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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대학편입
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15]2015 목표달성 장학생 - 성균관대 경영학과 원혜정
2015.04.28 ㅣ 6470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원혜정

편입구분: 학사편입
출신대학/학과: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편입준비 시작시기: 2014년 3월
수강캠퍼스: 잠실캠퍼스, 단과캠퍼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소중한 도전!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수능성적에 맞춰 목표 없이 대학교에 진학했지만 1학년 1학기를 마친 후 자퇴하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대학교육'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학교를 빨리 그만두었다고 스스로 합리화했지만 '내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어도 이렇게 쉽게 그만두었을까?' 라고 생각하니 제 대답은 달라졌습니다.

2년간의 직장생활에서 가장 크게 느꼈던 건, 한국사회에서는 학벌이 다른 어떤 스펙보다 중요하고, 고졸이라는 학력으로는 발 디딜 곳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학교로 돌아가야겠다 생각했을 땐 주변 친구들은 벌써 4학년이 되어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늦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불안감도 있었지만 그들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수능과 편입이라는 두 가지 길을 고려했는데, 편입을 선택한 이유는 수능을 치러 1학년으로 입학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편입을 하기로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편입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실패했던 경험을 딛고 일어나 자신감을 가지고 제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믿음을 가지고 저 스스로에게 도전하기 위해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영어학습 노하우
   

[어휘] 여러 개의 어휘집을 보는 것보다는 1권 또는 2권의 어휘집을 여러 번 암기해서 완전하게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강교재와 다른 파트(독해, 논리, 문법)를 복습할 때도 어휘정리를 철저히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시간이 좀 더 걸릴지라도 어휘카드를 만들어서 암기했는데, 12월에 모르는 어휘를 암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독해] 처음에는 지문을 많이 보는 방법으로 공부했는데, 2~3개월 지나고 지문을 다시 보니 처음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때부터는 학원수업내용 복습을 철저히 하고, 자습용 교재 지문도 2회 이상 복습하는 것으로 방법을 바꾸었고, 이후 독해력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독해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법] 기본개념을 확실하게 잡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개념이 자리 잡히지 않은 채 문제풀이만 한다면 실력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기본개념이 자리 잡힐 때까지 문제는 거의 풀지 않았고, 개념서를 5회독 이상 한 후에 문제풀이를 시작했습니다. 문제풀이를 시작한 후에도 계속해서 하루 30분은 개념서를 보았고, 덕분에 문법문제는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었습니다.

[논리] 논리는 논리적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와 어휘를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로 나뉩니다. 논리를 별개의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학원수업내용을 복습하는 것 이외에 따로 문제집을 풀지 않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논리문제의 패턴과 주요출제어휘를 정리해주셨고, 기출문제풀이를 반복하면서 패턴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내용 복습만 철저히 한다면 따로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하지 않아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준비 노하우
   

자기소개를 중심으로 예상질문을 만들어 알맞은 답을 생각해두어야 합니다. 이 때,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이것을 중심으로 예상질문을 만들어보면 다양한 연계질문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보통 면접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계될 것 같은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합니다.

면접은 실전처럼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상질문에 대한 답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생각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습하면 실제 면접에서 떨지 않고 답할 수 있습니다. 저는 면접을 보는 대학마다 스터디를 구성해 정보도 공유하고 모의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에서 했던 모의면접은 실전면접과 같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성균관대학교는 서류가 30%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자기소개서도 포함됩니다.

저는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작성했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자기소개서가 저의 합격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는 보통 공통적으로 지원동기, 학업계획, 진로계획 등을 작성하게 되어있는데, 학과교육과정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지원동기와 학업계획에 연관시켜 작성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교육과정과 수업내용을 자세하게 확인을 할 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거창하게 포장해서 작성한 자기소개서보다는 솔직하고 구체적인 나만의 계획을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훨씬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여러 번 첨삭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 - 지원동기 : 학과의 지원동기와 학교의 지원동기를 모두 포함해야 하며, 어느 하나만 강조해서는 안됩니다.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경험을 잘 활용해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2. - 학업계획 : 철저하게 학과교육과정을 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학과수업과 관련된 내용 외에 다른 내용(자격증, 동아리)은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 진로계획 : 당연히 취업과 연관시킬 수밖에 없지만 너무 식상한 진로계획을 쓰면 안됩니다. 진로계획 역시 교육과정을 분석해서 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미래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월~4월] 편입공부를 시작하는 처음 1~2개월은 문법 기본개념과 단어를 중점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수능 이후로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법기초부터 다시 잡기 위해 수강을 통해 개념을 정리했고, 문제풀이는 교수님께서 제공해주신 것만 파트별로 간단하게 풀었고 수업이 끝나고 배운 내용은 항상 복습해서 내 것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어휘는 하루에 5시간 이상 암기했는데, 어렵고 생소한 단어가 많은데다 처음 외우는 거라서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독해는 하루에 5-10지문을 풀어보고 복습했습니다.

[5월~7월] 같은 양의 어휘를 암기해도 3~4월에 비해 시간이 단축돼 독해에 비중을 더 두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원교재를 중심으로, 하루에 20지문씩 반드시 풀려고 노력했고, 문법은 학원수업내용을 철저하게 복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8월] 8월엔 토익 공부를 병행하였는데, 편입영어를 공부하다 보니 토익의 RC파트는 자연스럽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리가 안 되는 선에서 LC를 하루에 2시간씩 격일로 공부하였고, 8월 말에 토익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편입영어를 어느 정도 공부한 상태라면 토익 고득점은 어렵지 않습니다. 토익점수를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가능대학 수가 늘어나니 한번쯤 응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8월부터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9월~11월] 9월부터는 기출문제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TOP7의 대학을 목표로 한다고 해서 해당대학의 기출문제만 풀이하는 것이 아닌 20개 대학의 6년치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중 목표로 하거나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0개 대학을 정하여5년치 기출문제를 하루에 반드시 2개씩 기출을 풀고 복습하였습니다.

[12월] 3월부터 반드시 지켜온 저의 공부방법은 복습하면서 나온 모든 모르는 단어를 단어카드에 따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12월에는 정리해 둔 단어카드를 중점적으로 다시 암기했습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지원할 대학의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12월에는 모든 기출문제와 각종 모의시험을 실제라고 생각하면서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히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제가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상한선과 하한선을 명확히 한 후 그 범위 내에서 적당히 지원한 것, 즉, 찔러보기식 지원을 하지 않은 것이 합격당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스로 굉장히 예민한 성격인 것을 알기 때문에 시험이 너무 어려운 학교에 응시해서 좌절하는 것이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11월부터 지원하고 싶은 대학을 5개 정도로 추려놓고 그것에만 몰두하였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명확해지니 전공이나 계열기초에 관한 준비는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었고, 영어공부에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시즌에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감에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지원대학 전형 준비에만 몰두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잘 버텨 최종적으로 제가 지원한 대학의 상한선인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나 시스템 추천
   

김영편입에서 크게 도움을 받았던 것은 매월 시행하는 모의고사와 11월부터 시행하는 대학별 모의고사입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절대적인 합격당락을 결정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시험과 비슷한 유형과 난이도인 시험이기 때문에 매월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나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특히 전국모의고사는 전국의 편입준비생의 대부분이 응시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지표가 됩니다. 전국모의고사를 포함하여 매월 시행되는 모의고사는 반드시 응시하시길 바랍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11월부터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감으로 슬럼프가 찾아 왔습니다. 합격하고 싶은 대학에 전형을 재차 확인하고 실제 합격한 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여러 번 읽으면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힘들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스스로 힘들다고 인정해버리면 정말 더 큰 슬럼프가 찾아올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첫 시험을 본 후에도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다가오는 시험에 꼭 합격해야 한다는 생각이 저를 너무 초조하게 만들었고, 불안감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됐습니다. 인하대에서 첫 시험을 치렀는데, 너무 긴장한 탓에 독해지문이 읽히지 않았고, 결국 문제를 다 풀지 못한 채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남은 시험도 긴장감으로 망쳐버리는 것은 아닌지 불안에 사로잡혔습니다. 학원에서 매일 시행한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이건 실제시험이다'를 계속 떠올리려 노력했던 것이 불안감을 떨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 외에도 가끔씩 학원에서 공부가 안 되는 날엔 집에 가지 않고 카페, 공원, 도서관 등 공부가 되는 장소를 찾아서 환경을 바꿔보기도 했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제가 편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또래 친구들보다 늦었다는 점이 저를 너무 불안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려운 편입영어를 공부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성적은 학원수업을 따라가며 ‘열심히’ 한다면 반드시 오른다고 확신합니다.

편입을 준비하는데 설렁설렁 공부하며 합격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공부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 분들이라면 남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인드 컨트롤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I can do it’이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고 자신을 믿으면서 열심히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공부패턴이나 방법 또한 나만의 기준을 세워 철저히 지켜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원에 새벽6시에 나와 14-15시간씩 공부하는 그 방법만이 정석이고 절대적인 합격의 길은 아닙니다. 물론 낮 1-2시에 공부를 시작해 하루에 5-6시간씩 공부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나만의 계획을 세우고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학습시간을 확보해 잘 지켜나간다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남들의 기준에 자신을 맞춰서 뒤쳐졌다고 생각하며 불안해하지 말고 나만의 기준을 만드세요. 편입에 꼭 성공해서 내 인생의 빛나는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입은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소중한 도전의 기회입니다. 2016년 편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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