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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7 목표달성 장학생 -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김진주
2017.05.31 ㅣ 4271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김진주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학점은행제 경영학과
편입준비 시작시기 : 2016년 4월
수강캠퍼스 : 노원캠퍼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때부터 할 수 있다!

1.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아버지의 병환과 더불어 여러 가지 집안 사정으로 인해 특성화 고등학교 출신인 저는 대학진학 대신 취업이라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19살부터 3년간의 회사생활을 통해 배운 것은 많지만, 항상 마음 한 켠 에는 대학 교육에 대한 갈망, 배움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학력 컴플렉스와 자격지심이 커졌고, 제가 일하는 회계분야에서 더욱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을 통해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취득하여 대학교에 편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바로 학사취득을 준비하였습니다. 회사와 학점은행제를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하고 나서 3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편입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2. 영어학습노하우


[어휘] 편입 공부를 시작한 4월부터 어휘를 가장 열심히 하였고, 끝까지 어휘를 놓지 않았습니다. 초반 3개월 정도 어휘 공부에 초점을 두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 기간에 기본 어휘를 탄탄히 잡았기 때문에 후반부에 고급 어휘를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휘가 탄탄하면 독해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어휘 공부가 아주 중요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복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어휘 공부의 특성상 주기적인 반복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휘 교재를 정하여 계속 반복적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 저는 공부를 할 때 가장 어렵고 실력이 늘지 않는 파트가 문법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시험을 다 볼 때까지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할 파트라고 생각하고, 다시 돌아간다면 문법 공부를 더 열심히 할걸 하는 후회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중학교 때부터 영어와는 담을 쌓고 지냈다고 할 정도로 영어를 싫어했고, 특히 문법은 to부정사도 정확히 모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초반에 문법 기초와 이론을 탄탄히 공부해야 하며, 반복을 통해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후반부에는 학원 커리큘럼대로 문법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에 대한 감을 잡고, 오답노트 등을 활용해 잊어버렸던 이론을 계속 정리해나가야 합니다.
[독해] 공부를 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파트이고, 실력이 느는 것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노원 캠퍼스에서 독해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편입 독해의 감을 잡았고, 성적이 수직 상승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처음에 제 고집대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 때는 많이 틀렸지만, 강의에서 배운 것을 대입하니 문제가 잘 풀렸습니다. 독해는 기본적인 어휘, 문법 베이스가 탄탄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리] 7월 달에 김영학원을 다니면서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후반부에 기출을 풀 때 논리는 거의 틀리지 않을 정도로 자신이 있었습니다. 논리는 어휘+독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어휘를 탄탄히 하였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주시는 SAT, GRE 문제를 풀면서 논리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탄탄한 어휘실력과 독해력, 그리고 많은 문제를 풀어 보면서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면접노하우

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편입생들보다는 면접을 본 경험이 많기 때문에 면접은 남들보다 자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점은행제로 온라인 수업만 들어보았고, 경영학 전공에 대해 학교에서 수업을 제대로 들어본 적은 없기 때문에 면접 때 전공 관련해서 심도 있게 물어보지 않을까 많이 걱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면접을 본 결과 전공에 대해서 깊게 질문하는 학교는 별로 없었고, 오히려 인성면접 같은 학교가 많았습니다. 교수님들이 질문을 할 때 이 학생이 우리 학교, 우리 과에 왜 오려는 것일까? 와서 무엇을 배우려고 하는가? 를 알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비동일계라면 그래도 전공에 대해서 공부는 조금 하고 가는 것이 좋겠지만, 동일계라면 전공 면접에 대한 압박감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전공에 대해 심도 있게 물어봤다는 서강대조차도 면접을 볼 때 전공에 대한 질문을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과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요즘에는 전공에 대한 지식 보다는 지원 동기나 왜 이 학교, 이 과에 지원하고자 하는가, 무엇을 배우고 싶은가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저는 자기소개서 자체를 몇 번 써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난감했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저와 같은 걱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학원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자기소개서 특강을 열어주셨습니다. 저에게는 이 특강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고,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큰 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강의에서 들었던 것을 간략히 말씀 드리자면, 이 또한 면접과 동일합니다. 면접을 글로 그대로 옮긴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추상적인 단어를 쓰기보다는 구체적인 단어를 나열하시는 게 좋고, 학교와 과 조사도 많이 하면서 본인이 왜 이 학교 이 과에 들어가야 하는지, 교수가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읽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도록 그 연결고리를 단단히 하여 첫 항목부터 마지막 항목까지 일관되게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5.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4~6월] 타 소형학원을 다니면서 저와 맞지 않는 학습 분위기, 커리큘럼 등에 힘들게 공부를 한 시기로 실력이 별로 늘지 못한 때입니다. 그래도 문법 이론서를 꼼꼼히 보며 기초를 다졌고, 특히 어휘에 초점을 두어 공부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어휘 교재 3회 반복 학습을 하였고, 그날그날 배운 문법 이론을 착실히 정리하고 복습하였습니다.
[7~8월] 김영 노원캠퍼스에 등록하여 본격적으로 편입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휘는 계속 공부하던 어휘 교재를 돌렸고, 어휘 수업 때 나눠 주시는 어휘 프린트로 동의어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문법은 학원 커리큘럼대로 교재에 있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오답노트를 만들어 잊어버린 문법 이론을 다시 숙지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논리와 독해도 학원의 커리큘럼대로 하였으며, 그날 배운 것은 반드시 그날 복습하며 주말에는 그 주에 배웠던 내용을 총 정리 하였습니다.
[9~10월] 여태까지 공부한 내용들을 총정리하고 기출문제를 풀었던 시기로 편입을 공부하며 가장 실력이 많이 늘었던 시기입니다. 슬슬 시험에 대한 조급한 마음이 드는 시기지만, 흔들리지 않고 공부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어느 정도 성적을 끌어올려서 자신감을 느껴보는 것이 공부를 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10월 한 달 동안은 집중 공부기간으로 잡았습니다. 새벽 6시에 일어나 10시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집 근처 카페에서 새벽 2시까지 그날 못했던 공부나 기출문제 오답을 정리하면서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 결과 모의고사 점수가 70점대에서 90점대로 올랐고, 자신감을 얻어 그 뒤로 더욱 힘차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꼭 저처럼 새벽까지 무리하며 공부하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한번쯤은 성적을 크게 향상시켜서 자신감을 찾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1~1월] 11월부터는 배치고사나 원서접수로 인해 학원 분위기도 어수선하고, 마음도 뒤숭숭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직접 경험해보니 편입은 그 결과를 정말 알기 힘든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치고사나 분위기에 휘둘려 자신감을 잃어서도 안 되고, 본인의 실력을 자만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하던 대로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마지막 총정리 및 기출문제 마무리 시기로 제가 가고 싶은 대학교의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6.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저는 전적대가 없었기 때문에 서성한 라인부터 18개의 대학 경영학과에 지원하였고, 8개의 학교에 합격하였습니다. 많이 지원했기 때문에 많이 붙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1년 동안 열심히 한 공부의 결과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원서비는 아끼지 않았습니다. 워낙 편입 시험 결과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전적대가 높지 않다면 최대한 많은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소수의 학교에 지원하여 에너지를 아껴 원하는 학교에 집중하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최대한 많은 학교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정말로 가고 싶은 학교는 시험 날 너무 긴장되어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 선택과 집중의 전략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7. 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나 시스템

강의력이나 모의고사 시스템 외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기출문제집입니다. 8월 정도에 작년도 기출문제 문제집을 나눠주는데, 개인이 찾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학원에서 종합적으로 책으로 만들어서 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반부에는 주로 기출문제를 푸는 것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입니다. 기출문제집뿐만 아니라 월 교재나 다른 교재들도 타 학원에 비해 교재가 정리가 잘 되어있고 퀄리티가 높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항상 질문할 수 있는 조교선생님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분원별로 과거 합격생들이 조교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데,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바로 가서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영어 문제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편입을 이미 경험해본 편입 선배들이기 때문에 시험이나 학교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어서 공부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8.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편입공부를 하면서 슬럼프가 크게 2번 정도 있었습니다. 한 번은 여름에 무더위로 지치기도 하였고, 휴가철에 친구들이 놀러 다니는 모습을 보고 공부가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그런 날이면 하루 정도는 쉬었습니다. 공부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다 보면 기분만 나쁘고 전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루 쉰다고 해서 아예 한 글자도 안 보면 오히려 감을 잃지 않을까 불안하고, 뒤처지는 느낌이 들어 놀아도 제대로 놀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약간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여행 때 차 안에서 계속 단어장을 본다던지, 쉬기로 한 날에 어휘교재 3챕터만 보고 나서 논다던지 아예 공부를 하지 않은 날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번의 슬럼프는 시험 보기 직전인 12월 초였습니다. 시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긴장감과 부담감에 기출문제를 풀 때 그 전보다 점수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점수가 떨어지니 더 불안했고, 결국 한동안은 기출문제를 풀지 않고 공부했던 내용을 총정리 하며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교수님들이 시험 보기 직전에 저처럼 슬럼프가 오는 친구들이 종종 있다고 하셨는데 막상 제가 그런 학생이 되자 정말 초조했고,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면 시험 전에 점수가 조금 떨어진다고 해도 걱정할 일은 아니며차라리 그럴 때는 잠깐 공부를 쉬고 마인드컨트롤을 하길 추천합니다.  

9.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김영편입 노원캠퍼스에 감사 드립니다. 담임선생님이신 김정익 선생님을 비롯하여 선생님들 항상 따뜻한 미소로 대해주셔서 공부하는 내내 학원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윤상환 교수님, 배형구 교수님, 신미경 교수님의 훌륭한 강의 덕분에 제가 편입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누가 편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두말 할 것도 없이 노원캠퍼스를 추천할 것입니다. 그만큼 저는 학원에서 많이 배웠고,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나 흥미도 생겨 앞으로도 영어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함께 공부했던 언니, 오빠, 친구들, 동생들 다들 너무너무 고맙고 앞으로 살면서 제가 편입공부를 했던 시기를 절대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들 새로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종종 보자! 저는 회사에 다니면서 편입을 알아보던 시기에 저처럼 전적대 없이 순수 학점은행제인 사람들의 후기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많은 의문을 가졌습니다. 정말 나 같은 사람도 편입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전적대를 안 본다고 하는데 그게 정말일까? 하는 고민들이 있었고, 편입을 공부하면서도 의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는 말처럼 1년 후 회사가 아닌 대학교 캠퍼스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저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를 했고, 정말로 이루어졌습니다. 전적대가 안 좋거나, 학점이 안 좋다고 망설이거나 고민하지 말고 더욱 더 열심히 하면 정말로 할 수 있습니다! 편입을 통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때부터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수험생활에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하는 것도 정말 멋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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