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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19 목표달성 장학생 - 고려대학교 화학과 오수민
2019.04.10 ㅣ 20537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화학과

오수민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편입시작시기 : 2018년 1월
수강캠퍼스 : 김영플러스 신촌
진인사대천명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현역 때 수시, 정시 모두 떨어지고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 후에도 노력한 것에 비해 한참 모자른 성적이 나왔고 결국 정시 성적에 맞춰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저를 유일하게 받아준 고마운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제 머릿속에는 입시에 대한 미련이 가득 남아있었고, 결국 정시 발표가 나고 얼마 후 편입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에는 삼수를 할까 했었지만, 저는 영어, 수학에 자신 있었기 때문에 편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연고대/서성한의 편입유형이 완전히 달라 이 역시도 고민을 했지만, 일단 서성한을 목표로 준비한 후 상황이 좋으면 연고대까지 준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전적대보다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기 때문에 제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한 것입니다. 1학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학원을 알아보며 상담을 받고, 합격후기도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편입수학은 ‘황한순’ 교수님께서 정말 깔끔하게 가르쳐주시고 교재나 수업 자료도 굉장히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또한 김영플러스 신촌에 조수현교수님, 김응석교수님, 김현정교수님, 오수원교수님, 안토니오교수님이 계신다고 들어 신촌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신촌이 집과 가깝기도 했습니다. 또한 학습 분위기도 좋고, daily test, weekly test, monthly test, 서성한 모의고사 등을 통해 제 등수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고대 수학의 경우, 오태훈교수님께서 중요한 파트와 그렇지 않은 파트를 명확하게 구분해주시고 서술도 깔끔하게 핵심을 위주로 가르치신다고 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화학은 임단우교수님께서 개념을 위주로 꼼꼼하고 명확하게 가르쳐주신다고 하여 수강했습니다. 화학은 정의와 개념이 매우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두 분이 계시는 신촌 단과 캠퍼스에서 연고대 수업을 들었고, 실제로 수강평과 똑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김영플러스 신촌과 신촌단과캠퍼스를 선택했기에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저는 학원에서 상반기에 문법과 어휘를 정복하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기 때문에 1, 2월에 문법과어휘를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문법] 그 날 진도 나간 범위는 그 날 다 외운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A4 용지에 쓰면서 암기했고, 그것을 최소 3번 반복했습니다. 그러면 머릿속에 내용이 어느 정도 암기되고 정리가 되는데, 이때 공책에 깔끔하게 정리하며 마지막으로 다시 암기했습니다. 문법 수업이 없는 날에는 그때까지 정리한 공책을 덮은 채로 다시 A4용지에 그대로 써보며 잊은 내용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1, 2월을 보내고 문법은 기초가 탄탄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는 정리한 공책을 갖고 다니며 추가할 내용은 포스트잇을 붙이며 덧붙였고, 문제 풀이 시 생긴 오답을 간단히 옆에 써놓았습니다. 문법을 한 권의 공책에 모두 정리했으며, 시험 보기 직전인12월과1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휘] 저는 학교를 병행하며 준비했기 때문에 길에서 외우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어휘도 문법과 마찬가지로 정리 공책을 만들어 모르는 단어와 헷갈리는 단어를 위주로 꼼꼼하게 정리하였습니다. MVP, 독해지문, 논리지문, 문법예문 등에서 조금이라도 제게 어색한 단어가 있으면 무조건 다 정리했습니다. 정리할 시간이 없을 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어떻게든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지하철, 버스 등 틈이 나면 항상 어휘책이나 핸드폰을 꺼내 외웠고, 그러다보니 하반기에 가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논리] 확실히 문법과 어휘가 탄탄해지니 독해와 논리는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논리도 마찬가지로 skill 정리 공책을 만들긴 했지만 그건 외운다기보다 1주일에 한번씩 읽으며 익숙해지는 용도였습니다. 논리는 문제 풀 때 그 skill을 적용 할 수 있도록 더 연습했습니다. 이 연습이 한양대 영어 시험을 볼 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독해] 그 동안 쌓은 기초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많은 문제를 감으로 푸는 것보다 한 지문을 풀어도 정확하게 근거를 찾으며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리든 독해든 감으로 풀어 넘기는 습관은 결국 시험장에서 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수학학습노하우

저는 1년간 황한순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교수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편입수학을 상당히 어렵게 배웠을 것입니다. 항상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고, 10년 넘게 쌓아오신 내공으로 진심을 다해 가르쳐주셨습니다. 제게 특별한 노하우는 없지만, ‘반복’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빈출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잘 모르는 유형은 알 때까지 반복했고, 황한순 교수님의 교재를 10번 이상 반복했습니다. 나중에는 문제만 봐도 어느 학교에서 기출 되었는지 생각이 날 정도였습니다. 교재 구성이 딱 편입에 적합하게 구성되어 복습할 때도 용이했습니다. 수학을 잘 못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기초문제부터 심화까지 골고루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편입수학은 공식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깔끔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황한순 교수님의 수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시험장에 꼭 필요한 공식과 그렇지 않은 공식을 명확하게 구분해 주셔서 수험생들이 조금이라도 고생을 덜 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필요한 공식은 따로 A4용지에 정리해두어 빈 종이에 쓰면서 암기했습니다. 시험장에서 기계적으로 그 공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수님의 해설은 깔끔하면서도 굵직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문제를 맞춰야 하는 것이 편입 수학인데, 교수님께서는 그 상황에 맞춰 여러가지skill과 노하우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skill들이 시험장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Skill을 무조건 외우라고 가르쳐 주시는 게 아니라, 유도 과정을 설명하시고 최대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저는 이 skill들도 A4용지에 정리하여 실제로 그 문제에 적용할 수 있게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직전 파이널 특강 때 교수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예상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었는데, 이 때 연습한 유형이 실제 시험장에 나와 수월하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심화자료, 보충자료, 특정 학교에서만 나오는 개념을 정리한 프린트 등 모든 자료를 잘 모아 외울 때까지 반복했습니다. 올해 이 프린트에서도 상위권 학교에서 다수 출제되었고, 반복을 한 덕분에 원래 알았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풀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전공학습노하우

저는 7월부터 연고대를 준비했습니다. 화학은 '임단우' 교수님, 수학은 '오태훈'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고, 두 수업 모두 현강이었습니다.

[화학] 7, 8월은 현강으로 듣다가 나중에 학교 병행으로 인해 임단우 교수님 인강으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고단끝’ 책을 보면 교수님만의 방식으로 꼼꼼하게 정리된 개념과 공식이 있습니다. 일반화학뿐만 아니라 물리, 유기화학까지 정리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연고대 화학은 물리, 유기화학까지 출제가 됩니다. 저는 모든 과목을 정리하는 것을 습관처럼 해왔지만 화학은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책이 잘 돼있어 책만 보고도 개념 흐름이 잡혔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중요한 내용은 몇 번이고 반복해주시고, 문제 풀이 시간에도 개념은 계속 반복됩니다. 올해 고려대 시험장에서는 추론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추론은 기본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는 어렵지 않게 서술할 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작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유기화학을 하나도 공부하지 못했지만 합격했습니다. 대신 일반화학과 물리화학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갔고, 문제도 많이 풀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제게 유기화학을 공부할 시간에 지금까지 배운 개념을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유기화학까지 하기엔 범위가 너무나 넓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유기화학이 2~3문제가 출제되었고 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문제는 거의 다 맞았다 싶을 만큼 자신 있게 푼 것이 합격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오태훈 교수님께서는 그 동안의 기출을 토대로 이번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위주로 설명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연고대의 경우 모두 서술형이기 때문에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험장에서 주어지는 답안지는 10문제를 풀기에 부족하므로 어느 정도 생략하며 풀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어떤 과정을 써야 하고, 어떤 과정을 생략해도 되는지 배울 수 있었고, 깔끔한 답안지를 쓸 수 있게 연습했습니다. 또한 스튜어트 책에 있는 모든 증명을 외우기 보다 수업시간에 중요하게 다룬 증명을 위주로 공부하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교수님께서 짚어주신 증명은 따로 공책에 정리하여 항상 공부하기 전에 생각나는 증명을 적어보곤 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증명을 위주로 공부했고, 빈 종이에 쓰면서 암기했습니다.

 

면접노하우

[고려대] 고려대는 과마다 상이하지만, 화학과의 경우 전공 면접을 봤습니다. 우선 학원에서 나누어준 기출 문제를 토대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고, 필기시험을 보고 꽤 많은 시간이 흐른 상태였기 때문에 일반화학을 다시 한번 정독하였습니다. 전공뿐만 아니라 혹시 모를 인성 면접에 대비하여 지원동기, 고려대 화학과만의 강점, 앞으로의 계획, 감명 깊게 읽은 책,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 등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장에서는 전공 질문만 2문제 주어졌고 꼬리 질문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톨루엔과 벤젠/혼성오비탈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만약 답에 자신이 없다면 간절함을 보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한 꼬리 질문에 막혔었는데, 당차게 '교수님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힌트를 주신다면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더니 두 교수님께서 씨익 웃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받은 힌트로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화여대] 이화여대는 인성면접만 준비했습니다. 지원동기, 통계학과를 쓴 이유, 앞으로의 계획, 이화여대를 지원한 이유 등을 위주로 연습했고, 다행히 앞에서와 똑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접에서 크게 변별력을 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위 대학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의 면접에서도 자신 있게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친구들 앞에서 연습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끄럽다면 혼자 거울 앞에서 얘기해보며 표정을 체크하고, 자기 목소리를 녹음해 목소리 크기나 톤을 체크해 보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부모님 앞에서 연습했었는데 말 끝을 흐리는 것을 발견했고 면접 전에 고칠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알아채지 못하는 습관이 있을 수 있으니 한번이라도 꼭 남들 앞에서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저는 다행히 화학과 진로에 대해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자소서를 쓸 때 큰 어려움 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쓰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자기만의 특별한 자소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학교 학과 홈페이지와 공지사항을 몇 번이고 정독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그 학교가 중점을 두는 분야, 비전, 원하는 인재상, 커리큘럼, 그 학과만의 독특한 프로그램 등을 찾아봤습니다. 공지사항을 통해서는 그 해에 어떤 교수님께서 무슨 상을 수상하였는지 볼 수 있고, 논문도 읽어볼 수 있었기 때문에 자주 들어가 보았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최대한 자소서에 녹여 제가 정말 이 학교에 오고 싶다는 것을 최대한 어필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학생들이 왜 편입하려는지 뻔히 아시겠지만, 같은 학생이라도 정성을 들인 자소서와 그렇지 않은 자소서 중 분명 전자를 택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명확하게, 가독성 있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의 자소서가 있고, 그것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최대한 간결하고 쉬운 어휘를 선택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신경 쓰려고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소서를 쓰게 된다면 미리미리 써두는 걸 추천합니다. 하반기에 가면 원서접수하느라 정신이 없을 텐데, 이때 미리 생각해둔 내용이 있다면 훨씬 빨리 자소서를 쓰고 공부에 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1~2월] 영어 90, 수학 10

특히 영어는 문법, 어휘를 중심으로 공부했고 독해와 논리는 아직 깊게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편입수학의 경우, 이때는 기초를 배우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대신 수업시간에 다 끝낸다는 생각으로 들었습니다.

[3~6월] 영어 70, 수학 30

학교가 멀리 있었기 때문에 영어는 새벽반을 수강했습니다. 9시반에 수업이 끝나면 2시간을 달려 학교에 도착했고, 학교 수업이 끝나면 저녁 6시였습니다. 하루 자습시간이 3시간 밖에 되지 않아 학교 가지 않는 날에 최대한 집중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과제가 있는 날이면 너무 바빠 자투리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7~8월] 영어 30, 수학 40, 연고대 30

방학이 시작됐고, 연고대 수업도 시작했습니다. 수학의 비중을 늘렸고, 영어를 줄였습니다. 그래도 문법, 어휘는 놓지 않고 계속 암기 또 암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때부터 편입수학 난이도가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내용은 어려워지고 공식도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복습과 개념 정리를 철저하게 했습니다. 이때 문제풀이보다는 교재를 여러 번 돌리고 유형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10월] 영어20, 수학 50, 연고대 30

여전히 연고대 비중을 크게 하지 않은 채 공부했습니다. 편입수학이 안정적으로 돼야 연고대도 준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부터 영어는 거의 단어만 외우고 수업시간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1~12월] 영어0, 수학 10, 연고대 90

연고대 시험은 12월 중순에 있기 때문에 비중을 확 늘렸습니다. 영어는 단어조차 외울 시간이 없었고, 편입수학도 거의 못했습니다. 그 시간에 화학을 공부했습니다. 사실 화학을 조금 더 여유있게 시작했어야 했는데 편입수학과 영어의 양이 만만치 않아 계속 미뤄졌었습니다. 때문에 이 시기가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습니다. 속으로 ‘진인사대천명’을 가장 많이 되뇐 시기이기도 합니다.

[1월] 영어 40, 수학 60

연고대 시험을 보고 난 후 입니다. 약 2개월간 영어, 수학을 놓았기 때문에 까먹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6월부터 계속 영양제를 먹어서인지 1월이 돼도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여전히 압박감을 느끼며 그 동안 못 했던 공부를 최대한 하며 많은 양을 소화 해낼 수 있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지원전략] 시험 보러 가는 것만 해도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에 저는 정말 가고 싶은 대학만 지원했습니다. 덕분에 1월에 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합격 당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자기 자신을 믿고 가야 합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본인이 믿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교를 병행하고 있었던 제가 연고대까지 준비한다고 했을 때 선생님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힘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인생에 있어서 편입준비는 이번이 마지막이고, 지금 연고대를 지원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해 마음을 굳혔습니다. 대신 그 결과는 제가 책임진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당장 오늘 해야 할 일을 끝내야 합격한다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어렵겠지만 결과에 대한 걱정은 잠시 뒤로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는 11월말에 심하게 왔습니다. 당시 화학 공부 하느라 지칠 때였는데, ‘이러다 다 떨어지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고연전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을 볼 때마다 그 자리에 있는 저를 상상해보았고 간절함도 되살아났습니다. 또 답답할 때면 친구나 부모님과 대화하면서 해소했습니다. 집중이 안 되는 날이면 저녁에 집으로 가서 일찍 잠들었습니다. 7시간 정도 자면 정신도 맑아지고 다시 긍정적인 마인드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 시기에는 주변 사람들의 응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친구, 부모님, 선생님의 사랑이 없었다면 극복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힘들면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친한 친구라도 붙잡고 얘기하면 또 힘이 날 것입니다.

 

김영편입에서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나 시스템 추천

Weekly test, Monthly test, 서성한 모의고사, 배치고사, 대학별 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습을 실전처럼 했고, 시험장에서 연습한 대로 풀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김영이기에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시험들을 통해서 제 등수를 확인할 수 있었고, 강한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등수가 떨어지면 올라가기 위해 노력했고, 등수가 올라가면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기에 이 시험제도는 계속해서 유지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종합반의 경우, 담임 선생님이 배치되어 제가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출석 체크를 하셨고, 지각하거나 결석하면 벌점을 부여하는 것도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흔들릴 때마다 긍정적인 말들로 저를 붙잡아 주셨고, 언제든 제게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김영플러스 신촌 선생님, 신촌 단과캠퍼스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인사 해주셨는데 사소한 거지만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학생 중 제 이름을 기억해주신 것도 작은 행복이었습니다. 2020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도 1년간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들보다 더 노력한다면 분명 합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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