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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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0 목표달성 장학생 -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홍성택
2020.04.08 ㅣ 16463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홍성택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편입준비시기 : 2019년 1월
수강캠퍼스 : 강남단과캠퍼스
기회는 준비된 사람들에게 따른다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요즘은 학벌보다 개인의 역량이 훨씬 중요한 시대라고 말합니다. 특히 제가 재학하는 IT 분야의 경우 학벌이 상관없다고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도 개인 실력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기업 취업이 아닌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저는 중학생 때부터 세상을 변화 시킬만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원했고, 이를 인공지능 전문가란 꿈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수능 날 제 실력을 증명하지 못했으며, 결국 목표보다 낮은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지만 미련을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제가 목표로 했던 학교에서 제공하는 전반적인 교육 환경과 연구실 종류와 규모, 네트워크 같은 요소들은 연구자로 나아가는 데 있어 입결보다 더 큰 기회의 차이를 만든다고 느껴서 더욱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학교를 다니면서 재도전을 고민하던 중에 편입이란 기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할 수 있어 성공하면 바로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다는 점과 시험이 여러 번이라는 점에 매력을 느껴서, 편입에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이공계에서 상대적으로 수학만큼 비중을 두시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편입 영어는 공부를 많이 할수록 점수 차이를 벌릴 수 있는 정직한 과목입니다. 본격적으로 독해나 암기로 인해 공부가 궤도에 오르면 실력이 요동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확실히 잡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휘] 여러 암기 영역이라 가장 단순하지만 독해 능력에 기반이 되어서 영어 공부를 할 때 우선적으로 잡아야 하는 영역입니다. 출제 범위는 한계가 없지만 빈출 되는 단어들은 존재합니다. 시험장에서 너무 어려운 단어는 모두가 틀리지만 빈출 어휘를 실수하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많은 욕심내지 않고 필요한 것은 확실히 외우기 위해서 MVP 기출 어휘집 하나로 준비했습니다. 대신 매일같이 반복해서 외웠으며 완벽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단어장 어플을 사용해서 틈틈이 섞어보고 테스트를 봤으며, 틀린 단어들은 교재에 따로 적어서 많이 틀리는 단어들도 관리하였습니다. 이런 단어들은 차후 별도의 단어장을 만들어서 9월부터 기출에서 모르는 어휘들도 추가하여 집중적으로 연습하여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문법] 문법은 기존에 TEPS 준비할 때 문제들을 많이 풀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강대 같은 예외적인 학교도 있지만, 이과에서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나 기출문제에서 나오는 문제들을 재검토하는 방식으로 감각을 유지했습니다. 대신 옳은 선택지도 근거를 분석하여, 한 문제를 풀어도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기초를 다지고 싶으신 분들은 학원에서 문법 특강을 열기 때문에 신청하셔서 개념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논리&독해] 편입에서도 점수를 좌우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입니다. 보통 두 영역을 구분하지만 핵심은 촉박한 시간 내에 내용을 완벽하게 읽어 내고 문제의 의도대로 답을 찾는 점에서 보면 같습니다. 이론 강의에서는 독해를 수월하게 하는 구조랑 방법들을 배우지만, 실전에서 길고 복잡한 지문들에 적용할 수 있어야 유효합니다. 저는 김영편입에서 매달 실시하는 현장 모의고사를 통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소요시간을 측정하여 오래 걸리는 부분들을 분석하고 연습했으며, 완벽하게 해석하지 못한 지문은 해설 강의들을 참고하여 보완하였습니다. 하반기까지 학원 모의고사나 교수님들 자체 모의고사에도 참석해서 마지막까지 수시로 독해영역을 점검하였습니다.

수학학습노하우

사실 수학은 자신 있는 과목이 아니었고, 미적분 정도만 대학에서 수강했기 때문에 1년간 집중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1월부터 파이널까지 황한순 교수님 현장 강의 커리큘럼만 쭉 따라갔고, 별도의 교재들까지 공부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배부하는 자료들이 충분해서 현장 교재와 기출 위주로만 공부하였습니다.
상반기 수학 기틀을 다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재의 복습이었습니다. 수업을 들은 후 내용을 최대한 기억하기 위해 다음 날까지는 복습을 마무리 지으려 하였습니다. 저는 2가지 노트를 마련했습니다. 한 권은 이론 정리 노트로 복습할 때 배웠던 내용을 적고, 강조하셨던 문제 유형까지 정리하여 적었습니다. 이론 정리 노트는 1년 내내 들고 다닐 것이었기 때문에, 필수적인 내용만 축약하면서 필기했습니다. 한편 교재 복습은 수업에서의 풀이법을 상기하면서, 그 방법대로 문제 노트에 풀어나갔고, 자신만의 답지처럼 만들어서 반복하여 풀 때 풀이가 애매하면 참고하였습니다.
개념을 익힐 때 중요한 것은 모르는 부분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강의를 듣다 보면 순간 놓치는 부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답만 보고 넘어간다면 나중에 그 개념을 응용하는 유형을 풀 수 없게 되기에 그런 부분은 확실히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학원에 찾아가서 복습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가 될 때까지 그 부분을 시청했습니다. 만일 복습해도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조교님들께 질문하면 친절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이 시스템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하반기는 실전 모의고사들 위주로 진행되는데,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을 시간 내에 풀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이 기간에 나오는 응용 문제들은 기본 유형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하고, 그 내용을 알아보기 쉽지 않도록 표현합니다. 문제의 핵심을 잡는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일정 시간을 두고 생각해내려 시도하고, 그다음에는 비슷한 유형이 있는지 찾아 본 후에 질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사고력을 길러내면, 시험장에서 생소한 문제가 나와도 빠르게 생각하여 풀 수 있을 것입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초반에 영어를 잡고 후반에 수학에 집중하도록 계획했습니다. 개인별로 보완이 필요한 영역에 따라 학습 비중은 조절하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영어 단어와 계산량이 많은 수학 문제들이 약점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1~2월] 영어 단어를 비중 있게 공부했습니다. 단어 교재를 완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표제어를 위주로 학습했습니다. 이전 단어들도 기억할 수 있도록 복습에도 상당한 시간을 잡고 암기했습니다. 수학은 미적분과 선형대수 개념 정리를 하고 배운 부분 위주로 다시 풀었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실전에서 고난도 문제로 응용되어 기본 개념들과 유형들을 완벽하게 체득하려고 했습니다.
[3~6월] 개강하여 자습 시간이 급격히 줄었지만, 3시간씩은 학교 도서관에서 편입 공부를 했습니다. 영어는 단어 교재를 반복하며 유의어도 외우며 범위를 늘려갔습니다. 수학은 다변수 미적분 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주말에는 학원에 나와서 지금까지 배웠던 수학 교재를 다시 풀면서 잊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7~8월] 방학이므로 자습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반복으로 인해 단어 외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어느 정도 단축됩니다. 이 시간을 이용하여 과거 연도 영어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영어 문제풀이 능력을 늘렸습니다. 이 기간에는 수학에 더 집중적으로 투자했습니다. 공학수학은 암기할 공식들이 상당하고 계산량이 많은 대신 유형이 일정합니다. 따라서 문제들을 몇 번씩 반복해서 익숙해지려 노력했습니다.
[9~10월]하반기는 본격적인 심화/기출 강의들로 정신없이 바빠집니다. 다시 학교에 가기 시작해서 자습 시간도 줄었고, 문제의 수준도 높아져서 공부량이 많아집니다. 그럼에도 이 시기에 최우선 순위로 둘 것은 기출문제를 풀고 분석하는 것입니다. 기출을 통해 개념들이 어떤 방식으로 문제에 적용되는지 사고력을 기르고 심화 문제에도 적용해보며 시험장에서 응용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11~1월] 흔들리지 않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복습하는 것에 치중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에서 발견되는 약점을 찾아서 부분 복습을 했습니다. 시험장에서 실수 하나로도 희비가 갈리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배운 것은 완벽하게 하겠다는 각오로 공부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미리 이수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했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학교와 편입 공부를 병행하게 되면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해지고 그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전공 공부를 포기합니다. 하지만 합격 수기와 데이터를 본 결과, 상위권 대학교에서 동일한 전공의 기초가 있는 학생들을 선호하는 경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1학년 때부터 편입 도전을 생각하고 있던 저는 2년간의 이수 계획을 미리 세웠습니다. 우선 1학년 때 중요시한 것은 전공과목들을 위주로 철저히 이수하였으며, 계절 학기까지 이용하여 학점을 최대한 많이 채웠습니다. 또한 여름 방학 때는 영어 실력도 쌓고 자격 요건을 미리 받아놓을 겸 TOEIC 하고 TEPS 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1학년이 끝나고 편입을 준비할 때 저는 어느 정도 영어 베이스를 쌓아 놓아서 범위가 넓은 수학 공부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2학년 때는 학점을 이수하되, 선형대수나 공학수학같이 편입 공부와 함께 할 수 있는 과목들을 배치하여 공부 효율을 높였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 학점을 꽉 채워서 들은 결과 2학년 2학기에는 부담이 적은 교양 과목들 위주로 9학점만 들으면서 파이널 기간에 편입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1년 동안 남들보다 절대적인 시간은 부족했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준비를 해 왔기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편입을 준비할지 고민 중이시면 전공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영어나 수학 공부를 가능한 빠르게 시작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본격적으로 수험 공부를 시작할 때 학습 부담이 덜어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힘이 됩니다.

면접 노하우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공계의 경우 면접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공에 관한 이해도를 테스트를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제가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면접에 들어갔을 때도, 지원 동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전공에 관련된 질문들을 물어보셨습니다. 면접관들이 참고하는 가장 큰 자료는 자기소개서와 전적대학교에서 수강했던 과목들이며, 면접 시 관련된 전공 내용들을 위주로 물어보았습니다. 거기에 제가 아직 듣지 않았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의 개념들, 예를 들어 알고리즘 부분에서 질문들까지 물어본 것을 보아 전공 분야에 대해 상당히 준비를 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아직 수료 요건을 준비 중이시면 동일 계열 과목들을 미리 수강하시는 것도 면접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범위가 방대하고 1차 합격 후 준비 기간도 얼마 안 되는 사이에 면접을 준비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영어 수학 시험 점수가 비중이 더 크므로 평소에 준비하기도 애매합니다. 따라서 추천하는 방법은 현재 듣게 되거나 들었던 핵심 전공과목들 노트를 간결하게 정리해 놓는 것입니다. 면접은 5분 정도 하기 때문에 질문마다 1분 정도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파고들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중요한 키워드와 정의 위주로 정리를 해 놓고, 간단한 예시 정도만 생각하여 적어 놓으시면 준비 기간에 필기했던 노트로 대비가 가능할 것입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기존에는 서류 부분이 크게 중요하다고 여겨지지 않았지만, 상위권 대학 편입에서 서류 점수의 비중이 느는 만큼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들어서 한양대 같은 경우에는 1차 합격자들만 서류를 내도록 바꾸었고, 중앙대도 창의 ICT의 경우 서류를 무려 40%나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시험으로만 편입생을 선별했던 대학들이 서류를 보기 시작한 이유는 편입학 한 이후에도 학교 수업을 따라갈 만한 역량이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자기소개서를 적는 데에 있어서 가장 노력한 부분은 추상적인 부분을 수정하고 구체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자소서를 적으면 누구나 열심히 하겠다고 주장합니다. 이렇게만 끝내면 다른 학생들을 제치고 뽑아야 하는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주장을 증명할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전공과 관련된 경험을 서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동아리에서 진행한 소규모 프로젝트 정도만 했지만, 이런 활동으로도 완성도 있는 내용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관련된 프로젝트를 해 가면서 어떤 방향으로 진로를 잡았는지 서술하고, 공부할 때 어떤 점에서 한계가 왔는지를 제시했으며 해당 대학교에서 어떤 수업이나 프로그램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유기적으로 내용을 연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내용을 적을 때 전공 지식도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 보이려고 하였습니다. 전공에 관한 조사도 필요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검토를 하다 보면 계속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보일 것입니다. 저 또한 한 달 넘게 남은 시간마다 보았지만, 여러 번 수정이 필요하였습니다. 한양대학교 서류를 마지막에 내서 완성도가 가장 높았지만, 다른 학교들도 더 빠르게 준비했으면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따라서 파이널 기간에 부담이 덜 가도록 하반기부터 틈틈이 생각하고 작성하시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편입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강점인 부분과 약점인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면, 약점인 부분 학습의 비중을 늘려 더 효율적이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약점은 단순히 풀 수 없는 문제들만 말하는 게 아니라, 충분한 학습이 되지 않아서 떠올리고 푸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들까지 의미합니다. 저는 김영편입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를 통해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제 약점들을 발견하고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홈페이지에 나오는 결과표를 통해 단원 별 점수와 문제 별 난이도 분석을 통해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편입생들이 응시하는 김영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현재 수험생들과 비교해서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결과를 통해 더욱 분발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특히 제게 인상 깊었던 경험은 파이널에 한양대와 성균관대에 직접 가서 응시한 학교 모의고사였습니다. 실질적 경쟁자들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문제들로 시험을 치르면서 마치 실제 시험장에 왔다는 긴장감 속에서 응시하였습니다. 당시에는 급격하게 상승한 체감 난이도로 시간 관리나 특정 유형에서 실수하는 등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이를 발판 삼아서 약점을 보완했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긴장하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높은 퀄리티의 모의고사로 정기적으로 연습할 수 있었기에, 학습적인 측면과 정신적인 측면 둘 다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이공계 편입 수험생 성적의 분수령은 여름방학입니다. 학교를 병행하는 학생들에게는 황금 같은 기회지만, 이 더운 시기에 컨디션을 유지하고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편입 공부에 복귀했을 때 저는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고, 미뤄 두었던 공부는 쌓여 있던 상태였습니다. 돌아보면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지친다는 핑계로 이전처럼 공부를 밀도 있게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낸 후 저는 시험 때까지 이 기간을 가장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이 중요한 이유는 수학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공학수학 범위를 나간다는 데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9월부터는 기출/심화 문제 풀이에서 응용이 필요하기 철저히 학습하지 못할 시 발목이 잡히게 됩니다. 공학수학 문제들은 계산할 양이 막대하므로 시간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를 버티지 못해서 복습을 완전하게 하지 못했고,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렀습니다. 9월에 학원 모의고사나 심화 수업에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고 심하게 충격을 먹었습니다. 이후 초심을 찾기 위해 기초부터 다시 복습하기 위해 기본 공학수학 교재 문제들을 다시 집중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기출과 심화 모의고사로 공부량이 배로 늘었지만, 기본서 반복학습을 시행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매주 한 번씩 완독할 페이스로 복습하였습니다. 그 결과 파이널 기간에 맞춰 공학수학을 극복하여 레이스에 복귀할 수 있었고 기세를 타서 마지막까지 죽을힘을 다해 질주하였습니다. 편입은 꾸준히 노력하면 결과가 따라오는 시험이지만,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어려운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진하던 중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한 적이 있었는데, 매일 같이 항상 개원부터 폐원 시간까지 끝까지 버티는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그걸 보고 제가 추구하는 목표에 비해 그 학생들만큼 제 인생을 바꾸고자 간절하게 공부하고 있었는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주변 학생들이 있었기에 이들을 보면서 각성하고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제가 힘든 편입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 분들의 많은 도움과 격려로 인해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계속 수학에 자신감 없던 제가 1년 만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수업을 제공해 주신 황한순 교수님과 장자윤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어 수업에서 새로운 관점들과 테크닉을 소개해서 실력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주신 김신근 교수님, 김응석 교수님, 유익재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학생들 질문들을 성실하게 받고 최적의 학습 환경을 위해 힘써주신 조교님들과 강남단과 직원분들, 뛰어난 콘텐츠들을 제공해 주신 김영편입 관계자분들께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편입을 결심했을 때 저를 믿고 끝까지 응원해 주신 부모님, 너무나도 고맙고 사랑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저도 같은 입장이었기에 여러분들이 불안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과연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지, 아직 보장되지 않은 내일에 불안하고 날이 다가올수록 심리적으로 압박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시험장에 가면 1년 동안 노력한 자기 자신을 믿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공부가 부족했던 자신을 후회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기간은 힘들었지만, 저는 이 과정 속에서 앞으로 더 치열한 경쟁을 이겨나가기 위한 자세와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회는 결국 준비된 사람들에게 따라옵니다. 지금의 내가 조금 더 노력하면, 미래는 여러분들께 합격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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