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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0 목표달성 장학생 - 서강대학교 화학과 이재찬
2020.04.08 ㅣ 11822  

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
화학과

이재찬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삼육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편입준비시기 : 2019년 1월
수강캠퍼스 : 노원캠퍼스
먼 길 돌아 서강으로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남들과는 달리 정시나 수시 전형이 아닌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입시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자격조건 미달로 쓸 수 있는 대학교가 상당수 제한되었습니다. '한양대, 중앙대, 인하대, 삼육대' 이렇게 네 학교에 지원을 하였지만 그 당시에는 실력이 많이 부족하여 삼육대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원하고 싶었던 학교에 지원하지 못했던 게 한이 되었고 학부 생활 중 지인을 통해 편입학이라는 좋은 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편입학은 수학과 영어 두 과목만 본다는 점에 있어서 재외국민 전형과 매우 흡사했고 특히 영어에 있어서는 상당수 많은 단어들이 겹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매우 큰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편입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저는 자연계열이지만 기초적인 영어 실력이 탄탄해서 타 문과생들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적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살리고자 1월부터 편입학이 끝나는 날까지 MVP1과 MVP2 보카책을 약 10회 정도 반복하여 외웠습니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노원 캠퍼스 어휘 담당 교수님이였던 배형구 교수님의 프린트까지 외우면서 어휘의 폭을 최대한 많이 넓혀나갔습니다. 특히 서강대학교의 어휘 난이도는 극상이라고 평가되는데 이를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해나갔습니다. 또한 서강대는 어휘와 견줄 정도로 어려운 게 문법입니다. 문법은 조급해하지 않고 시작부터 문제풀이를 단 하나도 하지 않고 그저 수업 시간에 나간 이진희 교수님의 문법 기본서를 토대로 외울 수 있는 부분은 외우고 그 외에 것들은 관련 예문을 통해 익혀 나갔습니다. 기본서를 7월까지 보고 그 이후에는 편머리 실전편으로 기본서의 내용을 적용시켜나가면서 실전 감각를 키워 나갔습니다. 11월 달에는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더욱 더 탄탄히 다져나갔습니다. 독해는 윤상환 교수님의 스킬을 최대한 적용하면서 답을 유추해 나가는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편입 초반에 타 교재 구문 해석을 통해서 해석 능력을 키우려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저는 그저 교수님이 나눠 주시는 구문들로 해석과 다의어 등을 익혀 나가는데 집중하였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렇게 해서 실력이 늘까?’라는 의문도 생겼지만 꾸준히 연습한 결과, 하반기에는 해석에 있어서 별 어려움 없이 지문을 읽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논리 과목은 6월 전까지는 집중적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7월부터 황성필 교수님이 나눠 주시는 여러 시사관련 자료들과 예상문제들을 통해서 꾸준히 연습하였습니다. 특히 서강대학교는 논리에서 3개의 빈칸이 뚫려 있는 문제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교수님이 이에 맞춰 주신 관련 자료들을 꾸준히 복습하였습니다.

수학학습노하우

저는 재외국민 전형을 통하여 입시를 접하였기 때문에 수능을 공부한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수학 실력이 부족하다고 제 스스로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1월에는 고등수학 진도에 맞춰 기본을 탄탄히 다 잡아 나갔고, 2월부터는 미적분을 수강하였습니다. 그저 수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복습 동영상을 통해 개념을 바로잡고 이후 책 없이 스스로 개념 정리노트를 만들어서 책과 비교해 나갔습니다. 개념 정리가 끝난 후에는 변철수 교수님의 문제 풀이 교제를 통해서 여러 가지 방면으로 풀이를 적용해 나가면서 문제 풀이를 하며 단원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미적분이 끝난 후에 편입수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선형대수를 시작하였습니다. 난생처음 본 수학 과목이라 처음에는 매우 낯설어서 적응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조언대로 문제 풀이가 아닌 문제에 있는 글을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개념서만 10회 정도 글에만 집중하며 반복해서 보았더니 문제 풀이는 저절로 따라오는 진귀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어려운 선형대수를 마친 뒤에는 또 다른 어려운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다변수 미적분학이었습니다. 다변수 미적분학은 처음 몇 단원에서는 별 어려움 없이 수강하였지만 이중적분, 삼중적분 그리고 선적분, 면적분 파트에 돌입하자 매우 방황하며 공부를 회피하는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하지만 편입수학 기출문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파트들을 못 하게 된다면 편입을 장담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개념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꽤 여러 번 공부했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한참 부족한 실력이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에 적용하며 해결해 나갔습니다. 이렇게 다변수 진도가 나갈 때까지 가장 중요한 점은 기존에 배웠던 미적분학, 선형대수 개념을 까먹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까먹지 않기 위해서 꾸준히 반복 복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공학수학 파트였습니다. 공수는 1, 2 로 세분화되어 2에는 복소함수와 평면변환 파트가 나오지만 이는 중앙대와 몇몇 학교들에게만 해당되는 파트였기 때문에 서강대가 목표였던 저는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변수와 마찬가지로 많이 나오는 공수1은 기출문제 풀이, 개념 이해와 문제풀이를 병행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1~6월] 1월에는 조급해하지 않고 단어책과 문법 기본서만 꾸준히 봐왔습니다. 독해는 수업 시간에 나간 진도만큼만 복습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수학 같은 경우는 항상 수업 이후에는 나만의 개념노트를 만들어서 복습해 나갔습니다. 이후 6월까지는 같은 패턴으로 꾸준히 공부하였습니다.
[7~8월] 7,8월에도 단어는 꾸준히 공부하였지만 문법 기본서를 보는 비중을 조금 줄이고 문제풀이에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이외에는 논리의 비중을 높여 나갔습니다. 독해는 여전히 진도에 맞춰서 복습하였습니다. 수학은 새로운 진도에 맞춰서 개념노트를 진행하였고 기존에 나갔던 진도 복습은 꾸준히 하였습니다. 수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워낙 범위가 방대하다 보니 계속 진도만 나가다 보면 앞서 배운 내용들을 까먹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9월] 9월에는 문법 문제 풀이 비중도 대폭 줄이고 어휘, 논리, 독해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독해는 학교별 기출을 이용하여 수업 시간에 배웠던 스킬을 적용해 나가면서 문제풀이를 하였고 논리는 각 학교별 특징을 분석하여 학교별로 각기 다른 계획을 통해 준비하였습니다. 수학은 다변수 미적분학 진도가 끝난 후부터 기출 중에서 현 진도에 맞춘 문제들의 문제풀이를 하며 오답노트까지 성실하게 하였습니다.
[10~1월] 10월부터는 대부분의 기본서는 거의 보지 않았고 문제 풀이 중 헷갈리는 개념들에 있어서 다시 정리 또는 암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만 확인하였습니다. 시험 전 한 달 전부터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영수 기출문제 풀이를 하였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저는 공부를 하면서 저의 약점과 강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서 저의 최대 약점이었던 공수2를 과감히 듣지 않는 판단을 하였고, 영어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중앙대학교를 인문으로 교차지원하였습니다. 공수2를 하지 않는 시간에는 이외 대학교 기출문제에 꾸준히 나오는 유형을 파악하는 데에 시간을 투자하였고, 그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채워 나가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서강대학교 영어가 모든 수험생에게 있어서 워낙 난이도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 영어 수학 순이 아닌 수학 영어 순으로 문제풀이 순서를 바꾸어서 수학에 조금 더 집중을 하여 마무리를 하고 영어를 추후에 푸는 선택 또한 저의 합격 당락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노하우

서강대학교의 1차 합격 전에 기존 합격생들에게 서강대학교는 어떠한 스타일의 면접 방식을 고수하고 있냐고 물었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압박면접이라고 답하였습니다. 또한 서강대학교는 1차 시험 이후에 평가 방식이 필기 100 면접 70 서류 30 이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제가 준비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물어봤을 때 당황하지 않는 연습을 1차 합격 이후 꾸준히 해 나갔습니다. 또한 화학과에 지원했기 때문에 일반화학을 전공책과 더불어 유튜브 화학 강의를 통해 1단원부터 마지막 단원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이후 김영 노원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파이널 팩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자세나 시선 처리,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에 대처법 등을 익혀서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면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주눅 들지 않는 자세와 겸허히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에 들어오시는 교수님들도 수험생들에게 매우 광범위한 전공 지식을 원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초적인 부분들을 공부하지 않고 면접에 임해서는 안됩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편입을 준비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소서를 써야 하는 기간이 오면 많이들 당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수의 학교를 제외하고 자소서가 합격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모든 내용을 사실로 기재하되 사소한 부분들에 있어서는 내용을 부풀리는 법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김영편입에서 가장 많이 도움이 됐던 거는 직원분들의 꾸준한 관리였습니다. 아마 직원분들이 없으셨다면 끝까지 마음 다 잡고 마무리하지 못했을 거 같아요. 또한 노원 캠퍼스에서 수강할 당시 최고의 교수님들, 이진희 교수님, 배형구 교수님, 황성필 교수님, 윤상환 교수님, 변철수 교수님의 최고의 강의 덕분에 실전에 가서도 실수하지 않고 배웠던 것들 하나하나 적용해 나가면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좋은 교재들과 잘 짜인 커리큘럼을 통해 공부 외에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은 것도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편입이라는 제도에서 김영편입은 빼놓을 수 없을 거 같네요!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의 슬럼프 시기는 10월쯤이었습니다. 영어 성적은 꾸준히 상위권이었지만, 수학 성적 때문에 합계 성적이 계속해서 밀려나는 것을 보는 것이 매우 힘들어서 이대로 가게 되면 편입에 실패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계속 맴돌다 보니 펜을 잡고 있는 시간 대비 공부량이 턱없이 부족해져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쓴 방법은 하루를 통째로 공부 외에 것에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책 한번 안 보고 내가 편입을 하면서 포기하였던 것들, 친구를 만나거나 게임을 하는 것을 통해 미련 없이 놀고 난 뒤, '아 편입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된다면 나는 매일을 이렇게 보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나면 다음날부터 편입이 성공적으로 끝나는 그날 만을 생각하며 효율적인 공부를 다시 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편입을 하면서 고마웠던 분들이 되게 많았습니다. 우선 편입이라는 문을 열고 도전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부모님께 우선적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항상 저에게 '네가 합격 안 하면 누가 하냐?', '너는 걱정하지 말고 하던 공부나 열심히 해 그럼 결과는 무조건 따라오게 되어있어'라고 항상 격려의 말씀을 보내주시던 김영 노원 캠퍼스 강준호 원장님, 매일 새벽같이 저희 NBEST반과 함께 하시면서 해이해져 갈 때마다 뒤에서 채찍질해 주시던 이주영 담임선생님 외 모든 김영 노원캠퍼스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내년 편입을 향해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후배들에게는 이런 말 드리고 싶네요. 처음 시작할 때에는 ‘내가 이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고 계속되는 학원생활에 점점 지쳐갈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자신만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수험생분들이 다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거예요. 그 시기를 이겨내고 묵묵히 앞만 보고 자신의 할 일을 하는 수험생이 마지막으로 웃는 사람이 될 거예요. 초반에 조급한 마음에 죽을 듯이 공부하지 마세요. 편입은 장기간 레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자신의 페이스를 찾으면서 공부하시면 긴 시간 버텨 내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 2월 이 맘쯤에 꼭 꽃길을 걷을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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