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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16]2016 목표달성 장학생 - 건국대학교 화학공학과 이수현
2016.05.03 ㅣ 5857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화학공학과

이수현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가천대 화공생명공학과
편입준비 시작시기 : 2015년 3월
수강캠퍼스 : 종로캠퍼스
편입은 도약의 기회!!!

1.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수능에서의 실패로 그저 성적에 맞춰 원하지 않은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초반에는 대학생활에 젖어서 대학에 대한 실망감은 점점 줄어들었고 '주어진 위치에서도 열심히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학교이름만으로 선입견을 가지고 저의 능력을 판단했습니다. 또한 주위 친구들은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여 학업뿐 아니라 해외봉사활동 등 여러 기타 활동에 대해 저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으며, 대학생활을 알차고 즐겁게 하는 보면서 현실에 안주하고 있었던 제 자신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에 편입에 대해서 얼핏 들었던 기억이 나,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수능과 달리 자연계는 영어와 수학 두 과목만 시험을 보면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대학에 대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되어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영어학습노하우

[어휘] 어휘는 한번에 다 외우겠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독하는 것으로 몇 달 동안 한 권을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예시를 한 번씩 읽어주면 응용력도 높아지고 그 단어의 쓰임도 잘 와 닿아 더 잘 습득되었습니다. 매일 학원에서 보는 단어 시험을 기본으로 수업 전에 일찍 와서 외우고 자습시간에는 혼자서 따로 어휘책을 외워 스스로 시험을 봤습니다. 오늘 안 외워 졌던 것과 틀린 것들은 따로 메모해서 집에 갈 때 지하철에서 암기했습니다.
[독해] 초반에는 겉핥기 식으로 답만 딱딱 고르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끊어가며 정확하고 꼼꼼하게 읽는 것을 주력했습니다. 그렇게 2~3개월 공부하면서 어휘도 차차 쌓여가니 독해할 때 속도도 붙었습니다. 또한 윤상환교수님이 알려주시는 독해법을 사용하면서 정답률도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좋은 지문은 내가 선생님이 된 것처럼 누구를 가르치듯이 리뷰 하는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문법] 문법이 되어야 정확한 독해를 할 수 있어서 초반에는 문법이론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이론은 단권화로 했으며,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내가 취약한 부분을 점검하고 다시 외우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약간의 암기가 필요한 과목이라서 꾸준히 복습했고, 후반기에는 적어도 2주에 한번씩은 처음부터 복습했습니다.
[논리] 논리는 어휘의 쓰임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접속사와 지칭어 같은 것들로 문장과 문장 사이의 흐름을 잡아주었고, 동의어/반의어 기법과 구동사의 쓰임을 사용해서 빈칸에 들어올 수 없는 보기를 소거하는 방법도 이용했습니다.  

3. 수학학습노하우

수학 학습 노하우는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안에 최대한 흡수하려고 하고, 복습은 계획을 짜고 주기적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입니다. 초반에는 문제를 많이 풀려고 하지 말고 원리에 초점을 맞춰서 이론적인 부분을 충분히 학습해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를 풀 때 문제 한 어구씩 차근차근 해석해 나가면서 문제가 의도하는 바, 어떤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원을 따로따로 새로운 내용으로 바라보지 말고 각 단원들이 연계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응용할 때도 편하고, 배워야 하는 양에 대한 부담감도 덜어집니다.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많은 문제를 풀 때 한 문제씩 문제의도를 파악해야 하고, 간단한 계산은 암산으로 끝내야 합니다. 또한 필수 공식은 암기가 되어있어야 문제 푸는 데에 있어서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학이야말로 정말 노력대비 성적으로 바로 나오는 과목이니까 꾸준하게 복습을 거르지 말고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4.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영어-
[3~5월] 단어와 문법이론, 문장해석에 집중했습니다. 단어는 초반부터 시험보기 전날까지 놓지 않고 계속 꾸준히 봤습니다. 문법은 그날 배운 이론은 그날 바로 암기를 했고, 스스로 백지에 배운 내용을 써가며 점검을 했습니다. 또한 주말에 일주일간 배운 것을 복습했습니다. 그 달의 마지막 날에는 지금까지 배운 이론을 단원별로 백지에 내가 아는 대로 마인드맵을 그려서 정리했습니다. 독해는 먼저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고 끊어 읽어가면서 꼼꼼하게 해석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윤상환교수님의 서브노트를 암기하고 독해에 적용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6~8월] 단어는 물론이고 독해에 집중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 편입시험에서 독해의 비중이 높고 독해가 문제풀이에 있어서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배우고 있는 책과 배웠던 책을 다시 보면서 해석했습니다. 새로운 책은 사지 않았습니다. 반복적으로 보면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논리는 단어를 암기하고 방향성을 표시하면서 문제에 접근했습니다. [9~12월] 9월부터 기출을 풀기 시작했고, 수업복습은 물론이며 각 과목마다 서브노트를 계속 보면서 제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학-
[3~8월] 수업복습은 물론이고 수업교재를 무한반복으로 학습했습니다. 한 단원을 다 마치면 편머리로 복습을 하고, 계속 틀리는 문제는 오답노트에 적은 후에 오답노트를 다시 풀어보면서 익혀갔습니다.
[9~12월] 기출을 풀면서 부족한 파트를 체크하고 다시 점검했습니다. 독해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교재를 구입하지 않고 수업했던 교재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영어와 수학 둘 다 중간중간에 다른 학생들의 이런저런 말에 휘둘리시지 말고 교수님들이 하라는 공부법을 믿고 전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5.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모의고사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고 냉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학과를 전향하려고 편입을 시작한 건지’, ‘대학이름을 바꾸려고 시작한 건지’ 어떤 것이 더 우선순위에 있는지 생각해봐야 빠른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편입생도 복수전공이 가능한 대학은 어디 있는지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담임선생님과 작년 합격컷을 보면서 지원전략을 잘 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출을 풀면서 학교마다 시험의 특징을 메모했고, 다음에 그 학교기출을 볼 때 특징을 생각하면서 푸니깐 문제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11월부터는 원서접수로 인해 잡다한 생각이 들고 어수선해 지면서 공부에 집중이 안될 수 있습니다. 이때 페이스를 놓치지 말고, 모든 시험이 다 끝나는 날까지 희망 또한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 자만하지도 말고 페이스 유지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9월에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 지치고, 조금만 공부를 해도 금세 힘들었습니다. 이 때 계획을 무리하게 잡지 않고, 딱 할 수 있을 만큼만 계획해서 성취도를 높이려 했습니다. 집중이 안 될 때는 몇 시까지 어떤 것을 마쳐야 한다고 마감시간을 설정해 놓아서 바짝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무엇이, 왜 힘든지 간략한 일기와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쓰면서 자신에 대해 반성하니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과 직원선생님들에게 상담하고 조언도 구하면서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7.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딱딱 효율적인 수업과 상황에 따라 팁을 주시고 쉬는 시간에도 많은 질문들을 다 답해주신 이정훈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서브노트는 짱!짱! 이고, 제가 힘든 시기에 정말 힘이 되는 격려와 꾸지람, 말씀들을 해주신 윤상환교수님, 패턴의 황제 승주영교수님, 마지막까지 문법을 잡아주신 조수현교수님, 어휘를 많이 늘게 해주신 안토니오교수님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 항상 진심 어린 조언해주신 권영선생님, 초반에 방향을 잘 잡아주신 조서연선생님 감사드립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후배님들! 자기 전에 처음 편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또 내가 원하는 학교에서 만족하며 공부하는 나의 모습을 떠올리시면서 꾸준하게 공부하면 분명히 보상받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을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 기회와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하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모든 시험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거 잊지 마시고 앞으로 남은 수험 생활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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