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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7 목표달성 장학생 -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이승섭
2017.05.24 ㅣ 5091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이승섭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학점은행제 경영학과
편입준비 시작시기 : 2016년 7월
수강캠퍼스 : 종로단과캠퍼스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아무도 모른다. 최후의 승자가 진정한 승자!

1.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재수에 실패하고 전문대에 진학하게 된 저는 주위에서 ‘요즘에는 학벌이 많이 사라졌다’ 또는 ‘자격증 잘 따고 자기만 잘 준비하면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4년제 재학생들이 많이 따는 자격증도 따고 어학 점수 등 많은 것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습니다. 전문대 학생으로서 원서조차 넣지 못하는 곳이 많았고 넣을 수 있는 곳이라도 빈번히 서류에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편입과 중소기업취업 둘 중 고민하다가 중소기업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다행히 전공을 살리게 되어 제가 좋아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만족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년쯤 지났을 때 사회에서 학력 차별은 생각보다 심했고 심지어 명문대 아르바이트생 보다 못한 대우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나 회사 동료 등 주위에 많은 사람이 편입시험은 어렵다고 말하고 나이가 26살 1월이었기에 늦은 감이 있다며 공무원이나 전문 자격증을 권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또는 전문자격증은 학교를 진학하고도 할 수 있다는 생각과 입시는 더 이상의 기회가 없다는 생각 등 많은 생각이 겹쳐 후회하지 않게 도전해 보자고 결심하였고 6월에 퇴사 후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영어학습노하우

7월부터 시작해 다른 친구들에 비해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에 충실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먼저 풀기보다는 이론과 단어 중심으로, 또한 양을 늘리기보다는 질적으로 봤던 것을 계속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어휘] 어휘학습에 있어 2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많은 책을 보기보다는 같은 책을 반복하자(보카니오1,2 ,MVP) 보통 다들 불안한 마음에 책을 이것저것 보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진짜 죽도 밥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단어장을 다 외웠음에도 모르는 단어가 나왔다면 다른 학생들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째, 하루의 양을 늘리고 모르는 것은 넘어갔다가 다시 보자. 하루에 200~300개를 보고 외워지는 것은 외우고 안 외워지는 단어는 체크만 해놓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6~7번을 책을 돌리다 보니 거의 다 외워졌고 그래도 헷갈리는 단어는 단어장에 옮겨 학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외웠습니다.
[문법] 문법 공부는 이론 공부와 오답 노트로 했습니다. 문법은 흔히 ‘양치기’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어느 정도는 공감을 하나 이론 공부가 바탕이 되지 않은 양치기는 별로 효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서를 2~3번 정도 정독한 후 문제 양을 늘려 가면서 모르는 것은 오답 노트를 만들고 시험 전에 점검용으로 써서 좋았습니다.
[논리] 논리는 따로 문제를 많이 풀거나 하지는 않고 보카니오1에 있는 예문과 MVP에 있는 예문으로 공부했습니다. 단어장을 볼 때 예문을 같이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문제가 풀릴 때가 많을 겁니다. 거기에 학원에서 수업자료로 주는 프린트를 풀고 반복 학습하면 논리는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독해] 위에서 다른 학습같이 독해도 똑같이 하면 됩니다. 많은 양을 보기보다는 질적인 승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7월부터 12월 수업까지 들었던 자료와 모의고사자료를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따로 문제집을 풀지 않고 시험 전에 모의고사 풀어 보는 정도로 문제풀이를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주제 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상환 교수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처럼 하나의 글에는 하나의 주제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제파악 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7~8월] 어휘와 문법 이론에 집중. 이 시기에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려고 어휘와 문법 그리고 예문을 자주 봤습니다. 어휘는 보카니오 데일리 테스트 범위에 맞게 매일매일 꾸준하게 외웠습니다. 그리고 그 진도에 맞춰 예문을 자주 봤습니다. 아직 편입영어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위한 작업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문법은 수업시간에 들은 것은 그날 최대한 소화하려고 했고 배운 범위를 하루에 3번씩 정독했습니다. 그리고 편머리 문법 기본 편을 보고 그에 맞춰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9~11월] 문법은 문제풀이, 어휘, 논리, 독해는 양 늘리기와 반복학습 문법은 이론 위주에서 문제풀이 위주로 바꾸는 시기였습니다. 다른 분야보다 문법에 자신이 있어서 이론은 3주일에 1회 독을 목표로 조금씩 나눠서 했고 수업시간에 푸는 문제와 편머리 심화 편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오답 노트를 만들어 정리했습니다. 어휘는 7~8월에 봤던 보카니오 단어들을 10페이지에서 20페이지로 늘리고 보카니오 2도 같이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어휘는 누적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봤던 단어들도 한 번씩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고 꾸준히 예문도 같이 봤습니다. 논리는 학원 수업자료와 예문으로 공부했습니다. 논리의 어휘는 꾸준한 단어 학습으로 해결되었고 문장독해 능력은 예문으로 공부하니 자연스럽게 문제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독해는 매일매일 배운 내용을 누적해서 복습했고, 글의 중심내용을 파악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12~1월] 문법은 문제풀이, 어휘와 논리, 독해는 누적해서 반복 비교적 많은 문제를 풀었던 시기였습니다. 문법은 이론서는 보지 않고 최종으로 정리하며 편머리 심화편으로 하루에 한 분야씩 문제를 풀었고, 오답 노트를 만들어 시험 전에 한 번씩 정리하고 들어갔습니다. 어휘는 꾸준히 양을 늘렸고 12월에는 보카니오1을 하루에 50 급료씩 보카니오2는 30페이지씩 정리를 했고 1월에는 보카니오1 100페이지 보카니오2 50페이지씩 정리를 했습니다. 틈틈이 MVP도 봤습니다. 논리와 독해는 따로 문제를 풀지 않고 기출문제를 풀며 정리했으며 7~11월까지 받은 문제를 반복해서 봤습니다. 제가 제일 중요시한 것은 여태까지 배웠던 것만 틀리지 않고 오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복습 위주로 끝까지 공부했습니다.  

 

4.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지원 전략은 ‘자신의 위치파악’ 입니다. 원서지원 전략은 학교별 우선순위와 학과를 정하고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기출 문제를 풀어 보면서 자신의 위치를 상담 받고 원하는 과를 정해 지원했습니다. 김영편입의 객관적인 통계자료는 상담 시 빛을 발하게 됩니다. 합격 당락에 중요한 것은 ‘목표를 향해 가라’입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시합에서 거북이가 이긴 이유는 거북이의 꾸준함도 있었지만 ‘상대를 보고 달리느냐’ ‘목표를 보고 달리느냐’ 입니다. 토끼는 상대를 보고 달렸고 거북이는 목표를 향해 달렸습니다. 이는 편입시험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7월 모의고사는 물론 11월 배치고사 성적까지 좋지 않았고 오히려 상위권 학교에 가기에는 뒤처지는 성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위 사람들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목표를 향해 달렸으며, 이 부분이 저에게 좋은 결과물을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5. 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나 시스템 추천

김영편입의 담임제도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담임제도의 장점을 말해보겠습니다. 첫째, 문제집 선택과 목표설정 공부를 하다 보면 어떻게 방향을 잡아갈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을 잡아갈 수 있었던 점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9월 실전반에 들어가서 어떤 문제집을 풀어야 할지 또는 얼마나 풀어야 할지 잘 모를 때 저의 모의고사 성적과 공부하는 태도를 보고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설정해 주셔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둘째, 목표설정 중간에 담임선생님과 학교 상담을 하게 됩니다. 담임선생님께서 먼저 원하는 대학을 물어보시고 지금의 수준에서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목표를 얼마나 낮춰야 하는지 또는 좀 더 높게 봐도 되는지를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셋째, 원서지원 배치고사를 보고 원서지원 시기가 왔을 때 혼란의 시기가 많이 왔습니다. 어떤 학교를 지원해야 할까, 어디까지 지원해야 할까, 어떤 과를 지원해야 할까 등등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경험이 많으신 담임선생님께 많이 여쭈어보고 지원을 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6.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 11월쯤에 살짝 슬럼프가 왔습니다. 생각보다 성적이 많이 오르지 않았고 목표대학과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소한 것에도 많이 예민해지고 불안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그에 만족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의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걸 다하고 실패하게 된다 해도 미련이 남지 않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또한 공부가 하기 싫을 때는 밖에 나가 산책을 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시험이 끝나고 난 후 하고 싶은 것들을 생각하며 머리를 식히고 왔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슬럼프가 왔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저에게 끝까지 공부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7.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저의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늦은 나이에 편입을 시작한다고 말했을 때 아무 말 없이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중간마다 힘들 때마다 응원을 해줬던 저의 주변 사람들께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종로 캠퍼스에 상담을 잘 해주셨던 김치영 선생님과 권영 선생님, 시험날까지 아무도 모른다고 희망을 주셨던 이진희 교수님, 자기만의 길을 가라고 말씀해 주셨던 윤상환 교수님 등 다른 모든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지금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끝까지 아무도 모른다!’ 입니다. 윤상환 교수님이 11월쯤부터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모두가 열심히 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열심히 하지 않는다’ 전 이 한마디가 정말 공감이 됩니다. 저는 11월 말까지 상위권에 갈 성적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상상도 할 수 없는 점수였습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발표 전날까지 지금의 학교에 합격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마지막 날까지 흔들리지 않고 하던 방식 그대로 열심히 했던 게 마지막 순간에 빛을 발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이 마지막 그 순간까지 충실히 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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