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성적에 맞춰 진학할 학과를 알아보던 중 막연하게 로봇의 명령어 작업 같은 소프트웨어를 만지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로봇을 좋아하고 로봇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것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진학 후, 1학년 2학기 때 최용석 교수님의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가상현실’ 이라는 교양수업을 들으면서 하고 싶었던 로봇 공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로봇의 소프트웨어는 결국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역할이고 로봇의 동적 특성을 알지 못하면 제어 소프트웨어의 알고리즘도 제대로 구성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자연스럽게 기계공학과의 전공과목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내 기계공학과의 부재로 전과나 복수전공 같은 것은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수능과 편입이라는 선택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실패한 경험이 있는 수능을 다시 응시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어휘] 1년간 단어책은MVP-(1,2) 딱 두 권만 제대로 보았고 다른 책은 보지 않았습니다.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 때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시험을 보러 다니면서 단어를 몰라서 문제를 못 푼 적은 없었습니다. 기출 되었던 속담이나 숙어들도 MVP-2 부록에 수록 되어 있어 다른 책을 참고하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단어책을 보는 것 보다는 많아야 2권 정도의 단어책을 제대로 보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꾸준히 외우는 것입니다.
[문법] 학원에서 조수현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믿고 따라갔습니다. 문법을 조수현 교수님께 배우면서 느낀 것은 문법은 문제풀이를 하면서 개념을 익히는 것이 아닌 완벽한 이론숙지가 선행되고 나서 문제풀이가 후행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법을 배우면서 이런 것을 왜 배우나 생각이 들 때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문장 구조 분석이나 논리 문제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파트입니다. 단순히 문법 문제를 맞추기 위해서 공부하는 파트가 아닙니다! [논리] 김현정 교수님과 김응석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논리는 단어와 문법이 어느 정도 선행되어야 건드려 볼 수 있는 파트입니다. 문법이 왜 선행되어야 하냐면, 논리 문제 특성상 복잡한 문장구조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문장 구조를 보는 눈도 문법을 공부하면서 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꼼꼼하게 리뷰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정도 문제가 비슷한 논리로 유형화되는 문제가 보이게 됩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혼자 습득하기 힘들고 교수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문제를 간단화 하는 것에 있어서 마지막에 김응석 교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독해] 오수원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처음에 독해는 오수원 교수님이 강조하신 주제 찾기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주제 문제나 제목 문제가 없는 독해 지문도 주제나 제목을 적어서 교수님께 따로 찾아가서 검사 받아가면서 꼼꼼히 했습니다. 그렇게 2개월이 지나고 교재 문제를 많이 풀기 시작했는데 이때 선지를 보는 실력이나 문제풀이 능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수학학습노하우
1년 동안 강승훈 교수님과 황한순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미적분학] 먼저, 미적분학은 편입에서 앞으로 배우게 되는 모든 수학 계산의 초석이 됩니다. 다양한 계산을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빠르게 풀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계산의 최적화 과정을 연습하기 위해서 강승훈 교수님이나 황한순 교수님의 문제풀이 방식을 많이 따라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계산능력과 계산 센스들이 남들과의 차이를 만들어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선형대수] 선형대수학은 교재에 나와있는 이론의 내용을 먼저 암기하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암기를 먼저 했고 수업을 들으며 이해를 하는 과정으로 학습했습니다. 개인적인 팁으로는 정의나 개념에 너무 집착하기 보다는 실전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벡터공간의 정의를 만족하면 벡터공간인 것입니다. 이러한 정의를 거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변수미적분&공학수학] 다변수 미적분학과 공학수학은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고생한 파트입니다. 완벽한 이해라기 보단 어느 정도의 이해와 계산하는 과정을 몸에 익히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변수 미적분학과 공학수학의 마지막 계산은 미적분이 대부분입니다. 계산이 막힌다면 미적분학 파트의 구멍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이 파트는 잘 구성되어 있는 교재를 반복하면서 계산을 끌어올리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강승훈 교수님과 황한순 교수님이 나눠주시는 문제들을 가리지 않고 다 풀었고 교재만큼 많이 반복했습니다. 같은 문제의 반복에 지칠 때쯤 대학별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출문제에서 다변수 미적분학 파트와 선적분 면적분 파트 문제들을 뽑아 풀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입수학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구할 수 있다면 다 구해 가리지 않고 풀어보는 것입니다. 물론 풀기만 해서는 안 되고 어려운 문제는 몇 번이고 풀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과정이 이해가 안 된다면 이해 될 때까지 보는 것이고, 문제 풀이과정이 익숙하지 않다면 익숙해질 때까지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이 아파 힘들고 짜증나는 만큼 계산실력과 계산센스가 오릅니다!
면접노하우
면접에서 어떤 것을 물어볼지 모릅니다. 따라서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면접에서 편입동기를 물어볼 때 ‘튜링머신’이라는 키워드를 던져 물어볼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본인이 이수한 과목에 대해서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점이 인상이 깊었는지 정도는 시키면 본인에게 유리하게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서강대 면접에서 ‘프로그래밍 및 연습‘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짜보았냐고 물어보았는데, 여기서도 제가 잘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하여 ’그레이코드 변환기‘를 만들어 보았다고 했고 꼬리질문이 계속 되고 면접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본인이 작성한 학업계획서를 토대로 질문을 물어보는데, 여기서도 예상 되는 질문은 꼭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본인 스스로 어떤 질문이 들어올지 예상이 안 된다면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지원전공에 대해서 기초적인 전공지식을 물어보는데 이 정도는 며칠 잡고 준비하면 해결할 수 있으니 꼭 비동일계열이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학점이 낮은 편 이어서 공격을 많이 당했는데 학점이 낮은 분들은 이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해서 많이 찾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한양대의 경우 건학이념과 학교의 인재상 같은 것을 찾아보았습니다. 지원하는 전공의 인재상과 비전에 대해서도 찾아보았습니다. 교수님들이 무슨 연구를 하고 있는지 찾아 보았고 글에 잘 살려 썼던 것 같습니다. 글에서 ‘많이 찾아봤고 조사해봤구나’ 라는 생각이 들도록 글을 썼습니다. 편입동기에서 전적대를 비하하는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학업목표와 결부시켜 편입 동기를 작성하였습니다.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와 목표가 분명히 드러나도록 글을 작성했습니다. 학업계획에 있어서는 최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작성했습니다. 1문단에서는 교내 전공과정의 학습과정, 2문단에서는 전공 외 교양과목의 학습과정, 3문단에서는 대외활동에 대해서 적었고, 4문단에서는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 작성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의 학업계획서는 각 질문에 400byte이내 작성이어서 최대한 질문의 요지에 부합하게 작성했습니다. 2단계가 면접이기에 면접으로 물어보기 좋을 만한 것들을 많이 심어 놓았던 것 같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1~2월] 새벽반이 없었지만 아침 7시까지 학원에 등원하였습니다. 1월~2월 동안은 수학에 많이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휘에 주력했고, 영어 정규수업은 그냥 수업시간에만 열심히 하였고 복습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어휘만 외우고 문법은 시간 날 때마다 본 것 같습니다.
[3~4월] 단어를 남들보다 확실히 많이 안다는 확신이 생겼고, 외우는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APEX+ 오전반을 수강했지만 항상 새벽에 등원하였습니다. 어휘를 외우는 시간이 줄고 그 빈자리를 문법으로 채웠습니다. 남는 시간에 독해에서 주제 찾기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일에는 아예 수학을 하지 않았고, 주말에만 수학을 공부했습니다. 수학이 아직까진 많은 공부량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5~6월] KPEX반에 들어가게 되어 새벽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새벽에 와서 바로 적응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는 아침 9시 30분에 정규수업이 끝나게 되어 자습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하루 일과>
Am 9:30~11:00 MVP1 4day 학습
Am 11:00~pm 3:00 정규수업 복습 & 과제
Pm 03:00~04:00 식사
Pm 04:00~07:00 영어파트 공부(남은 시간 수학 조금 학습)
위와 같은 스케줄로 꾸준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이때도 평일에는 수학을 별로 공부하지 않았고 주말에 수학을 몰아서 많이 했습니다.
[7~8월] 기본적인 생활패턴은 5~6월과 같았습니다. 다만, 선형대수 과목을 들어가면서 수학을 늘려 영어를 6시까지 하고 수학을 평일에 3시간 정도 하였습니다. 주말에는 수학만 했습니다. 5월부터 아무래도 밥을 한끼만 먹으면서 하다보니 몸이 많이 망가졌고 이유 없이 아플 때가 너무 많아 7~8월에는 조퇴를 조금 했던 것 같습니다.
[9~10월]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아침을 먹는 시간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외의 생활패턴은 5~6월과 같았습니다. 다만 오후 4시에 밥을 먹고 나서 오후 9시까지는 수학만 했습니다.
[11~12월] KPEX 마지막 반 배정 후 11월부터는 아침 6시에 등원 후 아침 7시 30분까지 단어를 외웠습니다. 정말 수학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영어를 안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단어와 기출문제 풀이입니다. 영어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의 문제풀이를 계속 해주면서 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목표로 하는 대학의 학과를 위해서 해당 대학의 기출문제 점수가 어느 정도가 나와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학습과 동기부여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표로 해야 하는 점수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서, 시험에서 어떤 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해당 고민이 본 시험 합격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또한, 김영편입에서 실시하는 월말고사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편입 준비에 막바지에 갈수록 월말고사의 난이도는 올라갔고, 긴장감도 더해져서 실전 시험에 대한 대비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체감하기에 9월 모의고사부터는 몇몇 대학의 실제 기출문제만큼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김영모의고사를 통해서 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매달 응시를 하여 마지막에 월별 성적의 분포도를 보고 어느 정도 선에서 저의 성적이 진동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적을 토대로 배치표를 보면서 대략적인 안정지원 정도를 파악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원한 대학 모두를 합격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1월에 공부하기 시작해서 7월까지는 슬럼프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체력적으로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서 버티다 보니 힘들어지면서 아무런 이유 없이 몸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슬럼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해당시기에 성적도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7월에는 편입을 준비하다가 그만두는 사람도 많았던 시기였고 사람과의 관계가 아예 없다보니 우울하고 심적으로 많이 동요 됐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라고 생각은 했지만, 누구에게 먼저 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묵묵히 하다보면 지나갈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 황한순 교수님과 강승훈 교수님께서 요즘 표정이 많이 좋지 않다고 먼저 불러서 상담을 해주셨고, 속내를 말하면서 ‘아 내가 이렇게 사소한 것들로 스트레스 받고 있었구나’ 라는걸 스스로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어떤 것이 문제였는지 알게 되었고 체력 같은 사소한 문제들부터 고쳐 나가면서 슬럼프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슬럼프를 겪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혼자 묵묵히 극복해 나가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지만 주변에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말하는 것도 또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말한다고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문제도 의외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결 될 수 있습니다.
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나 시스템 추천
김영플러스 신촌캠퍼스를 1년간 다니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도움이 됐던 점은 ‘차별화된 자료’입니다. 편입시험을 준비하는 후반기로 가면서 문제풀이의 양이 엄청 많아지게 되는데, 이때 많은 교수님들이 나눠주셨던 무수한 자료들로 부족함 없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보러 다니면서 문제풀이의 해결과정이 유사한 문제도 많았고 아예 똑같은 문제도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2019 한양대학교 편입수학 시험 객관식 문제에서는 황한순 교수님께서 늘 강조하시던 두 타원체의 공통공간의 부피를 2차원 타원을 회전시키는 식으로 구하면 굉장히 쉽게 구할 수 있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주관식 문제에서는 황한순 교수님이 예상문제에서 거의 4문제 이상 만들어주신 정사영 문제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추가로, 강승훈 교수님께서 제작하신 7월 위클리 문항에서 적분 중에 ln을 소거하는 과정이 핵심이었고 이 과정이 완전히 똑같은 적분문제가 주관식 문항으로 나왔습니다. 또한, 2019 한양대학교 편입영어 시험에서도 영어교수님의 피진과 크레올 관련 지문을 읽었으면 바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김응석 교수님의 수업자료 중 아스피린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데, 이 또한 알고 있었으면 바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적중과 문제의 사고과정이 유사한 것을 떠나서 이렇게 실제 시험에서 나올만한 문제들로 연습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좋았던 점 같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편입을 준비하시려는 분들, 준비하시고 계신 분들! 모두 엄청 불안하고 막막하실 거에요. 편입시험은 알고 있는 사람도 적고 해본 사람도 적다는 특성 때문일 겁니다. 저도 처음 시작할 때 ‘편입이 바늘구멍이라는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먼저 들었고 사실 이렇게 해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어요. 편입이 어렵다는 말에 시작도 전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이 봤어요! 실제로, 많은 대학 동기들이 저와 같이 편입을 결심했지만 결국 준비한 건 저 혼자 뿐 이였어요. 그렇지만, 편입은 노력하는 만큼 반드시 결과가 따라오는 시험입니다! “feel the fear and do it anyway'라는 말처럼 불안하고 막막하더라도 끝까지 해내서 좋은 결과 쟁취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공계 편입을 준비하시는 후배님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제 합격수기가 수험생활의 정답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다만, 저의 합격수기를 보시면서 꼭 참고하셨으면 하는 점은 편입 수험생활 초기 어휘, 문법의 중요성과 시기가 지나면서 부담을 느끼는 만큼 수학의 학습량을 늘려간다는 점입니다. 이공계 편입은 과목의 균형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고마운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제가 편입을 시작했을 당시에 더 나은 길로 인도해 주셨던 김치영 선생님, 3월부터 마지막까지 저를 격려해주시고 지도해주신 박정현 부원장님, 항상 무표정했던 저를 웃으면서 반겨주셨던 박명숙 선생님과 윤누리 선생님, 알게 모르게 뒤에서 많이 챙겨주셨던 김한상 원장님도 감사했습니다. 1년 동안 수고해주셨던 이존이 조교님, 신석진 조교님, 장효정 조교님, 기태현 조교님, 이예진 조교님, 이동엽 조교님, 하웅기 조교님, 김혜지 조교님, 이채빈 조교님, 조현정 조교님 너무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아무리 많이 물어봐도 귀찮은 티 하나도 안내시고 질문 받아주셨던 김응석 교수님, 항상 믿어주시고 친근하게 대해주시던 오수원 교수님, 사소한 문제나 걱정거리도 같이 진지하게 고민해주던 강승훈 교수님, 수험생 못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신 황한순 교수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감사하고 죄송했던 1년 동안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주시고 믿어주셨던 엄마, 아빠 너무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아니었다면 전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