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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5 목표달성 장학생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김윤아
2025.04.21 ㅣ 5212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김윤아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학점은행제

편입준비시기 : 2024년 2월
수강캠퍼스 : 노원캠퍼스
편입 성공을 넘어 내 꿈으로, 김영편입과 함께 이룬 11관왕의 기적!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전적대학에 애교심을 가지고 즐겁게 다니면서도, 고등학교 시절 했던 입시에 대한 아쉬움이 계속해서 남아있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전적대에 전공수업이 다양하게 열려있지 않아 제가 원하는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기 어렵다고 느꼈고, 연구원이라는 제 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학교를 옮겨 학업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편입이 신입학에 비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기도 하고, 영어를 깊게 공부해 볼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제 베이스는 수능 영어 2등급 수준이었고, 편입 공부를 시작한 지 3개월 됐을 즈음 응시했던 첫 토익은 700점대였습니다. 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했고 영어라는 과목을 좋아했기에 불리한 출발은 아니었으나, 영어권 국가에서 장기 체류한 수험생들에 비하면 노베이스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문과 편입은 영어만 깊게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베이스로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1년 이내의 시간 동안 몰입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습 노하우(영어)

저는 편입영어의 기본인 어휘 암기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어휘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학창 시절에도 영단어를 열심히 외우지 않아서 처음에는 어떻게 외워야 할지 몰라 많이 헤맸는데요. 한 페이지 당 10분씩 뚫어져라 쳐다봐도 뒷장으로 넘기면 방금 본 것을 까먹기 일쑤였습니다. 분명 외운 줄 알았는데 자꾸 까먹고, 까먹는 걸 다시 외우려다 보니 데일리테스트 분량인 400개도 다 외우지 못해 처음엔 무척 스트레스받았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다가, MVP1을 1회독하고 난 후부터 어휘 공부 방법을 바꿔보았습니다. 하루에 최대한 많은 분량을 가볍게 보는 것으로요. 저는 하루에 4시간 정도를 어휘 공부에 투자했는데, 이 시간 동안 약 1000개에서 1500개씩 많은 단어들을 보다 보니 회독을 좀 더 빠르게, 많이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400개도 충분히 많은 양인데, 욕심내서 더 많은 양을 본다 한들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은 얼마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양을 빠르게, 꾸준히 보는 습관을 들이고 나니 흐릿하게나마 많은 어휘를 알게 돼서 어휘 문제를 풀 때 확신 없이 찍더라도 맞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이런 방식으로 MVP 1과 2 어휘들은 완벽에 가깝게 모두 외웠고, 논리 빈출 어휘나 교수님들이 제공해 주시는 고난도 어휘들도 많이 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맞는 공부 방식은 다르겠지만, 어휘 공부 방식은 제 방식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많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학업계획서는 미리미리 써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름쯤에 지원할 과를 정했고 전적대학에서 배운 내용이나 활동 중에서 적절한 것들을 선정하여 각 4~5줄 정도로 서술했습니다. 그렇게 미리 틀을 만들어두고, 학업계획서 제출 기간에 해당 학교의 특징이나 인재상에 맞추어 수정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내용은 전적대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적 탐구 능력, 열정과 겸손함을 함께 드러내려고 했고, 어떤 분야를 그 학교의 어떤 수단을 활용해서 공부할 것인지 매우 구체적으로 서술했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우선 초반인 2월부터 4월까지는 저만의 공부 루틴을 만드는 것과 문법 공부에 치중했습니다. 이 시기는 수험생활에 적응하는 때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많은 공부를 하기보다는 각자 사정에 맞춘 학습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초반에 정리해둔 문법 이론을 시험 보러 갈 때까지 돌려봤기 때문에, 초반에 이론을 탄탄하고 오개념 없이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5월부터 7월까지는 어휘 공부량을 점점 늘리면서, 다양한 독해와 논리 문제를 접해보고자 했습니다. 8월부터는 기출을 풀어야 했기 때문에 그전까지 어휘, 문법, 논리, 독해에서 최대한 빈 구멍 없이 기초실력을 탄탄히 쌓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8월부터는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기출문제들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한 배운 방식대로 정확하게 푸는 것, 그리고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어떤 문제에서 많이 틀리는지 파악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지망하는 학교의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는데요. 저는 기출 분석을 무척 꼼꼼히 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물론이고, 심지어 맞은 문제도 '내가 푼 방식이 가장 효율적인 게 맞나?', '더 빠른 시간 내에 단서를 잡아 풀 순 없었을까?'라는 고민을 반복했고, 선지 하나하나도 온전히 납득될 때까지 끈질기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11월부터 1월까지는 원서 접수와 학업계획서 작성, 영어 공부, 실제 시험을 치르는 것을 병행해야 했는데요. 저는 마지막 시험까지 영어 공부를 절대 놓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것을 익히기보다 1년간 배운 것을 시험장까지 그대로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그동안 보았던 내용을 보고, 또 보았습니다. 그리고 원서 접수와 학업계획서에 쓰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편입 시험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영어 시험에 소홀하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편입영어에서는 어휘가 핵심임에도 월별 어휘 공부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1년간 어휘 공부에 투자했던 노력은 거의 동일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 듯 초반에 어휘 보는 양을 확 늘린 것 외에는 방법도, 투자한 시간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1년 내내 꾸준히 어휘를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늘릴 필요도, 줄일 것도 없이, 공부를 시작한 시점부터 시험을 보러 가는 날까지 매일 4시간 이상씩 공부한다면 충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김영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풀면서는 시험이라는 부담감 아래서 내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풀 수 있는지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기출문제를 풀면서는 100분짜리 시험도 70분으로 시간을 줄여 풀어보기도 하고,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풀어보면서 실전에 대비했어요. 시험 중 집중력이 떨어지는 요인도 꼼꼼히 분석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문제를 풀고 나서는 틀린 문제를 세밀하게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보다 틀렸던 유형을 또 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분석 후 나름대로 문제 유형을 분류해 공통점을 확인하고, 풀이법을 복습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저는 서강대부터 국민대까지 총 13개 학교에 지원했고, 최종적으로 11개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서류 비중이 있는 학교는 동일계를 지원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해, 전적대 학과인 경영에 맞추어 모두 경영학과와 경제학과에 지원했습니다. 또한 추가 합격까지 고려해 인원을 많이 뽑는 학과를 주로 지원하고, 1명만 뽑는 과는 넣지 않는 것이 저의 지원 전략이었습니다. 이는 모두 담임선생님과 함께한 배치상담을 통해 수립한 전략이었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합격 당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 학과에 맞춘 탄탄한 학업계획서 작성이 가능한 지입니다. 상위권 학교 중 대부분이 서류 비중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1차를 합격할 실력이 된다면 나의 꿈과 전공적합성을 알맞게 서술할 수 있는 학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망하는 학과와 합격 성적이 낮게 추산되는 일명 '비메이저'학과를 섞어 지원했습니다. 저의 경우, 상경 계열을 지망했기에 뛰어난 경쟁자들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요. 소위 말하는 대학 급간 중 서류를 보지 않는 학교 한 곳은 다른 분야인 국어국문학과로 지원하면서 그 부담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슬럼프 시기가 특정하게 있지는 않았고, 주기적으로 번아웃을 겪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시기는 10월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공부를 해도 기출 점수는 오르지 않고, 실력이 늘고 있다고 느껴지질 않으니 공부에 집중이 안 됐어요. 이때 저는 1지망이었던 성균관대의 과잠을 찾아보거나, 편입생 브이로그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 합격생들도 수험생 때는 나와 같은 과정을 겪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합격할 미래를 계속해서 상상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카페에 가서 공부하는 등 공부 장소를 달리해서 지루한 수험생활을 환기시키는 것도 슬럼프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에피소드라고 하면 저는 중앙대와 한국외대 시험 날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돌이켜보니 독감이었던 것 같은데, 당시 저는 아주 심한 감기에 걸렸었습니다. 얼굴을 뚜드려 맞는 듯한 감각에 오한, 발열까지 심해서 한숨도 자지 못한 채로 시험 날을 맞이했는데요. 새벽에 일어나서 찬물 세수를 했는데, 갑자기 눈앞이 핑핑 돌고 속이 울렁거리더니 화장실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쓰러지는 소리에 언니가 달려와있었고, 숨이 가빠오고 손발이 굽으면서 과호흡 증상이 나타났어요. 조금 안정이 된 후에, 시험을 치러가지 말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중앙대와 외대라는 카드가 제게 너무 소중해서 결국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두 시험을 치르면서도 두통이 너무 심해서 글이 눈에 안 들어왔고, 집 오는 길에 너무 아쉬워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감사하게도 중앙대는 추가 합격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찔한 기억이었어요.​



감사의 인사 / 후배 하고 싶은 말

우선 1년 동안 잘 달려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영편입 노원캠퍼스 교수님들, 담임선생님, 직원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따뜻하게 응원해 준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고맙습니다. 특히, 외할아버지께서 제 편입 준비를 누구보다도 많이 응원해 주셨었는데 여름쯤 하늘나라로 떠나셨거든요. 존경하는 할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편입 준비를 하기 전까지 어떤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똑똑하니까 공부가 명쾌하고 쉽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1지망 학교에 합격하고 제 수험 기간을 되돌아보니, 공부하면서 오히려 답답하고 어렵고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불편함을 느끼고 견딜 때마다 크게 성장하는 것을 체감했다는 거예요. 준비하는 동안 외롭고 고되겠지만, 합격의 짜릿함을 고대하면서 잘 견뎌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시간 무사히 지나오셔서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파이팅!​



김영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두 가지를 꼽고 싶은데요. 첫 번째는 무엇보다 정보력인 것 같습니다. 원서 지원 시즌에 담임선생님과 배치상담을 했었는데, 이때 김영편입 합격생들의 데이터에 따라 제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원서를 지원한 것이 11관왕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실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제가 이렇게 다관왕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전략적인 원서 지원 덕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교수님들의 강의력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종합반에서 일반반을 1달 거치고 최상위권 반에서 쭉 공부했기 때문에 총 여섯 분의 김영 교수님들을 만나 뵀는데요. 한 분도 빠짐없이 뛰어난 강의력으로 실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되어주셨고, 학생들에게 늘 진심으로 대해주셨습니다. 베이스가 뛰어나지 않았던 제가 성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마 1년간 교수님들의 커리를 충실히 따라간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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