잘 맞는다고 느껴서 편입 또한 기계공학과로 진학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에, 9개대학 모두 기계공학과로 지원했습니다. 이때 김영편입학원은 합격자 데이터가 방대하다는 점을 살려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전년도 기출문제의 합격자평균이나 커트라인, 모의고사 성적분포 등을 보며 제 성적으로 충분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원서를 어디에 쓸지 고민하기보단 공부하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가장 빠르게 봤던 국민대학교 시험을 치르고 느낀 것은, 생각보다 시험 하나 보는데 에너지가 정말 많이 쓰이고, 시험 본 날은 거의 공부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반기에 운동을 중단하면서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몸상태가 안 좋아진 상태였기에, 무조건 많은 시험을 보기보다 필요한 시험만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원서는 총 9장을 썼습니다. 물론 시험을 많이 볼수록 경험이 쌓이고, 노하우도 얻게 되기에 원서는 최대한 많이 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전 목표가 뚜렷했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어느 정도 리스크는 감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원서를 썼습니다. 합격당락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총 3가지입니다. 첫째는 당일의 컨디션입니다. 평일 오전에 보는 시험 같은 경우 출근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는데, 집과 고사장의 거리가 멀다면 이동간에 체력을 다 소진합니다. 저는 어이없게도 인파에 밀려 옷이 지하철 문에 끼었는데, 옷은 빠지지 않았고, 그 문은 20분이 지나서야 열렸습니다. 시험시간에 임박하여 고사장에 뛰어가 시험은 볼 수 있었지만, 이미 지친 상태였기에 머리가 안 돌아갔고 결국 시험을 망쳤습니다. 둘째는 경험입니다. 모의고사볼땐 항상 같은 교실에서 익숙한 사람들과 시험을 치렀지만, 고사장에 가면 낯선 환경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시험을 보기 때문에, 변수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 변수를 줄이기 위해선 많은 시험을 보고, 본인이 맞는 환경을 찾은 뒤 그 이후엔 고사장을 본인에게 맞는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히터바람에 취약했기 때문에, 고사장에 도착하면 공부를 하기보단 히터를 꺼달라고 요청한 후 귀마개 착용이나 좌석배치에 신경 썼습니다.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입니다. 최상위대학에서 운이라는건 생각보다 많이 작용하지 않습니다. 1차합격을 해야 자소서, 면접이 의미가 있는 것이고 필기고사 합격을 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면접 노하우
아버지가 인사담당 일을 하시기에, 면접부분에서 많은 코칭을 받았고, 그 결과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붙었습니다. 그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준비단계]1. 스크립트 만드는 건 독입니다. 키워드 위주로 암기해야 면접에서 말이 꼬여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2. 본인이 지원하는 학교, 학과에 대해 조사해야 합니다. 이 내용을 지원동기에 녹여서 말하면 좋습니다. 3. 김영학원의 면접자료를 기반으로 예상질문을 만들어 이에 대비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면접 봤던 학교 모두 예상질문 범위 내에서 질문 받았습니다. [실전]1. 면접관도 사람이기에,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복장은 학생수준에서 단정해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셋업수트 안에 목폴라 티셔츠 입었습니다. 2. 말투는 크고 정확한 목소리로 자신감 있게 말하면 됩니다. 저는 신병시절 말투와 똑같이 했습니다. 3. 긴장하면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면접실 문 열고 들어서는 순간, 긴장하면 게임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문 열고 우렁차게 인사 드리며 긴장을 풀고, 허락 이후 자리에 앉았습니다. 4. 다리떠는 습관 있는 분들은 주먹으로 무릎을 누르면 괜찮아집니다. 5. '본인의 장점과 단점을 말하여라'와 같은 인성질문은, 지원자의 장단점을 묻기보단 답을 이끌어내는 과정, 대화능력을 보기 위한 질문입니다. 인성점수에 크게 영향 없으니, 편하게 대답하셔도 됩니다. 6. 모르는 전공 질문이 나왔을 경우, 모른다고 하기보단 '제가 그 부분에 있어서 미처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와 비슷한 ~~한 내용에 대해선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해 말씀 드려도 괜찮겠습니까?'라고 질문 드린 후 답변 하시는게 좋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김영편입학원의 가이드북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의 커리큘럼, 교수진 등 여러 정보들을 모았고, 한 교수님께서 쓰신 책도 읽어봤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만의 특징, 나아가려는 방향성을 학업계획서에 담아내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이 내용들을 뭉툭하게 쓰기보단 구체적으로 서술했습니다. 예를들어, '활발한 산학협력이 진행되는 점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보다는, ' ~~한 산학협력, ~~한 산학협력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한 일에 관련하여 산업에서 연구과제의 수행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와 같이 썼습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3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첫째는 WT와 MT입니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모자란 부분을 발견할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시험보는 스킬, 자주하는 실수 등을 파악하게 해주고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시험기간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줍니다. 저는 수험 기간동안 WT및 MT를 빠짐없이 응시했고, 이에 따른 피드백도 잊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합격자 데이터를 꼽고 싶습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불안감을 느끼며 많은 시간을 원서작성에 허비하는 원서접수 기간에 상담을 통해 데이터를 보며 오히려 안정감을 얻었습니다. 세번째로 복습동영상 및 T-pass를 꼽고 싶습니다. 수업때 놓쳤던 부분, 처음엔 이해했는데 돌아서니 모르겠다고 느끼는 부분 등 교수님의 강의를 다시 봐야 할 상황이 정말 많습니다. 이럴때 복습동영상과 김영인강 T-pass를 통해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이외에도 담임제도, 고사일정 캘린더배부, 질문조교 등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었고, 돌아보면 김영편입을 선택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돌아보면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정말 맞습니다. 한번 슬럼프를 극복한 학생은 다시 슬럼프가 오지 않습니다. 설사 온다고 하더라도, 금새 털어낼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7월 초 예비군을 다녀온 직후 영어 성적이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수학성적도 같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무더운날, 집회시위를 피해 20분정도 걷다가 더위까지 먹었습니다. 이후 5일가량 쉬면서 공부하고,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며 긍정적인 생각만을 하려 노력했습니다. 슬럼프는 한번쯤은 오기 마련이고, 그 슬럼프가 파이널과정이 아닌 여름에 와서 천만다행이라 여기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돌아보니 3월부터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말 하루 정도는 충분히 자기로 계획했습니다. 또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 내 모습은 어떤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발견하려 노력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였습니다. 누가 봐도 방법에 문제는 없으니, 그저 버티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충실히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샌가 성적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파이널 과정까지 슬럼프 없이 안정적인 수험생활을 마쳤습니다. 이처럼 슬럼프는 오히려 남은 수험기간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편입을 준비하는 후배님들께 편입시험의 특징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편입시험은 영어와 수학 모두 '암기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더 많이 외웠는지는, 누가 많이 반복했는가로 판가름 납니다. 영어는 단어를, 수학은 공식 및 교재문제를 모든 시험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반복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수험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3월 종합반 개강 전에 공부법 관련 서적을 4권정도 읽었는데, 그중 가장 도움이 됐던 책은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입니다. 책을 읽어볼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됐던 몇 가지를 요약해드리겠습니다. 1. 수험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To do list, Not to do list를 만들어라 -ex) To do list: 매일 운동하기, 아침 챙겨먹기 / Not to do list: 컴퓨터게임, 음주 2. 목표를 잡고, 그 목표를 월단위, 주단위, 일단위, 시간단위로 나누어라 -ex) 최종목표: 한양대 / 월목표: 모의고사 수학 백분위 95% / 주목표: 미적 1,2,3 교재 풀이 및 오답 / 일목표: 미적3교재 100문제 / 시간목표: 미적3 교재 30~55번 3. 운동하는 사람이 공부도 잘한다. 4. 복습이란, 정확히 같은 신호를 뇌에 반복하여 보내는 것이다. 5.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만들어라. 6. 공부하기 전,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요한 것부터 하라. 표제어만 써놨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고단한 수험생활 기간 동안 장자윤교수님은 제 정신적 지주였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하여 말씀하시곤 했는데, 이때 '아, 인생은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하는구나'라고 느끼고, 당장 학업에 열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험을 잘 보고 긴장이 풀리려 할 때 제 자신을 채찍질하도록 도와주셨고, 반대로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격려의 말을 아끼시지 않았습니다. 장자윤 교수님께 받은 은혜는 지속적으로 갚아나가겠습니다. 금전적인 지원과 더불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아버지, 새벽밥 차리시느라 고생하신 어머니, 그리고 힘든 수험생활 곁에서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