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성윤정
-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학점은행제 경영학
편입준비 시작시기 : 2015년 1월
수강캠퍼스 : 일산캠퍼스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1.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승무원이 되고자 인하공전 항공운항과에 진학했는데 건강상 문제가 생겨 목표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졸업 후 어렵게 취업은 했지만 제가 원하던 일이 아니었고, 전문대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녔습니다. 또한 사회에서의 학력차별은 생각보다 훨씬 심했고, 능력을 보이기 위해선 학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편입은 어렵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편입을 도전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 망설였습니다. 그렇지만 '명문대학'은 그만큼의 리스크을 투자해서 얻을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고, 일년 동안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퇴사하고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영어학습노하우
1월에 학원에 등록한 이후로 쭉 하루도 빠지는 날 없이 학원에 와서 수업을 듣고, 수업이 없는 날에도 자습을 하러 학원에 왔습니다. 1, 2월에는 공부습관을 만들고자 무조건 8시간 이상 앉아서 공부했고, 앉아있는 시간을 체크하면서 늘려나갔습니다. 여름부터 일산 김영에서 자습시간이 밤 11시까지 할 수 있게 되어 공부시간을 좀 더 늘리면서 오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편입영어 학습에 대해 정리를 해보면, 1. 우선 학원 커리큘럼을 기본으로 충실하게 따라가며 예습 복습을 철저히 했습니다. 또한 김영 모의고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문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니교수님 문법강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갔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채워 나가면서 모의고사 성적은 자연스럽게 오르게 되었습니다. 성적이 오르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수험생활이 힘들기보다는 즐겁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2. 문법은 진도를 빠르게 나가려고 하는 것보다는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공부했고, 어휘는 많이 보고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빠르게 많이 다독했습니다. 독해와 논리는 글의 주제를 꼭 파악하려고 노력했고, 문제를 푸는 도중에 정확하게 해석이 안 되는 문장은 형광펜으로 꼭 밑줄을 친 후 문제를 다 푼 다음에 꼭 정확하게 확인하고 오답노트에 옮겨 적었습니다. .
3. 학습플래너 꼭 작성하기! 매일 학습플래너를 작성해가며 목표한 공부량만큼은 그날 끝냈습니다. 학원 자습실에서 끝내지 못했을 경우에는 학원 아래층에 있는 독서실로 이동하면서 반드시 그날 목표 공부량을 이루고 집에 갔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완료하면 저도 모르게 뿌듯해지면서 그날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4. 모르는 단어는 항상 손목에 팬으로 써서 수시로 보면서 기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3.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1~2월] 탄탄한 토대를 만들기 위해 기초어휘와 기초문법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
[3~6월] 7월 전까지는 문법 이론정리 끝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3~6월 동안 학원 수업의 진도에 따라 복습하면서 책을 달달 외웠습니다. 문법은 한번 잘못된 생각을 가지면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어설프게 예습을 하기보다는 복습을 철저히 했습니다. 편입은 어휘가 가장 중요하다고 익히 들었기 때문에 학원에서 데일리로 시험 보는 단어량에서 항상 두 배로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Day1, 2가 시험범위이면 Day1, 2, 3, 4를 외우는 것처럼 다른 학생들보다 두 배 더 단어를 외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7월 전까지는 학원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빠르게 보다는 정확히 기초를 다졌습니다. .
[7~9월] 독해, 논리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쉬지 않고 독해를 연속으로 10지문 푸는 연습을 통해 집중력을 길렀습니다. 제 자신이 풀어질 때마다 최신 학교 기출문제를 풀었고,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생각하고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습니다. .
[10~12월] 학교별 기출문제를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답할 게 많아서 하루에 한 개씩 풀었지만 점점 속도가 붙으면서 하루 목표량을 두세 개정도 늘렸습니다. 나중에는 기출문제가 모자라서 역대 학원 모의고사를 통해 새로운 문제들을 계속 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4.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지원전략은 상위권대학이라고 낮은 과를 쓰고 하위권 대학이라고 메이저과를 지원하거나 경쟁률을 보고 지원하기 보다는 그동안에 제가 풀었던 기출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유형의 학교와 아닌 학교를 파악한 게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문법이 취약했기 때문에 문법을 많이 보는 학교에는 비교적 인기가 없는 과에 지원했습니다. 독해, 논리에는 자신 있었기 때문에 독해 비중이 높은 학교는 제가 가고 싶은 과로 소신 지원했습니다. 공부실력을 기본적으로 갖춘 후에 지원전략은 합불을 가르는 중요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 자신을 제대로 파악했고 그에 맞는 전략을 잘 계획해서 6개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5.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시기별 과목비중을 조절해가며 학습하자.”
사실 공부하는 동안 성적이 오르면서 재미있게 공부했기 때문에 큰 슬럼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항공대 시험을 보고 너무 긴장해서인지 아는 문제도 제대로 못 풀고, 망쳤다는 생각에 '올해는 틀렸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시험도 망칠 것 같다는 불안함에 멘탈이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시험이었던 고려대도 실력만큼 풀지 못했고 ‘1년 동안 준비했던 게 이렇게 어이없게 끝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아직 시험은 두 개밖에 보지 않았고, 이런 정신상태 때문에 앞으로 남은 많은 시험들을 이렇게 끝나게 된다면 이것보다 더 바보 같은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나간 시험은 잊고 그동안에 풀었던 문제집 및 오답노트를 보면서 '나만큼 열심히 한 사람은 없을 거야'라는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들을 되새기면서 자신감을 찾을 수 없었다면 '한양대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봤을 때 정말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가질 수 있었던 자신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
6.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김영 일산의 조교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편입 선배인 조교님처럼 해야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르는 것을 꼭 질문하고 조교님께서 해석하시는 대로 똑같이 하려고 노력했고, 문제 푸는 방법 그대로 따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조교시스템을 일대일 과외처럼 활용해 세세한 부분부터 부족한 부분까지 깨닫고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학원 교수님들을 믿고 커리큘럼만 잘 따라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조교선생님과 같은 학원시스템을 잘 활용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후회 없는 수험생활을 해서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는 행복감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