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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2016 목표달성 장학생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허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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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9 ㅣ 19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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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허인석
-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학점은행제 경영학 편입준비 시작시기 : 2014년 3월 수강캠퍼스 : 노량진캠퍼스,인강
- 국, 영, 수 6등급의 도전
1.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6,6,6…… 이 숫자들이 제 수능 국영수 성적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을 목표로 공부해온 친구들과 달리 저는 공부와는 거리가 먼 요리라는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전문대 진학 후 처음 주방에서 일을 하게 되었을 때, 제가 주방장님께 받은 첫 질문이 “어디 학교 다니니?”였고, 같은 주방에서 일을 하게 된 경희대 호텔조리학과 출신 친구와의 차별이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리 그 친구보다 일을 더 하거나 잘해도 예쁨 받는 건 항상 그 친구의 몫이었습니다. 학벌차별은 어디에서나 존재하는구나 뼈저리게 느꼈고, 요리와 학벌이라는 틀 안에 내 발전가능성을 가두고 싶지 않아서 편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영어학습노하우
제가 처음 학원에 왔을 때 S가 주어이고 V가 동사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만큼 저는 남들보다 기본기가 약하다는 걸 알았고 기본기부터 탄탄히 하자는 마인드로 시작했습니다. [어휘] 총알이라 생각했습니다. 총은 있는데 총알이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중학교, 고등학교 영어단어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어휘량을 늘려갔습니다. 단어는 '반복'이 중요하기 때문에 노량진캠퍼스에서 하는 공식 어휘스터디에 참여함으로써 같은 단어를 수십 번 이상 보게 되었습니다. 시험에서 틀린 어휘나 헷갈리는 어휘는 따로 노트를 정리해서 시험장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봤습니다. [문법] 수업시간에 한 문법은 쉬는 시간을 활용하거나 그 날 수업이 다 끝난 후 바로 복습을 해야 합니다. 복습을 하지 않으면 구멍 뚫린 댐처럼 언젠가는 그 구멍이 커져 감당하기 힘들어질지도 모릅니다. 제가 부족한 문법부분을 노트 한 권으로 정리하여 반복해서 봤던 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해] 처음에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씩, 즉 문장 하나하나를 꼼꼼히 구문 분석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 후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게 한 지문을 해석하고 그 옆에 이 지문의 전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독해는 최대한 많은 지문을 읽어봐야 감이 생기는데 저는 편머리 기본편, 실전편과 각 학교 기출문제를 풀어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리] 주어진 문장을 완벽히 해석했다고 해도 보기 단어를 모르면 풀 수 없기에 논리에 나오는 어휘를 따로 정리해놓았습니다. 반대로 보기의 단어를 안다고 해도 주어진 문장을 완벽히 해석을 못하면 풀 수 없기에 구문독해 교재를 따로 구입하여 공부하였습니다.
3. 수학학습노하우
'복습'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중학교 수학이 전부였고 필기가 서툴렀던 저는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칠판에 적어주시는 내용, 풀이과정을 모두 휴대전화에 담아 쉬는 시간과 수업이 끝난 직후 그 사진들과 프린트와 교재를 가지고 복습했습니다. 모르는 내용은 사진을 다시 보면서 '왜 이렇게 풀렸고 이건 왜 이렇게 됐는지' 천천히 다시 생각하면서 개념들을 하나하나 이해해 갔습니다. 출제경향이 단순 계산문제를 넘어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느냐는 문제들로 바뀌고 있어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상위권으로 갈수록 누가 제한시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푸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는 문제라도 여러 번 풀어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수학에 약점이 있으면 안 된다”는 신기섭 교수님께서 매번 강조하신 말씀 중 하나로 수학 공부하면서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입니다. 수학을 공부하다 보면 정말 자기한테 맞지 않는 파트가 있고, 하기 싫은 파트들이 존재하는데, 그런 파트들을 접했을 때 어렵다고 하기 싫다고 그냥 넘어가거나 소홀히 하게 되면 나중에 그 파트에서 나온 한 문제 때문에 합격과 불합격의 당락이 결정될 수 있으니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정말 자기 자신이 수학에 약점이 없게 공부한다면 어느 날 최상위권에 도달해있는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4. 면접노하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1년 동안 영어, 수학에 몰두하고 면접을 미리 준비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1단계 합격 후 준비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지원한 학교와 학과에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이 학교, 학과에 정말로 적합한 학생이며 진학 후 학업에 충실하게 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 동일계열인 경우, 최대한 그 학과에 대한 용어나 개념이해 등에 대해 깊이보다는 폭넓게 준비하고, 동일계열인 경우에는 전적 대학교에서 들었던 수업과 연관 지어 어필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지원한 과와 전혀 관련 없는 요리를 했지만 만약을 대비해 예상전공질문을 노트에 따로 적어서 거울보고 대답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5.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4월] 어휘가 약하다고 생각해 중학교, 고등학교 영단어부터 시작했고, 수업시간에 나온 어휘는 조그마한 수첩에 적어 학원과 집을 오갈 때 외웠습니다. 문법은 복습을 통하여 기본기를 천천히 다졌고, 독해는 일단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해 쉬운 지문부터 해석하였습니다. 수학에서 미적분학은 가장 기본이자 밑바탕이라 생각하였기에 나머지 시간을 신기섭교수님의 수학프린트와 교재로 다져나갔습니다. [5~7월] 어휘는 한층 더 난이도가 있는 어휘를 반복해서 외우기 시작했고, 문법은 한 권의 노트로 정리하여 틈틈이 보았습니다. 독해는 양을 늘리기보다는 한 문장, 한 문장 확실히 해석하는 연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때부터는 영어와 수학의 비중을 5대5로 하여 미적분학 문제풀이와 선형대수의 개념을 확실히 다져놓았습니다. [8~10월] 어휘는 안토니오 교수님의 논토니오를 반복해서 보았고, 이때부터 문법의 비중을 줄이며 독해와 논리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독해는 전체적인 큰 틀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때부터 잊어버렸을 법한 미적분학과 선형대수 개념을 다시 한 번 보았고, 문제를 푸는 속도를 조금씩 늘려나갔습니다. [11월~12월] 어휘는 모르는 것과 헷갈리는 것을 따로 정리하여 보았고, 문법은 틀린 문제 위주로 노트정리를 하였습니다. 독해는 기본편, 실전편과 각 학교 기출풀이를 시작했습니다. 이 때부터 영어 비중을 확 줄이고, 대부분의 시간을 수학에 할애했습니다. 풀이과정이 길고 복잡한 공업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속도가 늘기 때문에 특강프린트, 교재, 수업프린트, 기출문제로 공부했고, 문제만 봐도 풀이가 머릿속에 바로 그려질 정도로 풀었습니다. 원서접수 시즌이라 마음이 더 초조해질 때 수학문제를 풀어 잡생각을 없애려고 노력했습니다.
6.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첫째, 모의고사는 꼭 접수하세요! 저한테 모의고사는 단지 자신의 성적위치만 알려주는 것 이상으로 시험을 못 봤을 경우엔 자극제로, 시험을 잘 봤을 경우엔 자신감을 얻어 더욱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둘째, 학원 조교분들을 적극 이용하세요! 혼자 공부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편입생들의 고충을 잘아는 사람이 바로 조교분들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학원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세요!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의지인데, 저 같은 경우는 혼자 공부하는 의지가 약하여 일단 모든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노량진캠퍼스에서 진행하는 공식 어휘스터디인 노또, 수학 팀플 등은 의지가 약한 제가 공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매사에 항상 긍정적이고 슬럼프는 오지 않을 것 같던 저도 마지막 가장 중요한 시기에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에 항상 자만했던 저는 배치고사 때 성적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제 곧 시험장에 들어가야 하는데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와 자신감을 잃었고, 무기력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동안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 내가 하는 공부방법이 틀린 건 아닐까 자괴감에 빠지고 목표도 흐릿해졌습니다. 이 때 신기섭 교수님께서 “네가 노력해온 공부는 헛된 게 아니다, 너는 잘할 수 있어”라며 저를 다시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저는 잃었던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고, 그 후부터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흐트러질 때마다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슬럼프를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슬럼프는 겪게 될 것입니다. 어차피 겪어야 할 것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교수님이나 담임선생님 또는 학원 조교분들한테 다 털어놓고 도움을 받아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8.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먼저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 요리 공부해온 걸 살려서 돈을 벌어 살림에 보탬이 되어야 하는 장남이, 갑자기 편입을 시작한다고 말씀 드렸을 때,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시고 아들을 믿고 끝까지 묵묵히 지켜봐 주셨습니다. 한 번은 장염에 걸려 방에 누워있었는데, 거실에서 어머니가 인석이 너무 힘들어하는 거 같다며 우시는 소리를 들었을 때, 정말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성균관대 합격자발표가 있던 날, 어머니와 함께 확인했는데 아직도 그때 어머니가 기뻐서 우시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수학에 ‘수’자도 모르던 저를 성균관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한양대 등 5관왕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건 신기섭 교수님입니다. 질문하러 갈 때마다 단순히 문제를 푸는 방법이 아닌 제가 그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셨고, 자신감이 없을 땐 일으켜 세워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영어에 흥미가 없고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너무나 재미있고 알기 쉽게 영어에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신 차형석교수님, 김현진교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동준 선생님, 누나처럼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박두리 선생님, 끝까지 학생을 놓지 않고 신경 써주신 정소라 선생님, 학원분위기를 잘 조정해주는 신진섭 선생님, 그 외 도움주신 많은 김영 조교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2017년도 편입시험을 준비하는 후배 분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지만 바로 앞에 있는 목표를 하나씩 해나간다면 어느 샌가 합격이라는 종착점에 도착해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에게 모두 동일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제 그 시간을 누가 얼마나 더 잘 활용하고 열심히 하는지에 따라 합격의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때로는 흔들릴 수 있겠지만 절대 쓰러지진 마십시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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