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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7 성공스토리 공모전 우수자 -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 김도현
2017.07.10 ㅣ 8567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 김도현
편입구분 : 학사편입 전적대 : 학점은행제
수강 캠퍼스 : 노원캠퍼스 전적대 학과 : 경영학과
편입준비 시작시기 : 2015년 3월

1.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학창시절, 누구나 그렇듯 꿈은 원대했지만 성적은 비루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고, 말 그대로 점수에 맞춘 대학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애정 없이 입학한 학교였기 때문에 학점관리와 취업준비 모두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에 갔고 방학만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방학이 되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낮잠과 잉여생활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편입으로 학교를 떠난 선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제 기억 속의 선배는 그저 그런 복학생이었지만, 다시 만난 선배는 어느덧 늠름한 대기업 사원증을 맨 직장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선배는 제가 되고 싶어 하던 퀀트펀드매니저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며 편입학을 권유했습니다. 제 꿈의 특성상 상위권 대학출신들이 취업에서 유리하다며, 1년만 투자한다면 얼마든 제가 원하는 학교의 합격증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해주었습니다.
편입학을 통해 너무나 멋지고 유능해 보이던 선배의 모습을 떠올리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에 편입학을 결심했습니다. 이후 집에서 가까운 노원 캠퍼스에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을 학원에서 영어와 수학 모두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웠지만 2년 동안의 무가치한 학교생활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 영어학습노하우

저는 편입영어를 시작할 때 토익 500점대의 점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만의 공부법 같은 것은 전혀 없이 그야말로 밑바닥부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교수님들과 담임선생님의 말씀만을 새기며 공부습관을 쌓아갔습니다.
[문법] 학원에 들어가자마자 원장님께서 초반에 문법을 강조하셨습니다. 출제비중은 많지 않지만 기초부터 시작하기 위해서는, 문법이 탄탄해야 한다고 항상 신신당부 하셔서 3~5월까지 문법을 계속해서 공부했습니다. 모르는 게 있으면 교수님을 반복해서 찾아가 질문했고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봤습니다. 문법을 열심히 하다 보니 구문도 슬슬 볼 수 있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독해] 상반기에는 크게 독해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항상 복습을 강조하셨기 때문에 어려운 구문이나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서브노트에 옮겨 단어 보듯이 계속해서 무한 복습했습니다. 8월까지 구문과 복습을 모두 끝내고 나면 교수님께서 독해에 비중을 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8월부터 교수님이 짜주신 커리큘럼대로 모든 문제를 풀 때 숲의 모습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비효율적인 풀이법으로 문제를 풀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교수님의 풀이방법에 가까워질 수 있었고 끝에는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성적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논리] 논리는 지문이 짧은 만큼 어려운 단어와 구문이 있으면 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른 영역과 달리 논리문제를 풀다 보면 중복되는 단어와 구문이 상당히 많이 보였고, 그래서 저는 논리를 풀면서 틀린 단어들과 구문은 따로 서브노트에 적어서 매일매일 계속해서 봤습니다. 구문과 어휘를 잡아놓고 수업 때 배운 사고력을 활용하니 후반기에는 논리문제를 푸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어휘] 어휘는 학원에서 받은 MVP와 어휘 교수님께서 주신 단어만 1년 동안 죽어라 외웠습니다. 이과생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영어에 두는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초반에 최대한 어휘를 많이 외우려고 노력했고 동의어를 포함해서 몇 회독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여러 권의 어휘책을 복잡하게 보는 것보다 몇 가지를 정해놓고 완벽히 외우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3. 수학학습 노하우

수학은 미분, 적분, 선형대수학, 다변수미적분, 공업수학 순서로 배우게 됩니다. 영어와 마찬가지로 수학에서 제일 중요한 것 역시 복습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날 배운 것들은 절대 미루지 않고 당일에 바로 복습했습니다.
수학은 모든 내용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수업 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 날 배운 것은 바로 그날 복습을 하고 교수님이나 조교님들의 도움을 받아 당일 날 끝내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나아가다 보면 수업에 대한 이해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하지만 편입수학 자체가 스펙트럼이 넓다 보니 다음 과정을 밟을 때도 그 전 과정을 계속해서 복습을 해줘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선형대수학을 배울 때는 미적분을, 다변수를 배울 때는 미적분, 선대를 계속해서 복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영어보다 수학에 비중을 많이 두고 공부할 수밖에 없고, 그 와중에도 영수 비중을 최적화시켜 분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팁을 드리자면 복습을 하면서 어려웠던 문제들은 따로 형광펜으로 체크를 해놓고 수시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해도 시험을 못 보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 흔하지만 이는 편입에서 핵심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에 대한 노하우를 만들고자 시간분배 연습과 더불어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사실 편입준비생들 대부분 쉬운 문제의 경우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따로 풀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와 제 주변 모두에서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는 모습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저는 아무리 기초문제이더라도 틀린 문제라면 어려운 문제들과 함께 서브노트에 적어서 이동시간에 계속해서 봄으로써 실수를 최소화시켰습니다.
그리고 매달 시험을 볼 때마다 빠른 시간 내에 풀 수 있는 문제들과 그렇지 않은 문제를 구별해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풀어서 주어진 시간 내에 효율적인 점수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고득점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진 10의 실력을 모두 발휘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4. 전공학습 노하우

저는 수학과에서 시스템경영공학과로 편입을 했습니다. 편입생 중에 동일계열로 편입을 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비동일계열로 편입을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한 달이라는 전공공부 시간을 가졌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해당 학문을 모두 자세하게 공부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면접을 위한 전공공부를 할 때 먼저 해당학과에 전체적인 틀을 공부한 후에 그 안에서 세분화된 과목 중 저의 꿈과 가장 연계성이 높은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5. 면접 노하우

제가 이번에 면접을 보게 된 학교는 [성균관대, 건국대, 아주대, 숭실대]였습니다. 모두 시스템경영공학과, 산업공학과로 동일한 전공에 지원을 했고 면접을 네 번이나 보다 보니 명료하게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4곳의 학교 교수님들께서 모두 같은 것을 궁금해 하셨고 그 이후 추가질문을 하셨습니다. 먼저 지원자가 우리학과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 인지 알고 싶어 하셨고, 이에 연결된 미래의 직업은 어떤 것인지, 이 학과에 얼마만큼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질문들은 전공에 있어서 조금 더 심화된 부분이거나 전적 대학에서 배운 것들이었습니다. 전공에서 심화된 질문들까지 모두 세세하게 공부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질문을 받았을 때 배운 것들에 대한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자신감 있게 대답하고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쪽으로 면접을 이끌어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는 어려운 질문들이 있었을 때 제가 전공에서 배웠던 단어들을 최대한 활용했고, 이러한 단어들에 대한 추가질문이 계속해서 나오도록 한 후 자신 있게 대답해서 합격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간혹 면접 자체를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만일 본인이 그런 경우라면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의면접에 참여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동영상 촬영을 해서 자신의 면접모습을 보게 되면, 인지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이를 수정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면접연습을 많이 할수록 질문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면접 기출자료를 보니 지원동기, 진로계획 등 학교마다 겹치는 질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전에 이 부분을 정리해 두었던 점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6.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성균관대학교 자소서는 지원동기, 학업계획, 진로계획 순으로 쓰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순서와는 반대로 하나씩 써 나아갔습니다. 즉, 역순으로 진로를 먼저 잡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 학교에서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한 계획을 짰습니다. 이렇게 역순으로 자기소개서를 쓰게 되면 각각 항목에 있어서 전체적인 틀을 구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자기소개서를 쓸 때 남들과는 달리 자신만의 포인트를 하나 이상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퀀트펀드매니저라는 꿈이 있고 이 직업 자체가 남들과는 많이 차별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퀀트에 포인트를 두고 어떻게 이런 꿈을 가지게 되었고 이 꿈을 위해 나는 성균관대학교에 해당학과에 입학해서 어떤 학문에 중점을 두고 어떻게 공부할지 세세히 적어 나아갔습니다.
추가적으로 드리고 싶은 팁은 교수님들께서 자기소개서를 읽을 때 우리와 소통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교수님들께서 자기소개서를 읽으셨을 때 우리들에 대한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꿈이나 학업계획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내용에 있어서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글을 쓰고 난 후, 학원에서 경험이 많으신 첨삭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글을 매끄럽게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7.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저는 월별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짜서 공부하기보다는 학원에서 짜주는 커리큘럼을 따라 그날그날 ‘일별 학습계획’을 짜서 공부했습니다. 이 부분이 우리가 학원을 다니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개인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학습을 했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어떤 점이 문제인지 혼자 고민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런 고민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학원에 와서는 편입에 있어서 프로이신 교수님들이 짜주시는 커리큘럼을 따라가기로 결정했고 커리큘럼에 따라 일별 영어와 수학 공부시간을 배분했습니다.
상반기에는 기초가 부족할 때여서 어휘와 문법 그리고 구문에 비중을 많이 두면서 공부했고, 하반기에는 독해와 논리 그리고 수학에 비중을 많이 두면서 일별 계획을 세웠습니다. 매일 매일 계획을 짜면서 그날 다하지 못한 공부는 체크해놓고 영어수업이 없는 주말에 하지 못했던 과목들을 공부했습니다.
처음으로 스케줄러를 만들어 공부를 하다 보니 처음 한 달간은 계획한대로 시간을 배분하기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적으로 스케줄을 관리하며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별계획이던 주별 계획이든, 일별계획이든 제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바로 ‘전일 복습’과 ‘당일 복습’의 ‘연계 복습’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새벽수업을 듣고 나서 곧바로 식사를 한 뒤 제가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이전에 들었던 수업을 가볍게 복습한 이후에 새벽에 들었던 수업을 모두 제 것으로 소화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는 당일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줌과 동시에 교수님이 강조하신 세세한 부분도 잊지 않고 기억해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8.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저는 무휴학으로 했기 때문에 학교와 편입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매순간이 슬럼프였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거의 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피곤했지만, 텝스는 미래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고, 다른 전공 공부도 필요한 지식이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했던 것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고 공부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잘 다독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 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나 시스템

제가 김영을 선택한 덕분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다름 아닌 ‘정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0월부터 가고자 하는 목표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면서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고 싶었습니다. 그때 마다 지금까지 축적되어온 여러 수험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던 것이 저에겐 많은 자극을 주었습니다.
내가 어떠한 영역에서 몇 문제를 더 맞혀야 하는지 혹은 몇 점이 부족한지 정확하게 알 수 있어 남은 기간 더욱 강한 동기가 되어주었습니다. 남들과는 달리 여러 커뮤니티에 떠도는 낭설에 의존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다는 것이 든든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언제든지 힘든 일이 생기면 담임선생님과 교수님들을 찾아갔습니다. 편입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들은 모두 성적과 관련된 것들이었고 이는 매달 있는 담임선생님과의 상담과 담당 교수들과의 상담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갔습니다. 사실 이 때문에 힘든 수험생활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10.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편입 공부를 하다 보면 저 자신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마음만큼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슬럼프는 바로 이런 경우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런 기간을 거쳤었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편입생들이 슬럼프를 겪는 시기는 각기 다르지만 제 주변 학생들을 보면 8월 정도에 슬럼프가 오는 학생들이 제일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슬럼프가 왔을 때, 일기를 쓰거나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슬럼프를 극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음이 약해지고 힘들 때마다 계속해서 자기계발서를 곁에 두고 아픈 시기를 견디려 노력했고, 공부가 안 되는 날이면 밤에 일기를 쓰면서 스스로를 꾸짖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다보니 제 문제점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고 슬럼프를 생각하고 고민 할 시간에 공부를 하자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슬럼프는 나만 겪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슬럼프를 겪고 그에 따른 고민에 빠집니다. 저는 모두가 고민을 하는 그 시간을 꾸준히 공부에 투자하는 게 변별력이라고 믿었습니다.
돌아보니 생각보다 내가 편입공부를 한 시간이 생각했던 만큼 길지 않았고, 한번 끝까지 달려본 다음 그래도 안 오르면 그때 좌절하고 깨달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공부를 하다 보니 다음 시험 때 성적이 떨어지면 좌절하기보다 그에 대한 피드백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동시에 성적이 오르더라도 절대 자만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것이 저만의 슬럼프 극복방법이었고 만족 할 수 있는 결과를 냈던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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