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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공모전 출품작 중 감동적인 김영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소개합니다.
[2019]2019 목표달성 장학생 - 건국대학교 기계공학과 김건영
2019.04.10 ㅣ 10561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기계공학과

김건영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한국교통대학교 기계공학과
편입시작시기 : 2018년 1월
수강캠퍼스 : 김영플러스 신촌
더할 나위 없었다.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고등학교 때 공부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후회와 제 내면에 있는 열등감 때문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좋은 대학에 가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닌 채 34656이라는 수능등급을 받았고, 지방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지방대에서의 대학생활을 포함 하루하루 날이 지날수록 학창시절에 대해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처음에는 수능을 다시 본다고 해서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매년 수능시즌인 11월달이 되면 우울함에 빠졌기에,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편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어휘] 편입 시험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계속 반복을 해야 합니다. 편입영어에서 외워야 할 단어의 개수가 매우 많고, 머리는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영어단어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해서 조금만 소홀해지면 발목을 잡히게 됩니다. 편입준비 초반에는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 암기하는데 많은 시간이 할애되겠지만,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여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법] 문법도 어휘와 더불어 초반에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6월까지 이론을 끝내고 그 이후로는 문제를 풀면서 감각을 유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6월까지의 이론을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중반부 넘어가면서부터 공부에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문법문제를 풀 때, 답이 아닌 것은 왜 답이 안 되는지 생각하며 공부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논리]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파트였다고 생각합니다. 해석은 되는데 답을 모르겠고, 내가 확신했던 답이 정답이 아닌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논리문제를 풀 때, 빈칸 주변의 단어, 문장과 어울려 쓰이는 단어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논리 단어장을 만들어 틈틈이 복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틀린 문제는 하루나 이틀이 지난 뒤에 다시 풀어보며 문제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독해] 일부 몇 개의 학교를 제외하면 출제비율이 가장 높은 파트입니다. 따라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입니다. 먼저 독해공부를 할 때 글의 흐름을 파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문을 여러 개의 소문단으로 나누고 그 문단의 주제를 파악하면서 읽어나가면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지문 읽는 속도도 빨라질 뿐만 아니라 글을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어 문제를 푸는데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학습노하우

[미적분학] 고등수학과 고등학교 때 알고 있는 미적분들의 연장선입니다. 그렇다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나중에 배우는 다변수미적분과 공학수학에도 쓰이기 때문에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계산속도를 키워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선형대수] 개인적으로 처음 접하는 과목이라 상당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기존에 배운 수학과는 다른 분야의 수학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개념들도 난해하고 이해하기가 어려워 애를 먹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수업시간에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고, 관련된 예제를 풀어보면서 개념을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다변수미적분] 말 그대로 편미분과 미분과 적분을 여러 번 시행하는 문제를 배우게 됩니다. 이부분은 미적분학에서 쌓아온 개념과 계산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속도와 정확도를 끌어 올려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합격한 건국대 수학문제는 다변수미적분 출제비율이 높고, 빠른 시간 안에 풀어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잡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학수학] 실제로 공대에서 많이 쓰이는 스톡스정리나 미분방정식, 퓨리에급수 등이 출제됩니다. 공학수학은 특히 미분방정식을 배우면서부터는 계산이 엄청 복잡해지게 되므로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면접 노하우

제가 합격한 건국대 면접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건국대같은 경우는 면접의 비율이 상당히 높으므로 필기점수가 안정적인 합격권이 아니더라도 면접을 통해 충분히 뒤집을 수 있습니다. 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크게 두 문제, 소문제 4개정도를 받게 됩니다. 기계공학부를 기준으로 말하자면 한 문제는 공학수학, 한문제는 흔히 말하는 4대역학에서 출제가 됩니다.  편입수학을 성실하게 공부했다면 한 문제는 크게 문제없이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건 전공문제입니다. 교수님들이 전공문제를 풀어낼 수 있음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면접준비시즌이 다가오면 없는 시간이라도 틈틈이 쪼개서 전공면접준비를 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전공질문에 대한 꼬리질문으로만 면접시간을 다 사용했습니다. 학업계획이나 졸업 후 진로 등 인성면접에 대한 준비도 물론 중요하지만, 건국대를 준비하려면 먼저 전공면접에 무게를 실어 준비하고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다 싶으면 그 다음에 인성면접에 대해서 준비하여도 전혀 문제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1~2월] 저는 영어가 아예 노베이스이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너무 막막했습니다. 따라서 교수님들께 찾아가 상황을 설명 드렸고, 그에 맞는 공부방법을 추천 받아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예습은 따로 하지 않았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 학원에서 나눠주는 Daily어휘를 하루에 150~200개정도를 완벽히 암기했다고 생각이 들 때까지 계속 외웠습니다. 더불어 고등학생들이 사용하는 구문교재를 개인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본격적으로 편입영어를 접하기 전 기본을 다진다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3~6월] 먼저 영어 같은 경우는 어휘와 문법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 영단어는 1~2월에 공부했던 방식으로 탄력을 받아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암기하였습니다. 문법은 이론을 암기하고 관련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최대한 까먹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독해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3~4지문씩 읽었습니다. 천천히 읽어가면서 부족한 구문능력을 키웠고,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글의 흐름파악과 지문을 전체적으로 보는 것에 초점을 두어 공부했습니다. 논리는 최대한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공부하였고, 문제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를 따로 정리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수학입니다. 이 때 미적분학을 배우면서 교재에 있는 문제와 약간의 기출문제로 문제를 풀어가며 공부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수학보다는 영어공부에 좀 더 힘을 주어 공부했습니다.

[7~8월] 이 시기에는 문법보다는 논리와 독해에 비중을 크게 두어 공부했습니다. 이공계열 같은 경우에는 수학 공부양도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문법은 문제를 풀면서 까먹은 부분을 체크하고 감을 유지했습니다. 논리는 문제 푸는 양을 늘려 논리문제에 관련된 사고력을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두 개의 보기 중에서 헷갈리는 문제나 답이라고 확신이 들었지만 틀렸던 문제를 위주로 다시 복습하여, 문제푸는 논리력을 문제에 맞추려고 했습니다. 독해 같은 경우는 하루에 7지문정도씩 정하여 한문제당 최대2분씩 시간을 잡고 타임어택을 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시간압박을 받으며 글을 읽고 문제를 빠르게 풀어내는 연습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틀린 문제의 경우 내가 왜 틀렸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정답은 지문에 근거가 되는 문장과 연관 지어 하이라이팅을 하였습니다. 어휘는 위와 마찬가지로 매일 200단어씩 반복하여 까먹은 단어를 체크했습니다. 다음으로 수학입니다. 이 때 미적분과 선형대수학을 병행하면서 공부해야 했습니다. 미적분학은 풀었던 문제도 다시 풀어보며 공식이나 개념을 잊어먹지 않으려고 했고, 나머지시간에는 선형대수학에 시간을 투자하여 낯선 개념들을 정확히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름부터는 영어의 공부시간을 줄여 5:5 정도로 영어와 수학공부를 했었습니다.

[90~파이널] 영어공부시간을 많이 줄이고 수학에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영어는 이때까지 쌓아온 실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논리 20문제씩 풀었고, 독해는 지문의 양을 늘려 하루에 10지문씩 시간을 재가며 풀었습니다. 문법은 수업시간 때에만 집중하여 공부하였고 자습시간을 따로 떼어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역시나 어휘는 하루에 200단어씩 빠르게 훑으며 헷갈리거나 까먹은 단어를 체크했습니다. 나머지 자습시간과 주말에는 수학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공부량이 방대해지고 남은 진도도 같이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이미 배웠던 과목은 교재복습과 기출문제를 풀었고, 배우고 있는 과목도 교재를 반복하면서 놓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11월 중순이 지나고부터는 수학도 진도가 거의 다 끝나게 됩니다. 이 시기부터, 영어는 학교별 기출문제 1회분씩 풀고 틀린 문제만 빠르게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나머지 시간 역시 수학 학교별 기출문제를 시간을 재며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며 헷갈리거나 까먹은 부분이 있으면 해당하는 교재문제를 다시 풀어보며 정리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이 부분이 참 어렵습니다. 먼저 학교의 간판과 학과 중에서 크게 선택을 하고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최상위권 학교의 네임밸류를 가장 원한다면 원서접수를 할 때 비메이저학과 또는 순수과학계열 학과를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과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면 우선 본인이 가고 싶은 과를 지원하거나 흔히 말하는 컴퓨터공학, 전기전자, 화학공학, 기계공학을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기계공학과를 가고 싶었기 때문에 한양대, 성균관대부터 단국대 숭실대까지 모든 학교에 기계공학과를 지원하였습니다. 본인의 목표가 뚜렷하다면 배치상담이나 주변사람의 권유와 상관없는 길을 선택하여도 무방할 것입니다. 합격당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1년 동안 열심히 해왔다면 본인의 실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시험을 보러 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예시로 시험장에서 헷갈리는 문제나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나왔을 때, 본인이 푼 답이 정답이라 생각하고 못 푸는 문제는 과감히 넘겨야 하는 배짱이 필요합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슬럼프가 11월 말에서부터 12월에 찾아왔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배치고사를 못 봐서 멘탈은 많이 약해졌고 배치상담을 받아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원서접수를 시작 할 때여서 공부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공부시간마저 줄어들었기 때문에 불안감에 하루하루가 괴로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상황에서 공부환경을 바꾼다고 슬럼프가 극복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할 수 있다.' 라며 끊임없이 긍정적인 말들로 자신을 되뇌었고, 매일 가던 학원 시간에 등원하여 같은 자리에서 공부하며 이제까지 해왔던 흐름에 더욱 맞춰가려고 했습니다.

또한 종례시간마다 담임선생님 께서 조금만 더 버티면 된다며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더욱 힘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멘탈이 약했기 때문에 계속 자기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각자의 성향을 잘 파악하여 현명하게 대처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나 시스템 추천

김영편입에서 도움이 가장 컸던 건 바로 시스템이었습니다. 월별로 나오는 교재는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나가기에 안성맞춤이었고, 교수님들 또한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셨습니다. 강제자습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나태해질 수 있는 저를 꽉 잡아주었기 때문에 꾸준하게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달 보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점검과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었고, 후반기에 학교별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학교마다 다른 색깔들의 퀄리티 높은 문제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영편입이 가지고 있는 배치상담정보가 많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배치상담 때 담임선생님께서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을 진행해주셨고, 그 결과 효과적으로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먼저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년 동안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제 친구들, 1년 동안 공부한다고 연락도 잘 못하고 짜증도 많이 부렸지만 싫은 티 하나 안내고 잘 받아주어서 감사합니다. 합격했을 때에 자기 일처럼 기뻐해준 것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독해 가르쳐주신 오수원 교수님. 감사합니다. 수업시간에 어려운 철학이나 예술, 문학 지문을 쉽게 설명해주시고, 질문하러 가면 항상 웃으시는 얼굴로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덕분에 독해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파이널 때 가르쳐주신 김응석 교수님. 감사합니다. 교수님 덕분에 영어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습니다. 다음으로 황한순 교수님, 강승훈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수업하실 때 준비를 많이 해오시는 것에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가르치시는구나 생각이 들었고, 항상 열정적이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저에게 수업을 가르쳐주신 모든 교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제 편입을 준비하시거나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한다고 될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함과 불안함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불안감조차 이겨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불안감에 포기해버리는 것은 나중에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본인이 마음을 굳게 먹고, 하루하루 힘든 나날들을 견디며 나중에 합격증을 받았을 때의 기분은 말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편입이라는 제도를 떠나 인생에 있어서 고생하고 노력하며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더 높고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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