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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15]2015 목표달성 장학생 -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정용현
2015.04.28 ㅣ 5807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합격
정용현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편입시작시기: 2014년 3월
수강캠퍼스: 김영플러스(강남) 

 
편입, 끝이 아닌 시작이다.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군시절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다니는 선임과 이코노미스트, 타임지를 함께 구독하면서 영어를 배웠습니다.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사람을 만난 것입니다. 금융권, 그것도 미국의 wall street으로 진출해 미래를 설계하겠다던 그 선임의 인생 마스터플랜을 들을 때면, 저는 마치 다른 세상의 이야기를 듣는 듯 부러워하고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전역을 하고 학교로 복학했을 때, 나도 열심히 해서 빨리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선배나 동기들의 취업현황을 건너 건너 들을 때마다 실망감만 커졌습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취업한 선배들이 단 한 명도 없었을 뿐 더러, 대기업 원서부터 모조리 탈락하고 중견기업에 만족하며 입사했던 선배가 나름 우리 과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였습니다.

위기감을 느껴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 편입이라는 제도를 통해 새 학교에 입학해, 지금 학교보다 더 뛰어난 학생들과 경쟁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벌에 대한 열등감을 해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영어 실력을 할 수 있는 한 끌어 올릴 수 있는 편입은 저에게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저는 편입을 결심하였고, 3월부터 김영플러스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영어학습 노하우
   

[어휘] 편입은 어휘로 시작해서 어휘로 끝나는 시험입니다. 그 어떤 과목보다 어휘가 더 중요합니다. 저는 자습시간 가장 먼저 시작했던 과목이 어휘였습니다. 어휘는 짬짬이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사력을 다해서 외우세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어휘가 가장 중요합니다!!! 김영 어휘시험은 apex, kpex의 경우 하루 20페이지 정도를 암기 시킨 후 다음날 데일리테스트를 통해 50문제를 냅니다. 당연히 50개를 다 맞춰야 되거나, 못해도 꾸준히 47개 이상은 맞춰야 어휘로 고생하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학원에서 데일리 테스트를 치르기 위해 내주는 할당량만 꾸준히 다 채워도 어휘로 고생할 일은 없습니다.
[문법] 저는 학원에서 나눠주는 prestige 1 교재를 통해 문법 개념을 잡았습니다. 그 개념서 1권을 통해 편입문법에서 다루는 문법의 개념을 잡을 수 있었는데, 한 권이라고 해봤자 대학교 교양 수업 중간고사 정도의 양밖에 되지 않습니다. 빠르면 한달, 늦으면 2달 안에 개념을 마스터 해야 합니다. 저는 3월-4월 중순까지 Prestige 1 개념교재만 4-5회독 했습니다. 이후 학원 수업도 문법 문제풀이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 때 문제를 풀면서 책에 나오지 않는 개념들은 문제풀이를 통해서 오답노트에 정리하고, 개념교재의 해당파트로 돌아가서 빈 내용을 직접 채워 넣어야 합니다.
[논리] 초반에는 단지 어휘를 아예 몰라서 논리를 틀리는 경우가 빈번한데, 후반부로 갈수록 어휘의 미세한 뉘앙스차이 때문에 혼란이 옵니다. 즉, 8월 어휘의 뉘앙스 때문에 논리 문제를 틀린다면 영영사전을 통해 영문해설을 접한 뒤, 사전의 다양한 용례를 익히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오답의 이유가 어휘 때문이 아니라 내용이해를 못해서 빈칸을 채우지 못했다면 정답이 도출되는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만의 추론을 과감히 배제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해] 어휘, 문법이 탄탄하게 다져진다면 독해 점수는 비약적으로 오르게 됩니다. 어느 정도 독해가 안정적으로 잡혔을 때에 조차 유독 극복하기 힘든 문제들이 생깁니다. 제 경우엔 배경지식 부족, 추론능력 부족이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었습니다. 전자는 독해시간 교수님께서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배경지식을 충분히 알려주셔서 극복이 가능했습니다. 후자는 자신만의 추론이 아닌 글에 근거해서 추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월-4월] 어휘 7 : 문법 2 : 독해 1
저 같은 경우 3월에 보카니오 시즌2 1회독을 목표로 잡았었습니다. 어휘에 5시간 정도 투자하였고, 문법은 수업시간에 했던 것만 철저히 복습했습니다. 독해는 교수님이 수업진행을 위해 예습해오라고 합니다. 독해는 말 그대로 예습만 해갔고, 외웠던 단어가 나왔을 때 문맥에 자연스럽게 맞추어 해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문법은 프레스티지1 교재, 1회독했습니다.
[5월-6월] 어휘 7 : 문법 2 : 독해 1(타임지 구독시작)
5월, 6월도 별 다름없지만, 타임지 구독을 시작했습니다. 3-4월에 적어도 보카니오 시즌1, 보카니오 시즌2 1회독을 완성하셔야 됩니다. 5-6월에는 보카니오 시즌2 2회독하면서 타임지 구독해 나갔습니다. 일주일 다 합쳐서 타임지 구독시간 1-2시간 정도 되었습니다. 문법은 프레스티지 교재 3회독 했습니다.
[7월-8월] 어휘 5 : 문법 3 : 독해 2
7월초 중순 접어들었을 때 보카니오 시즌2 4회독, 시즌1 3회독 정도 했었습니다. 어휘 책을 계속 반복해서 회독하다 보면 3회독부터는 암기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이 때가 7월초였는데, 줄어든 어휘 암기 시간에 문법 문제 풀이로 전환했습니다. 이 때, 문법도 본격적으로 문제풀이로 접어들었으며, 학원 문제풀이와 더불어 편머리 문법 기초 1권 다 풀었습니다.
[9월-10월] 어휘 3 : 문법 1 : 독해 6
어휘는 성중모교수님의 그 유명한 빨간책으로 교체합니다. 보카니오 시즌1, 2에 나오는 어휘와 아주 많이 겹치기 때문에 어휘 책 바뀐다고 해서 겁먹으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슬슬 논리와 독해에 피치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주로 논토니오를 통해 논리, 어휘, 독해 문제를 마구 풀었습니다. 문법은 9월부터 문풀+편머리기초를 풀면서 중요하다고 느꼈던 문제와 중요 개념들을 오답노트에 정리하기 시작하고, 편머리문법 심화편을 풀었습니다.
[11월-12월] 어휘 2 : 문법 1 : 독해 7
다양한 학교들의 기출문제 5개년 정도 출력해서 하루에 적어도 하나씩 풀었습니다. 문제풀이와

오답풀이의 반복이었습니다. 11월부터는 문제풀이 위주, 그리고 어휘는 까먹지 않게 계속 다시 봐주면서 루틴을 단순화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1월 말부터는 원서 쓰느라, 의외로 정신이 없어집니다. 이 때, 최대한 일상을 단순화시켜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1. 12-1월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것을 쏟아 부으세요. 많은 학생들이 12월까지 공부하고, 시험 치러 다니면서는 공부를 잘 하지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실력이 완성되었다.'라는 착각은 실패의 원인입니다. 월별 모의고사나 위클리모의고사를 치면 매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단 이틀이라도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점수는 떨어집니다. 다만 위클리나 먼슬리의 경우, 만회의 기회가 있지만 실제 시험의 경우 집중력을 잃고 단 하루라도 공부를 쉬게 된다면 반드시 떨어집니다. 편입시험은 최상위권 학교의 경우 비슷한 레벨의 학생들 보다 한 문제를 틀리면 아찔하고, 두 문제를 더 틀리면 끝장입니다. 12월부터 1월 시험이 끝나는 그 날까지 단 하루도 공부를 쉬지 마세요. 편입 시험 준비기간 중 시험 치러 다니는 바로 이 기간이 단언컨대, 가장 중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 꾸준히 아니 더 열심히 공부하셔서 영어에 대한 감을 가장 날카롭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소위 '막판 뒤집기'도 가능해집니다. 실제 주변 합격생 중에서도 막판 스퍼트로 합격한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2. 되도록이면 학원교재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중간에 시중에 있는 문법교재나 어휘 교재와 병행하면서 무리하는 학생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편입을 목적으로 하는 교재들이라 학원 교재에 나오는 부분이 꽤나 있을 수도 있지만, 학원 커리큘럼과 학원 진도에 맞춰서 한번에 끝내버리는 게 중요합니다. 여름이 지나면 슬슬 독해에 비중을 높여야 되기 때문에 여러 교재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 학원교재에만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어휘 교재의 경우, 다른 어휘 교재와 병행하는 것은 학원 커리큘럼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는 원천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학원 친구들과 친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편입 선배들이 입 모아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학원에서 친목하는 것은 최상의 실력을 키우는데 걸림돌이라는 점입니다. 혼자 학원을 다니면 외로울 수 있지만, 혼자 있는 시간 동안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왕 일년 공부 열심히 하려고 수강 신청한 학생들인 만큼 학원친구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주말에 잠깐 친구들을 만나거나, 가족들과 어울리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희생이 따르는 법입니다.
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나 시스템 추천
   

저는 학원의 커리큘럼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른 학원에 비해 12월까지 커리큘럼이 아주 세밀하고 빽빽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수업+복습 외에 다른 부분에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수많은 합격생들을 배출하면서 닦아놓은 커리큘럼을 따라 12월까지 강의, 학습량 부족에 대한 걱정 없이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김영편입만의 강점으로 매주 보는 모의고사가 있습니다. 김영편입 모의고사에 가장 많은 학생들이 응시를 합니다. 어느 학원의 모의고사든 모의고사 점수만으로는 합격을 확신할 수 없지만, 가장 가깝게 예측 가능한 학원의 모의고사는 김영모의고사 뿐입니다.

또한 매주 모의고사를 보기 때문에 실제 고사장에 가면 모의고사 보듯이 자연스럽게 시험에 응시하게 됩니다. 또한 매달 보는 먼슬리 테스트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모의고사는 류형동 교수님이 출제하시는 쿠엣 모의고사입니다. 실전 쿠엣과 난이도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실제 쿠엣 풀면서 오히려 좀 더 쉽다고 느끼고, 편안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원 정보력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정보를 일일이 찾으면서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공부하면서 누군가가 정보를 제공해주기를 바랬습니다. 즉,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매주 혹은 매달 새로운 정보의 갱신이 생기거나 학교별 전형의 변화가 있을 때, 신속하게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공지해주었습니다. 이 '정보'라는 게 영어 실력에 비해서는 아주 사소한 요소이지만 수험생들은 약간의 정보에도 민감하며, 불안해합니다. 따라서 시간이 남을 때마다 새로운 정보를 찾는데 시간을 쏟기도 합니다. 김영 다니면서는 아예 이런 곳에 쓸 시간조차 공부에 쏟을 수 있어서 효율적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도 중요하지만 슬럼프가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일단 슬럼프의 늪에 빠지면 헤어나오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편입공부 1년 전에 학과 공부를 하며 슬럼프를 빠져 나오는 법, 예방하는 법을 미리 익혀두었고, 실제 편입 시에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하게 몸 관리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메시나 호날두 같은 최고의 스포츠스타는 슬럼프를 아예 겪지 않습니다. 그들은 슬럼프를 예방하는 법을 알고, 자신이 어느 정도의 잠을 자고 어느 정도의 훈련을 해야 몸과 정신이 건강한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즉,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할 줄 알고 철저하게 몸관리를 합니다.
편입레이스를 하는 동안은 여러분도 운동선수와 별 다르지 않습니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 해야만 합니다. 슬럼프는 육체가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신이 약해져서 생기는 것이 생각합니다.

특히 수면부족이 몇 일간 이어지면 오후 내내 나른해지면서 글이 글 같지가 않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게 됩니다. 헬스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쉬지 않고 계속 운동을 한다면 근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평소에 벤치프레스 70kg가 가능했지만 50kg도 들기 어려워집니다.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 규칙적인 식사시간, 균형 있는 식단을 통해 철저하게 컨디션을 조절해야 합니다.

저는 새벽반 수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수강했었고, 10시부터 6시까지 [최소] 7-8시간 잤습니다. 그 결과 정말 단 한번도 지각, 결석 한 적 없습니다. 편입은 학교 병행하시는 분들을 제외한다면, 적당한 여유시간도 날 뿐만 아니라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부를 하면서 여유시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있는 생활을 통해, 몸을 건강히 하고 목표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안토니오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늘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편입은 2부리그다.' 축구에 비유하자면 이제 여러분은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챔피언쉽에서 승격을 위해 공부하는 것입니다.

즉, 편입 합격을 하고 나서야 비로소 여러분들이 그토록 원하는 성공가도를 달리기 위한 출발선상에 설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학벌을 바꾸기 위해서 편입을 하는 것이 가장 크지만, 시험을 치고 원하던 학교에 붙고 나서 남은 것은 학벌이 아니라 '열정'이었습니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과 경쟁에서 이기고 싶은 열망, 내 앞에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생기는 것입니다. 우연히 뛰어든 편입시험이지만 저에게는 고군분투했던 1년이 너무나도 소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저를 이어 편입시험에 뛰어드는 후배들이 꼭 합격해서 제가 느꼈던 부분을 공감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행운을 빌지는 않겠습니다. 편입은 노력으로 말하는 시험이니까요.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길 빌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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