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려서부터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경제 관련 책들을 읽을 때면 유독 재미를 느꼈습니다. 어른이 되면 경제학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이공계로 진학하는 것이 대학에 입학하는 것도 유리하고 취업에도 유리하다는 말에 휩쓸려 이공계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수능을 보고 나서 점수에 맞춰 정보통신학과에 지원하였고 저는 정보통신학과 출신의 공대생이 되었습니다.
저는 전적 대학교에 어느 정도 만족하면서 다녔고 3학년 2학기까지 수료하여 취업을 생각해야 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취업 할 나이가 되어서야 내가 평생 동안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저의 진짜 흥미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정보통신공학이 아니라 경제학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평생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어서 경제학과로 진학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전적 대학교에는 경제학과가 없었기 때문에 전과가 불가능하였습니다.
저에게 남은 선택은 수능을 봐서 대학교 1학년으로 진학하느냐, 편입을 하여 3학년으로 진학하느냐 2가지 선택 밖에 없었습니다.
수능은 늦은 나이에 다시 1학년부터 다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능 같은 경우, 시험 당일 하루에 모든 것이 결정 나기 때문에 도전하는데 심적으로 부담감이 더 많았습니다. 반면에 편입 같은 경우, 3학년으로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어 수능에 비해 2년이라는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늦은 나이에 도전하는 저에게 더 적합한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편입은 대부분 영어 한 과목을 보기 때문에 여러 과목을 치러야 하는 수능보다 준비하는데 용이하며 대학별로 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수능보다 심적으로 부담감이 덜했기 때문에 주저 없이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학습방법(영어)
어휘 저는 어휘 책 1권을 정해서 빠르게 다독하였습니다. 같은 책을 계속 볼수록 외우는 속도도 빨라지고 기억력도 오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을 5회독 이상 정독하니 한 권을 보는데 2주일도 걸리지 않게 되었고, 그 다음 다른 어휘 책을 정해서 똑같은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단어를 외우다 보면 많은 단어를 외우게 되지만 단어들의 미세한 뉘앙스를 놓치게 됩니다.이러한 뉘앙스에 대한 부분은 어휘 수업시간의 문제 풀이를 통해 채워나갔습니다. 문법 학원에서 문법 수업은 상반기에 개념 위주로 설명합니다. 저는 수업 진도에 맞춰서 당일에 배운 내용들은 그 날 다 암기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원 교재와 문제집에 있는 파트 별 문제들을 풀어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을 적용해보았습니다. 후반기에는 여러 파트가 섞여있는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고 나서 오답은 왜 틀렸는지 꼼꼼하게 체크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파트의 내용 숙지가 부족한지, 문장 구조를 잘못 파악했는지, 생소한 표현이라 알지 못했는지 등을 파악하였고 바로 그 부분을 암기하여 채워나갔습니다.. 논리 문제의 주어진 2~3 문장 내에 정답의 단서가 있기 때문에 연결사나 접속사를 보고 문장이 순접이면 단서의 동의어, 다르면 단서의 반의어를 넣는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학원교재와 기출 문제만 해도 양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교재와 기출문제만을 풀었습니다.
독해 저는 3월부터 하루에 적게는 10지문 많게는 20지문 정도까지 독해 문제를 풀고 분석했습니다. 지문을 읽으면서 이 글이 설명문인지 논설문인지 파악하고 작가가 어떤 식으로 글을 전개해나가는지 파악하였습니다. 독해를 이런 식으로 계속 연습하게 되면 언어 추론을 통해 뒤의 내용을 미리 추론할 수 있고 중요 부분을 파악 할 수 있어서 시험 볼 때 시간을 많이 단축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이도 있는 편입 독해 지문의 경우, 한글 번역을 읽어도 이해가 어려운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 때를 대비해서 배경 지식들을 많이 쌓아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어려운 지문이 나올 경우 지문을 분석한 후에 그 지문의 내용을 인터넷으로 찾아보거나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습득했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저는 성균관대학교를 지원하기 위해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했습니다. 자소서는 면접에서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자소서를 통해 지원자의 첫인상이 판단되므로 최대한 성실하게 작성하고 그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지원했는데 면접에서 교수님께서 자소서 내용을 보시면서 지원 동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물어보셨고, 자소서에 쓰인 내용을 행정의 가치와 연관하여 설명해보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자소서를 쓸 때는 객관적 사실만을 나열하기 보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자신을 어떻게 매력적으로 만들까”를 생각하면서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자소서는 합격을 위해 나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논리적 글쓰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소서 작성 시 내가 지원한 학교에 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제가 지원한 학과의 특성이나 커리큘럼 등을 확인하고 “내가 왜 이 학교의 이 과를 가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제가 지원하는 학교와 과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고 얼마나 관심 있는지 보여주는 것은 교수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5월] 단어와 문법에 많은 시간을 할애 했습니다. 후반부에 갈수록 독해와 논리에 치중해야 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단어와 문법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야 합니다. 문법은 수업 진도에 맞춰서 복습하고 세세한 사항들을 매일 암기했습니다. 독해는 수업 진도에 맞춰서 예습과 복습을 하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문장을 깔끔하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저는 학사 취득도 같이 준비하고 있어 학사 시험이 있는 기간에는 영어 공부량을 조금 줄이고 학위 취득에 우선순위를 두어 공부하였습니다. [6~8월] 이 시기에도 단어는 하루에 꾸준히 1시간 정도씩 보았습니다. 문법은 3~5월에 외운 개념들을 문제를 통해 확인하면서 부족하거나 잊어버린 부분들을 보충해 나갔습니다. 저는 이 시기부터 독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이때부터 하루 공부량의 절반 이상을 독해에 투자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지문들을 읽고 어려운 지문들을 보면서 독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려 노력했습니다. 논리 같은 경우는 학원교재의 문제들을 철저히 예습하고 복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따로 다른 문제는 풀지 않았습니다.
[9~11월] 저는 9월부터 제가 목표로 하는 대학들의 기출문제를 하루에 1회 정도씩 풀고 분석했습니다. 실전처럼 시간을 재서 풀고 오답정리를 하면서 단어, 문법, 논리, 독해 전 과목을 전체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각 학교마다 시험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 특징에 맞춰서 어떻게 하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였고 학교마다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전략을 세워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분석만으로 부족한 부분들은 학원 수업과 특강들을 활용하여 보충해 나갔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저는 전공시험이나 전공면접이 있는 학교는 제가 원하는 경제학과로 지원했습니다. 전공이나 전공면접이 있는 경우 아무리 영어를 잘 보더라도 경쟁자에게 뒤집힐 수 있기 때문에 전공에 있어서 가장 자신 있는 과로 지원했습니다.
전공시험이나 면접이 없는 나머지 학교들에 한해서는 하나 정도는 모집인원이 많거나 커트라인이 낮은 과로 하향지원을 해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편입은 경쟁률이 높고 합격 커트라인이나 시험 난이도가 매년 바뀌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합격당락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높은 목표를 갖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 보면 사람들마다 목표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목표가 높은 사람일수록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결국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목표를 높게 잡고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제 목표를 다시 되새기며 더 열심히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이왕 편입 공부를 시작했다면 목표를 높게 잡고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나 시스템 추천
저는 김영편입의 특강 시스템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김영편입에는 훌륭하신 교수님께서 많이 계셔서 다양한 특강이 개설됩니다. 특강은 수업 시간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특강을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담당 교수님이 직접 선별하신 자료로 수업을 나가기 때문에 교재 외에도 다양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특강 시스템을 잘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위클리, 먼슬리 시험 시스템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김영편입에서는 매주, 그리고 매달 시험을 통해 자기 실력을 점검 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질도 좋고 난이도도 적절하게 조절되어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김영편입은 전국에서 최다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가장 정확하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9~10월쯤 슬럼프가 왔습니다. 지금까지 잘해오던 영어가 갑자기 읽히지 않았습니다. 매일 풀어오던 기출문제 점수들도 10점 이상 떨어졌고 시험 볼 때 집중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영어 독해를 조금만 해도 지겹고 읽기 싫었습니다.
원인은 너무 어려운 독해 지문들만 공부하다 보니 영어에 지치고 재미를 잃게 된 것입니다. 저는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여러 과목을 번갈아 가면서 공부했습니다. 독해 한 시간을 공부하고 단어를 한 시간 외우고, 다시 독해를 하고 문법을 보는 식으로 과목들을 번갈아 가면서 공부를 하니, 지루하지 않고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어려운 독해 지문만 계속 공부했을 때는 오히려 능률이 떨어졌는데 쉬운 독해지문도 함께 푸니 다시 영어에 재미를 찾게 되었고 어느새 성적도 오르고 슬럼프도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3월부터 시험 끝나는 날까지 계속해서 질문 받아주시고 컨설팅 해주신 제임스 조 교수님, 제가 지각하거나 결석할 때면 항상 찾아주셨던 김진 교수님, 강의 시간마다 너무 유쾌하고 명쾌하게 가르쳐 주신 황정미 교수님과 신양하 교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원캠퍼스의 담임선생님들과 원장 선생님도 감사합니다. 저는 올해 편입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원하는 대학교,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게 된 것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뒤지지 않는 영어 실력과 많은 친구들도 얻었습니다. 또한 전적 대학 재학 중에 낮아진 자존감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편입에 도전하게 된 것이 제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제가 편입을 처음 도전 했을 때 주위에서 편입은 너무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한 번 도전해보고 안되면 영어 공부 했다고 생각하자“라는 마인드로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편입 공부를 실제로 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은 어렵지 않았고 공부를 할수록 성적이 오르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졌습니다. 그 마음이 제가 계속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탱해주었고 결국 원하는 학교에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목표를 가지고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여 재미있는 캠퍼스 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