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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15]2015 목표달성 장학생 - 고려대 경영학과 박명훈
2015.04.28 ㅣ 12830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박명훈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학점은행제 경영학과
편입준비 시작시기: 2014년 3월
수강캠퍼스: 잠실캠퍼스

 
노력의 결실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편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입시에서 한 번의 좌절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갑자기 어려워진 가정형편으로 정시 원서를 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학업을 이어가고 가정 형편에 보탬이 되기 위해 육군 부사관으로 입대했습니다. 저에게 있어 대학 진학은 초·중·고등학생 13년 동안 당연한 목표였으나 한 순간에 그것이 무너진 것에 대해 당시에는 좌절감이 매우 심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대학에 진학하여 즐겁게 새내기 시절을 보낼 때에 군에 입대하는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악물며 4년 뒤를 기약하였고 이 때의 기억은 제가 끝까지 제 목표를 이루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군 복무 중 직속상관이었던 군수과장님의 권유 덕분에 편입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날부터 낮에는 군 간부 업무를 하고 밤에는 학사 학위 취득을 위해 시간제 강의와 자격증을 준비하였습니다. 일과 학사학위 취득을 병행하였기에 준비 기간이 조금 길어졌지만 전역과 동시에 학사취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에 매진하였습니다.

제게 편입학은 공부를 하고자 하는 저의 의지를 계속 이어가게 해준 길잡이와 같았습니다. 학사학위를 경영학으로 취득하면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제대로 공부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군 생활 동안 자칫 공부에 소홀할 수 있었으나 편입학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학습 노하우
   

4년의 군 생활 동안 영어를 공부할 기회나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학생시절 배웠던 기초지식도 많이 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기본부터 바로잡고자 3월에 김영편입 잠실캠퍼스에 등록하였습니다. 잠실 캠퍼스에 계신 훌륭한 교수님들의 강의는 영어의 기본을 다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2개월 동안은 부족한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을 이해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처음에 단어와 문법의 틀을 잡아놓으면 후반으로 갈수록 독해와 논리실력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선생님의 조언 때문이었습니다.

이 말씀에 따라 공부를 하고 합격을 하고 나니 이러한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휘는 담임선생님께서 배부해주신 필수 단어집과 최영은 교수님의 폭풍 어휘를 가지고 학습하였고, 문법은 문장 구조 분석을 통해 문장을 구성하는 기본 법칙을 발견하여 자주 나오는 패턴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클리어 파일을 준비하여 자주 틀렸던 문법 문제를 옮겨 적고 틈나는 대로 눈으로 읽어가며 반복한 결과 문장에 따로 표시해 가며 풀지 않아도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독해의 경우 학원 교재나 추천 받은 문제집을 풀다가 해석이 되지 않는 문장이 있으면 그 문장을 그대로 공책에 옮겨 적었습니다. 이후 해석을 나름대로 해본 후 문장 구조분석을 하고, 해설지와 맞추어보는 연습을 반복하였습니다.
독해는 단기간에 실력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고 꾸준히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장의 점수에 조급해 하지 않고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학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리는 장유리 교수님이 지도해 주신 형광펜을 이용한 공부법과 해석의 논리적 접근법을 절충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순접과 역접관계에는 각각 형광펜 색을 달리하였고 핵심이 되는 어휘도 체크해가며 답을 도출해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해석으로 점검하면서 독해 연습도 해보고 제가 자주하는 실수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기도 했습니다.
논리는 알고 있는 어휘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고득점을 올리기 쉬운 과목입니다. 초반에 선생님들의 조언으로 많은 어휘를 암기해 두었기 때문에 실제 KUET 논리를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고, 이는 제가 고대에 합격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전공학습 노하우
   

2015학년도 고려대학교 편입에서는 전공과 영어성적의 비중이 30:30으로 같아져서 전공 성적이 합격의 여부를 결정할 만큼 중요해 졌습니다. 따라서 고대를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전공 준비에 대한 부담과 궁금증이 많아 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성적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전공 시험을 잘 보아서 이를 만회하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막판까지 KUET 점수가 절대적으로 잘 나오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비중을 두고 9월 정도부터 ‘경영학 연습’이라는 책에 있는 개념을 암기하고, 학원 교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전공 자료집 및 면접 자료를 정독하며 조금씩 전공공부를 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전공준비를 차근차근 남들보다 일찍이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KUET 시험이 끝난 뒤 단기간에 많은 양의 전공과목을 학습하다 보니 자연스레 영어에 소홀해 졌고 이 때문에 그 후에 치른 다른 학교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대 전공은 1시간에 3문제를 서술하는 형식으로 시간이 매우 빠듯한 시험입니다. 가장 기본으로 하셔야 할 것은 경영학 개념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과 문제에서 요구하는 경영학 개념을 파악하는 사고 과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경영학 1번 문제의 경우 ‘기업 윤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 프리드먼의 주주 접근법과 프리맨의 이해관계자 접근법을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기업 윤리에 초점을 맞추고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창출의 개념을 기술하고 이 것을 두 가지 이론에 연결 짓는 식의 방법으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보고 핵심이 되는 단어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개념을 설명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면접준비 노하우
   

고려대는 한 명당 5~7분 정도의 면접시간이 주어집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물어볼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준비한 내용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 자기소개에 대한 준비는 기본이며 자신이 겪은 경험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물 흐르듯 연결 지을 수 있는 스토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처음 면접 장에 입장을 하였을 때 2명의 교수님께서 앉아계셨습니다. 한분은 인자한 미소를 띠고 계셨고, 제가 말하는 부분 하나하나에 고개를 끄덕이시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한 분 은 조금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하셨으며 반응도 거의 보이시지 않으셨습니다. 그 태도는 면접이 끝날 때까지 이어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태도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말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와 경영학에 대한 관심을 묻는 질문에 저는 부사관으로서의 경험을 경영학의 개념과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가장 연결이 용이했던 과목이 리더십이었고 실제로 부대에서 병사들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무지개 척도’를 피들러의 상황적응이론의 ‘LPC 모형’과 연결시켰습니다.

또한 브랜드의 개념을 앞으로 저의 장래희망인 ‘중소기업 컨설턴트’와 연결시켜 브랜드 자산을 키우려고 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상황인식과 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면접관들에게 제시하였습니다. 면접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돌발질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면접 장에서의 자기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대답이 중요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저는 영어를 3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3월부터 2개월 단위의 계획을 세워 공부하였습니다.
[3~4월] 기본을 바로잡는다는 생각으로 단어와 문법에 집중하였습니다. 독해는 하루에 세 지문씩 천천히 문장구조를 파악하면서 편입영어의 출제유형을 확인하였습니다. 후반부에는 구문독해 책을 구입하고 편머리 기본편을 풀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무작정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다 보니 능률이 오르지 않았는데 자체적으로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여 단어를 공부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6월] 논리와 독해의 문제량을 늘리고 문법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100매정도 되는 클리어 파일을 준비하여 파트 별로 틀린 문제를 쓰고 복습하면서 자주 틀리는 파트를 반복 학습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6월 전국 모의 고사를 비롯하여 학원에서 본 모의고사가 어느 정도 축적된 시기입니다. 여태까지 보았던 시험지와 답지를 잘 모아놨다가 틀린 부분을 다시 복습했던 것이 약점을 보완하고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재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7~8월] 편머리 기본편을 마무리하고, 논리는 실전편, 독해는 심화편을 가지고 학습하였습니다. 심화편은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실전편은 좀 더 어려운 예상문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심화편은 시험이 임박하여 풀기 위해 남겨두었습니다.
[9~10월] 기출문제를 5개년 정도 준비하여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목표로 했던 5개의 대학을 정해놓고 가장 오래된 기출문제부터 풀면서 틀린 문제를 복습하였습니다. 10월에는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점검하였으며 경영학 전공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때는 기본 개념과 용어에 대한 암기를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11~12월] 그 동안 해왔던 영어공부를 마무리하는 기간으로 풀지 않았던 편머리 심화편을 풀었고 기출문제를 푸는 속도를 올리면서 학교별 합격점수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실제 시험을 보러 다니는 기간 중에도 시험이 보고 나와서 3시간 정도는 학원이나 집에서 영어와 전공을 차분히 보면서 공부의 리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저는 경영학과를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경영학과는 대학에 관계없이 문과에서 합격 점수가 가장 높은 학과이므로 모든 대학에 경영학과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심적으로 부담이 작용하면 시험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몇 개의 대학에는 경영학과와 유사한 다른 학과를 지원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또한 1명만을 선발하는 과에 대한 선택도 신중해야 합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제가 입학하고 싶어 했던 3개 대학교는 시험 당일 긴장을 하는 바람에 1차 불합격을 하게 되었으며 1명만을 선발하는 대학에서는 예비 1번에서 불합격하였습니다.

고대의 경우 제가 응시한 가장 첫 번째 시험이었고 모의고사에 응시했다는 마음으로 응시하여서 오히려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건은 편안한 마음가짐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나 시스템 추천
   

김영편입 학원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은 무료로 진행하는 특강입니다. 편입영어의 4과목인 독해, 문법, 단어, 논리특강이 매주 한 번씩 수준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에 맞는 특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장한별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80점 만들기' 반을 매주 꾸준히 수강한 덕분에 문법 및 논리에 대한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담임선생님의 수업진도 및 지각·결석 관리는 자칫 꺾일 수 있는 의지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험생에게 슬럼프는 매 순간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달 보게 되는 모의고사 점수에 따라, 자신이 풀어본 각 대학의 기출문제 점수에 따라 일희일비하게 됩니다. 어떤 때는 점수가 잘 나와 거만해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저의 모의고사 점수도 롤러코스터 처럼 오르내림을 반복하였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내내 제 실력에 대해 확신할 수 없었다는 것이 큰 고민이었습니다. 저는 슬럼프가 올 때마다 지난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꼭 원하는 공부를 더 하고 싶었고 불확실하다고 포기하기에는 그 동안 버텨온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니 오기가 났습니다.

항상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그럴수록 늦게까지 학원에 남아서 책을 붙잡았으며 만족할 만한 시간을 공부하고 나서야 마음 편히 잠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마음가짐과 자세가 끝까지 이어진 것이 지금 저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항상 편입공부에 지쳐있고 어디에 하소연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수험생의 심정은 잠실캠퍼스 교수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의 한마디로 풀렸습니다.

이로 인해 다시 공부할 마음을 다잡으며 1년의 시간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체계적인 논리강의와 더불어 제게 많은 용기를 주신 장유리 교수님, 내색은 안 하시지만 학생들에게 많은 애정을 가지시고 독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시는 정광식 교수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수업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장한별 교수님, 서로 격려하고 함께 1년을 함께한 스터디 조원들에게 제 합격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저는 영어의 기초가 없었지만 10개월의 노력으로 해냈습니다.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노력은 자신을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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