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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7 목표달성 장학생 -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최원태
2017.05.31 ㅣ 4128  


홍익대학교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최원태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영남대 전자공학과
편입준비 시작시기 : 2016년 3월
수강캠퍼스 : 노량진캠퍼스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 대학편입

1.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2번의 입시, 즉 재수까지 하였는데 항상 국어 영역에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2번의 수능 시험에서도 국어 영역에서 정말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남들이 대학교 1학년을 보내는 동안 저는 고등학교 근처의 재수학원에서 1년 동안 고난의 시간을 보내었지만, 낮은 성적을 받은 제 자신을 스스로 질책하였습니다. 1년 동안 투자한 것에 대한 허탈함과 함께 별 생각 없이 등록한 지방대를 다니게 되었는데, 학교 생활에 정말 만족하지 못하였습니다. 학교 초기에 다니면서도 계속 삼수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또 다시 제일 자신이 없는 국어 영역에서 피를 볼 것 같아 두려웠고,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동일한 해에 입학한 동기, 즉 한살 어린 동생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가지지 못하며 설상가상으로 정말 낮은 학점까지 받았습니다. 결국 이러한 불만족스러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 학창 시절 제일 자신 없던 과목인 국어 영역을 보지 않고 영어와 수학으로만 판가름하는 편입시험이라는 것을 알았으며, 2학년 2학기를 마친 후 바로 서울 노량진으로 올라와서 편입을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는 편입이 수능보다 어렵다는 말도 들었지만, 저는 오직 제 가치를 다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차서 이러한 말조차 들리지 않았습니다.

2. 영어학습노하우


[어휘] 먼저 어휘에 대해 언급하자면 편입영어를 제대로 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언어가 그렇고 이러한 언어 시험이 그렇듯이 문장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가 단어이며, 고차원적인 영어 독해 능력을 필요로 하는 편입 영어 시험에서 단어를 제대로 아는 것이 문장을 해석하기 위한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학원을 다니게 된다면, 열심히 단어 시험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제대로 된 건물을 짓기 위해 뼈대를 튼튼하게 만드시라는 말씀입니다.
[문법] 두번째로 문법도 단어와 마찬가지로 영어 문장을 해석하기 위한 기본적인 소양인데, 암기는 둘째치고 왜 이런 법칙이 쓰이게 되는지에 대해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물론 명사, 동사, 관사 등 통째로 외워야 하는 부분도 많지만, 이러한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들은 무작정 외우시지 말고 원리를 이해하고 넘어가야 나중에 많은 문제를 풀게 될 때 막힘 없이 풀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요약하자면 단어는 많은 암기력을 필요로 하며, 마찬가지로 문법 역시 선 이해 후 암기를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영역이니 부담 없이 임하셔서 기초 실력을 제고하시기 바랍니다.
[논리] 세번째로 논리는 문장간의 상호 관계나, 어휘의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야 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 영역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문장이 꼬이거나 추상적인 의미를 심어 놓은 문제들이 많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문법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하고 단어의 추상적인 의미까지 파악하지 못한다면 논리를 잘 할 수 없으며, 이는 장문 독해를 해결하는 데도 걸림돌이 됩니다. 그러므로 단어와 문법 지식을 바탕으로 문장의 숨겨진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독해] 마지막으로 독해는 편입 영어의 꽃이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독해를 가장 큰 비중으로 매년마다 출제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언급한 단어, 문법, 논리를 해결하는 데 이용한 지식을 모두 다 쏟아 부어야 하며, 그러고도 모자랄 수 있는 가장 심오한 영역입니다. 모든 문장을 다 읽어서 풀리는 것도 아니므로 각 문장 및 문단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추후에는 몇 가지 배경 지식도 알아야 하므로, 많은 문제를 접하시면서 교수님이 알려 주시는 배경 지식도 확실히 기억하십시오.  

3. 수학학습노하우

편입수학은 대학에서 공학적인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험이므로, 대부분 대학교 1,2학년 시기에 배우는 수학과목에서 출제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이해하고, 암기가 필요한 공식은 확실히 암기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반드시 많은 문제를 풀어야 실전에서 막힘 없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고도의 이해력을 요구하는 수능의 수리 영역과는 달리 문제 유형도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학창 시절에 수학을 잘 하지 못했다 해도 충분히 실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편입수학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미적분학, 선형대수, 공학수학으로 이뤄져 있으며 미적분학은 다시 미분, 적분, 다변수미적분으로 나뉘게 됩니다. 먼저 미분 및 적분은 3가지 영역, 선형대수, 다변수 미적분, 공학수학을 해결하기 위한 기본적인 소양과 같으므로 영어에서 단어를 배우듯이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며, 후반에는 많은 문제를 풀어야 미적분을 기본으로 하는 대학의 편입수학 시험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미적분 이후에 배우는 선형대수는 미적분과 달리 완벽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과목이므로 비록 이해가 안 될지라도 몇 번을 계속 반복해서 읽어야 합니다. 그 후에 이러한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후반에 다변수 미적분과 공학수학을 배울 때에도 끊임없이 내용을 점검하면서 감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선형대수로 변별력을 가르는 대학들이 많으니 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다변수 미적분은 미적분의 내용을 고차원적으로 재 접근하는 영역이므로 미적분만 제대로 잡혀 있다면 그렇게 큰 어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며, 마찬가지로 많은 문제를 풀어서 감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제대로 암기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무한급수라고 볼 수 있으니 이 부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공학수학은 이때까지 배웠던 모든 지식을 활용하며, 꽃을 피우기 위한 마지막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히 미적분에 대한 지식이 제대로 없다면 문제를 풀기 굉장히 힘들며, 선형대수에 관한 계산도 간간히 나오므로 이전에 배웠던 걸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큰 어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면접노하우

일단 기본적으로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이므로, 옷을 단정히 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으며, 말투 또한 최대한 공손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일계로 지원하셨다면 전공 면접에 임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 모를 경우 마찬가지로 공손히 죄송하다고 하면서 다른 질문을 해 주신다면 제대로 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식으로 얘기해야 합니다. 면접을 마친 후에도 역시 공손히 감사하다고 말씀 드린 후 퇴장하는 게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5.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6월] 일단 기본적인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단어를 가장 많이 익힐 수 있는 시기이며, 문법적인 지식 또한 완성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수학을 하게 된다면 5월 말까지 미적분에 대해 확실히 쌓고 넘어가야 나중에 다른 영역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7~10월] 점차적으로 논리와 독해의 비중을 늘려가야 하며, 우선적으로 논리를 하면서 독해 또한 깊게 접근해야 합니다.
[10월 이후] 시험 전까지 점차적으로 실전연습을 할 필요가 있으며, 수학에서도 정말 제대로 맞서야 할 과목인 공업수학을 준비하기 위해 미적분, 선형대수 등의 선수과목을 제대로 잡고 넘어가십시오. 특히 독해를 조금이라도 더 제대로 하고 싶다면 반드시 교수님들께서 알려 주시는 배경지식을 익혀 가시고, 이공계 편입을 준비할 경우 수학이 약하다고 생각되면 수학을 70% 이상으로 비중을 두어서 공부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6.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일단 원서를 쓸 경우 모두 같은 과로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며, 실력에 따라 조절해서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전자공학을 지원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 경우 물리학, 정보통신공학 등 비슷한 과가 있을 것이며 이에 따라 서강대 물리학, 성균관대 신소재공학, 한양대 전기생체공학, 중앙대 전자전기공학, 인하대 정보통신공학, 국민대 전자공학 등 말이죠. 그리고 아무리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야 정말 달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흔들리지 말고 소신 있게 해 나가십시오.  

7. 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나 시스템 추천

일단 종합반에서 상주하시는 교수님들께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교수님이 안 계실 때에도 이미 편입이라는 과정을 겪은 조교님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원하는 답을 찾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공부에 대한 조언 등도 얻으면서 더욱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항상 해설 강의가 제공되어서 틀렸거나 몰랐던 문제에 대해 다시 제대로 접근하는 방법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8.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7,8월에 항상 찾아오는 무더위와 함께 지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항상 푹 쉬거나 영화를 보는 등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걸 하였고, 그것도 답답하면 목표 대학을 한번 가 본다던가 경치가 좋은 곳 아니면 공기가 맑은 산 정상 등에 올라가서 잠시 제 자신을 달랬으며, 그 후엔 다시 공부에 집중이 잘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막판에도 변함없이 낮은 모의고사 성적 때문에 좌절하였지만,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도 당당히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하였고, 흔들림 없이 준비한 결과 좋은 결과를 내었던 것 같습니다.  

9.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일단 영어를 준비하면서... 구닥다리 암기법이 아닌 정확한 문법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 주신 이진희 교수님 덕분에 문법적인 지식 외에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되었으며 연관된 어휘를 가르쳐 주시면서 이에 숨어 있는 정확한 의미를 가르쳐 주신 안토니오 교수님 덕분에 어휘 또한 막판에 수학 공부에만 투자해도 될 만큼 단단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우 과학적으로 접근하면서 답이 왜 이렇게 나오는 것인지에 대해 정교하게 알려주신 김현정 교수님 덕에 논리는 정말 걱정이 없었고 마지막으로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과 같으셨던 박준석 교수님 덕에 정확히 독해를 하는 방법과 더불어 많지는 않지만 나름 상당한 배경 지식을 챙기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신 신기섭 교수님 덕에 모든 이론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으며 심화된 지식도 모 대학의 시험 문제에서 그대로 나온 걸 보면서 정말 신기섭 선생님께 잘 배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편입은 수능과 달리 재능이 그렇게 많이 요구되는 시험이 아니며 얼마나 오래, 끈기 있게 하느냐가 승패를 판가름하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국어 영역에서 실력이 정말 많이 부족해서 절망적이었지만 편입이라는 게 있어서 제 인생이 다시 빛을 발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시다면 아픈 기억들은 모두 다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한 번 제대로 자신 있게 임하셔서 좋은 결과를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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