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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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8 성공스토리 공모전 우수자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성지원
2018.05.28 ㅣ 6603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성지원
편입구분 : 학사편입 전적대 : 안양대학교
수강 캠퍼스 : 노량진 캠퍼스 전적대 학과 : 국어국문학과
편입준비 시작시기 : 2017년 03월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편입을 시작하게 된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가 가장 컸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편입을 시작한 학생들 대부분이 같은 이유일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못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겨우 들어간 학교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반면 친구들 모두 원하던 대학에 진학했고 그런 친구들과 제 처지를 계속해서 비교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4학년이 되었을 때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내가 원하고 꿈꾸던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학벌 때문에 소극적으로 변한 제 모습이 싫었습니다. 수학성적이 좋지 못했기에 영어 한 과목만 할 수 있는 편입은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취업준비 할 때도 영어는 필수기 때문에 ’밑져야 본적이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어휘] 어휘는 반복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모든 단어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고 나중에는 쉬운 단어조차 까먹게 됩니다. 하루에 많은 양을 하기 보다는 정해진 양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한 권의 단어책을 계속 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보카니오를 7월이 되어서야 보기 시작했기에 후회가 많이 남았습니다. 그러니 여러 단어책으로 방황하지 마시고 한 권을 반복 또 반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문법] 막판이 되어서 가장 어려움을 많이 느낀 부분이 바로 문법파트입니다. 저는 학교수업을 병행했기 때문에 문법을 가장 확실히 잡을 수 있는 시기인 3-5월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하였습니다. 문법은 시험문제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편은 아니지만 공식을 알고 있다면 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파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초반에 시간을 할애하여 배운 부분을 복습하고 단권화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오답노트를 만들어 보다보면 문법유형이 눈에 익게 되고 밑줄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오답노트가 귀찮다면 문제에서 왜 이 부분에 밑줄이 쳐졌는지, 문제가 무엇을 시험하려고 하는지 생각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논리] 짧은 문장을 통해 빈칸에 들어갈 단어나 문장을 유추해야하는 과목입니다. 그렇기에 주어진 문장 속에 분명이 힌트가 되는 핵심어휘나 문장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힌트들은 문제를 풀 때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논리는 모든 문제를 핵심어 및 문장에 밑줄을 치며 꼭 오답했습니다. 이 오답했던 과정들이 쌓이면 문제를 풀 때 완벽하게 해석이 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정답을 찍게 됩니다.

[독해] 독해는 개인의 노력과 시간이 가장 많이 필요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문장을 제대로 해석하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이 글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가 역시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에 밑줄을 치면서 읽고 한 문단을 읽고 나면 머릿속으로 이 문단에서 무엇을 말했었는지 요약했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소거법으로 4개의 예시 중 확실히 아닌 것을 지우고 헷갈리는 예시는 지문을 다시 확인하는 식으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오답을 하면서 정확히 해석하는 연습을 했고 자주 출제되는 독해 내용을 외웠으며, 지문의 어떤 부분 연결사, 강조부사가 사용된 부분 등이 예시로 사용되는지 확인했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6월] 3월부터 노량진 김영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수업을 병행해야했기 때문에 저녁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자습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기에 문법과 단어를 가장 핵심으로 두고 논리와 독해는 정해진 양을 꾸준히 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저는 문법정리 노트를 6월이 되어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분이 수험생활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니 문법과 단어를 초반에 확실히 잡아 놓아야합니다.

[6-8월] 이 기간이 제 수험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저는 7월까지 성적이 좋지 못한 편이었습니다.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자습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학기간을 이용해 9-21시를 기본으로 잡고 자습실에 앉아있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집중도 잘 되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논리 20문제 단어정리+오답 독해6~8지문 단어정리+오답 문법 요점정리 및 문제풀이, 보카니오 2~3회씩은 꾸준히 하니 점점 집중하는 시간도 길어졌습니다.

[9-10월] 이 시기는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를 풀어야하는 기간입니다. 최근 3개년 기출 문제를 2016-17-18 순서로 풀기 시작했습니다. 기출점수는 원서 상담할 때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렇기에 내가 지망하는 대학을 선택적으로 골라 시간을 재어 실제 시험처럼 풀고 오답을 해야 합니다. 저는 6-8월에 했던 패턴을 기본으로 하고 하루에 한 대학의 기출을 푸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11-12월] 심적으로 가장 불안한 시기입니다. 시험도 다가오고 나만 뒤떨어진 것 같은 박탈감도 밀려옵니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고 멘탈을 다잡았습니다. 사실 이 시기가 되면 나만의 공부방법이 생기게 됩니다. 저는 편입 시험시간인 10시에 맞춰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시험 하루 전에는 15-14년도 기출 문제를 풀면서 학교의 기출패턴을 익히고 시간을 분배하였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첫 번째는 공부에 할애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을 들어야했기 때문에 피곤하다는 핑계로 자습실도 12시나 되어서 갔습니다. 그러다 방학을 계기로 9-21시를 기준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러자 모의고사 성적뿐만 아니라 지문을 읽는 속도나 정확성이 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핸드폰하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쉬는 시간 등을 빼고 절대적으로 내가 얼마나 공부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오답입니다. 사실 문제의 정확도를 올리는 것은 오답을 통해서라고 생각됩니다. 독해 12문제 풀었던 때보다 6문제를 오답을 하면서 풀었던 때가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중도가 점점 떨어졌습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문제를 푸는 것보다 적은 문제라도 확실히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학사편입을 준비했기 때문에 학교를 다녀야했습니다. 학교 통학에 왕복 2시간이 넘게 걸리고 7교시까지 수업을 듣고 학원에 갔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습니다. ‘괜히 학사편입을 준비했나.‘ ’이 성적으로는 도저히 원하는 대학에 못 갈 것 같다.‘ 심지어는 재수를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 됐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들쭉날쭉하고 자유롭지 못한 수험생활에 불만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와 전화를 하기도 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도 하며 현재 상황 속에서 기쁨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또 화장실에 붙여져 있는 성공스토리를 읽으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느끼는 좌절감과 우울함은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겪는 과도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영어 공부와 수험생활의 경험이 편입뿐만 아니라 미래에 반드시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견뎠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김영의 장점은 단연 교수진과 자습실, 성적 관련 데이터입니다. 특히 문법과 논리 과목에 있어서 교수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문법-김현진, 논리-장한별 교수님 수업은 수업 자체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학습하는 길을 잡아주는 강의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자습실과 면학분위기가 잘 조성되어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가장 고민되는 원서 작성 시 담임선생님과 상담이 큰 도움이 되었고 기출점수를 통해 객관적으로 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혼자서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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