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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0 목표달성 장학생 -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문희진
2020.04.07 ㅣ 10087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문희진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을지대학교 치위생학과
편입준비시기 : 2019년 3월
수강캠퍼스 : 인강, 신촌단과캠퍼스
인생에 중요한 세 가지 금 : 황금, 소금, 지금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에게 대학이란 이미 놓쳐버린 기회 같았습니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전 고3때 정신차리지 않았으면 대학을 가지 못했을 정도의 성적이었습니다. 반에서 뒤에서 5등정도 하는 학생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고3 때 문득 남들 다하는 공부 한번 제대로 해보지 않고 졸업 하는게 너무 아쉬워졌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고1때부터 착실히 준비하던 수험공부를 뒤늦게 시작했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련 없이 열심히 해보자 싶어서 친구들이 학교 끝나고 집 에갈 때 독서실에서 혼자 미친 듯이 공부를 했습니다. 그 때 불가능 했을 거라 생각했던 성적이 마구 오르기 시작했고 반에서 2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주변의 놀라움과 저 또한 '내가 공부를 못 한게 아니라 안 한거구나' 라는 새로운 경험을 얻게 되었습니다. 미련이 없기 위해 한 공부가 지난날들의 허송세월에 대해 후회를 만들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다면 더 높은 대학에 지원했을 텐데.. 라고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재수를 하고 싶었지만 가족의 우려와 운 좋게 수도권 대학에 붙었길래 그냥 입학했습니다. 나중에라도 대학에 대한 미련이 계속 남는다면 그때 하자는 생각으로요. 어쩌면 대학생활하고 취직하면 잊혀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서도 제게 좋은 대학을 가서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이상하게 줄지 않았습니다. 머리는 이미 늦었다 하는데 마음이 포기가 안됐습니다. 그러다 18년도에 친구가 김영편입을 다니며 편입을 성공하면서 편입에 대해 자세히 듣게 되었습니다. 학사학위가 있다면 상위권 대학에 갈 때 더 유리하고, 편입과목이 고등학교 때부터 정복하고 싶던 영어랑 수학 두 개 뿐이라는걸 알게 되면서 이제 그만 후회할 때가 됐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 가장 어릴 때라고 더 이상의 후회하는 기간을 늘리지 않기 위해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편입영어판에는 고수들이 많다고 하지만 제가 편입을 준비하면서 명심한 것은 제가 영어 고수가 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합격하려고 공부한다는 것입니다. 전략을 잘 짜고 열심히 했다면 반드시 결과로 나옵니다.
[어휘] 노베이스였기에 고등학교 어휘집부터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하루에 200개 정도의 단어를 외웠고 누적암기가 좋다고 해서 하려고 했지만 나중에 벅참을 느껴서 정해진 분량만 외웠습니다. 초반에 어휘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하긴 하지만 저는 정해진 시간이상 영단어를 외우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무리 완벽하게 외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도 시간이 되면 다음공부로 넘어갔습니다. 즉 너무 완벽하게 외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보는 단어를 완벽하게 외운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단어가 주는 모양과 의미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단어가 들어가있는 예문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1번만 볼 단어장이 아니기 때문에 1회독을 어떻게든 끝내놓는다면 2회독, 3회독 때는 속도가 붙어 외우는 시간이 줄고 암기도 또한 더 확실해집니다.
[문법] 문법공부는 처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반에 중학교, 고등학교 수준의 1형식, 2형식..등을 배우기 시작할 때 쉽다고 안일하게 생각하여 신경 써서 외우지 않는다면 나중에 분명히 헷갈리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언어체계처럼 영어의 기본적인 언어체계를 배울 때 확실하게 외우세요! 저는 문법이 가장 재미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날 배운 문법 내용을 1회 복습한 뒤에 만나는 문장마다 그날 배운 문법이 있는지 찾으면서 수업내용을 바로 적용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2회 복습, 3회 복습하는 효과를 얻었고 점점 자연스럽게 영어체계가 자리 잡혀갔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틀린 예문도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논리&독해] 영어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구문 해석력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문법에 대한 기초가 잘 되어 있다면 훨씬 수월해 집니다. 기본적인 구조가 파악되니 어떻게 글을 쓴 건지 알게 되거든요. 모든 과목들을 따로 배우긴 하지만 모두가 같은 결과를 위한 학습입니다. 독해의 주제를 파악하는데 가장 신경 썼고 최대한 많은 글을 읽으며 영어권 감성을 익히기 시작하니 점차 주제를 파악하기가 쉬워졌습니다. 특히 첫 문단 3줄에서 많은 정보를 파악&예측 하려는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수학학습노하우

2월쯤에 류승민 신촌단과에서 상담을 받았고 워낙 많은 후기가 있던 지라 류승민 선생님의 for2020의 커리를 그대로 따랐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것 잘 외우고 하라는 거만 잘 하시면 됩니다! 모든 노하우의 합집합이세요.
[미적분학] 수학에 대한 감각을 되살리는 때입니다.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바로 복습하며 안 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때 수업에서 강조하는 공식들을 반드시 바로 바로 외우시기바랍니다. 중반기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가 미적분때 공식을 제대로 외우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걸 깨닫고 진도도 나가면서 다시 암기하려니까 시간 부족해서 막판에 정말 쪼들렸습니다. 공식정리 노트를 만드는 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모든걸 교재에 정리 하는 것이 시간절약과 설명을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선형대수] 벡터를 좋아했기에 좀 수월했던 과목입니다. 여기서 류승민선생님만의 특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모르지만 선생님의 설명이 무엇인지 천천히 곱씹다 보면 어느 순간 점들이 연결되듯 문제가 풀리게 됩니다. 그리고 선형대수 때 미적분에 대해 복습을 함께 하면서 수학적 감각을 잃지 않게 했습니다.
[다변수미적분] 제가 제일 어려웠던 파트입니다. 쉬운건 너무 쉬운데 삼중적분 순서변경이나 체적이나 겉넓이 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빨리 정확하게 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부분입니다. 특히 한 문제를 가지고 더 빨리 풀어 낼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을 많이 해두시고 아는 건 기계처럼 풀어낼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공학수학] 라플라스 라던지 미분 방정식 이라던지 새로운 수학 지식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럽지만 최대한 수업시간에 설명을 듣고 시험 때까지 가장 많이 복습하고 외웠던 파트입니다. 얼마나 라플라스 방정식 미분 방정식을 풀어내느냐가 중요한데 류승민 선생님의 특허인 도빠공식으로 풀이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걸 꼭 배우셔야 합니다!
[공학수학2] 공수2는 중앙대를 위한 대비라고 보면 되는데 선생님께서 주셨던 공수 문제지와 기출로 충분히 중앙대를 커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전 학교의 기출은 3개년씩, 진짜 가고 싶은 학교의 기출은 10개년을 풀어 보았습니다. 매년 유형이 바뀌지만 같은 게 나온다면 안 풀어 본 사람 보다 반드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2019년을 모두 편입준비와 공부로 보냈습니다. 하루에 순 공부시간은 11시간 정도로 유지했습니다.
[1~2월] 학원을 알아보면서 상담을 다녔고 제가 어떤 학습법(인강,현강)이 맞을지 생각했습니다.
[3~4월] 아직 어려운 내용을 배우기 전이기에 공부 습관 만들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딱 지켰던 원칙은 그날 배운 것 그날 복습하기, 한 과목에 정해둔 시간 초과해서 투자 하지 않기 입니다. 영어, 수학 두 과목 이었지만 배우는 양은 결코 적지 않기에 하루에 12시간 정도를 공부에 투자하였고 영어 7 수학 3 정도의 비율이었습니다.
[5~6월] 영어는 어휘와 문법을 같은 책으로 회독을 늘리고 기초구문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영어공부에 익숙해졌기에 단어 개수를 늘리고 문법예상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수학은 미,적분을 일주일에 4~5강정도 듣다가 진도가 점점 늘어지는 걸 깨닫고 현강에 참여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7~8월] 이때는 현강 진도와 맞추기 위해 적분, 선대이론 강의 듣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동시에 미분과 적분 문제풀이를 병행했습니다. 선형대수는 미적분과 겹치는 거 없는 별개의 과목이므로 이때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어휘는 고등어휘에서 편입어휘로, 문법도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유난히 더워서 몸이 많이 지쳤었습니다. 그럴때 채찍질하기도하고 살짝 졸기도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미 초반에 기초를 단단히 다져놨기 때문에 뒤쳐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9~10월] 편입어휘의 회독수를 늘리는 것으로 일정량 계속 외우고 구문에서 독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능한 긴 지문의 중심소재, 주제 파악하는 훈련을 계속 했습니다. 수학은 현강 진도에서 빠지지 않고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계획대로 진도를 뺄 수 있었습니다. 현강에서 질문을 바로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11~12월]11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출 문제 풀이를 시작 했습니다. 선생님이 세워주신 주별로 세워준 학교순서대로 기출을 풀면서 오래 걸리거나 막혔던 기출은 깨끗한 시험지를 뽑아서 새로 3번씩 더 풀었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건 학교별로 특징을 파악해서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고 새로운 문제가 나올 때의 대응을 노트에 적어두고 시험 직전에 풀어봤습니다. 그렇게 전학교의 기출을 풀고 시험 보러 갔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지원한 모든 학교가 비동일계였음에도 불구하고 7관왕을 달성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의 전공을 연결고리를 찾아서 쌩뚱 맞은 학과가 아니라 교수님이 연결고리를 상상해볼 수 있는 학과를 지원했다는 점, 그리고 시험장에서의 '기세' 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편입생들이 경쟁자가 아니라 같은 시험 보는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경쟁자 입니다. 시험장에서 누군가 시험을 잘 푸는 듯 해 보이면 괜히 떨리고 실력보다 더 낮은 결과가 나올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대로 제가 못 풀더라도 잘 푸는 것 처럼 스스로를 연기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기고 문제를 풀다가 막혀도 티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언제나 노력한 것보다 낮은 결과가 나온 적은 없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 시험인 항공대와 국민대를 둘 다 보면서 실전경험을 쌓아 둔 것이 돈은 아까웠지만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미리 분위기를 꼭 느낄 수 있도록 첫 시험은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험기간에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 질 시기입니다. 이때는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야 하는데 목표를 합격이 아니라 시험이 끝날 때까지 완주로 잡으시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습니다. 힘들 더라도 버텨서 합격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노하우

저는 전공질문에 대해서 많이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비동일계라는 것을 인지 하고 있었고 교수님이 내게 물어 볼 수 있는 것은 지원동기, 그리고 잘 적응 할 수 있는 사람인가 정도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2주만에 공부한다고 제가 방대한 양의 전공분야에 대해 잘 대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면접은 절대 혼자 준비하지 마시고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역시 김영편입학원은 대형학원이기 때문에 면접 예상질문을 제공받았습니다. 이를 언니와 면접시뮬레이션을 매일 2시간씩 하면서 문과인 언니를 이해할만한 설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설득력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원동기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빈틈없이 준비해 갔고 그에 대해 나올 수 있는 꼬리질문들을 예상해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예상 답변을 준비하면서 실제 본인 얘기와 연관 지으셔야 합니다. MSG가 가미되는 건 괜찮지만 새로운 없던 내용의 창조는 반드시 말이 꼬이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문 들어가기 직전에 반드시 명심하실 건 우호적인 역할을 맡으신 교수님을 찾는 것 입니다. 반드시 1분은 계시므로 떨린다면 그분만 보면서 얘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묻지 않아도 준비해간 지원동기를 말할 타이밍은 꼭 잡으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건국대에서 지원동기를 묻지 않았으나 지원동기로 답변 할 수 있다고 판단됐던 질문에서 지원동기로 답변했더니 분위기가 바뀜을 느꼈습니다. 전공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는 아는 만큼만 답변을 하고 틀린 답변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말했습니다. 모르면 내가 왜 모르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진심이 담겨있다면 면접으로 떨어지실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자소서는 기본적인 내용은 스스로 생각했지만 첨삭은 김영편입의 하성우교수님의 첨삭강좌를 이용했습니다. 다른강좌 보다 비쌌지만 1회 무료 특강을 듣고 교수님께서 첨삭 스킬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었기에 믿고 맡겼습니다. 일단 어떤 내용을 쓸 것인가에 대해서는 편입을 시작할 때부터 틈틈이 생각을 했었습니다. 공부가 잘 안될 때 내가 하고 싶은 공부와 되고 싶은 것 그리고 나를 원할 것 같은 학과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하고 있던 무언가를 그만 두고 하는 것이 편입이기 때문에 왜 기존에 하던 것을 그만두게 되었는지, 그만큼 강렬한 동기는 무엇이었는지 에서 교수님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지원동기를 가장 많이 생각했었고 그 뒤는 하성우 교수님의 자소서 첨삭 특강을 통해 어떤 흐름으로 가면 좋을지 가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글 쓰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소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건 오히려 독이라고 생각했기에 교수님께 언제까지 보내겠다고 날짜를 말씀 드리고 그 기간에 맞춰서 어떻게든 완성해서 첫 번째 첨삭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 제가 전달하고 싶은 의미에 대해 서로 토론하면서 점점 가닥을 잡았고 2회만에 맘에 드는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글재주가 없는 분이라면 첨삭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인강도 하고 현강도 같이 다녔지만 인강의 장점이 아주 큰 것 같습니다. 원하는 만큼 시간 제한 없이 강의를 듣고 복습할 수 있었고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여러 선생님의 의견을 종합하고 스스로 추려내서 저에게 맞는 방법을 계속 공부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수험생이 다녀갔기에 그만큼 데이터가 쌓여 있었고 나를 합격시키기 위한 학원이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김영편입에서 받았던 면접자료는 정말 유용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는 보통 몸이 너무 지쳤을 때와 내가 공부를 왜 하고 있는지 잊어버렸을 때 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만두고 싶고 공부가 잡히지 않을 때가 여름 7-8월과 한창 막바지이었던 12월, 1월에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7-8월에는 너무 덥고 더위에 지쳐 졸기 시작했고 12월에는 몰아치는 시험과 망친 것 같은 느낌에 공부를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할 때였습니다. 이때 저는 혼자 견디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 때문에 어떻게 힘든지를 가족과 주변 친구들에게 연락하며 숨기지 않고 말했습니다. 저의 고민과 힘듦을 나눈다는 것이 미안했지만 슬럼프를 혼자 견뎌내는 건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과 가족들의 응원의 말 한마디와 한번씩 와서 독서실이나 학원이 아닌 공간에서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쉬운 영어 문법책을 암기하면서 그 생각이 안 나게 했습니다. 공부가 안된 다고 공부를 안 하면 더 슬럼프에 빠지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제가 재미있었던 과목의 파트를 공부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매일매일은 혼자 공부만 하면서 미래에 대해 걱정할 때마다 언제나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떨어져도 나 괜찮을까? 라는 부정적일 때 떨어질 리 없으니 괜찮다고 해준 친구, 그리고 작년에 편입해서 공부하는 곳까지 찾아와서 밥 사줬던 김영 작년 합격생 이OO, 김영의 여러 영어 선생님 그리고 현강 에서 같이 호흡했던 수학 류승민 선생님~! 잊지 못 할겁니다. 이제 편입준비를 시작하셨고 막막해 보이는 미래와 더디게 가는 시간에 힘든 시기가 올 수 도 있는 후배님들께 절대 나약한 사람들과 방해물들에 현혹 되지 말고 초반의 목표를 상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결과가 좋은 것만이 성공이 아니라 완주하는 것 또한 성공임을 꼭 기억해주세요. 결과가 어떻든 뭐든지 경험이 되고 새로운 시작에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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