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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19 목표달성 장학생 -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석승환
2019.04.10 ㅣ 12780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석승환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한양대학교(에리카) 생활체육전공
편입준비시기 : 2018년 04월
수강캠퍼스 : 김영플러스 강남
미워도 다시 한번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스포츠 마케터의 꿈을 이루고자 고등학교 시절부터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며 성적에 맞춰 경기권에 있는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왕복 네 시간에 가까운 거리를 통학을 하다 보니 몸은 힘들었고, 무엇보다 제 마음 한 구석에는 학벌의 아쉬움이 짙게 남아있어 남들에게 당당하지 못한 저의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대학을 바꾸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수능이 아닌 편입을 선택했습니다.

수능보다 편입이 저에겐 훨씬 유리한 전략이었습니다. 수능은 동시에 여러 과목을 준비해야 하는 반면, 인문계열이었던 저는 제일 자신 있었던 영어 한 과목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대부분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중하위권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수능보다 더 유리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다고 확신했습니다. 무엇보다 편입에 합격하게 되면 3학년부터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상당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오랜 고민을 하지 않고 편입을 통해 대학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편입을 총 두 번 준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생활을 병행하면서 편입공부를 하였습니다. 수능영어 점수도 좋았었고 편입도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지원했던 상위권 학교에 모두 1단계 합격도 받지 못하고 떨어져 스스로에게 크게 실망을 했었습니다. 편입 재도전을 하여도 전혀 가망이 없다는 생각에 다니던 학교로 되돌아갔지만 도망치는 제 모습이 너무나도 밉고 한심하고 불쌍해서 하루하루가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편입 재도전을 결심하게 되었고 3학년 1학기를 마치자마자 휴학신청을 하고 김영편입에 재등록했습니다. 편입을 재도전하여 걱정과 두려움도 많았지만 제 결정에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도 있었습니다. 오히려 편입을 포기하면 평생을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어휘] 끊임없는 반복과 적극적인 자투리시간의 활용이 중요합니다. 편입어휘는 수준도 높고 양도 방대하기 때문에 단어책 한 권이라도 여러 번 반복 암기해야 합니다. 다섯 번에서 열 번 정도는 복습을 해야 실전에서 물 흐르듯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A4 용지에 영단어를 옮겨 적어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단어를 암기했습니다. 버스, 화장실, 식당에서 항상 제 손에는 영단어가 빼곡히 적힌 A4 용지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반복학습과 자투리시간을 통해 매일 적게는 350개에서 450개의 단어를 외울 수 있었습니다. 어휘는 영어시험에서 기본이자 근본입니다. 상위권대학 합격생들의 공통분모는 풍부한 어휘력이라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문법] 제일 겸손히 공부한 영역입니다. 편입문법은 수능보다 점수비중도 높고 요구범위도 넓기 때문에 문법을 새롭게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또한 중심을 잘 잡아야 합니다. 문법의 범위가 방대하다고 여길 수 있겠지만 편입시험에서 물어보는 문법 포인트들은 정형화 되어있기 때문에 자주 출제되는 포인트를 중심으로 뿌리를 확장해 나간다면 문법에서 고득점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문법도 암기의 영역입니다. 배운 내용을 최대한 암기하려 노력했고 정리노트를 만들어 들고 다니며 자투리 시간에 반복 복습했습니다. 문제를 풀기 전, 개념이 확실히 잡혀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개념내용을 백지에 써 내려가며 스스로를 점검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리] 앞에서 언급한 문법과, 특히 어휘가 잘 잡혀있다면 논리 문제의 90%는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논리지문의 내용을 이해했다 하더라도 <보기>에 나와 있는 빈칸에 들어가야 할 어휘의 뜻을 모른다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따라서 논리 점수가 낮은 분들은 자신의 어휘와 문법실력을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독해] 합격의 당락을 좌지우지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실전에 가까워질수록 많은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이유를 꼭 밝혀야 했으며 그래도 모르거나 애매한 부분은 질문을 통해 반드시 해결했습니다. 누구는 '양'보다 '질'이다! 라고 이야기하지만 저는 질만큼 양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독을 통해 다양한 글의 논리, 흐름, 전개방식, 수사법에 익숙해져 실전에서 낯선 지문이 출제돼도 당황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한양대학교 학업계획서는 총 세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질문 당 1,000자 이내를 요구합니다. 결코 짧은 글이 아니기 때문에 원서 접수하는 기간에 글을 쓰기 보다는 명절이나 공휴일을 이용하여 틈틈이 학업계획서를 미리 작성하여 학원에서 첨삭 서비스를 받으며 글을 수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를 써본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자기소개서 특강을 이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첫 질문은 ‘지원동기’입니다. 많은 분들의 편입 이유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상당히 노골적일 수 있습니다. 막연히 사실을 사실대로 이야기하게 된다면 다른 지원자와의 차별화가 어렵고 성의도 없어 보입니다. 결국, 지원 대학을 향한 관심도와 논리적 전개가 맞물리는 지원동기가 타당성을 띨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원동기는 형식적 절차이므로 다소 작위적일지라도 개연성과 열정의 조화가 엿보이도록 글을 써야 합니다. 단순히 “가고 싶다”라는 막연함보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자신의 사유 및 배경과 연계하는 것이 지원동기의 최선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전적 대학 전공과 지원 전공과의 유사성 혹은 지원 전공을 위한 노력’입니다. 저는 동일계열로 지원을 했기 때문에 이 점을 강하게 어필하였습니다. 지원 학교 환경의 장점을 중심으로 선택 이유를 풀이하였고, 전적 대학에서 전공을 학습하며 갖게 된 학문적 열정을 집중적으로 기술하였습니다. 또한 동일 전공을 학습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소개하였고 전적 대학에서 학습한 전공 활용도를 보여주며 관심도를 우회적으로 피력하였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졸업 후 진로계획’입니다. 졸업 후 진로계획은 전공에 맞춰 큰 틀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공의 특징을 충분히 파악한 후, 직무와 학계의 속성으로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로를 완전히 결정한 상태가 아닐지라도 전공이 제공하는 미래상으로 소개를 구체화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더욱 학습하고 싶은 영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장기적 학업 계획과 함께 추후 전문가로서의 모습을 그려낸다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상반기] 하반기에 접어들기 전까지 편입 기본 어휘와 문법 이론을 끝내야 합니다. 저는 6월까지 하루에 영어공부 12시간 중에 10시간을 어휘와 문법 이론에 투자했고, mvp 단어책을 최소 다섯 번, 이진희 교수님의 문법 필수 이론을 세 번 반복 복습했습니다. 논리와 독해는 종합반 교수님들께서 내주시는 숙제 범위에서만 해결했고 나머지 남는 시간에는 오로지 어휘와 문법에만 집중했습니다.

편입영어에서 점수 비중이 높은 영역은 논리와 독해이지만, 어휘와 문법과 같은 기본에 충실하지 못 하다면 논리와 독해량을 아무리 늘린다 하더라도 결국 무용지물입니다.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건물도 높고 화려하게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8월] 이 시기부터는 오로지 편입공부에만 전념해야 한다는 생각에 해오던 아르바이트도 그만두었습니다. 상반기 때 공부했던 기본어휘와 문법이론을 바탕으로 문법/논리 문제풀이를 시작했고 계속해서 틀리는 문법과 논리 전개방식 유형을 반복 복습했습니다. 물론 어휘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고 자투리시간을 틈틈이 활용하며 암기했습니다.

[9~10월] 어느 정도 어휘와 문법에 자신있다고 판단하여 두 영역의 공부 시간을 줄이고 본격적으로 독해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독해파트는 시험에서 가장 큰 점수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난이도와 유형에 익숙해지기 위해 많은 지문을 갖고 끊임없이 반복했습니다.

[11~12월] 이때부터 기출문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하루에 한 개에서 두 개의 기출문제를 시간 재고 풀었습니다. 학교마다 문항 수, 시험시간, 배점 그리고 유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5년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각 학교 시험문제에 맞는 저만의 접근법을 만들었습니다. 실전에 가까워질수록 건강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했던 전과 달리, 무리하며 공부하지 않았고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첫 번째로 겸손함이 제일 중요합니다. 처음 편입에 도전했을 때 실패를 겪었던 이유는 자만심 때문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수능 영어모의고사를 치를 때마다 고득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기에 편입영어도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했던 게 큰 오산이었습니다. 편입영어에서 요구하는 어휘, 문법, 유형, 접근법은 수능영어에서 요구하는 것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따라서 편입영어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제일 먼저 갖춰야 할 자세는 겸손함입니다.

두 번째로는 성실함입니다. 저는 작년 6월부터 김영플러스에서 새벽반 수업을 들었고 마감하는 밤 10시까지 학원 자습실에 끝까지 남아 공부했습니다. 평일은 물론이고 수업이 없는 주말, 명절 연휴기간도 반납하며 고독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편입에서 요구하는 지식은 너무나도 방대하고 끝이 없기에 하루하루 성실해야 했습니다. 인문계열로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영어 과목 하나만 준비하기 때문에 공부량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론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대학별 전략적 접근입니다. 비교적 문제가 쉽게 출제되는 학교에 합격하지 못하고 오히려 많은 분들이 자신 없어하고 어렵게 느끼는 한양대와 중앙대학교에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편입시험은 학교마다 문항 수, 시간, 배점,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에 따라 문제를 푸는 접근법도 달라야 합니다. 모든 대학을 동일한 방법으로 풀이하는 것은 정말 바보짓입니다.

특히 한양대와 중앙대학교는 타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도 부족하고 논리와 독해가 까다로운 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제한된 시간 속에서 점수를 선방할 수 있게끔 문제가 출제된다고 봅니다. 이러한 능력을 길러주는 강좌가 정병권 교수님의 대학별 기출분석 특강이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백분위 98~99를 유지해 오다가 9월 모의고사에서 백분위가 급격히 떨어져 정말 불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보다 저는 편입에서 실패를 한번 겪어본 재도전 학생이었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더더욱 힘들었고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현실을 외면하게 된다면 오히려 스스로를 나락에 빠뜨리는 것과 다름없다는 생각에 빠르게 슬럼프를 극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1)나를 슬럼프에 빠뜨린 원인을 규명하고2)내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저를 슬럼프에 빠뜨렸던 원인은 하락한 모의고사 성적과 백분위였고,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진 이유는 문법과 시간 관리였습니다. 그래서 10월 모의고사를 보기 전까지 문법영역을 다시 처음부터 총정리를 했고, 시간 관리에 신경쓰며 공부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원래 자리로 돌아왔고 자연스럽게 슬럼프를 극복하여 불안에 떨지 않고 편입이라는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슬럼프 단어 자체는 부정적이지만 슬럼프가 다가왔을 때 그 순간을 기회라고 여기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었던 약점을 보완함으로써 여러분들의 시험 점수와 정신을 전보다 단단히 만들어 줄 것입니다.

 

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나 시스템 추천

김영편입 모의고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김영 모의고사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강생뿐만 아니라 외부생들도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자신의 상대적인 위치를 객관적으로 비교하여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성적분석을 통한 현재 자신의 위치, 영역별 강점/약점 분석 결과와 수험생의 실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편입 교수님들의 해설강의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단 한 번의 모의고사 성적이 아닌, 꾸준한 모의고사 성적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연간 모의고사 성적 시스템을 제공받아 체계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올바른 학습계획으로 성적향상을 만드는 김영편입 모의고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정병권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재작년 4월부터 강남 단과캠퍼스에서 현강을 수강했었습니다. 처음에 결과가 좋지 않아 편입 재도전을 결심하게 되었고 휴학신청을 하고 김영플러스 종합반 수업을 들으며 김영 프리패스로 선생님의 수업을 간접적으로 접했습니다. 현장강의로 교수님을 직접 찾아 뵙지 않은 이유는 당시 저의 초라한 모습이 민망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한번 찾아 뵙게 되면 저도 모르게 계속 교수님께 달려가서 많은 의지를 하게 될까봐 두려웠습니다. 항상 제 자신을 등불로 삼으며 냉정하게 공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도전 학생으로서 걱정과 두려움도 많았지만 재작년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교수님의 가르침 덕분에 한양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병권 교수님을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인연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교수님과 직간접적으로 함께한 시간도 적지 않았고 수업시간에 해주시는 조언과 쓴소리가 저의 소중한 피와 살이 된 것 같아 감사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편입을 준비하시는 편입 수험생 여러분. 저는 고등학교 시절에 내신 시험에서 0점도 받아봤고 모의고사 평균 등급도 4-5등급이었습니다. 공부습관이 몸에 배어있지 않아 처음엔 편입공부가 많이 힘들었지만, 앞에서 언급한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결국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편입공부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지치기도 하고 힘든 순간도 분명 찾아옵니다. 절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편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여러분들은 이미 아름답고 용감한 사람입니다. 언제나 자기 자신을 믿으며 초심과 중심을 잃지 않고 부지런히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2020편입 수험생 분들의 합격과 꽃길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장 자크 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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