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에게 있어 대학의 네임밸류는 그 사람이 '인생에 있어 한번이라도 열정과 최선을 다해 무언가를 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20년 저의 20대 청춘 중 1년을 편입에 불태워 최선을 다해 그 지표를 바꿔보고자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편입이라는 디딤돌을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높이 도약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학교의 학과에 들어가 보다 나은 교육조건 하에 경쟁력 있는 주변사람들 속에서 더욱 자극 받고 발전하는 제 자신이 되고 싶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문법] 당장은 편입을 위해 영어를 공부하지만, 앞으로도 영어는 중요하고, 많이 쓰게 될 것이라 생각되어, 문법을 기본부터 튼튼하게 쌓아 올리고자 하였습니다. 문법강좌 선택에 있어 기초부터 심화까지 커리큘럼이 잘 짜인 이진희 교수님의 수업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월~ 6월까지는 이론을, 7~ 8월은 문제풀이를 중심으로 그 이후로는 배운 내용을 계속 반복하며 감을 유지했습니다.
[단어] 많은 합격생들이 말하듯 단어는 편입영어의 첫 단추이자 핵심입니다. 저는 정병권 교수님의 Logictree 101~401 단어집을 6회독 이상 반복하였습니다. 처음 단어장을 접했을 때 모르는 단어가 대부분이었고, 초반에는 정말 손에 쥐가 날 정도로 써가며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어느 정도 숙지가 된 후에는 이동하거나 공부가 잘 안 되는 시간에만 단어암기를 하였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단어장을 놓지 않는 자가 결국 승리한다고 생각합니다.
[논리, 독해] 정병권 교수님의 논리 및 독해 시그니처 스킬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문을 분석할 때 쓰이는 <이분법>, 그리고 사지선다와 답안을 고를 때 쓰이는 입니다. (1)이분법은 아무리 어려운 단어, 지문이 나오더라도 흑과 백 논리로 나누어 “같냐? 다르냐?”만을 판단하며, 이공계인 저에게 매우 쉽고 직관적으로 다가왔고, 어떤 지문이 나와도 쫄지 않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시험에 적합한 독해 습관을 갖추게 해주었습니다. (2)‘BP: better than perfact’는 출제자의 출제 원리를 파악해, 헷갈리는 보기(선택지)가 나오더라도, 정확한 답을 가려내 맞출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해주었습니다.
수학학습노하우
편입수학의 양은 매우 방대합니다. 그렇기에 학습함에 있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류승민 교수님께 가르침을 받았는데, 필요한 내용만을 교수님의 스킬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특히 매 시간 데일리 테스트를 보는데, 테스트를 통해 내가 전 시간에 배운 이론을 정확히 알고, 적용할 줄 아는가를 판단하고 보충 및 복습할 수 있습니다.
[미적분학] 미적분학은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미적분의 연장인 과목입니다. 모든 편입수학 문제의 해결에 있어 기본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이론을 정확히 숙지하고 계산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형대수] 저에게 생소한 과목이었던 선형대수는 가장 어렵게 느껴지고, 힘들었던 관문이었습니다. 이론을 다 외우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번 쓰며 반복하였고, 문제 형태를 보자마자 바로 바로 이론과 해법이 떠오를 수 있도록 완벽하게 숙지하고자 하였습니다.
[다변수함수] 다변수함수의 이론 자체는 평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험장에서의 다변수함수 관련 문제의 풀이는 매우 복잡하고 수험생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문제 해결 속도를 요구합니다. 다변수함수 문제를 풀며 빠르고 정확한 풀이 과정을 쓰는 스킬을 갖추게 된다면, 그 스킬을 남들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여러분만의 장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공학수학1] 서,성,한,중을 노린다면 반드시 완벽하게 정복해야 할 파트입니다. 류승민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스킬들을 정확히 이해 및 암기하고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끝까지, 꾸준하게 복습해 준다면 이 파트 또한 여러분만의 무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공학수학2] 중앙대와 홍익대학교를 가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공부해야 하는 파트입니다. 이론 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 어렵게 느껴졌으나 중앙대를 포기할 수 없었고, 이론을 어느 정도 복습하다가 기출 문제와 연관시켜 자주 나오는 유형을 계속해서 익혀 이론을 이해하는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2~4월] 수학30, 영어70 / 우선 수학은 미적분학을 들었는데 고등학교, 대학교 때 배웠던 내용과 겹쳐 학습하는데 있어 부담을 덜 가지고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 매시간 전 수업 내용에 대한 데일리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덕분에 내용을 복습하며, 부족한 부분을 확인 및 보강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단어와 문법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단어와 문법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 논리와 독해도 정확히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문법은 이진희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따랐고, 단어는 정병권 교수님의 logictree101-301을 학습하였습니다.
[5~6월] 수학40, 영어60 / 선형대수를 배웠고, 처음 접하다 보니 이해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수업 후 모르는 게 있으면 교수님에게 바로 바로 여쭤보고 해결했던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는 동일하게 문법과 단어 중심으로 공부를 했고, 단어를 50퍼센트 숙지하였습니다. logictree101논리, 독해와 병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정병권 교수님의 강의 내용이 어렵다 느껴졌지만, 끝없는 반복을 통해 교수님의 스킬인 이분법과, BP, 방향성, 정확성 등을 제 것으로 만들어 나갔습니다.
[7~8월] 수학50, 영어50 / 다변수함수는 유형이 정해져 있고, 계산만 확실히 하면 되어 계산에 자신 있던 저에게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문법은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습득한 이론을 문제에 적용하려고 노력하였고, 편머리 문법을 풀며 보강했습니다. 단어도 80퍼센트 이상을 암기해 201논리/독해에서 단어의 어려움 없이, 교수님께 배운 스킬 적용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9~10월] 수학60, 영어40 / 공학수학1, 2는 내용이 익숙하지 않아 막연히 두려움을 갖었지만, 교수님만의 스킬로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해주시는 것을 보며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학습하였습니다. 문법은 지금까지 배운 이론과, 문제풀이만 반복하였습니다. 단어는 401을 외웠습니다. 301&401논리, 독해를 학습했습니다.
[11~1월] 수학70, 영어30 / 매주 2회씩 시험장과 같은 분위기에서 시간을 재며 실전 상황을 미리 준비 했습니다. 또한 학교별 기출문제를 풀며 시험 유형을 익히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갔습니다. 정병권 교수님의 방식으로 기출을 풀고 문제풀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문법은 가장 많이 출제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며 반복했습니다. 또한 단어도 손에서 놓지 않고 하나라도 더 외우려 노력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자신이 지원하는 과가 경쟁률이 높고, 낮고를 떠나 어딜 지원하더라도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자신이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점수를 만든다면 자신이 원하는 학교의 원하는 학과는 반드시 합격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후회하는 점은 면접이 없어지면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의 중요도가 높아졌는데, 그 점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1차 필기 시험을 붙고 작성해도 충분하다 생각해 1차 합격 후 자소서 및 학업계획서를 썼는데 짧은 기간 내에 쓰다 보니 아무래도 미리 쓴 친구들보다 구체성 및 완성도가 떨어졌다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김영편입에서 8~10월쯤 학업계획서, 자소서 준비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미리미리 준비해서 구체적이고 완성도 있는 학업계획서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시길 바랍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면접을 보지 않았고 그로 인해 자기소개서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자소서 작성 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교수님의 입장에서 내 글을 봤을 때를 생각해보고, 내 글이 충분히 매력적인 글인가 고민해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1차 합격 후 짧은 기간 내에 혼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는데 쓰는 동안에도, 제출하고 난 뒤에도 많이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 때문에 불합격하게 되면 어쩌지’, ‘이게 잘 쓴 것은 맞을까?’ 와 같은 생각이 최종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저처럼 1차 합격 후 급하게 자기소개를 작성하지 않고, 8~10월에 미리 김영편입에서 하는 자소서 관련 강의를 듣고 착실히 준비하셔서 완성도 있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나 시스템 추천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주기적인 테스트를 통한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 확인,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인지 및 보충은 필수적입니다. 이를 김영편입 모의고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김영편입은 편입 시장에서 가장 많은 편입생 수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의 위치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매 주 학교마다 시험을 치러 돌아다녀야 했던 12월~1월은 저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12월까지 열심히 달려왔던 저는 지칠 대로 지쳐있었습니다. 학교마다 시험 하나하나 준비하는 게 너무나도 고통스럽게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더 앉아 있는다고 해서 더 공부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최소 공부시간을 정해놓고 공부가 잘되는 날이면 더하고 아니면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저 자신에게 활력을 불어 넣으려 노력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험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저를 믿고 항상 응원해주신 가족들, 친구들,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힘들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었고, 항상 그들이 곁에 있어 주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해 동안 고생한 저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목표로 했던 한양대학교가 인원감축을 한다고 발표했을 때 목표에 대한 상실감 속에서 잘될지 안될지 모르는 불안감을 갖고 공부하며, ‘이게 맞는 길일까?’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계속 고민하기보다, '그럼 내가 1등을 해서 들어 가야겠다'라는 다짐으로 나 자신을 격려하고, 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그러나 그 기회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린 자만이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언제 편입을 시작하고, 이 글을 보시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신다면 여러분도 주어진 기회를 반드시 잡으시리라 믿습니다. 부족한 저도 합격했는데, 저보다 훌륭한 여러분은 반드시 합격할 것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