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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1 목표달성 장학생 -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연송주
2021.04.21 ㅣ 11350  

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연송주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차의과학대학교 의료미디어학과
편입준비시기 : 2019년 7월
수강캠퍼스 : 김영플러스 강남
만약 네가 미치지 않는다면 결코 도달하지 못하리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중, 고등학교 때 국제학부 입시를 준비했지만, 영어특기자전형 인원축소 및 모집 방법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전형을 포기하게 되면서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급하게 준비한 수능 성적은 당연히 좋을 수가 없었고,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2019년 수능 1교시 국어가 어렵게 나오면서 또 한 번 좌절을 겪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입’이라는 생소한 제도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 청춘이 아까워 삼수 대신 결정한 차선책이었습니다. 제 인생을 걸고 시작했기에 두려울 게 없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서강대 외 주요 12개 대학에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구문 연습’이 중요하다 강조하셨던 독해 교수님의 조언을 따라, 3권의 구문 책을 추천 받고 정독하였습니다. 잘 해석이 되지 않는 구문들은 모아서 따로 교수님께 질문 드렸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독해 교수님께서 틈틈이 특수 구문들을 알려주셨고, 꼭 따로 정리했습니다. 구문 연습을 하는 이유는 복잡한 문장들을 빠르게 구조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그렇게 하여 번 시간을 본인이 헷갈렸던 문제들의 선지 적확성을 파악하는데 쓰기 위함입니다. 저는 이 연습을 통해 실제 16개 대학의 시험에서 시간이 남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독해’는 꾸준히, 매일 일정한 양의 지문을 풀었습니다. 저는 가장 머리가 잘 돌아가는 3-4시에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독해는 체력소모가 크고, 컨디션을 많이 타는 파트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독해 과제는 수업 전날 한 번에 몰아 풀었습니다. 과제를 여러 날에 걸쳐 나눠 풀게 되면, 어떻게 문제에 접근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수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논리’는 복습보다는 예습에 치중하였습니다. 저는 예습 시 각 문항의 키워드를 찾아 논리적으로 접근하려 노력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교수님이 파악한 키워드와 제가 파악한 근거가 같은가를 파악하며 들었습니다. 복습은 중요 표시가 쳐진 문항 위주로, 몰랐던 단어를 암기하는 정도로 1시간 이내에 빠르게 끝냈습니다.

 

‘문법’은 수업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질문하시면 무조건 마음속으로라도 대답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기억이 오래가기 때문에, 복습 시간을 많이 할애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상반기에 받았던 이론 프린트 물들을 제본하여 하반기에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시험 직전까지 개념서로 활용하였습니다. 틀린 문항을 리뷰 할 때는 소제목만 보고, 백지에 제가 아는 내용을 적으면서 개념을 복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휘’는 무조건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절대로 의자에 앉아 암기하지 않았습니다. 등·하원 시간, 식사 시간, 잠자기 직전 등 모든 자투리 시간을 모아서 어휘 암기에 투자하였습니다. 이렇게 모은 시간은 하루에 무려 2시간이었기에 MVP 1, 2 이외에도 이응윤 교수님께서 주셨던 구 동사, 헬보카, APEX보카 등의 자료까지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MVP는 기본이고, 교수님께서 따로 주시는 고난도 자료까지 보셔야 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제 공부 스케줄에 신뢰감을 드리자면, 저는 매달 독해 교수님께 스터디플래너 기록을 보여드리며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교수님의 인정을 받은 시간표임을 미리 밝힙니다. 공부 시간은 개인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9년 9-12월> 이때 저는 선행반을 수강했습니다. 공강 시간에 틈틈이 수업 복습을 하는 정도로만 가볍게 공부했습니다. 노지성 부원장님의 조언에 따라 단어 암기에 시간 투자를 했고, 문법은 기초를 단단히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1~6월> 하루에 4~6시간 자습을 하며 학교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19학점을 들으며 편입을 준비했기 때문에 자습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휴학생이시면 훨씬 더 공부해야 합니다. 6월까지는 독해에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하고, 나머지 파트들은 비슷한 양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어휘는 틈틈이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7~8월> 하루에 자습 평균 8시간을 유지하며 공부했습니다. 학원에서 파트별 유료특강이 열릴 텐데, 모두 참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시기에는 특강 및 정규수업 예/복습, 그리고 구문 책 3권을 보면서 자습했습니다. 이때도 독해에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하고, 나머지 파트들은 비슷한 양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존 어휘도 계속 보면서 점점 어려운 프린트 물로 넘어갔습니다. 또한, 공인영어도 혼자 준비하여 경희대학교 1차 합격선을 충족시켜 놓았습니다.

<9월~ 2021.1월> 하루에 평균 9-12시간을 공부했습니다. 이때 많은 학생이 학원 수업을 소홀히 합니다. 수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를 드리자면, 배장현 교수님께서 평소 강조하시던 구문이 올해 동국대학교 47번쯤에서 그대로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일말의 고민 없이 답을 작성하고 넘어갔었고, 1~2분 정도를 절약했습니다. 실전에서 1~2분은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 시간입니다. 또, 이 시기에 중점을 두었던 것은 기출 분석입니다. 학교 가리지 말고 최대한 많이 푸시길 바랍니다. 올해 단국대에서 다윈 지문이 나왔는데, 운 좋게 읽었던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어, 시간을 3~5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꼭 가고자 하는 학교는 10개년 치, 지원할 학교는 5개년 치를 풀었습니다. 총 150~200회를 풀이했는데, 12-1월에는 하루에 3회까지도 풀었습니다. 저는 서강대가 목표였기 때문에 2020기출만 5번을 풀면서 기출을 암기할 정도로 보았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이미 두 번의 입시 실패를 겪었기에, 제 개인적인 욕심을 부리기보다 원장님의 개인 컨설팅 결과에 맞게 지원했습니다. 또한, 시험이 같은 날에 겹쳐도 시간이 겹치지 않으면 무조건 다 응시를 하도록 전략을 짰습니다. 편입 합격 문은 매우 좁지만, 지원자들은 아주 많았기 때문에 카드를 충분히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총 16개의 학교에 지원했고, 그중 13개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중앙대, 동국대 그리고 서강대, 한국외대가 각각 같은 날에 잡혔던 기억이 납니다. 정신은 맑았지만 몸이 힘들어 동국대, 한국외대 시험장에서는 구토를 하면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다행히 긴장한 탓에 거의 먹은 것이 없어 화장실에 가지 않고 그냥 삼키면서 문제를 풀었는데, 여러분 중에도 긴장을 잘 하시는 분이 있다면 시험 당일에 평소보다 덜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시험 전날, 그리고 시험장에서 어떻게 공부했었는지도 공유하겠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POD 방식의 김영 기출 문제집을 활용했습니다. 해설 부분에 각 문항의 주요 단어 리스트를 정리해 놓은 부분이 있어, 빠르게 넘기면서 ‘어떤 단어가 많이 출제되었고, 나는 이것들을 숙지하고 있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최근 5개년 기출 해설지를 활용하였습니다. 또한, 틀린 기출 문항들을 모아 보면서 반복되는 실수들은 A4용지에 적어 시험장에 직접 가져갔습니다. (ex. 이대 어휘 블랭크는 품사 구분을 먼저하고 풀기 시작한다.) <시험장>에는 시험 시작 한 시간 전에 도착해 시험장의 환경에 적응하였습니다. 저는 핫팩, 어휘장, 그리고 학교별 주의사항을 적은 A4용지 한 장을 가져갔습니다. 감독관이 들어오기 전까지 어휘장, 학교별 주의사항을 계속 읽었고, 따로 문제를 미리 풀지는 않았습니다. 독해 교수님께서 문제를 미리 풀면 오히려 체력낭비가 되기 때문에 차라리 그 시간에 어휘를 보는 게 나을 거라 조언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핫팩은 꼭 가져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세종대, 단국대 같은 경우는 시험장이 굉장히 추워, 체온하락 방지 측면에서 핫팩이 정말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저는 편입영어+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그리고 숙명여자대학교 홍보 광고학과에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저의 자기소개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준비 방법을 세 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자소서를 쓰기에 앞서, 학과가 원하는 인재상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세 학교가 각각 원하는 인재의 특징을 뽑았습니다. 이화여대는 글로벌 소통 능력, 여성으로서의 리더십 등을 강조했고, 숙명여대는 협력을 중시했습니다. 건국대 또한 글로벌 소통 능력, 리더십 등을 강조해 결국은 학교들이 거의 비슷한 인재상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두 동일 학과를 지원했기 때문에, 동일한 사례 두 세 가지를 정해, 조금씩 변형하여 활용하였습니다.

(2) 학교가 제시한 키워드에 맞게, 같은 사례를 다각도에서 조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대외활동이나, 수상경력이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이화여대의 경우 ‘글로벌 소통 능력’을 중시했기 때문에 조연출 업무를 하면서 제가 영어통역 및 뉴/레거시 미디어 강의자료 번역을 했던 점을 부각하여 예시를 작성했고, 숙명여대의 경우 ‘협력하는 태도’를 중시했기에 조연출을 하면서 스태프들과 합심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을 부각하여 작성했습니다. 건국대만의 특이한 문항이었던 ‘본인의 가치관 소개’에서도 조연출 경험을 동일하게 썼지만, 외국인 연수생들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용해서 건국대 인재상 중 하나인 ‘소통역량’을 부각해 작성하였습니다.

(3) 초안 작성 후에는 여러 사람에게 검토를 부탁했습니다. 저는 학원의 유료 첨삭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1차 첨삭을 받은 후에는 가족에게 검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학교마다 적어도 20번 이상씩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자소서 마감 10분 전까지 고치고, 또 고쳐야 합니다. 맞춤법 또한 중요하니, 검사기를 계속 돌려봐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나 시스템 추천

저는 김영편입에서 학교별 실감 모의고사가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유료 프로그램인데, 인서울 주요 학교 기출을 기반으로 김영편입 연구소에서 직접 제작한 예상 모의고사로 진행되며 실제 시험장의 느낌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감 모의고사 응시는 선택사항이지, 절대 의무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력이 된다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의 슬럼프는 7월 말에서 8월 중순 사이에 찾아왔습니다. 기약 없는 비대면 수업, 개인 자습 공간의 부재가 그 이유였습니다.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zoom 자습 관리였습니다. 김플강남 캠퍼스에서 진행되었던 zoom 자습관리는 제게 큰 힘이 되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슬럼프에 더 이상 빠져 있지 말고 긴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했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부모님/김플강남 원장님/교수님들께> 우선, 저를 믿고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힘써 주셨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승철원장님, 제가 힘들 때 상담해주시고 진학지도도 정성을 다해 해주셨던 점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학업 병행하느라 수업을 못 듣고 귀가했을 때 자료를 따로 챙겨주셨던 황성필 교수님, 쉬는 시간에 질문을 해도 마다하지 않고 답변해주셨던 이응윤, 배장현교수님 그리고 학생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셨던 조수현교수님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후배들에게> 지금 한 공부는 나중에 어떤 형태로든 보상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수능을 망쳤을 땐 차라리 ‘중, 고등학교 때 좀 놀걸’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막말로 제가 ‘뻘짓’을 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했던 공부는 편입영어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신준비를 하면서 저를 괴롭혔던 지문, 문법 이론 암기가 빛을 발했습니다. 여러분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 편입영어가 비실용적인 공부라 생각할 수 있지만, 나중에 본인의 가치를 올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조금만 더 버티시고, 미칠 정도로 몰두해보세요. 편입은 합격할 수 있는 인원이 매우 적기 때문에 남들이 봤을 때 걱정할 정도로 하셔야 합니다. 저는 집에서 비대면 수업을 듣고 자습을 했을 당시, 방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아 부모님께서 중간 중간 확인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꼭 그렇게까지 공부를 해야겠니?’라는 말도 자주 들었었습니다. 들을 당시엔 서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정도로 편입에 진심이었다는 반증인 것 같아 뿌듯합니다. 여러분도 몰두하여 공부에 임하면 좋은 성과를 분명히 내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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