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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16]2016 목표달성 장학생 -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안채연
2016.05.03 ㅣ 9066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안채연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서강대평생교육원 경영학과
편입준비 시작시기 : 2015년 5월
수강캠퍼스 : 김영플러스(강남)캠퍼스, 인강
원하는 미래를 그려가면서 꾸준히 실천하면 이루어진다!

1.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편입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재수 때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대학 진학을 못하게 된 것입니다. 재수에서 실패한 뒤 자신감도 없어지고 매일 매일이 가시방석 같은 하루였습니다. 그러던 중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고, 이 제도를 통해서 대학편입까지 가능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여 견문을 더 넓히고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던 저는 삼수와 편입,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만약 수능을 선택한다면 5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부담감과 함께 수학이 매우 취약한 저에게는 수학 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또한 수능은 3개의 대학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우 제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영어를 다른 과목보다 잘하기 때문에 영어 한과목만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시험을 볼 수 있는 편입시험이 저에게는 더 맞는 판단이라고 내렸습니다. 더불어 편입은 원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제한적인 대학 지원의 부담감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편입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학사학위를 취득하여 ‘학사편입’이라는 전형을 통해 일반편입보다 낮은 경쟁률에서 시험을 보는 것도 저에게는 경쟁력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하여 학사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 영어학습노하우

[독해] 매일 15지문 이상 풀면서 감각 유지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전반기에는 학원교재 5~6지문, 학원프린트 10지문을 꼬박꼬박 풀었고, 후반기에는 편머리 심화 교재가 나와서 학원교재 5~6지문, 학원프린트 6~7지문, 편머리 심화 10지문씩 풀었습니다.
오답은 “주제어” 위주로 했습니다. 주제어를 잡고 “이 지문이 어떻게 주제어를 설명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지문이 무엇을 어떻게 얘기하고자 하는지를 파악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문제를 틀렸다면 틀린 이유를 옆에 적어놓았습니다. 예를 들면, 주제 방향성을 잘못 잡아서, 단어를 몰라서, 근거를 충분히 못 찾아서 등등 이유를 적어 놓게 되면 주말에 복습할 때 내가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어떻게 보강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단어와 논리] 수업시간을 알차게 사용했고, 빨간책 예상어휘와 영영사전을 항상 곁에 두었습니다. 수업 들으면서 모르는 단어, 독해 풀면서 모르는 단어 등등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단어들은 하나의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주말에 정리한 노트를 복습하면서 이번 주에 접했던 단어들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몰랐던 단어를 배우면 빨간책 예상어휘 부분에 나오는 비슷한 뜻의 단어 옆에 적어두고 영영사전을 통해 동의어들도 항상 적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모르는 단어가 나타날 때마다 빨간책에 적어두면 나중에 빨간책을 외울 때 수업시간에 배웠던 단어들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빨리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논리의 기본은 많은 단어를 암기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리 공부를 할 때에도 단어를 많이 외웠고, 영영사전과 예문을 통해서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도 공부했습니다.


[문법] 학원 수업을 통해 복습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따로 교재를 구매하지 않고 학원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복습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만약 월요일, 수요일이 문법 수업이 있으면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날짜를 정해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복습했습니다. 문법도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배웠던 개념들을 손 한 뼘 정도 크기의 노트에 정리했고, 지하철을 탈 때 가지고 다니면서 외웠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기출문제들을 접하게 되면서 자주 나오는 개념들을 노트에 표시하고, 시험 보기 직전에는 그 부분들을 위주로 다시 공부했습니다.

3. 면접노하우

이번 편입시험을 보면서 여러 학교의 면접을 보았는데, 교수님들은 학생으로부터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했을 때 이 학생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는지’에 대해서 유심히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드린 답변에 교수님들이 다시 되물으시면 그 지적을 인정하고 부가적으로 설명을 덧붙여서 보다 풍부한 답을 했습니다.


성균관대의 면접은 학과마다 다르지만 신문방송학과는 인성면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담임선생님께 여쭤서 제가 지원한 학과와 관련된 기출 인성 문제들을 참고하여 답변을 작성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준비해가야 하는 질문들은 ‘지원동기, 학업계획, 졸업 후 진로’이었고, 추가적으로 ‘왜 학사편입을 준비했는지’, ‘선택한 진로/직업의 자질은 무엇인지’, ‘왜 전공을 바꾸는지’ 등의 질문들을 예상했습니다. 답변은 30~40초 정도로 말할 수 있게 미리 써보고 면접장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연습했습니다. 워낙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여러 예상 질문들과 답변들을 정리하고 말하는 속도도 너무 빠르지 않게 연습했습니다.


인성 질문에 대한 준비뿐만 아니라 전공 개론서 수준의 책을 읽으면서 커뮤니케이션 기본 이론들을 숙지해갔고, 그에 해당하는 예시들도 공부했습니다. 또한, 뉴스를 보면서 인상적인 시사 이슈 2~3가지를 미리 파악하고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성대는 시사이슈를 묻지 않았지만, 동국대는 최근의 본 시사이슈 한 가지를 물으셨습니다.

4.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성균관대학교는 학업계획서를 보기 때문에 11월부터 조금씩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일요일이 쉬는 날이었기 때문에 일요일을 이용해서 학업계획서를 작성했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해준 합격생들의 자소서들을 참고하여 썼습니다. 학업계획서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저 또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다른 학교는 없고 성대만 가지고 있는 특성을 언급하면서 작성했습니다. 성대는 미디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저는 미디어연구소에서 학술적인 성과를 이뤄내는 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심층 공부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학업계획서에 녹여 작성했습니다.


또한 학교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내가 무슨 과목을 배우고 싶은지에 대해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제가 나열한 과목들을 통해 어떤 능력을 기를 것이고, 이것이 나아가 자신의 진로에까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후 학원에서 제공하는 첨삭 서비스를 받으면서 수정했고, 지하철을 타면서 핸드폰으로 계속 학업계획서를 읽어보고 스스로 수정했습니다.


면접은 학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업계획서를 최대한 진솔하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전공과 관련하여 내가 어떤 관심을 갖고 있고,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작성한다면 면접에서도 자신에게 유리한 질문들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5.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5~7월]저는 독해와 단어 중심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문법은 학원 수업을 바탕으로 따로 정리한 개념들을 시간 틈을 내서 외웠고, 단어는 학원에서 진행하는 데일리테스트를 보면서 외웠습니다. 학원 교재와 프린트로 독해 문제를 풀면서 ‘주제’ 찾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8~9월] 학점은행제에서 마지막 자격증을 준비하여 상대적으로 영어에 시간을 많이 못썼습니다. 하지만 독해와 단어는 여태껏 해왔던 양 그대로 따라서 했고, 편머리 논리 심화 문제를 적어도 20문제씩 풀었습니다. 문법은 정리 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지하철에서 보고 수업 끝나고 교수님들에게 질문하면서 헷갈리는 개념들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10~12월]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독해, 단어, 문법, 논리 등 여태껏 세웠던 계획에 따르면서 기출문제를 하루에 적어도 한 개씩, 평소 날에는 두 개씩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답이 더 중요한 만큼 오답에 더욱 신경을 썼습니다. 이렇게 되면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는데 그래서 독해 파트에서 학원 프린트 지문 분석하는 비중을 줄이고 기출문제에 나오는 독해 문제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6.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편입시험은 원서 제한이 없기 때문에 많은 학교들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학교를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재수할 때 원서를 잘못 써서 떨어진 기억 때문에, 이번에는 혼자서 하지 말고 경험이 많은 학원을 믿고 담임선생님과 많은 상담을 통해서 원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학원에서 나눠주는 배치표와 작년 합격생들 성적을 참고하여 후회 없이 원서를 쓸 수 있었습니다.


합격당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려대 같은 경우에 저는 1단계에 합격했지만, 2단계에서 전공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고려대 전공 면접과 다른 학교 면접들까지 준비하기엔 너무 벅차다고 생각이 들어서 좀 더 합격 가능성이 높은 다른 대학교 면접들을 보기로 결정하고 제가 선택한 것에 집중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새벽반을 다니다 보니, 날씨 때문에 체력적으로 더 힘든 여름에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공부할 것들은 태산인데 몸은 제대로 따라주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조차 버거웠습니다. 하루는 단어를 외우다가 우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불안하고 몸도 마음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학습계획표를 보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우는 시간에 단어 하나를 더 보는 게 합격에 가까워지는 길이야”라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마음을 다독거렸습니다. 또한, 합격 후 2월에 내가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하면서 공부에 보다 자극적인 동기부여가 되도록 마음속으로 그려보았습니다. 합격통지서를 받은 뒤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하실 부모님의 얼굴을 그리면서 다시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8.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저는 편입 공부를 하면서 잃은 것보단 얻은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하나하나씩 달성해가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고, 여러 학교의 면접 준비를 하면서 더욱 강하게 스스로를 다져나간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돌이켜 보면 앞으로 제가 해낼 모든 일에 좋은 양분이 될 경험 같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제가 힘들 때마다 다독여 주시고 격려해주신 엄마께 더욱 큰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끝까지 믿어주신 덕분에 저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담임선생님이자 제가 불쑥 찾아가도 항상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노지성 부원장님, 많은 질문들을 해도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주신 조수현 교수님, 다양한 주제로 정말 수많은 지문이 담겨진 독해 프린트와 지문 이해에 필요한 여러 배경지식까지 세세히 가르쳐주신 배장현 교수님, 단어를 보다 직관적이고 재미있게 외울 수 있게 도와주신 안토니오 교수님, 높은 수준의 논리 문제들과 논리의 핵심을 짚어주신 손규민 교수님,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불편한 점들 다 해결해준 조교님들까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2017년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분들! 불안하고 힘든 길이 되겠지만 그때마다 합격해서 당당해진 자신의 모습과 기뻐할 가족들의 모습을 그려보세요. 정말 좋은 동기부여가 되고 더욱 열심히 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편입”을 선택한 이상,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공부하세요. 정말 좋은 결과로 돌아옵니다.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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