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화여자대학교
역사교육학과
조은혜
-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학점은행제 사회복지과
편입준비 시작시기 : 2015년 1월
수강캠퍼스 : 노원캠퍼스
- 편입은 인생의 하나뿐인 RESET버튼이다!
1.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비평준화인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다녀 남들과는 다르게 불리한 조건에서 성적을 받게 되었고, 이러한 환경을 스스로의 힘으로 뛰어넘고 싶었습니다. 또한 20여 년 동안 학업에 매진해왔지만 딱히 내세울만한 결과물을 얻지 못했고, 이렇게 입시를 끝내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러던 중 편입이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편입은 수시처럼 원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고 영어 한과목이라는 장점, 그리고 이미 최상위권은 배제되어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겨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영어학습노하우
[어휘] 모든 편입 선배들, 교수님들이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이야기하실 때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고, 저 역시 영어가 언어이기 때문에 단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1년 동안 꾸준히 암기했습니다. 어휘야말로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일리는 등 하원 시에만 외웠고, 하반기에는 확인용으로 활용했습니다. 어휘와 논리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기 위해서는 편입영어의 가장 큰 특징인 동의어 위주로 학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 우선 기본 개념들을 모두 암기해야 합니다. 상반기에 기본서 한 권을 정하여 기본 개념을 암기하고 하반기에는 문제풀이를 해나가며 틀린 문제 위주로 기본서를 통해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문법은 독해나 논리의 바탕이기 때문에 문제의 비중이 적다고 해서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논리] 논리는 기본적으로 어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동의어 위주로 공부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또한 논리에는 패턴이 존재합니다. 이 패턴에 유의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면 됩니다. 논리라는 과목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교수님의 사고방식을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나머지 선택지는 왜 안 되는지까지 꼼꼼히 살폈습니다.
[독해] 편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글 읽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글의 일관성을 이해하려 했고, 영어만의 특징인 구정보/신정보를 구분하면 정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글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습을 통해 글 읽는 연습을 하고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여 교수님과 내 생각의 차이를 발견하고 복습할 때 교수님과 내 생각의 차이를 줄여나가야 합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빈칸 문제의 경우에는 항상 근거를 찾으려 했습니다.
3. 면접노하우
사실 면접에서 교수님들께서 하시는 질문은 대부분이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면접 성공의 비결은 진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내가 꼭 이 학교, 이 학과에 와야 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여 교수님을 설득해야 합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나를 어필해야 합니다. 면접은 편입에서 보통 20-30%를 차지합니다. 비율로 본다면 중요치 않아 보일 수 있지만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을 상대로 면접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 자신이 지원한 대학/학과의 기출문제를 찾아야 합니다. 저는 최대한 많은 기출문제를 찾고 그에 해당되는 답변을 미리 작성해보았습니다. 저는 김영편입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면접 기출문제를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 2.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 학교의 강점이나 그 과의 커리큘럼, 교수님의 사진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동일 계열이라면 왜 전적대에서 굳이 지원한 학교로 편입을 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모든 답변은 결국 지원한 학과로 귀결되어야 합니다. 면접장에서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계속 시뮬레이션 해보고, 내가 교수라면 어떤 답변이 듣고 싶은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지원한 과로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주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저 같은 경우에는 이화여자대학교의 1단계 합격 후 바로 전년도 합격자인 조교님께 찾아가 도움을 구했습니다. 많은 노하우들을 전해 들을 수 있었고, 학교만의 특징, 교수님들의 마인드나 유의할 점, 예상문제 등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김영편입만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4.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1-2월] 저는 이시기에는 정말 어휘와 문법만을 공부했습니다. 1-2월에는 새벽반이 없었기 때문에 매일 한 시간 정도 일찍 와서 예/복습을 했습니다. 영어공부를 놓은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제가 수능을 준비할 때 공부했던 고급 어휘집을 매일 일정 분량씩 밀리지 않고 암기했습니다. 문법은 항상 그날 배운 것들을 복습했고 주말에도 항상 학원에 나와 그 주에 배운 문법을 복습했습니다.
[3-4월] 문법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문법 기본서를 정하여 매일 목표를 세워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해 나아갔습니다. 또한 편머리기본편을 빠른 시간 안에 풀고 틀린 문제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4월 말쯤에는 학원에서 제공하는 복습 동영상으로 다시 한 번 문법 이론수업을 들어 개념을 확실히 잡았습니다. 이시기에도 어휘를 외우는데 소홀히 하지 않고 한 권을 정하여 매일 일정 분량 이상씩 암기하였습니다.
[5-8월] 이 시기에는 독해와 논리를 중점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독해는 예습을 항상 철저히 하였고 복습을 통해 교수님처럼 글을 읽는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글 속에서의 문장 간의 관계를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논리는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려 했고 교수님의 패턴과 사고방식을 배워나갔습니다. 문법은 매일 조금씩 기본서를 읽어나가며 복습을 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감각을 익혔습니다. 어휘는 7월 이후부터는 학원에서 주는 어휘 프린트와 빨간책 예상 어휘를 암기했습니다.
[9-12월] 9월부터는 기출문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매일 기출문제를 시간 맞춰 풀고 풀이해나가며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독해는 교수님의 수업을 전적으로 따랐습니다. 항상 예습을 하였고 복습도 최대한 많이 하는 쪽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고대반은 특강까지 있었기 때문에 수업시간 그 외에 것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논리는 수업시간의 예/복습을 철저히 하고 추가로 인강을 수강하며 효율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어휘는 빨간책 예상 어휘를 꾸준히 외우며 11월부터는 학원에서 주는 최고급 어휘를 암기하였습니다.
5.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제가 편입에 성공한 이유는 절실함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편입을 준비하는 1년 동안 누구보다 절실하게 한 곳만 보고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누구보다 간절하기 때문에 편입 그 외에 것들은 철저히 자제할 수 있었고, 영어에만 매달릴 수 있었습니다. 1년 동안 학원에 지각이나 결석도 거의 없이 항상 아침에 일찍 나오고 문 닫을 때까지 공부했습니다. 또한 시험장에서도 이러한 절실함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여러 대학의 시험을 보러 다니기 때문에 점점 정신력이 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고사를 보러 갈 때 정말 한 문제, 한 문제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때 김영편입 모의고사를 통한 꾸준한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면접을 보러 가서도 절실함 때문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하는 4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습니다. 4시간 동안 정말 단 5분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 절실함으로 남들이 누워있을 때 저는 계속 면접에 대한 질문과 답을 끊임없이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이화여자대학교 최초 합격을 거머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지원전략은 ‘최대한 후회 없이 하자’였습니다. 저는 만약에 붙어서 가지 않을 학교와 과라면 애초에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원을 할 때에는 물론 냉정히 자신을 판단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붙어도 만족하며 다닐 수 있는 어느 정도의 틀 안에서 학원 상담을 통해 지원 대학과 학과를 정했습니다. 김영편입의 시스템과 콘텐츠는 1-2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를 통해서 상담이 이루어지므로 이를 바탕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편입이라는 시험의 특성상 많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7-8월이 슬럼프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편입생들이 이때쯤 슬럼프가 온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편입을 준비하면서 체력적으로 가장 많이 힘들고, 이시기에 많은 재수생과 유학생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점점 상위권 학생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제 자신이 위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험생이기 때문에 누구나 사소한 것들에도 예민해지고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과 비교하기보다는 제 자신에게 좀 더 집중했습니다. 가장 먼저 체력관리에 힘을 쓰고, 학업적으로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에 대해 집중을 하니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자연스레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7.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노원 캠퍼스의 모든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노원 캠퍼스직원 선생님들과 조교님들 감사합니다. 일 년 동안 저와 같이 생사고락을 함께해준 제 친구 순영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편입을 reset 버튼에 비유한 이유는 수능 영어 5등급에 전문대였던 제가 이화여자대학교 최초 합격을 한 것을 보면 정말 편입은 그 전과는 관계없이 일 년간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많은 후배님들께서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을 믿고, 교수님을 믿고, 학원을 믿으며 꾸준히 해 나아가신다면 분명히 합격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 것처럼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편입을 통해 명문대생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후배님들도 꼭 도전하시고 치열하게 공부하셔서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