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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19 목표달성 장학생 - 건국대학교 스마트ICT 융합공학과 문승훈
2019.04.10 ㅣ 12102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스마트ICT 융합공학과

문승훈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숭실대학교 전산원
편입시작시기 : 2018년 7월
수강캠퍼스 : 단과/인강
편입=존버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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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전산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했는데 단순 C나 JAVA 같은 언어만 학습하면 IT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착각했습니다. 막상 공부해보니 랭귀지만 겨우 알고 있는 게 흔하디 흔한 프로그래머, 속된말로 '코딩 노예' 수준으로는 10년도 못 버티고 잘려서 "어떻게 하면 치킨을 맛있게 튀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단순히 학벌 콤플렉스 때문이 아니라, 1학년을 마칠 때쯤, 전산원의 2년 과정이라는 시간만으로는 필드에 나가서 전문가로서 한몫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제야 정말 4년제 대학에서 충분한 시간으로 공부해야겠다고 필요성을 느끼고 여름방학부터 편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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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습노하우

[어휘] 학원을 오갈 때 지하철 안에서MD VOCA 33000을7~8회 독했어요 타는 그 순간부터 내리는 순간까지는 무조건 영어단어 암기 시간이었어요. 단어 암기를 하다 보면 분명히 몇몇 단어가 잘 외워지지 않아요. 외웠다는 사실만 기억나고 단어의 뜻은 기억나지 않는 우리를 괴롭히는 특정 단어가 있어요. 그런 단어는 포스트잇에 간단히 정리했다가 단어장 표지에 붙여놓고 잠들기 전에 한 번 더 외우고 그 포스트잇만 따로 모아서 주말에 한 번 정도 더 복습했어요.

[문법] 초반에 독학했는데 600페이지나 되는 책..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났죠. 그래도 이 문법책을 한번 돌리고 나니까 어떤 문제를 만나도 난생처음 보는 문법 이론은 없었어요. 이공계다 보니까 많은 시간을 할애 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서 문법 교재를 2회도 3회도 하지는 않았어요. 분명 문법이 지루하고 힘들게 느껴질 순 있고 갈수록 비중이 작아진다고 하지만 편입이라는 시험이 한 문제 한 문제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걸 고려하면 문법 문제가 나올 때마다 자신감 있게 점수를 얻고 가는 사람과 버리고 가는 사람은 결과가 달라질 거라 생각해요. 지루하고 한 번 정도는 꼭 내용을 정리하셨으면 좋겠어요. '영어'라는 언어 전체에서 문법이라는 큰 산 자체를 정복하려고 하면 끝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신근 선생님의 OOO대학교 문법 무료공개특강 오프라인 강좌에 참여하면서 자주 출제되는 포인트 ex) 수동태&능동태, 수일치, 시제, 동사+전치사 등을 따로 정리하면서 마무리했어요.

[논리&독해] 수업을 듣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지문’을 읽어봤어요. 해석되지 않는 문장은 빨간 줄을 답안을 도출해내는 근거, 단서들은 파란 줄을 쳤어요.빨간 줄 문장> 통으로 암기 파란 줄 문장> 복사본 문제지를 한 장 더 뽑아 다음날, 주말에2번 정도 더 읽어보면서 스스로 근거를 다시 찾는 연습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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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습노하우​​

수학은 일찍 시작했든 늦게 시작했든, 편입 필기고사가 이뤄지는 12월~1월까지 모든 내용을 다 학습을 해야 합니다. 저는 남들보다 다소 늦게 7월에 시작했기 때문에 시작할 때 약간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강의로만 공부하면 현장 강의만큼의 긴장도와 강제성이 떨어져서 진도 나가는데 차질이 생길 수 있고, 현장 강의로만 공부하면 난해한 부분을 반복해서 듣기 어렵죠. 그래서 저는 황한순 선생님 현장 강의(7월 시작반) 에 맞춰서 진도를 나가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장자윤 선생님 인터넷 강의를 활용했습니다. (현강 + 인강 병행) 모든 인터넷 강의를 다 듣는 게 아니라 현장 강의에서 이해되지 않은 부분, 특별히 더 어려운 부분을 인터넷 강의로 반복했어요. 특히 선형대수 뒷부분 열공간, 행공간, 직교여공간, 해공간, 표준기저 등등.. 단순 공식암기나 문제풀이 양치기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후반에 인터넷 강의를 반복하다가 생각이 트여서 풀리던 경험을 했었어요. 그 외의 대부분 내용은 외워야 할 공식을 외우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이 어차피 70~80% 이상 이기 때문에 그 공식-유형이 체화될 정도로 반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꾹 참고 버티면 임계점에 도달해서 점수가 오릅니다. 결국 버티는 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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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노하우

학과마다 중요시하는 과목이 있을 것입니다. 면접 범위도 과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해당 학교의 학과 전필(전공필수) 과목이 주로 출제됩니다. 1차 합격자들은 김영편입에서 면접 기출문제와 더불어서 지원한 학과의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과목 딱 2개만 하루 공부했습니다. 동일계든 비동일계든 면접 대비 기간이 짧은 경우, 해당 학과의 전공필수과목만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전공필수과목은 말 그대로 그 학과 교수님들이 가장 '필수'라고 생각하는 과목이니까요. 또, 전공 질문에 대한 답변뿐 아니라 기본적인 자세도 바로잡고 가야 합니다. 대부분 대학의 면접 시간이 5분~10분 아무리 길어야 15분을 넘기지 않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어필하고 오려면 말투, 톤, 표정같이 사소한 것들도 교정하고 가는 것이 좋은데 가장 좋은 방법은 모의 면접을 보는 것입니다. 부끄럽더라도 부모님이나 다른 교수님, 혹은 친구에게라도 부탁해서 동영상 촬영하면 무엇이 부족한지 딱 보입니다. 저도 모의 면접에서 기본자세를 교정하고 면접장에 들어갔고 실제로 똑 부러지는 말투로 면접을 마무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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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자기소개서의 첫 질문은 보통 지원 동기가 될 것입니다. 바꿔서 생각하면 “왜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나?”로 출발해도 좋습니다. 비동일계의 경우 전적대에서 우연히 듣게 된 과목이 현재 지원하는 학과에 관련된 과목이 있으면 그 과목에서 매력을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써도 좋고 동일계인 경우 무엇을 더 공부하고 싶은지 해당 지원 학교&전공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입학에 지원하는 학생 대부분이 학벌·학력, 즉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이름’에 대해 욕심이 나는 것은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평가하는 교수님들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당연한 부분이기 때문에 굳이 드러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최종 목표로 하는 기업 이름, 그리고 그 기업에 가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 그 역량들을 채워나가기 위한 학부과정의 공부를 역순으로 기술했습니다. 자기소개서 or 학업계획서 <-> 면접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편입학을 결심할 때, 학교에 원서 접수를 할 때 이미 신중하게 고민해왔던 사람들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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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7월~8월] [영어]어휘와 문법부터 잡았습니다. 편입을 시작하자마자 지하철은 어휘를 외우는 공간으로 딱 잡아두고 오전 시간은 영어, 오후~잠들기 전까지는 수학으로 딱 일과를 단순화했습니다.

[9월] [영어]경희대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토익을 바짝 준비했습니다. 매일 오전에만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가볍게 독학했습니다. 이 시기에 토익시험에 응시하고자 마음먹은 것도 장자윤 선생님 조언 때문이었습니다. 이공계이기 때문에 반드시 800~900 이상의 고득점이 나와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결과는 경희대 최초합격이었습니다.

[수학]미적분과 선형대수라는 큰 산을 넘고 나니 다변수함수를 공부할 때에는 한결 편했습니다. 하지만 앞선 과정을 모두 제대로 소화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누적 복습을 하느라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개념노트와 학원 장자윤/황한순 선생님 simple 교재만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10월] [영어]김신근 선생님 서성한반을 수강했습니다. 극악의 난이도에 경악했습니다만 이때 고난도 문제를 많이 다뤄서인지 이후의 모의고사나 다른 학교 기출문제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모든 문장을 한국어로 습관적으로 번역’하는 것에서“영어 지문 내의 단서를 캐치하여 정답만 맞히면 된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맛보게 해주신 김신근 선생님에게 감사합니다.

[수학]공학수학으로 넘어와서 암기량이 더 늘었습니다. 최대한 버티기가 답입니다. 무조건 버텼습니다. 최대한 버티기 필승!

[11월~12월] 영어, 수학 모두 기출분석을 했습니다. 매주 주말마다 학원에 나와서 2018 기출문제를 다른 학생들과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풀이했습니다. 이때의 실전연습이 시험장에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실제로 이때 점수가 많이 폭발했습니다. 부족한 분야가 나오면 반드시 그 분야로 돌아가 노트로 개념을 복습하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찾아 풀어보는 게 약점을 클리닉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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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편입학 원서접수를 할 시기에는 본인의 향후 진로가 확고한 사람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원하는 학과를 미리 지정해서 지원대학의 시험 날짜만 겹치는지 잘 점검하고 지원하면 됩니다. 7월의 하루하루와 12월의 하루는 그 무게가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서지원 시즌에는 한 문제라도 더 풀어봐야 하는데 시험 직전에 “ 어디가 경쟁률이 더 낮고 어디가 더 쉽게 합격할 수 있을까?” 하면서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혹은 주변 사람들이랑 떠들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 되레 지난 수험 생활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합격하는 사람과 떨어지는 사람의 점수 차인가 무지막지하게 많이 날 것 같지만 열어보면 정말 한 두문제 차이로 최초합격하기도 하고, 추가 합격하기도 하고 속된말로 ‘바로 탈락’하기도 합니다. 저는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는 미리 다 세팅해 둔 상태로 황한순 선생님과 딱 하루만 날 잡아서 20분 상담을 마치고, 별다른 고민 없이 원서지원 한 후에 나머지 시간에는 영어 수학 공부에만 매진했습니다. 편입 필기고사의 합격 당락은 역시 10월까지 영어 수학 진도와 기본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11월~12월의 기출분석에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기출을 일찍 시작하든 늦게 시작하든 기출문제를 푸는 의미는 무엇이 약하고 무엇이 강한지를 확인하는 것 + 실전 감각 키우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받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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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준비 기간이 짧아서인지 솔직히 슬럼프는 없었습니다. 다만 9월쯤 김영편입 모의고사 수학 20점을 맞고 나서 편입을 포기해야 하나 나는 왜 이렇게 돌머리인가 하고 정신력이 잠시 흔들린 적 있었는데 "늦게 시작했으니까 진도 나가느라 바빴다" 하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그냥 다음날 털고 일어났던 기억이 납니다. 남들과 비교하다 보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남이 어떻게 되든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장자윤 선생님 강의를 듣다가 ‘우생마사’라는 고사성어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깊은 물에 빠진 소는 살아 나와도 헤엄 잘 치는 말은 익사하고 만다는 이야기 장자윤 선생님 말씀대로 제가 먹을 수 있는 밥의 양, 외울 수 있는 영어 단어의 양, 풀 수 있는 수학 문제의 수도 한계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무조건 잘하려고 하기보다, 현재 위치에서 한 걸음씩만 어떻게든 나아가는 데 집중했습니다. 장자윤 선생님의 이런 말씀을 저는 아직도 제방 컴퓨터 모니터 위에 인쇄해서 적어두고 가끔 다시 읽어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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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나 시스템 추천

김영편입 모의고사를 추천합니다. 가장 많은 수의 표본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좋고 어떤 시험이든 현장에서 시간을 쟤고 고사장 분위기를 내서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고 못 나오고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는 결국 편입 시험장 당일날을 위한 준비과정이므로, 자신이 모의점수가 낮게 나와 스스로 상처 입을까 봐 도망치지 말고 그냥 부딪히시길 바랍니다. 실수하고 깨지는 것도 연습이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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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장자윤 선생님, 황한순 선생님께 먼저 감사합니다. 놀랐던 게 정말 편입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보다 더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살인적인 스케줄에 입안이 다 헐고 집안에서 쫓겨날 위기라는 황한순 선생님 밥 먹을 시간이 촉박해서 차가 막힐 때 차 안에서 샐러드로 대충 때웠다는 장자윤 선생님. ‘열심히’의 기준이 남다르다는 걸 느끼고 이분들이 어떻게 해서 이 자리까지 올라오고 많은 수강생을 가르치게 되었는지 클래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반년의 시간 동안 수학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서도 깊이 되새기게 해주신 두 분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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