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입영어는 단어에서 시작하여 단어로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단어만 외운다고 독해가 술술 되는 것이 아니며 단어를 많이 안다고 논리문제가 저절로 풀리지도 않습니다. 문법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단어는 영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한 땅입니다. 땅이 없으면 꽃을 피울 수 없지만 땅이 있다고 하여 저절로 꽃이 피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꽃과 땅을 연결시켜줄 줄기가 필요합니다.
그 줄기가 바로 ‘구문’입니다. 구문을 한 문장으로 명확히 정의할 순 없지만 저는 구문을 단어와 단어를 연결시켜주는 일종의 규칙이라고 생각합니다. HELP 다음엔 목적어(단어)가 올 수 있고 목적보어로 동사원형(단어)이 올 수 있습니다.
부사나 부사구가 문두에 오고 이것을 ONLY가 꾸며주면 그 뒤에 절들은 의문문 도치를 합니다. HELP의 용법 같은 쉬운 규칙부터 도치 같은 어려운 규칙이 모여 글을 형성 합니다.
이러한 글의 짜임 즉, ‘구문’을 분석해 낼 수 있다면 글을 이해할 수 있고 짧은 문장 안의 논리를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단어라는 땅에 구문이라는 줄기를 피워 나간다면 논리·독해·문법이란 잎들을 맺으며 최종적으로 영어라는 꽃을 활짝 피울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이 ‘구문’을 공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무작정 많은 글을 읽어 저절로 습득 하는 법, 모든 문법, 용례, 규칙을 찾아 정리하여 외우는 방법. 저는 두 가지 방법 모두 1년이란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실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저에게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며 효과적일까? 고심을 거듭한 끝에 일단 문법 공부를 하자가 저의 결론 이였습니다. 점점 시험에서 문법의 비중이 줄어든다 하여도 여전히 많은 대학에서 문법 문제를 내고 있으며 구문 역시 문법이란 틀 안에 한 부분 이였기에 1~2월 안에 나만의 문법노트를 만들어, 3~4월 안에 문법을 마스터 하자가 저의 계획 이였습니다.
저는 대학 1, 2학년 동안 영어공부를 하여 어느 정도 구문을 알고 있었기에 문법공부+독해하며 모르는 구문정리로 충분 하였지만, 기초가 없다면 다른 구문책과 병행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